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심한 사람 까면 발작일으키는거 깜 (7)
2.코로나 웃음거리 만드는 사람 깜 (3)
3.무식한데 인성까지 결여된 사람 깜 (7)
4.멋대로 비꼬아서 논란 일으키는 방구석평론가 깐다 (4)
5.틱톡 존나 깐다 (6)
6.일반론 얘기할 때 예외 끌고 오는 거 깐다 (7)
7.회도검방 통합비판 (1)
8.(더러움 주의) 설사 깐다 (1)
9.방구석여포 깐다 (1)
10."그럴거면 ~하지 뭐하러~냐" 이 말 깐다 (2)
11.실소추(이스카리오) 팬덤 깐다 (2)
12.싫어하는 노래 제목 쓰고 가는 스레 (7)
13.트와일라잇 까는 스레 (10)
14.비구매덕질 까스레 (1)
15.다단계가 왜 나쁜지 알려줌 (172)
16.커플링에서 싫어하는 요소 쓰고가는 스레 (33)
17.나 외국 사는데 너네는 쉬워서 부럽다고 하는 애들 볼때마다 너무 화가 나 (13)
18.스트리머 ㅇㅍ 까는 스레 (2)
19.근거 부족한 정보 믿는 사람들 깜 (21)
20.일본만화,책,드라마 같은거 번역할때 굳이 일본말투로 번역하는 이유가 뭐야? (33)
1
이름없음
2020/08/11 02:42:34
ID : asmK3Qrf9dD
0
나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학생이야. 그리고 익명 사이트든 어디든 내가 사는 곳을 말할때마다 거기는 교육 과정이 쉬워서 좋겠다느니, 나도 거기 가서 살면 꿀빨 것 같다느니 하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화 나...
솔직히 교육 과정이 한국보다 쉬운 건 맞다? 이건 부정할 수 없지. 부정할 생각도 없고. 한국 교육열 높은 건 한국에 살지 않는 나도 아는 사실이고, 한국에 사는 학생들이 정말 치열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 난 그래서 그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존중해. 그래서 그만큼 나도 존중을 바랄 뿐인데 내가 사는 곳을 거의 까내리듯이 하는 말을 들으면 짜증이 확 나더라.
아무리 교육 과정이 한국에 비해 쉽다고 해도 결국 노력하는 애들은 정말 밤낮 없이 노력해. 과외 받고 학원 다니고 밤 늦게까지 매일매일 코피 흘려가며 공부하고 노력해서 대학 가고 취직해. 근데 무슨 외국 사는 애들은 다 공부 하나 안 하고 맨날 놀기만 하고 인생 날로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라.
특히 나는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 와서 더욱 힘들었어. 난 한국말 밖에 모르는데 갑자기 영어로 공부를 하라는 거 있지? 그런데 또 집에서는 한국말은 잊으면 안된다고 강요하고. 그래서 한국말도, 영어도 공부하면서 이곳에서 가르치는 제2 외국어를 배우면서 영어로 수업을 들었어.진짜 힘들고 적응도 영 못해서 친구도 없이 찐따처럼 지내던 때도 있었어. 영어 못해서 말 안 통하는 동양인이랑 누가 놀아주겠어. 너무 힘들어서 어린 나이에 자살까지 생각하고 이제서야 겨우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는데 넌 쉽겠다느니, 부럽다느니 하는 애들 보면 다시 힘들어지는 것 같아.
그래 사실 유학이라는 것 자체가 부러울 수 있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운이 좋은 건 알아. 하지만 내가 운이 좋아서 유학을 갔다 뿐이지 그게 인생을 날로 먹는다는 게 아니잖아. 내가 무슨 노력을 했는지, 여기 사는 애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쥐뿔도 모르면서 쉬워서 부럽다고 하는 애들은 그냥 생각이 없는 것 같아.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면 뭐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데. 여기 애들보다 더 어려운 개념을 배우면 뭐해, 다른 사람들을 존중할 줄도 모르는데.
그리고 난 대체 왜 외국으로 넘어가면 바로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한국에서 영어를 아무리 잘했어도 현지에서 사용하는 건 또 달라. 내 친구 중에서도 한국에서 정말 공부 잘하는 애가 있었는데 여기 오니까 자기가 배운 거랑 사용하는 영어가 다르다고 애먹더라. 또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정도로 그 나라에 가서 바로 문제 없이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루고 할 정도가 되지는 않는단 말이야. 내가 이곳에서 제2외국어로 불어를 배웠지만 나더러 프랑스에 가서 학교를 다니라 하면 나는 또 힘들어 할거야. 왜?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정도로는 아직 내가 그 나라 언어에 아직 통달하지 못했으니까.
본인 딴에서는 장난인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발 저런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나도 한국 사는 애들 힘든 거 알아. 새벽까지 집에도 들어오지 못하다가 집 오면 또 숙제하고 공부하느라 잠도 거의 못 잔다는 말을 들었을 땐 경악했어. 하지만 한국만큼은 아니다 뿐이지 여기서도 노력하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애들은 충분히 그렇게 살아가. 물론 그냥 신나게 놀면서 공부는 나 몰라라 하는 애들이 있지만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잖아. 공부 안 하는 애들은 안 하는 걸.
