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순한 사람은 무서운 꿈도 단순한가? (2)
2.고모들이 우리가족을 죽이러오는 꿈 꿨음 (6)
3.애들아 내 꿈 얘기좀 들어줘 (3)
4.악몽꿀때 (4)
5.너네는 꿈속 세상이 있다고 믿어?? (20)
6.아이유가 나왔다 (3)
7.꿈 기록 일지 (3)
8.나 되게 생생한 몰카범 꿈 꿨어. (1)
9.진짜 징그러운 꿈을 꿨는데.. (1)
10.귀접 경험 해 본 사람만 들어와주라(단순궁금) (3)
11.너희도 꿈에서 가본 장소랑 현실에서 가본 장소랑 구분 잘 못 해?? (8)
12.꿈에서 여신강림 주경이였다 (2)
13.꿈속 남자를 찾고 있습니다 (38)
14.꿈 해몽좀 부탁해도 될까? (1)
15.자기 꿈 속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소가 있어? (8)
16.진짜 이상한 꿈 꿨음 (4)
17.꿈에서 얼평당함 ㅅㅂ (3)
18.꿈에서 저승사자를 만났어 (36)
19.무서운꿈을 꿨는데 해몽좀.. (3)
20.너무너무 재밌는 꿈을 꿨어 (9)
1
이름없음
2020/08/17 06:35:12
ID : pWkoFa8knu8
0
내기 좋아하는 분위기여서 더 그랬던 것 같아
장르는 미스터리 판타지 어쩌면 호러 ㅋㅋ
앞은 진짜 개말도안되는 내용이었는데;
나랑 가족들이랑 휴게실에서 밥먹다가 개뜬금 앞에서 수학강의 하길래 듣고 문제푸는데 어떤 외국인 남자가 우리 하는거 지켜보고..
그리고 핫초코 마시는데 인물이 전환되어서 나랑 가족이 아니라 런닝맨이 나오더라 ㅅㅂㅋㅋㅋ;;
하여튼 ㅇㅈㅅ ㅅㅈㅎ 조합으로 어떤 케이블카인가 올라타고 얘기를 좀 하다가 어느순간 장면 전환되어서 나랑 열댓명 쯤 되는 수많은 인물들이 숲속에 있었어.
2
이름없음
2020/08/17 06:37:35
ID : pWkoFa8knu8
0
머릿속에서 시나리오가 쓱 흘러가더라. 나는 박물관장이었고 다른 인물들에게도 전부 주어진 역할이 있었어.
꿈속의 나는 이게 꿈이라곤 생각도 안했으면서 현실의 내가 썼던 플롯대로 흘러가는 구나 생각했는데….
하여튼 나와 함께 어디론가 가는 이들은
그 시나리오에 적힌 '미'로 시작하는 어떤 곳으로 도착해서
아마 호러물의 등장인물들이 될 예정이었성 싶은데…
그때까진 분위기가 굉장히 어두웠는데,
난 무서운건 질색이거든.
그래서 그런지 나를 비롯해 남자 두명이 시나리오에서 이탈함.
3
이름없음
2020/08/17 06:39:10
ID : pWkoFa8knu8
0
버스에서 내려 직진하며 걷고 있는데
나와 남자 둘은 포장되진 않았지만 하여튼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다듬어진 길로 직진하고
나머지 인원은 옆으로 방향을 틀어서 산으로 갔거든. 아마 거기가 원래 목적지였을 것임.
같이 가는 남자 둘은 하나는 동양인인데 마르고 희게 센 회색과 흰색 섞인 머리카락이 목덜미까지 내려오는 할아버지였고
하나는 마흔 쯤 되보이는 아저씨였는데 토르 배우같이 생겼었음.
할아버지는 성격이 온건했고 아저씨도 엄청 열정적이진 않았어.
4
이름없음
2020/08/17 06:41:58
ID : pWkoFa8knu8
0
그렇게 길을 몇 걸음 더 가는데 진짜 입이 떡벌어지는 대저택이 나왔어.
