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28 19:34:09 ID : fhs61u9wLgq 0
일단 우리집은 부모님, 나, 남동생 이렇게 4명이서 살았는데 친가 쪽가정사가 너무 꼬여서 내 조카( 난 학생이고 조카는 성인이야)랑 조카 딸이랑 같이 살게 됐는데 올해 4살이였나? 의사소통 가능할 정도로 말은 잘 하는데 난 어린애가 너무 싫거든 싫은 수준이 아니라 역겹고 혐오스러워 그냥 꿈틀거리는 벌레같아 언니 좋아 하고 따라다니는데 진짜 토쏠려 아버지는 출장 자주 나가시고 어머니께서 몸이 안 좋으신데다 쟤 이번 주 어린이 집 방학이라 집에 있단 말이야 나도 오늘 생리통하고 우울이 너무 급격히 찾아와서 어제오늘 집에 있었는데 어머니가 요근래 저 둘 오고 몸이 더 안 좋아지셨는데 쟤가 밑에서 계속 사고치고 수주도 계속 만지고( 응 불교쪽에 그거 ) 그래서 어제오늘 내가 쟤 돌보느라 몸 상태도 안 좋아지고 하필 시험기간도 겹쳐서 최악이야 매일 밤마다 자기 싫다고 울고 때써서 나도 잠을 못자겠어 우리집이 2층인데 2층이 나랑 내 동생방 이거든? 근데 갑자기 동생이 그 빙을 뺏겨서( 원래 걘 방에 잘 안 들어갔어 ) 걔네 방이 내 바로 앞에 있거든.. 휴일에도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근데 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본 모든 어린애들이 싫었어 왜 그렇지? 부모님도 넌 저 나이 때 때도 안 쓰고 과자나 장난감 사달라고 매달리지도 않아서 제발 다른 애들처럼 때 좀 써보라고 할 정도였는데 너 키우다 쟤 키우니까 힘들다면서 근데 어쩌겠냐고, 쟤네 둘 같이 살아도 금전적으로 넉넉하고 딸리지 않는 건 우리집 뿐이고 너도 알다시피 친가친척들은 너무 미성숙하지않냐 ( 이거 진짜 인정해 ) 하시면서 웃으시던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 평소에도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는데 이거까지 겹쳐지니까 진짜 미칠 거 같아 요즘 계속 울고 손도 저리고 경직된 것처럼 안 움직이고 내가 원래 미술 하는데 지금은 펜잡고 한 장 그리는 것도 너무 버거워 나 어쩌면 좋지? 일단 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내가 뭘 차차 하면 좋지? 지금도 내 옆에 앉아있는데 내 몸 터지할 때 마다 너무 소름돋아 미안 미안 말이 너무 두서없다 미안해 읽어줘서 고마위
2 이름없음 2020/07/28 19:36:06 ID : fhs61u9wLgq 0
조카쪽 이야기를 하자면 말만 조카지 이쪽도 성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미성숙해 진짜 미치겠어 인사예절법도 몰랐어 진짜 돌겠다 어쩌지?
3 이름없음 2020/07/28 19:36:32 ID : O4E61zO3vjx 0
그래? 난 아이를 좋아해서 잘 모르겠네. 그래도 공부 같은 거에 방해되면 아이 엄마(아빠 분인가)한테 말해봐
4 이름없음 2020/07/28 19:38:02 ID : o0lcpVaq1xv 0
아....레주 진짜 힘들겠다 글치글치 사람에 따라서 어린아이 진짜 안 맞고 힘겹고 싫을 수 있어ㅜㅜㅠㅜㅜㅜ 일단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조카분께 양해를 구해두고(딸아이(=레주)가 요새 ~한 사정 때문에 예민해서~ 하는 식으로 돌려서) 최대한 레주가 아이를 피해보자....그 나잇대 애들 상황 안 가리고 엉겨붙고 귀찮게 구는 거 알아...일단 최대한 레주 방문을 잠궈두고, 다이소에서 파는 귀마개나 음악 튼 이어폰으로 애들 소리를 막아보는 건 어떨까? 애들 소리가 워낙 하이톤에 성량도 커서 완전히는 힘들겠지만....도움이 많이 못 되어서 미안해 레주ㅠㅜㅜㅜ
5 이름없음 2020/07/28 19:38:23 ID : o0lcpVaq1xv 0
앗.....아앗........그럼 어떡하지 그거 정말 스트레스겠다.....
6 이름없음 2020/07/28 19:39:38 ID : fhs61u9wLgq 0
그치? 한번 말씀은 드려봐야겠다 읽어줘서 고마워🥰
7 이름없음 2020/07/28 19:40:36 ID : fhs61u9wLgq 0
내일은 아마 학교 가야할 거 같으니까 그때 귀마개 몇개 사 놓아야겠다 구체적인 방법 제시 고마워 밥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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