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외배송 포스탈 코드 이렇게 입력맞니 ㅠㅠㅠㅠ (4)
2.좀 간지나는 프사 ㅊㅊ좀 (2)
3.조금은 이른? 새해 인사 (4)
4.2021년으로 시간여행 하는 스레 (3)
5.. (16)
6.돌아버리겠네 (7)
7.. (4)
8.싫어하는 음식인데 굳이 자꾸 권유하는건 선 넘지 않냐? (8)
9.꿈 원래 매일 꾸는거 아니야...? (8)
10.나 내일 드디어 성인이야! (12)
11.이거 사람들 대부분 알아듣는 사투리지?? (22)
12.나이 배송 멘트 찾아주라ㅠㅠㅠ (6)
13.택배가 오늘 배송된다는데 원래 CJ 늦어? (28)
14.♂♀잡담판 성비조사♀♂ (48)
15.ㅋㅋㅋㅋ... (1)
16.함께 팔로우하는 사람 있잖아 (1)
17.난 왜이리 병먹금을 못 할까 (12)
18.내 10년지기 랄부 친구들은 진짜 전설이다 (1000)
19.홈플에서 산 그 쿠키 한 박스 많이 들어있는거 (9)
20.나 맹장같은데 ㅔ제발 아누나도와줘 (7)
1
이름없음
2020/06/28 19:46:30
ID : yMo7vDxUZbd
159
현재까지도 절친한 10년지기 고환 친구들이 있는데 얘네 초딩 때 만나고 중딩 때 연락 없다가 고딩 때 다시 만나고 성인 돼서 보니까 그저 전설이다.
진짜 내 10년지기 고환 친구들 만화 찢고 튀어나왔다.
가장 먼저 말할 친구는 나르시즘 친구다.
이름은 대충 김나르로 하자.
친구들한테도 여기다가 다 푸는 거 허락 받은 상태라 막 깔 거임 ㅋㅋㄹ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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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이름없음
2020/07/23 23:37:57
ID : 9bbg0k061u0
0
양꼰대 156이었나
김추상 167 추정
이노블 171
홍변신 172
백빛나 174?
스레주 176
유사기 180 초반
김나르 180 후반
박빠따 180 후반, 얘가 더 큼
공럭키 190 초반
403
이름없음
2020/07/24 15:36:50
ID : JO4Mja8qjg4
0
노블언니 완벽하다
404
이름없음
2020/07/24 16:12:35
ID : gp9dCjcnu78
0
나르형 나르시즘에 빠질만 하다
405
이름없음
2020/07/24 21:23:22
ID : yGqZdCmJQk7
0
난 저런 먼치킨 친구들사이에서 열심히 공부한 스레주 멘탈이 더 대단행...
406
이름없음
2020/07/25 03:24:23
ID : wslA1BgmHDv
0
1시 반에 스레 발견해서 지금( 3시 2n분 )까지 전부 읽었다... 레주 인생이..워매..
407
이름없음
2020/07/25 22:18:44
ID : yK47By0ty5d
0
나 스레주 동창인 거 같은데 김나르 진짜 웃긴 놈이었음
최대 인기남이자 최대 안티 보유자
겸손은 1도 없이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고 자기 과시 엄청하던 애였는데 실제로 능력 있어서 파벌이 갈림
자신감있고 능력있어서 좋다는 애들하고 재수없어서 싫다는 애들이 있었음
안티들이 그렇게 많았는데도 안티들 다 씹어먹을 정도라서 고등학교 때 유아독존으로 전교생의 부러움을 사던 애였는데 쉬는 시간에도 공부만 하던 재미없던 애랑 친구인 줄은 몰랐네
408
이름없음
2020/07/25 22:28:56
ID : 9bbg0k061u0
0
다른 건 모르겠는데 나 재미없는 애라는 거 보니까 동창 맞는듯.
409
이름없음
2020/07/26 00:54:10
ID : SLcGq3UY1h9
0
ㅋㅋㅋㅋㅋㅋ재미없는 애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410
이름없음
2020/07/26 00:59:17
ID : JO4Mja8qjg4
0
너무해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ㅜㅜㅜㅠㅠ
411
이름없음
2020/07/28 01:20:30
ID : 9bbg0k061u0
0
스레를 갈아엎을 때가 온 것 같다.
412
이름없음
2020/07/28 01:25:02
ID : mmnwoK47s79
0
어째서
413
이름없음
2020/07/28 01:25:23
ID : u3ClvfU3O04
0
대체 왜
414
이름없음
2020/07/28 01:25:28
ID : V84LanBfcNx
0
맞아!! 어째서ㅠㅠㅠ
415
이름없음
2020/07/28 01:25:39
ID : V84LanBfcNx
0
돈 고 스레주
416
이름없음
2020/07/28 01:26:37
ID : u3ClvfU3O04
0
굳이 힘들게 갈아엎을 필요는 없다고 봐
417
이름없음
2020/07/28 01:32:11
ID : 9bbg0k061u0
0
알았다. 그럼 내일부터는 소소하게 다시 썰을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아마 내일 오후쯤 고환 친구들과 찜질방에서 서바이벌한 썰을 풀 것 같다.
418
이름없음
2020/07/28 01:38:08
ID : u3ClvfU3O04
0
진짜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내 친구들도 찜질방가면 애 하나 잡아서 그 소금방 안에있는 소금 사이에 파묻어둬ㅋㅋㄱㅋ
419
이름없음
2020/07/28 02:24:44
ID : XxO1dAY7cIG
0
사랑해 스레주
420
이름없음
2020/07/29 00:24:32
ID : V84LanBfcNx
0
와아!!
