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오늘 알바 잘렸다.. 이틀동안 3시간씩 일 배웠고, 오늘이 원래 출근하는 요일이었어. 그리고 오늘 알바 끝난 뒤에 잘림.. 내가 좀 큰 실수를 해서 그런 거라 어쩔 수 없는 거 아는데 실수하고 들은 한숨소리나 경직되었던 분위기, 직원 분의 화난 듯한 목소리가 잊히지 않는다.. 심한 말을 들은 건 아니었는데 내가 이렇게 여릴 줄 나도 몰랐음.. 혹시라도 한가하면 위로 한 번만 던져줘.. 아니면 그냥 네 잘못인데 뭘 그러냐는 소리라도 상관은 없어. 단지 뭐라도 듣고 정리해서 털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