1 이름없음 2020/06/10 16:44:38 ID : 7wK6paoE8jh 0
솔직히 니네 어떨 것 같아? 자기 딴에는 "난 원래 부정적인 사람~" 이라면서 부정적이고 자기비하를 유머스럽게 하는 앤데 주변에서는 걱정 되기만 해? 아님 좀 짜증나?
2 이름없음 2020/06/10 16:46:45 ID : u8p9a5WlvfU 0
짜증나 한 한달정도는 안쓰럽고 도와주고싶은데 곁에서 자꾸 부정적얘기만하면 나도 기분나빠짐...
3 이름없음 2020/06/10 16:49:12 ID : g441xClzPg5 0
실제로 별로 안 힘든데 계속 자기비하한다- 힘든 척 하는 거 극혐 정신질환 비하 같아서 개같아 정말 힘들고 그래서 계속 자기비하한다- 안타깝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만나거나 대화할 때마다 계속 그러고 그거밖에 화제가 없으면 좆같음
4 이름없음 2020/06/10 16:51:08 ID : Fjtg6koIHCj 0
짜증나 관종같애 계속 비하하면 누가 계속 동정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 지가 알아서 긍정적으로 바꾸던가 부정적이고 싶으면 좀 생각만하고 말 안했으면 좋겠어 굳이 그걸 떠벌린다는건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님?
5 이름없음 2020/06/10 17:11:59 ID : lDBteIJVfcN 0
난 오히려 주변 친구들이 힘든거 자꾸 감춰서 내가 의지가 안되나 거리를 두는건가 싶어서 서운하던데. 누가 나한테 하소연을 하면 날 믿어주는구나 이런걸 털어놓을 정도로 내가 의지가 되는 친구인가보다 해서 고맙기도 하고, 날 이렇게 믿어주는데 난 여태까지 이런것도 몰랐네 하고 미안했어. 내가 진짜 아끼는 친구라면 얼마든지 얘기 들어주고 내가 힘이 되주고 싶다. 그런 얘기를 멀쩡한데 하진 않을거아냐, 정말 뭔가 굉장히 힘들어서 그러겠지. 난 내 친구중에 누가 그러든 본인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격려해주고 싶어. 물론 위레더들이 못됐다던가 하는건 아냐. 내 친구들이 나한테 어두운 얘기를 안하려고 해서 내가 더 이런거 같기도 하고, 내가 공감능력 뛰어나고 남 얘기 들어주는걸 스스로의 장점이라고 여겨서기도 하고 그래.
6 이름없음 2020/06/10 19:01:49 ID : u8p9a5WlvfU 0
(+내 얘기를 잠깐하자면 나도 너레더처럼 남들한테 공감하고 얘기듣는거 정말 좋아해 상담도 좋아해서 또래상담 수업도 다 들어서 수료증 있고 친구들도 나한테 많이 상담해. 자해나 자살 우울도 상담해주고 남녀관계 친구문제 가족문제 다 해줘 공감성수치도 높아서 슬픈 영화,드라마보면 울기도해) 내 경우에는 보통 저렇게 자기비하를 유머로 삼거나 난 원래 부정적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의 경우는 대부분 감정쓰레기통이 필요해서 상담 하듯이 말하는거야. 이게 진짜 무슨기분이냐면 친구가 남자친구랑 헤어질꺼래 들어보면 진짜 쓰레기여서 위로도해주고 그래 헤어져 이러면서 다 도와줬어 근데 다음날보니 계속 사귀어. 그러다 며칠지나면 또 이번엔 진짜 헤어질꺼라고 용서해주는게 아니였다고 말을해. 그럼 난 또 위로해줘 그리고 편도 들어서 그 남자애 뒷담도 좀 해 근데 그 애는 내일보면 또 남자친구랑 알콩달콩해. 이런경우가 1달정도 지속하면 엥?싶어도 그냥 들어주지만 1년 넘게 지속된다고 생각해봐 진짜 최악이지. 심지어 이런 경우는 대게 내 고민엔 관심없어 자기 고민만 말해. 또 이렇게 불행한 사람의 경우 자기 하소연을 자주해. 초반엔 정말 안타까워 도와주고싶어. 근데 현실적으로 내가 도와줄 수 있는방법은 말 들어주고 같이 있어주는 것 뿐이야. 그래서 힘들어할때마다 하소연 계속 들어줘. 같이 있어주고 공감해주고 함께 아파해줘 근데 이게 오래 지속된다? 그냥 그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싫어.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도 싫어. 생각할수록 이 사람과의 추억을 생각하고 인상깊었던 점을 생각해내야하는데 생각해보면 다 얘가 얼마나 불행한지와 같은 부정적인 기억만 나니깐 감정소모되고 나까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는 기분이야. 이런관계는 건강한 관계가 아니야. 점점 고민듣는사람을 망가뜨리는 관계지 또 이렇게 자신의 불행으로 농담까지 계속해서 하고 난 불행한 사람이야라고 말하고다니는 사람은 내가봤을때 전혀 본인이 바뀔생각이없어. 긍정적으로 살고싶지도않고 이미 본인의 불행에 심취해있는 것같아. 그리고 이런사람들은 대게 나한테만 본인의 고민을 말하는게 아냐 4~5명은 기본적으로 알고있어 동시에 고민을 듣는거지. 그냥 불행하다고 조심스럽게 고민을 말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진지하게 듣고 위로해줘야하는게 맞아. 나 포함 위 레더들 전부 다 이런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위로해줬을거야.
