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솔직히 민망하지만 다들 이런 상상해봤다 (13)
2.우리 아빠 엄마한테 백허그 하셨다고 물맞으심 ㅋㅋㅋㅋㅋ (4)
3.너넨 너네만의 비밀 있어? (20)
4.나만 톡 내용 다시 정독해??? (11)
5.다들 지하철 어느 노선에 살고있어? (46)
6.너희라면 어떡할래 미치겠음 진짜 (4)
7.? (3)
8.공항인데 너무 심심해.. (1)
9.혹시 과거의 자신에게 가서 해주고 싶은 말 있어? (13)
10.전남친과 최애가 같은 한 무대에 섰다 (7)
11.ㅅㅂ망했다 (18)
12.아시발 아;;;;;;;;;좆됨 얘들아 다 들어와봐 (3)
13.와 나 12신줄;;;;;;;; (8)
14.내 사촌동생들 너무 순수하다 ㅋㅋㅋㅋㅋ (9)
15.속눈썹 붙힐동안 뭐 들을지 추천좀해줭 (5)
16.면접 본 사람들아 (4)
17.인스타 dm (2)
18.얘드랑 왓챠 뽕뽑게 추천좀!!!! (9)
19.상담 (2)
20.개찐따오타쿠랑 친구하기 vs 뒷담화많이까는 애랑 친구하기 (55)
1
이름없음
2020/07/11 04:10:46
ID : 8i08jdyFjwK
0
둘이 다섯살 동갑의 쌍둥이다. 사실 작년 겨울에 있었던 일인데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들 돌려보다가 그때 영상이 나오길래 문득 생각나서 써봄 ㅋㅋㅋㅋㅋ 그때가 크리스마스 이후였는데 이모랑 이모부가 애들한테 산타가 아빠인 걸 들켰다 하시더라구... 그래서 아... 아직 어린데 벌써 동심파괴 됐네 이랬는데 나중에 둘이 날 슬쩍 방으로 데려가서는 막 소곤거리는 거야.
2
이름없음
2020/07/11 04:11:50
ID : 8i08jdyFjwK
0
여동생 "언니 그거 알아? 이건 비밀인데... 언니한테만 알려주는 건데... 사실 산타는 할아버지가 아니야!"
나 "응? 그게 뭔 말이야?"
남동생 "누나 사실 산타는 우리 아빠였어!"
나 "어... 어... 응.. 그랬구나..."
여동생 " 근데 다들 산타 할아버지라 그러잖아."
남동생 "맞아. 우리 아빠는 할아버지 아닌데."
나 "?"
3
이름없음
2020/07/11 04:13:43
ID : 8i08jdyFjwK
0
여 "언니는 우리 아빠가 산타인 거 알고 있었어?"
나 "어? 어 아니. 몰랐어..."
남 " 그치! 우리도 얼마전에 알았어! 우리 아빠가 산타였어!"
여 "근데 왜 아빠는 사람들한테 아빠가 산타라고 말 안 하지?!"
나 "그러게 왤까..."
남 "근데 히어로들 보면 다 자기가 누군지 말 안하잖아!"
여 "아 맞아!"
나 "산타 할아버지가 히어로야?"
남 "선물 주는 착한 사람이니까 히어로야!"
4
이름없음
2020/07/11 04:14:41
ID : 8i08jdyFjwK
0
여 "근데 언니, 아빠는 왜 우리한테도 아빠가 산타라고 말 안 해줬을까...? 우리는 아빠랑 가족인데! 언니는 언니니까 혹시 알아?"
나 "아니 미안 언니도 몰라..."
남 "그렇구나... 누나 그러면 우린 어떡해?"
나 "뭐가?"
남 "우린 산타 할아버지 딸이랑 아들이잖아."
나 "어... 응..."
5
이름없음
2020/07/11 04:15:32
ID : RwoGtxWqkoN
0
세상에 너무 귀엽다.....
6
이름없음
2020/07/11 04:16:36
ID : 8i08jdyFjwK
0
남 "그러면 나중에 우리도 산타할아버지가 되는 거야?!"
여 "난 할아버지 되기 싫은데!"
남 "그래도 사슴은 타보고 싶다."
나 "??????"
여 "언니 언니. 난 화가도 되고 가수도 되고 싶어!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가 되어야 하면 가수랑 화가는 못하는 걸까?"
남 "난 로봇 만드는 사람 되고 싶은데!"
나 "... 산타 할아버지는 1년에 한 번만 일하시니까 괜찮지 않을까?"
여 "아 그렇구나! 크리스마스 날만 일하시니까!"
나 "그리고 이모부도 직업이 있으시잖아...?"
남 "어 그렇네! 그럼 우리도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산타도 하면 되겠다!"
7
이름없음
2020/07/11 04:19:07
ID : 8i08jdyFjwK
0
나 "응 하고 싶은 거 다 해."
남 "와 다행이다~ 우리는 우리가 산타 할아버지만 할 수 있는 줄 알고 무서웠어."
여 "맞아. 근데 난 여잔데 어떻게 할아버지가 되지??"
남 "근데 아빠도 할아버지가 아니잖아!"
암튼 이런식으로 한 10분 이상 대화 나누다가 갑자기 애들이 옆길로 새는 바람에 딴 얘기 하게 됨... 진짜 어린애들의 순수함은 상상을 초월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8
이름없음
2020/07/11 04:19:23
ID : 8i08jdyFjwK
0
그치 난 좀 당황하긴 했는데 짱 귀엽더라 ㅋㅋㅋㅋㅋ
9
이름없음
2021/06/09 04:47:06
ID : yIE3wlijcmk
0
ㅅㅌ 애들.... 졸귀다 ㅁㅊ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인턴하면서 진짜 최악이었던 폐급 동료 인턴 썰...
버스에선 토하고 안 치워도 괜찮은거야?
이거 사이비 맞지??
성격 바꾸고 싶다 걍 뚱이임
요즘 k드라마 재미없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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