421
이름없음
2020/07/29 01:04:53
ID : JO4Mja8qjg4
0
새상에 돌아왔어 내 노잼인생의 한줄기 빛... 스레 엎지 말아줘 엉ㅇ엉 ㅠㅠㅠㅠ
422
이름없음
2020/07/29 01:17:25
ID : NyY8nWrBuq0
0
시험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이걸 보고 있다니.. 스레주 인생 너무 부럽다 나도 그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ㅜㅜ 내일 다시 썰 푼다니 내일 다시 오겠다!
423
이름없음
2020/07/29 03:10:06
ID : dTO1a08nUZe
0
스레주 당신은 그저 빛입니다 그러니까 연애썰 푸시죠))진지
424
이름없음
2020/07/29 03:28:28
ID : 9bbg0k061u0
0
지방산 산화과정에서 생성된 acetyl-CoA를 시발물질로 간에서 생성되는 ketone body에 대해서 PPT 노가다를 뛰어야 하는 스레주다. 혹시 이공계열 대학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있다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라.
약속대로 찜질방 이야기를 풀겠다.
때는 제대를 한 후다. 스레주는 군대를 엄청 빨리 갔기 때문에 내가 사회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때 다른 남ㆍ고환 친구들은 대부분 '그곳' 에 있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난 얼마 안 되는 고환 친구들과 함께 사우나를 갔는데 이 당시 찜질방에는 사람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낮 동안 평범하게 놀다가 밤이 되자 괜히 기분이 들떠서 철부지 어린이마냥 축제를 벌였다.
스레주가 밥을 전부 쐈다. 맥반석 계란을 깨야 하는 순간이 오자 전쟁이 일어났다. 홍변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양꼰대의 머리에 계란을 부숴버렸고 양꼰대는 홍변신의 다른 계란을 부숴버렸다. 홍변신은 침묵의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공럭키는 불가마 안에서 누가 가장 오래 버티나 내기를 제안했다. 이때 불가마는 3분만 있어도 탈수가 올 것 같이 더웠는데 우리는 그런 불지옥 안에서 약 10~15분을 있었던 거 같다. 파워 오브 머니 이노블이 판을 키워버렸기 때문. 1등에게 남는 레스토랑 이용권을 주기로 했다. 불지옥 서바이벌은 죽음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다들 순식간에 탈락했지만 공럭키와 양꼰대만 둘이 남아 정면승부를 펼쳤다. 계속해서 승부가 나지를 않자 급기야 둘은 불가마 내부에서 운동을 하는 광기를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양꼰대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는 동성하고만 말 잘 하고 착한 공럭키가 이노블과 단 둘이 고급 레스토랑을 가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거나 양꼰대가 기절할 걸 우려해 배려한 걸로 보인다.
어쩌면 엄청나게 독한 양꼰대의 광기에 겁 먹어 포기한 걸 수도.
그리고 이제부터는 이노블 양꼰대는 모르는 내용이다.
목욕탕에는 김추상, 공럭키, 홍변신, 스레주가 있었다. 마침 목욕탕에는 너무 새벽이라 사람이 없었다.
그때였다. 비누 하나가 스레주의 다리 사이로 미끄러져 갔다. 비누가 온 곳은 홍변신이었다. 홍변신은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어이쿠. 거기 비누가 떨어졌네. 좀 주워줄래?"
진정한 공포. 하지만 스레주는 냉철한 이성을 발휘해 침착한 판단력으로 바로 옆에 있는 바가지로 홍변신을 때렸다. 호랑이 굴에서도 정신 차리면 산다.
목욕이 끝나고, 공럭키와 김추상이 결제를 하러 갔다. 그러자 카운터에서는 "부자가 같이 오셨나 보네요." 라며 전혀 악의가 섞이지 않은 투로 말했다.
다시 짚고 넘어갈까? 김추상은 거의 시간이 멈춘 수준으로 신체가 중학교 3학년? 고 1? 정도에서 변하지 않았다. 키도 작고 말도 안 되는 동안이라 아직까지도 청소년으로 오해 받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그에 반해, 공럭키는 어릴 때부터 거대한 키, 큰 덩치, 어른스러운 외모... 사실 좋게 말해 어른스럽다지 정말 어른스러운 외모는 이노블처럼 성숙함이 뿜어져 나오는 외모를 말하는 것이다. 공럭키는 주로 삭았다, 노안이다 등의 평을 자주 듣는다. 소문으로는 학생 때 술 담배가 뚫렸다고 한다.
졸지에 아빠와 아들이 된 김추상과 공럭키는 갑자기 공럭키가 아들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도망쳤다.
다음에는 한 난감한 친구의 이야기다.
425
이름없음
2020/07/29 04:12:29
ID : SLcGq3UY1h9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6
이름없음
2020/07/29 06:36:11
ID : lxA6rteFdBc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7
이름없음
2020/07/29 12:24:28
ID : 9bbg0k061u0
0
고등학교를 다니던 당시 전교에 스레주, 김나르를 모르는 애가 없었다.
김나르는 전교 1등 베짱이로 악명을 떨쳐 수많은 동급생들의 질투와 동경을 얻었고
스레주는 전교 부회장 선거에 호기롭게 나갔다가 0표를 받아 귀환한 걸로 명성을 떨쳤다. 학생회는 입이 상당히 가볍다.
428
이름없음
2020/07/29 12:45:39
ID : qqjeMo2E04N
0
아니 스레주ㅋㅋㅋㅋㅋㅋ그래도 뭔가 나갔다는거 자체가 멋있다...와우
429
이름없음
2020/07/29 13:46:05
ID : JO4Mja8qjg4
0
ㅋㅋㅋㅋㅋㅋㅋㄱ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아니 비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0
이름없음
2020/07/30 01:40:47
ID : 85XBtfWnVbu
0
아닉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431
이름없음
2020/07/30 01:44:31
ID : V84LanBfcNx
0
으악ㅋㅋㅋ 스레주 웰케 귀여워ㅋㅋㅋ
432
이름없음
2020/07/31 03:17:43
ID : 9bbg0k061u0
0
백빚나의 요청이 들어왔다. 내가 너무 스레를 미화시켜서 보기 좋게 쓰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백빛나는 조금 더 사실적이고 적나라하게 가기를 원한다.
