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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없는데 있다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다행히 애들이 모를 사람을 만들어내서 연애하는척 했어 심각하다고 느낀건 여기서부터 나 혼자 있을때도 형태도 모르는 남친 생각하면서 헤어졌다고 울었어 펑펑 노래 듣다말고 울고 밥 먹다가 울고 그가 보고싶다고 울었어 연기 한게 아니고 진심으로 너무 슬펐어 그거 말고도 애들이 모를법한 거짓말은 막 하고 그에대한 구체적인 걸 자꾸 만들어내는데 나도 그게 진짜라고 믿어 가끔 이렇게 제정신일 땐 내가 병신이구나 싶은데 일주일 중 6일 정도는 내가 만들어낸게 진짜라고 믿어 메세지를 조작하면서 진짜인거처럼 설레어 미친거맞지 무슨 병이야 이건 도와주라..
왜 그런건지도 잘 모르겠어 그냥 정신 차려보니 난 아는 오빠랑 사귀는걸ㄹ로 말 했고 누군지는 비밀이라고 안 알려줬어 친구들끼리 장난 자주 ㅊ니느 사이라 안 알려줘도 안 캐묻는 애들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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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레스촉스레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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