7 이름없음 2020/06/10 19:03:03 ID : 4Ny5e45dUZj 0
난 옆에서 계속 아니라고 너 되게 좋은 애라고 해주고 다 했는데 1년을 넘게 그러니까 질리더라 망할
8 이름없음 2020/06/10 19:24:41 ID : JU0q6kk9y7z 0
나 고2때 우울증이었는데 진짜 틈만나면 시험 망칠 때 자살하고싶다 겜하다 지면 아 자살하고싶다 학교가기 싫어서 자살하고싶다 그냥 자살을 입에 붙히고 다녔는데 정신과 치료하면서 나아졌음 그냥 자기 힘든거 알아달라고 무의식중에 티내고 싶어서 그랬나봐
9 이름없음 2020/06/10 19:38:05 ID : 45fhs9vwnvd 0
한 두번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2절 3절 내내 한다면 별로
10 이름없음 2020/06/10 19:44:47 ID : 5fe7y0twJRz 0
한두번은 괜찮은데 그 이상부턴 ㄴ. 경험담이고 ㅈㄴ 후회하고있음
11 이름없음 2020/06/10 19:47:33 ID : V9eMmGsqry6 0
손절침. 우울한 사람 주변엔 똑같이 우울한 사람이나 성인군자 st아니면 아무도 안붙어 있음.
12 이름없음 2020/06/10 20:04:02 ID : qZg1Clu5UY0 0
짜증날것같아
13 이름없음 2020/06/11 00:59:04 ID : PeGlbfXBtbg 0
약간은 걱정되고 그래. 나 힘든거 말했다가 이기적이고 짜증난다고 욕먹으면 힘든건 주관적이라고 화내고 남 힘든거 말하면 징징대지 말라고 짜증난다고 욕하고. 이건 좀 이중적이지 않나? 내가 이중적인 걸 싫어하는 것도 있고 약간씩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서 알게 모르게 챙겨주려고 하지. 어차피 우울감도 한철 장사니까 지금만 무난히 넘기면 되겠다 싶어서. 난 원래 부정적인 사람~ 이러는 것도 난 잘은 모르겠지만 자신의 우울감을 어떻게든 유머로 승화시켜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려는 시도같아서 약간 짠하먼서도 동시에 좋아. 난 우울감은 마치 무한궤도같다고 생각해. 혼자서는 끈임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무한궤도. 누가 그 궤도를 가위로 잘라주던지 해야 끝나지.
14 이름없음 2020/06/11 01:29:51 ID : 2Hvbdvg7vCo 0
듣기싫으면 받아주지말고 말돌려
15 이름없음 2020/06/11 02:02:28 ID : FeHAZg6nXzg 0
처음 그 말 들으면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은데 1년은 진짜 심했다 아무리 자기가 그렇게 되고싶어서 성격이 형성된 게 아니라도 바뀔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 나는 그것도 일종의 애정결핍이라고 자신을 깎아내리고 더 우울한 이미지를 만들면 동정같은 2차적 이득이 따라오니까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진짜 친한 친구나 진득한 사이인 사람이 계속 조언 해주지 않는 이상 바뀌기 힘들다고 봐 도와주는게 거의 봉사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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