사실 맞다. 난 조미료는 안 넣어도 미화는 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박빠따와 이노블.
스레주는 옛 학생 박빠따를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는데, 이는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리다. 비록 이 나이 먹고서 옛날을 돌아보면 한심하게 짝이 없는 동네 골목 대장 놀이지만 고딩 박빠따는 공부만 하는 스레주의 고등학생들도 알 정도로 악명을 날렸다.
거의 천운으로 봐도 될 정도의 기적이 있어서 박빠따가 지금 그나마 사회 생활을 하지 실제로는 소년원에 갈 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대학생이 잘못하면 대학원에 가고, 청소년이 잘못하면 소년원에 간다.
나도 자세히 모르지만 어쨌든 시 하나에 악명을 날리고 박빠따를 따르는 애들이 전국 단위였다고 하니 뭔진 몰라도 꽤 거창했던 거 같다.
이노블도 꽤 미화되어 있다. 여기서는 이노블이 상당히 서민처럼 표현돼 있지만 그녀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노블의 일상은 철저하게 계획에 따라 돌아가는 엘리트 식 코스였다.
스케줄이 바빠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고 상류층의 자제나 어른들 하고 만나나 보니까 사고 방식이 일반적인 학생들과 다르고 공감대는 전혀 없었으며 훨씬 어른스럽게 됐다.
남들이 보기에는 엄청나게 빡빡한 삶이었지만 이노블은 어려서부터 그래서 체감하지 못했다.
게다가 자유로워진 지금은 경제학 전공 후 고급 건물들의 건물주가 되었다. 고환 친구들과도 자주 놀지만 역시 아직까지도 상류층들의 연회에 많이 나가고는 한다.
그리고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내야 할 건 역시 김나르다.
433
이름없음
2020/07/31 08:54:07
ID : SLcGq3UY1h9
0
우아 박빠따형.. 생각보다 많이 과격했구나
434
이름없음
2020/07/31 09:00:31
ID : 6i5RwrcK3XB
0
ㅇㄴ 나르형 얼마나 대단하길래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냌ㅋㅋㅋㅋㅋㅋㅋ
435
이름없음
2020/07/31 09:08:05
ID : wlirutxPh9f
0
연인들이 스레 쓰다가 터지고 친구 썰 풀다가 본인이 등판해서 터진 사례가 얼마나 많은지는 아니? close만 가봐도 한달 사이에 스레 3개가 있을 정도란다. 스레주, 이 스레 계속 쓰고 싶다면 친구들에게 등판하지 말라고 하는게 좋을거야. '익명' 커뮤니티니까.
436
이름없음
2020/07/31 09:16:15
ID : wlirutxPh9f
0
근데 친구들이 그렇게 많은데 딱 한명, 그리고 누구인지 알수도 없어서 아슬아슬하게 익명성 훼손하지 않은 일이 참 대단한것 같달까?
437
이름없음
2020/07/31 11:12:51
ID : 9bbg0k061u0
0
사실 이미 훼손 됐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어차피 어지간한 애들은 먹고 사는데 바빠서 신경 쓸 시간도 없으니 상관 없다.
438
이름없음
2020/07/31 23:23:27
ID : 85XBtfWnVbu
0
ㅋㅋㅋㅋㅋㅋ요즘 이거 보는 재미로 산다 ㅋㅋㅋㅋㅋㅋㅋ
439
이름없음
2020/07/31 23:44:40
ID : 9bbg0k061u0
0
나는 어거지로 할 일 끝내고 자는 재미로 산다.
440
이름없음
2020/07/31 23:59:19
ID : 85XBtfWnVbu
0
잌ㅋㅋㅋㅋㅋ말하는게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
441
이름없음
2020/08/02 17:19:02
ID : 9bbg0k061u0
0
유사기 전설.
스레주의 20대 초반 어느 날. 유사기가 맛있는 음식을 쏠테니 양복을 입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스레주는 이유는 몰라도 일단 차려입고 나갔다.
유사기가 날 데리고 간 곳은 한 고급 중식 요리 전문점. 유사기는 갑자기 수첩과 펜을 꺼내더니 내게 최대한 무뚝뚝하고 당당하게 있으라고 했다. 유사기는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할 때 "이 식당에서 가장 자신있는 메뉴로 두 개 부탁합니다." 라고 말한 후 주변을 둘러보며 수첩에 무언가를 적는 척을 했다. 심지어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초시계로 시간을 쟀다.
음식이 나오고 나서 보니 다른 테이블의 음식의 양보다 확연히 많아보였다. 유사기는 물을 한 모금 마셔서 입을 헹구고 천천히 짜장면을 음미하며 한 입 먹고 수첩에 의미불명의 외국어를 적는 이상한 행동을 반복했다. 심각한 척 연기하면서 짜장면을 곱씹었다. 그러자 소량의 탕수육 서비스로 나왔다. 비싼 탕수육이 서비스로...
유사기는 먹는 도중에도 지나가는 직원에게 새우는 어떤 종이 쓰였냐, 탕수육에 들어간 과일이 뭐냐는 등의 이상한 질문을 던졌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카운터로 가서 조리실을 볼 수 있냐고 물어보더니 조리실을 둘러보면서 수첩에 계속 뭘 적었다.
식당을 떠날 때 우리는 할인 쿠폰을 얻었다.