내가 전신에 부상을 입고 입원해 있으면 그야 다리 하나 부러진 사람의 부상 정도는 우스워 보일거야. 알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다리 부러진 사람한테 가서 "야 넌 다리 밖에 안 부러져서 부럽다. 나도 다리만 부러졌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 아니 그렇게 생각할수는 물론 있지만 대놓고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 거잖아. 정도가 덜하다 뿐이지 다리가 부러진 것도 충분히 아프고 힘든데 왜 남의 노력과 고통을 못 깍아내려서 안달들이 나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곳에 와서 죽을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고 오히려 한국에서 쭉 사는 게 나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 적도 참 많아.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지금 그나마 편해진 건데 뭣도 모르면서 나도 외국이나 가고 싶다~ 거긴 편할텐데~ 같은 말은 진짜 제발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딴 식으로 말할거면 공부는 왜 하니? 남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공부를 뒤지게 해봤자 사람으로서는 그냥 글러먹은 거야.
2
이름없음
2020/08/11 03:11:34
ID : 2FfO4JXs9y1
0
나도 해외에서 초1때부터 계속 학교 다니고 있는데
솔직히 우리가 한국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정말 쉽게 대학 가는건 맞아서 난 그런 소리 들으면 그냥 무시해..
우리는 3특이나 12특으로 인서울은 정말 쉽게 할수있다보니..
난 ib랑 sat 병행 중인데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 나쁘기는 하지만
양쪽다 어쩔수없는거같아..
상대방은 죽어라 공부해도 인서울 못가는 애들 많은데
우리는 성적 바닥 쳐도 서울에 있는 대학은 가잖아...
그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무시하는게 제일 좋을거같아ㅠㅠ
3
이름없음
2020/08/11 06:56:07
ID : RDBxVfe1xzQ
0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외국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수준 수학을 배운다는 얘기를 듣고 부러워한 적도 있음. 그리고 레더 말은 처음듣는건데 인서울... 저것도 부러움. 근데 어차피 나는 영어를 못하고 외국에서 살 자신이 없어서 그걸 다 알면서도 못 가는 건데 굳이 거기서 열심히 살면서 내가 도무지 못하겠는 거(언어) 하고 있는 사람들 면전에다 너네는 쉬워서 좋겠다~? 이건 좀....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함
4
이름없음
2020/08/11 09:04:53
ID : 1g5cL9imHzX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5
이름없음
2020/08/11 09:26:09
ID : 5WqrvA0snXs
0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수준 수학을 배운다는 건 진짜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 입학할 때 레벨테스트 보고 거기에 맞는 반에 들어가는거야 같은 학년이라도 레벨에 따라 반이 다 달라 쉽다고 한 애들은 한국에서도 공부를 못했으니까 레벨 낮게 나와서 똑같은걸 또 배우니까 고등학교에서 중학교수준을 배운다 하는거고 인서울 갈 수 있다는건 이민 간 애들만 가능한 걸로 알고있어 이민자들의 ㅎㅖ택(?) 이라고 해야되나 유학생은 저렇게 되기 힘들어 유학생활 하다가 한국대학 가려면 수능을 봐야돼
6
이름없음
2020/08/11 09:28:29
ID : BzglAZdDtg4
0
22222쉬워서 부럽다는 애들은 진짜 소수 빡머갈이고 보통은 두번째 이유로 부러워함
7
이름없음
2020/08/11 09:48:02
ID : e41xzWi0644
0
33 솔직히 다들 두 번째 이유로 부러워하지않나 인종차별 이런거 버티면서 외국 친구들 만들고 다른나라 문화 경험하고 영어도 늘고 외국은 또 한국에 비해 여유롭게 살잖
8
이름없음
2020/08/11 09:52:37
ID : oE66o2E8jct
0
ㄱㄴㄲ 공부자체가 쉬워서 부럽다고 하는 애가 있으면 걔가 이상한거 분명 그나라 말로 공부해야되는거 고려도 안했을듯
걍 여유가 되니까 그런 좋은 기회로 공부하러 가는구나 하는거지 또 우리나라 입시체계에 부정적인 애들은 아무래도 외국은 그런게 덜할것같다는 맥락으로 말한걸수도
9
이름없음
2020/08/11 10:07:01
ID : i02q588phuo
0
ㄹㅇ 외국에 잠깐 살았었는데 공부가 쉬운 건 둘째치고 친구를 만들수가 없었음... 심지어 영어가 안되는 것도 아니었음 회화도 잘 됐었는데 걔네 웃음코드가 이해안됐음 걔네도 내 웃음코드 이해 못하고... 친구는 같은 한국인만 있었고 몇몇 착한 애들이 나 챙겨주긴 했는데 그래도 서럽더라 ㅠㅠ
그리고 걔네 교육과정이 우리랑 좀 많이 달랐음... 나 5학년 때 지수 배우고 세포 관련(세포질, 핵 같은거), 뇌 구조(대뇌 소뇌 진짜 자세히 한국 중딩 과정에서 흝고 지나가는거랑 차원이 달랐음)이랑 원자(전자껍질, 이온결합 등등) 근데 함정은 그거랑 같이 나눗셈 배우고 있었다는거지. +그쪽은 계산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 계산 좀만 하면 천재로 쳐주던데.
10
이름없음
2020/08/11 10:29:05
ID : eMktAksrth8
0
엥 ㄹㅇ 쉬워서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보통 탈조선해서 부러워하지 않냐
유학이 쉽다고 하는 애들은 1차원이고 거의 없으니까 걍 무시해...
11
이름없음
2020/08/11 19:46:31
ID : eFirta4HCo0
0
.
12
이름없음
2020/08/11 22:23:54
ID : eFirta4HCo0
0
실제로 외국에 사는 게 더 낫다고 볼 수는 없음. 인종차별 범죄, 총기난사, 토네이토 이런 건 어찌 견딜 거임? 그나라마다 장단점이 다 있는 거지
13
이름없음
2020/08/12 00:01:00
ID : eFirta4HCo0
0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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