아직 다 지어지진 않았고 공사중이었는데
새파란 하늘과 우거진 숲과 하얀 벽과 바닥(대리석이나 벽돌은 아니었음. 요철도 무늬도 아예 없었어.) 다홍색? 주황색? 지붕의 거대한 저택이 같이 보이는데 눈이 휘둥그레짐 ㅋㅋㅋ
그리고 아직 완공 되지 않은 건 앞에 수영장인지 분수인지 모를 엄청 커다란 곳에서 사람 몇이 들어가 있었구… 기계? 도 들어가서 물을 걷어내고 있어서 알았어.
깨어나서 생각해보니 분수대를 만드는 것 같았는데 꿈속에선 기계가 물을 걷어내는 걸 보고 꼭 논밭같다고 생각했다ㅋㅋ.
5
이름없음
2020/08/17 06:43:07
ID : pWkoFa8knu8
0
하여튼 사람이 있으니까 아까 떠난 사람들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나랑 할아버지랑 아저씨 사이에서 말이 나왔어.
나는 저 저택이 안전해보여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는지... 데리고 오자는 의견에 왠지 모르겠지만 비동의했는데
아저씨는 작게 동의했고 그 할아버지가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그들을 데리러 갔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그 할아버지는 내 꿈이 끝날 때까지 다시 나오지 않았어ㅜㅜ
뭐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걸 수도 있지만..
6
이름없음
2020/08/17 06:44:22
ID : pWkoFa8knu8
0
내려가서 물어보는데 몽(夢) 적 허용인지 아까 올 땐 없었던 어떤 어린 여자애가 저택 중앙에서 전두지휘하는 듯한 여성에게 다가갔어.
여성은 흑인이었고 블랙팬서 오코예 배우같이 생겼었는데… 사실 생김새는 그렇게 붕 뜬 것만 기억나고, 마른 흑인 여성이었어.
근데 그 저택이 바로 입구가 있는 게 아니라 좀 높은 단을 쌓고 그 위에 저택을 지어놨거든. 그래서 단을 올라가지 않은 아래서는 몰랐는데
아이가 펄쩍펄쩍 뛰어 여성 앞으로 가니까 키가 엄청나게 크더라고. 비정상적일 정도로. 내 옆에서는 그래도 어깨? 가슴팍(내 키가 156cm긴 한데ㅜㅜ...)까진 오던 애가 그 사람 앞으로 가니까 허리? 정도밖에 안오더라.
7
이름없음
2020/08/17 06:45:29
ID : pWkoFa8knu8
0
나는 그 여성을 하녀장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빅토리아 시대에나 나올 하녀 복장을 하고 있었거든. 근데 건축을 전두지휘 하고있으니까.
그래서 그 애가 한국어로 여긴 어디고
집으로 가는 길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여성은 못알아듣는 것 같았어.
근데 아예 언어를 모르는 건지 바디랭귀지였는지
고개를 흔들어주고 우리가 왔던 길을 손가락으로 찔러줬지.
8
이름없음
2020/08/17 06:46:02
ID : pWkoFa8knu8
0
나는 그래도 적어도 이들이 우리에게 적대적이지 않다는 걸 확인하고 안심한 뒤 아이를 데리고 계단을 내려왔어.
그 다음엔 갑자기 장면이 전환됐는데… 그 아이는 또 그땐 내 곁에 없었고 또 일을 하고 있는 두명의 내 또래? 중학생? 쯤 되어보이는 여자애 둘과 마주하고 있었어.
당연히 꿈속이니까 장면이 전환되었다는 생각은 안했고….
9
이름없음
2020/08/17 06:46:47
ID : pWkoFa8knu8
0
하여튼 그 여자애들은 영어를 했어.
나는 영어를 아예 못하니까 처음엔 한국어로 말했다가 영어 단어로 띄엄띄엄 말했는데
대충 여기가 어딘지, 나도 너희랑 똑같이 생활했다고 말한 것 같음.
걔네는 앞의 여성처럼 키가 엄청 크지도 않았고 나랑 비슷한 신체조건이었지만 꿈속의 나는 걔네를 무슨 문명인이 아닌 것처럼 대했음ㅋㅋ….
기계도 다루고 언어도 영어를 쓰고 저택도 짓는 거 보면 말도 안되는데ㅋㅋㅋ
하여튼 걔들은 유난히 내 발음을 못알아듣더라고. 컨트리 하나를 몇 번씩이나 다시 말해야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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