442
이름없음
2020/08/02 17:19:27
ID : 9ba66kpWjbj
0
아 기다렸어
443
이름없음
2020/08/02 17:20:43
ID : koJWjcr9eK6
0
ㅁㅊㅋㅌㅋㅋㅋㅋㅋㅋㅌㅋㅌ와 저걸 진짜 하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444
이름없음
2020/08/02 17:21:54
ID : 9bbg0k061u0
0
혹시라도 따라해서 식당 평가원인 척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445
이름없음
2020/08/02 18:20:42
ID : JO4Mja8qjg4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와 저걸 진짜 하는 사람이 있구나...
446
이름없음
2020/08/02 23:30:52
ID : TVfffgnU3Vd
0
십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7
이름없음
2020/08/03 02:02:39
ID : vu4Gnu8krbA
0
ㄷㅡㄷㄷ 진짜 유사기 저런 쪽으로는 머리가 좋다ㅋㅋㅋ
448
이름없음
2020/08/03 12:49:46
ID : q7upVgo0nBc
0
더 썰 풀어줘ㅠㅠ 어제 새벽에 정주행함!
449
이름없음
2020/08/03 14:46:36
ID : 9bbg0k061u0
0
김나르 전설
어른이 된 박빠따는 양아치들 계의 지존으로 불리던 시절은 증발하고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한 진상 손님이 들어왔는데 이때만 해도 아직 성깔이 있던 박빠따는 진상 손님에게 굽히지 않았다. 진상 손님은 넷이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박빠따에게 계속 편의점 밖으로 나오라면서 싸움을 걸었다고 한다.
손님들 중 둘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나머지는 그냥 인성이 터졌다는데, 이는 박빠따의 생각이니 참고만 하자. 어쨌든 박빠따는 재차 확인을 했다. 손님들과 싸워도 승패에 상관 없이 그날 일은 그날에 끝내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박빠따가 한 손님의 손을 부러뜨린 것이다. 자기 말로는 그냥 잡았는데 부러진 거라고 하지만 신빙성이 없다. 당연히 손놈들은 다음 날 편의점 사장에게 화를 내며 고소할 거라고 했다.
박빠따는 잘못하면 감옥 갈 거 같아서 우리에게 SOS를 보냈다. 그때 간 것이 김나르다. 김나르는 평소대로 명품 옷과 고급 자동차를 장착하고 등장해서 바로 네 명의 손놈들에게 반말을 하며 꼬우면 법원에서 보자고 했는데, 손놈들은 편의점 알바를 상대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김나르에 쫄아서 합의를 하자 했고 김나르는 그 자리에서 즉시 돈을 뿌리고는 엿 날리고 박빠따와 떠났다.
역시 돈의 힘은 폭력보다 강하다.
450
이름없음
2020/08/03 15:11:42
ID : 0qY3wnu2oE0
0
미친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닼ㅋㅋㅋㅋㅋ
451
이름없음
2020/08/03 22:14:55
ID : 9ba66kpWjbj
0
나르님 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2
이름없음
2020/08/03 22:35:56
ID : JO4Mja8qjg4
0
돈이 최고임 황금만능주의
453
이름없음
2020/08/04 09:01:46
ID : NyY8nWrBuq0
0
아 미쳤낰ㅋㅋㅋㅋㅋㅋ 이게 뭔데 멋짐ㅋㅋㄱㅋ역시 돈이 최고구나ㅋㅋㄱㅋ
454
이름없음
2020/08/04 09:18:59
ID : NApatBBtiry
0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455
이름없음
2020/08/04 17:25:18
ID : dTO1a08nUZe
0
아 진짜 미쳤다
456
이름없음
2020/08/05 02:51:07
ID : 9bbg0k061u0
0
유사기 전설.
유사기는 사기에만 능숙한 게 아니다. 온갖 권모술수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그는 학창시절 단 한 번도 불화가 없었기로 유명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유사기는 고등학교 때 전학한 적이 있는데, 전학 간 곳은 근육과 땀이 가득한 남고였다. 유사기는 전학을 가고 한 달 동안 모두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지만 그 누구와도 친하지 않은 신비로운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 남학생과 약간의 사소한 마찰이 생기게 됐는데 이때 이 남학생이 유사기의 뒷담화를 하기 시작한다.
이는 거대한 실수였다. 유사기와 싸울 것이었다면 사나이 대 사나이로 맞.짱을 떴어야 한다.
유사기는 언론 플레이, 선동과 날조, 찌라시로 거의 파울 괴벨스가 환생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학생을 사회적으로 전교에서 매장시켰다. 어떻게 한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허위 사실을 걷잡을 수 없이 왕창 퍼뜨려서 누가 퍼뜨린지 불분명하게 한 뒤 난 진짠 줄 알았지를 시전했다고 한다.
뒤늦게 해명해도 이미 한 번 퍼진 소문은 흔적을 남긴다. 역시 초딩 장래희망 정치가였던 유사기답게 사람 하나 깔끔하게 묻어버리고 자기를 적대하는 세력은 전부 잘 꾀어서 적 하나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대학에서도 유사기의 사내 정치는 계속 됐다. 심지어 대학에서는 일부러 선배를 자극해서 한 대 맞은 후 돈을 억수로 뜯어내거나 이간질을 시켜 두 조를 싸우게 하고 자기가 학점을 챙기는 등 도무지 대학생이 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저질렀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라면 얍삽이나 박쥐라며 욕 먹는 게 정상이지만 유사기의 경우 적대 세력은 꾀어서 아군으로 만들고 거슬리는 사람은 매장시키며 지금까지도 장애물 없이 살아가는 중이다. 이래서 우리는 그를 봉이 유선달이라고 부른다.
