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랑하는 거랑 좋아하는 것의 차이 (16)
2.짝사랑 하는데미칠거같아 나 잠좀자고 공부좀하자.답변좀 제발 (45)
3.어떤 상황일까? (4)
4.나한테 관심있는 거 보이는 상대랑 계속 만나면 민폐겠지? (9)
5.절친이 내 친구 얘기 하는 거 듣기 싫어 (6)
6.나는 연애할 상이 아닌가봐 (1)
7.짝사랑 . . . 그것은 [ 아프다 ] (40)
8.술담하는 연하 썸남 어때 (29)
9.연애상담 해줄게 편하게 와바 (40)
10.짝남이 애매해.. (1)
11.1년 반이라는 연애의 끝 , 헤어지고 남기는 미련한 남자의 글 (2)
12.소설로 써도 무색한 내 첫연애썰 (37)
13.이거 내가 이상한걸까? (14)
14.여친이랑 싸우고 헤어졌는데 잘한거겠지..., (8)
15.드라마같지만 ㄹㅇ 실화 연애이야기 (125)
16.친구가 우리 사귀는거보고 신기하대 (16)
17.남친이랑 싸웠는데 내가 잘못 한거야? (9)
18.아 드러와바 드러와바 (77)
19.예쁜 친구들은 인기많아? (15)
20.진짜 제발제발 나 좀 도와줘ㅜㅜㅜ (5)
1
이름없음
2020/06/16 00:39:18
ID : a5TUZdxyNum
1
너한테 하고싶은 말을 너한테 할 수 없으니
너에게 닿지 못 할 편지를 이렇게나마 일기장처럼 혼자 적어봐 .
이 헤어지고 보내는 시간들이 너랑 사귈 땐 빠르게도 지나갔었는데
혼자서 보내는 이 시간들이 정말 미치도록 힘들고 괴롭더라
"헤어지고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해라"
이 말이 지금 너무 공감 되는 말이야 나한테는 .
너랑 헤어지고나서 처음엔 정말 그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
그냥 사람이 멍해지더라 너가 전화가 아닌 카톡으로 괜찮은 척 하며
덤덤하게 헤어지자고 얘기하는 것이 너무 나한테 크게 와닿았고
마음 속으론 잡고싶어서 미치겠는데 .
이렇게 다시 헤어지자고 말을 할 정도면 진짜 엄청 힘들구나 .
생각 들며 , 이제는 놓아주는 게 맞다 싶었어 그 때 당시엔 .
그래야 너가 더 잘 살 수 있을 테니깐 .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너라는 사람 자체가 발전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
너가 향하는 그 길 그대로 곁에서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
아니 , 어쩌면 다행이라고도 생각했던 것 같아 . 이제 네가 내가 아닌
다른 좋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겠구나 . 이런 미련한 생각들로
너를 잊고 , 보내주려고 했던 것 같아 .
하루에도 수십 번 후회하고 , 또 후회해
진짜 내가 왜 그랬을까 . 내가 더 노력해서
더 좋은 남자가 되도록 노력해서 .
네가 아무리 나한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찬 사람이여도 ,
너한테 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했으면 되는 건데 .
친구를 만나고 , 그 무엇을 하며 놀다 집에 오는 길에는
결국 항상 허탈하고 외롭더라 .
12시가 되면 며칠 축하하고 사랑한다며 오던 연락도 ,
항상 사랑한다며 애교 부리던 너 연락도 ,
이젠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는 게 너무나도 괴로워 .
혹시 너한테 연락이 오지는 않을까 하는 그 마음에
잠도 늦게 자고 , 카톡 알림음이 올 때면 혹시 너한테 온 건 아닐까
아니란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보고 ,
너가 아니라는 걸 알고 오는 그 공허함이 겨울 찬 바람 같이
내 몸 속 깊이 파고들어 .
재회는 이제 정말 아니라는 것도 알고 , 너가 나한테 마음 다 떠난 것도 아는데
카톡 프로필이나 , 인스타 글 확인하는 내 자신이 한심해
행복했던 그 때로 다시 하루만이라도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내 목숨 주고라도 바꾸고 싶어
너라는 사람이 너무나도 나에겐 큰 행복이였고
어둡기만 한 내 인생을 밝게 불을 비춰주던 사람이 너였어 .
너도 나와 함께 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었으면 좋겠어 .
내가 아닌 그 누구랑 만나게 되더라도 ,
나를 계속 추억하고 그리워 해줬으면 좋겠어 조금이나마 ,
나랑 사귀면서 항상 물어봤잖아 , 나 좋아해 ? 나 첫사랑이야 ?
그럼 난 항상 대답했어 . 진심으로 좋아해 . 너가 첫사랑이야
그 때가 아닌 지금 너가 다시 물어봐도 내 대답은 같을 거야 .
2년이 다 되가는 시간 동안 ,
모자란 남자 곁에서 변함 없이 예뻐줘서 고마웠어 . 안녕 .
2
이름없음
2020/06/17 23:09:56
ID : mJPheZg1xBg
0
너무 슬프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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