457
이름없음
2020/08/05 03:12:19
ID : 9bbg0k061u0
0
양꼰대 전설.
때는 양꼰대가 사회 초년생이라 멋모르고 갑질을 당하던 시절. 카페 알바를 하던 양꼰대는 그 유명한 '돈 못 줘' 스킬을 맞게 된다.
양꼰대는 처음에는 좋은 말로 타이르려고 했지만 워낙에 싸장 어르신이 철벽이셔서 결국 강경책을 펼친다.
일명 너 죽고 나 죽자 작전. 그냥 후진없고 브레이크없이 끝까지 밀어버린다의 마인드로 더러운 법정 개싸움으로 가자고 악을 썼다. 하지만 점장도 막가파였다.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
이제는 쫄리는 놈이 뒈지는 거다. 롤이라는 게임에 대해 잘 아는가?
두 탑신병자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 한 번이라도 쫄고 물러나면 끝이었다. 막가파 점장님과 직진녀 양꼰대.
급기야 양꼰대는 노동 착취 신고를 한답시고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점장님도 지지 않을 세라 법조인이라는 자기 친구에게 연락을 취했다.
양꼰대는 서로 결판이 나지 않자 뚜껑이 돌아버려서 점장님께 사내가 쪼잔하게 그러지 말고 깔쌈하게 가위바위보 단판으로 승부를 보자고 했고 점장님은 이 미친 소리에 당연히 거절하다가 양꼰대가 막 진짜로 법정을 넘어 국제 재판까지 가려는 기세로 날뛰자 그 패기에 재차 확인을 받고 마침내 알바비를 두고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보기로 결정했다.
양꼰대의 MSG가 첨가된 것일 수도 있는데 예전에 이 카페 갔을 때 알바생도 똑같은 소리하는 거 보니까 이게 진짜이거나 카페가 단체로 미친 게 틀림 없다.
단판 가위바위보. 알바비 올인. 숨 막히는 긴장 속에서 가위바위보가 울려퍼졌다.
결과는 점장님의 승리. 양꼰대는 너무나 쿨하게 "에라이 씨X" 한 번 하고 알바비를 안 받고 알바를 그만 뒀다.
그리고 나서 손님으로 다시 찾아가 갑질을 했는데, 카운터에서 점장 나와!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다가 점장님이 진짜로 와서 뻘쭘하게 커피 한 잔 공짜로 얻어 먹고 지금은 그때의 추억으로 둘이 친하다고 한다. 알바생은 이때 양꼰대 정신병자인 줄 알았다더라.
458
이름없음
2020/08/05 03:22:40
ID : q7upVgo0nBc
0
진짜 읽으면 읽으수록 너무 다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주 글 정말 재밌게 잘 쓰는 듯
459
이름없음
2020/08/05 20:45:55
ID : lxA6rteFdBc
0
와웈ㅋㅋㅋㅋㅋㅋㅋㅋ
460
이름없음
2020/08/05 21:53:12
ID : JO4Mja8qjg4
0
아니 유사기님 이정도면 거의 뭐 전생에 개쩌는 책략가였던거 아니냐
461
이름없음
2020/08/06 01:40:44
ID : 9bbg0k061u0
0
박빠따 전설
※주의 : 앞의 고환 친구들과는 달리 박빠따는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그들만의 세계이니 그 점 명심하시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때는... 박빠따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그들' 만의 리그는 거칠었고 무의미했다. 그곳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선생님과 학우들과의 우애를 다지며 학업에 뛰어드는 뽀시래기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파벌 형성. 중학교 때부터 이미 존재한 파벌은 더욱 심화된다. 마치 삼국지의 위, 촉, 오마냥 여러 파벌로 쪼개지고 그들은 왜인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넘치는 10대의 힘을 싸움과 뻘짓에 쏟는다...
박빠따 또한 그러했다. 그는 한 파벌과 패싸움을 하다가 크게 패하고 수련을 하러 도장으로 떠났다...
그곳은 김추상이 다니고 있던 종합 격투기 도장. 박빠따는 그곳에 들어가자마자 신인 다크호스로 급부상한다. 운동을 한 적이 없었음에도 타고난 피지컬의 신체와 천부적인 운동신경이 있던 박빠따는 초보자의 신분으로 고수들을 다 쓸어버리며 재능 차이를 보여줬다.
김추상의 말로는, 박빠따가 타고난 괴물인데 운동 선수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박빠따는 도장에 다닌지 2개월 만에 프로 수준의 사람들 하고 스파링을 하게 될 정도로 치고 올라갔는데, 놀랍게도 프로 수준 사람들도 어지간한 분들은 박빠따에게 휘둘렸다고 한다.
그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다른 도장과의 도장 배 스퐈링에서도 활약을 했다. 어찌 보면 도장 깨기. 여러 도장들과의 약속 스파링에서 무쌍을 찍으며 박빠따는 널리 소문이 났다.
그 위용이 어느 정도였냐면, 몸무게가 90kg가 넘는 헤비급과 박빠따가 스파링을 한다고 하자 옆 체육관 관장이 구경 왔다고 한다. 물론 이 역시 박빠따가 로우킥을 하니 그 거구가 한 방에 주저 앉아서 시시하게 끝났다고 한다.
그러나 박빠따는 6개월 만에 도장을 그만 둔다.
그 이유는 바로 그라운드 스파링이 싫어서.
그는 도장에서 타격 위주 스파링을 할 때도 엉켜 뒹구는 싸움을 극도로 싫어해서 일부러 아웃 복싱과 킥만 고집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빠따는 천성이 인파이터였고, 결국 학창 시절의 겉멋을 버린 지금은 그라운드와 인파이트 복싱으로 갈아 탔다지만 어른이 되니 스파링이 싫어졌다고 한다.
+ 스레주는 실제로 박빠따에게 맞은 전적이 있는 사람이다. 로우킥을 맞았는데 아파서 주저앉은 게 아니라 두 다리가 모두 공중에 붕 떠서 넘어진 후 잘려버린 다리를 볼 수 있었다.
462
이름없음
2020/08/06 01:43:35
ID : 9bbg0k061u0
0
+ 정말 믿을 수 없겠지만, 양꼰대는 박빠따와 원터치 게임을 한 적이 있다. 원터치란 서로 한 대 씩 주고 받는 게임인데 이걸 키 180대 근육남 박빠따와 키 150대 깃털녀 양꼰대랑 했다는 게 상상이 가질 않는다. 참고로 박빠따는 봐주지 않았다고 한다.
463
이름없음
2020/08/06 01:46:48
ID : 9bbg0k061u0
0
+ 공럭키는 박빠따의 싸움을 무력으로 제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존재다. 공럭키는 상당히 헬창이라서 완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박빠따라 해도 헬창 거인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스레주는 공럭키한테 목마를 요청했다 거절 당했다.
464
이름없음
2020/08/06 03:01:21
ID : dPeJRCqrvxu
0
세상에...
465
이름없음
2020/08/06 03:05:33
ID : q7upVgo0nBc
0
와...
466
이름없음
2020/08/06 15:18:55
ID : Dthhs8nU46q
0
ㅂㄱㅇㅇ....개재밌누...진짜 인생이 드라마다
467
이름없음
2020/08/06 20:47:05
ID : 85XBtfWnVbu
0
재밌어..... 더 써줘어...
468
이름없음
2020/08/06 23:18:26
ID : dTO1a08nUZe
0
와우 미침...♡
469
이름없음
2020/08/07 02:47:05
ID : AqnU0nDwHyN
0
스레딕 자주 안들어오는데 이스레만 매일 들어오고 있어ㅋㅋㅋ
470
이름없음
2020/08/07 15:18:13
ID : 9bbg0k061u0
0
홍변신 전설.
홍변신은 고등학교 때 성적 6~7 등급에 딱히 뭐 하나 잘나거나 특이한 포인트도 없는 무난, 평범, 암울한 학생이었다.
그리하여 홍변신은 공부도 못하는데 재능도 없다며 운명주의론자가 되어 담배꽁초같은 인생을 보냈다. 그는 어차피 모든 것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고 설국열차의 대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설국열차 중.
"신발은 아래에, 모자는 위에."
라는 대사가 있다. 홍변신은 큰 감명을 받아 자신은 신발이니 아래에 있는 게 당연하고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여겼다. 그렇게 모든 걸 체념하고 해탈하고 초유하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홍변신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다는 후회인 '어렸을 때 공부 좀 많이 할 걸' 이라는 후회를 일절하지 않는다. 홍변신은 순응했고, 체념과 자포자기를 넘어 그 어딘가의 경지에 올랐다.
비록 흔히 말하는 지잡대 출신 백수인 답을 잃은 인생이었으나 홍변신은 이 또한 운명이리라, 하며 유유자적 빈둥거림을 즐겼다. 홍변신은 원래 즐겁게 시간 낭비를 하며 운명의 흐름에 따라 살기로 했었다.
혹시 기억이 나는가. 예전에 스레주가 홍변신을 사람 만들어줬다고 한 사실이. 그렇다. 나는 이 현자를 사회인으로 만들어주었다.
471
이름없음
2020/08/07 15:22:03
ID : lxA6rteFdBc
0
혹시 스레주가 마늘이나 쑥같은거 줫수??
472
이름없음
2020/08/07 15:32:32
ID : dPeJRCqrvxu
0
그런가 봐!
473
이름없음
2020/08/08 02:06:18
ID : 9bbg0k061u0
0
나는 홍변신의 누나와 친분이 있었다. 홍변신의 누나는 굉장한 열정맨이라서 홍변신의 인생무상 태도를 싫어했다. 결국 홍변신의 누나는 내게 도움을 청했는데 당시 나로서는 이 노답을 어찌 구제할 방도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홍변신을 사회 생활이라도 시키기 위해서 최대한 많이 데리고 다녔다. 하지만 그래도 홍변신이 변하지 않자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홍변신의 누나에게 집 열쇠를 빌려 강제로 집에 처들어간 후 박빠따가 홍변신을 제압하고 스레주가 홍변신의 음란물을 전부 지웠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홍변신의 휴대폰과 노트북을 합법적으로 압수했다.
거의 범죄에 가까운 수준에 무단 칩입과 소유물 탈취였지만 가족의 동의를 받은 후였고 홍변신에게 연락할 사람이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무려 두 달 동안 홍변신은 가족에게 받던 용돈도 받지 못하고 폰도 컴도 없으며 시간만 남는 생활을 했다.
그 두 달 동안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 알바도 하고 노가다도 뛰면서 처음으로 생산적인 활동을 한다. 그러다가 계속 몸 굴리기는 싫었는지 자격증 시험도 보는 등 온갖 새로운 일들을 했다.
두 달이 지나자 홍변신은 자신의 안전지대를 완전히 벗어난 새 사람이 되었다. 매일같이 바쁘게 새로운 일을 하다 보니까 체질이 변해서 게으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됐다.
홍변신은 지금도 다시 옛날로 돌아가기 싫어서 집에 있는 시간을 최소로 한다. 할 일 없으면 바깥으로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는 참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집을 벗어나고 나니 자연스럽게 낯선 사람들과도 만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연인도 생겼다.
ㅋㅋ근데 지금은 헤어짐.
474
이름없음
2020/08/08 04:31:06
ID : q7upVgo0nBc
0
스레주 계속 올려 줄꺼지? 아무도 대답안하면 안올려줄까봐 걱정돼서 올라올때마다 적는중...
475
이름없음
2020/08/08 08:52:00
ID : JSHzWqnPdDs
0
세상에...진짜 새사람이 됐네...?
476
이름없음
2020/08/08 08:59:25
ID : 9bbg0k061u0
0
시간 생길 때마다 꾸준히 적는 중.
477
이름없음
2020/08/08 13:20:01
ID : 7fdRA7vzRwk
0
스레주야 너 진짜 참된 친구구나 나도 누가 나 좀 고쳐줬음 좋겠다ㅋㅋㅋㅋ
478
이름없음
2020/08/08 13:39:26
ID : wK40rhvyJWr
0
후 고환친구들 팬아트 그려보고 싶다 다들 캐릭터성 왤케 확실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9
이름없음
2020/08/08 13:40:59
ID : 6Y4Fa4ILfan
0
이거 결과 궁금해 그래서 어떻게 끝났어??
480
이름없음
2020/08/08 14:52:41
ID : JO4Mja8qjg4
0
그저 전설....
481
이름없음
2020/08/08 19:24:56
ID : 9bbg0k061u0
0
김나르 전설.
김나르는 명언들을 싫어한다. 건방지게 짝이 없는 김나르는 타고난 게 절대적이라고 믿는다. 물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김나르의 나르시즘이 최고기였던 고등학교 시절, 그에게 도전한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학생은 학교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그 뿐인가? 그 남학생은 바른 생활 사나이 그 자체. 모두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항상 겸손하며 배려심 깊은 완벽남 엄친아였다.
당시 학생회 총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이 엄친아도 김나르의 악명을 듣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김나르는 입학과 동시에 반 배치고사의 모든 시험을 77점으로 통일하는 기행을 보이고 수업 시간에 장난을 치며 선생님들의 미움을 샀다.
김나르의 진지하지 못한 꼴을 아니꼽게 보던 선생님께서는 그를 훈계하셨고, 김나르는 오히려 더 놀면서 첫 중간고사 평균 97점으로 전교 20등 안에 들어간다. 기만을 제대로 당하신 선생님은 다른 반을 돌아다니면서 김나르의 뒷담을 깠고 그로 인해 김나르는 유명 인사가 됐다.
학생회에도 그의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인성 바른 총무는 김나르를 엄청난 인재라고 생각하고 학생회로 영입시키려고 한다. 학생회는 지원 형식이었기에 김나르를 강제로 영입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했다. 김나르는 이때 완벽한 총무의 이미지를 재미로 무너뜨려보고 싶어서 내기를 건다.
그 내기라 함은 이랬다. 김나르는 자신이 기말 때 평균을 97로 맞출 거라고 하며 총무가 그 이상의 점수를 내면 학생회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기말의 결과는 총무의 승리. 점수는 기억이 안 나는데 1점 정도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넘었다. 김나르는 고등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감탄하고는 학생회에 순순히 들어갔다.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482
이름없음
2020/08/08 19:50:45
ID : lvfO5O8rAqo
0
ㅂㄱㅇㅇ
483
이름없음
2020/08/08 19:58:19
ID : 9ba66kpWjbj
0
ㅂㄱㅇㅇ
484
이름없음
2020/08/08 20:01:26
ID : XxO1dAY7cIG
0
그나저나 총무는 진짜....대단한 사람이네 삼성 가 사람이야 뭐야
485
이름없음
2020/08/08 23:00:17
ID : 6Y4Fa4ILfan
0
현기증나 언넝 이야기해주
486
이름없음
2020/08/08 23:16:18
ID : JO4Mja8qjg4
0
ㅂㄱㅇㅇ!!
487
이름없음
2020/08/09 01:54:12
ID : 9bbg0k061u0
0
원래 자고로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댓 달릴 때 글 써야 하는데 내 하루는 지금부터 시작인지라 많이 어렵다.
유학파 출신 도련님이긴 한데 이노블 급은 아니다.
학생회의 일원이 된 김나르. 면접을 거의 하이패스로 통과해버렸다. 안 그래도 학생회들은 자연스럽게 명성이 생기는데, 전교의 모두가 좋아하는 총무와 전교의 절반만 좋아하는 김나르는 주변에 상극으로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둘의 이미지는 이랬다. 성적 우수 바른 인성 모범적인 태도 예의범절 개념인 만능인 총무와 성적 최상 재수없음 기만적인 태도 운동치 유아독존 김나르는 물과 기름 같았다.
심지어 김나르는 뛰어난 외모 때문에 여학생들에게 은연 중에 나쁜 남자로 인기가 많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김나르에게 야유를 하면서도 내심 부러워 했다.
총무는 김나르의 자신감의 원천이 비상한 머리에 있다는 걸 알고 김나르를 겸손하게 만들기 위해 대대적으로 시험 내기를 걸었다. 2학기 기말 고사. 거기서 김나르를 한 번 꺾을 생각이었다.
전교생에게 이 소문은 다 퍼지고 모두가 결과를 기다렸다.
총무는 약 99점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다. 총무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김나르의 평균 100점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김나르는 고등학교 동안 총 6번의 올백을 맞았는데 이게 그 최초였다.
총무의 열혈 팬들은 교무실에 가 공부 안하고 수업시간에도 자는 김나르가 올백을 맞는 건 불가능하다며 재채점을 요구하지만 채점은 정확했다.
모든 학생들의 억장이 와르르 맨션 되는 순간이었다. 원래 천재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무력감과 좌절감을 뿌리고 다닌다. 김나르는 그걸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일부러 좀 더 힘을 써서 극적으로 연출을 했다. 하지만 이때 논란이 된 건 성적이 아니라 김나르의 대사였다. 총무의 열정 팬이 김나르에게 부정 행위 한 거 아니냐고 따지자 그는 이런 식으로 말했다.
"아... 원래 살살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내 힘의 50%까지 써버렸구만 그래."
겁나 오타쿠같은 대사로 빡공한 것도 아니라 적당히 했다는 말에 수많은 학생들이 아픈 배를 잡고 굴렀다. 그러나 총무는 이 결과 또한 순순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김나르를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원래는 총무를 엿 먹이려고 한 김나르였지만 그런 총무의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을 본 김나르는 생각을 바꿔서 학생회에 있는 동안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488
이름없음
2020/08/09 01:57:24
ID : 9bbg0k061u0
0
+ 이렇게만 보면 김나르가 어디 천재적인 재벌집에서 태어난 재능충으로 보이지만 사실 김나르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김나르의 동생은 형과의 비교가 심해 공부를 접고 특성화고에 들어가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아무렴 나였어도 유전자 몰빵 소리 사방에서 들으면서 공부할 생각 없다.
489
이름없음
2020/08/09 02:01:15
ID : jeFg2FjutwI
0
대단하시다.. 나도 올백 맞고 시퍼... ㅋ
490
이름없음
2020/08/09 02:36:21
ID : dPeJRCqrvxu
0
좋은 자극 받고 가! 나는 나르 씨처럼 머리가 좋은 건 아니니 날먹 동선을 찾아서 수고를 덜 하는 쪽으로 연구해 봐야지...100%는 아니지만 99%까지 가는 게 내가 가진 유일한 장점이니까.
491
이름없음
2020/08/09 16:29:43
ID : 9bbg0k061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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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친구들 중에는 3명의 재능충이 있다.
공부의 재능 김나르
체육의 재능 박빠따
미술의 재능 김추상
이 셋조차 인정하는 노력파가 이노블이다.
이노블로 말하자면, 딱 그랬다. 딱히 뛰어난 천재성은 없으나 뭐든지 할 수 있는 올라운더.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그 목표에 도달했다. 예를 들어 김나르는 공부와 음악 쪽은 기가 막히게 잘하지만 체육은 하늘이 내린 몸치로 간단한 볼 패스도 하지 못 했다.
또한 박빠따도 8개월이 걸려서 체르니 하나를 불안하게 칠 수 있는 음악 실력이 있었다.
10의 시간을 넣으면 1만큼 성장하는 스레주와는 달리 10의 시간을 넣으면 10만큼 성장하는 게 이노블이다. 뭐든지 무난하게 하며 노력을 하면 당연하게 발전하는 완벽한 올라운더다.
그런 이노블은 최대한 다양하게 많은 걸 접했고, 현재는 진정한 만능이 되었다.
492
이름없음
2020/08/09 16:59:15
ID : JO4Mja8qjg4
0
노블언니.... 뭘 해도 성공할 사람.....
493
이름없음
2020/08/09 23:31:43
ID : cpVarhwFa8j
0
왜 업뎃 안되?
494
이름없음
2020/08/10 05:15:13
ID : AqnU0nDwHyN
0
진짜 이스레 너무 재밌어ㅠㅠ!!
495
이름없음
2020/08/10 05:54:46
ID : y0nvjvu79il
0
고등학교 올백이라니... ㄹㅇ리스펙....
496
이름없음
2020/08/10 08:31:50
ID : vu4Gnu8krbA
0

497
이름없음
2020/08/10 12:08:18
ID : cLe6nXwE4E8
0
노력하면 당연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거 진짜 부럽다...
498
이름없음
2020/08/11 00:28:20
ID : 6Y4Fa4ILfan
0
ㅋㅋㅋㅋㅋ아 현웃터졌네 존심상해
499
이름없음
2020/08/12 20:44:49
ID : 9bbg0k061u0
0
김추상의 학창 시절은 레.전.드였다.
김추상의 대화 방식은 대충 이랬다.
추상아 피씨방 갈래?
"싫음."
추상아 매점 갈래?
"싫음."
추상아 오늘 뭐해?
"싫음."
"추상아 나랑 대화하기 싫어?"
"싫음."
미술 밖에 모르는 바보. 어른이 된 김추상의 친구라고는 우리 뿐이다. 고환 친구들은 김추상이 아싸로 살다가 30대를 맞이한다에 배팅을 걸고 있다.
500
이름없음
2020/08/12 20:53:26
ID : u5PeMo585Wr
0
오마이깟ㅋㅋㅋㅋㅋ
501
이름없음
2020/08/12 22:46:48
ID : JO4Mja8qjg4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물혐오 아니냐고 이정도면ㅋㅋㅋㅋㅋㅋㅋ
1000 레스가 넘어 작성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읽히는 스레드
자기 왕따 학대 폭력 등등 줄기차게 말하는 애 있음 어떨 것 같음?
요즘 웹소설 사이다가 어쩌고하는데 옛날부터 그랬던 거 같음
못생 유전자 조심
헤이 거기 고졸 직장인!!
🌸🌱🌸잡담판 잡담스레 4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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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송 포스탈 코드 이렇게 입력맞니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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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간지나는 프사 ㅊㅊ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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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이른?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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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으로 시간여행 하는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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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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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인데 굳이 자꾸 권유하는건 선 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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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원래 매일 꾸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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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일 드디어 성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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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람들 대부분 알아듣는 사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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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레스
나이 배송 멘트 찾아주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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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레스
택배가 오늘 배송된다는데 원래 CJ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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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판 성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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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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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팔로우하는 사람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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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리 병먹금을 못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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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10년지기 랄부 친구들은 진짜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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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에서 산 그 쿠키 한 박스 많이 들어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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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맹장같은데 ㅔ제발 아누나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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