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zkk 2020/09/07 04:56:20 ID : y43VffcJTO3 0
아까 꿨는데 기억 좀 날라갔다ㅋㅋㅋ 그렇게 무서운 건 아니구... 그냥 이상해. 잠도 다 깨고 심심해서 그런데 함 들어줄 사람
2 이름없음 2020/09/07 04:57:26 ID : k2nzPhe5cHu 0
나나!!
3 이름없음 2020/09/07 04:58:10 ID : Bs2sqphBy2H 0
보구있어!!
4 szkk 2020/09/07 04:58:16 ID : y43VffcJTO3 0
쪼아! 쓰고있으니까 기다려줘
5 szkk 2020/09/07 05:02:25 ID : y43VffcJTO3 0
우리 학교에서 어느 아저씨의 지시대로 하면 좋은일이 생긴다고(어느 좋은일인지는 모르겠음) 하길래 학교에서는 다들 그 아저씨를 찾는게 유행이었어. 내 친구도 그 지시를 성공했었고, 그러다 보니까 나도 좀... 해보고 싶으어져서 아저씨를 찾아보려고 했던 것 같아. 어느날 버스에서 버스를 그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 주변에 사람이 없어. 심지어 나는 원래 친구랑 같이 하교하는데 뭔가 싶었지 쟀든 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아저씨가 내 쪽으로 걸어오는 거야. 정장을 입고 있었고 훤칠하고 깔끔한... 그런 아저씨였어.
6 이름없음 2020/09/07 05:04:34 ID : k2nzPhe5cHu 0
보구있어
7 szkk 2020/09/07 05:05:13 ID : y43VffcJTO3 0
그 아저씨가 나한테 말을 걸더니 어느 종이와 상자를 주는거야. 이 종이에 적혀진대로 해주겠니? 라면서. 나는 나한테도 기회가 왔구나! 싶은 마음에 덥썩 잡고 무슨 내용인지 읽었어. 꿈이라 무엇무엇을 해야하는지 디테일하게 기억하지는 못 하는데 대충 처음에는 어느 도로쪽에 쭉 서있으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어떤 검은색 큰 차량이 날 태우러 올 거고, 내가 그걸 같이 타면 어느 남자랑 옆에 앉게 될 거래.
8 이름없음 2020/09/07 05:06:27 ID : Bs2sqphBy2H 0
ㅂㄱㅇㅇ
9 szkk 2020/09/07 05:08:48 ID : y43VffcJTO3 0
많이 긴장하지는 말고 그냥 수다 떨면서 차 마시다가(생각해보니 웃기네 차에서 왜 차를 마셔) 기회를 봐서 그 남자에게 갑자기 주사를 권유하라는 거야. 그러니까 그 남자한테 주사를 넣으라는거 있지? 갑자기 주사? 진짜? 이러면서 반신반의하면서 종이에 적혀진 장소로 가서 차를 하염없이 기다렸어. 혼자서 왜 저 아저씨가 해주는 지시에 따르면 좋은거지? 라고 생각도 해보고 그랬는데 내 행복회로가 좀 작동을 잘해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이 뭐였냐면
10 szkk 2020/09/07 05:13:06 ID : y43VffcJTO3 0
우리 학교가 간호학과가 있는 학교거든? 그래서 이런 연습도 공짜로 시켜주려나 보다! 라는 말도 안 되는 결론 이었지 꿈에서 내린 결론이라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다ㅜ 쨌든 내가 받은 지시의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실패했어. 엄청 실패했어ㅋㅋㅋㅋ 내가 우선 좀 자주 깜빡거리는 스타일이라 이 지시도 금방 까먹었거든. 게다가 내가 주사를 놔줘야하는 남자는 내가 타야 할 검은차로 안 오고 걸어왔어! 뭐야진짜ㅠㅜ
11 szkk 2020/09/07 05:16:13 ID : y43VffcJTO3 0
그 남자를 왜 내가 보자마자 타겟(?)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어. 보자마자 아 저 남자다! 라는 생각을 했고 저 남자가 나를 보고 말을 걸어왔거든. 이 일은 종이 적혀진 계획대로 안 돼서 어버버 거린 나는 수다를 제대로 떨기 전 부터 주사얘기를 꺼내버렸고 얼렁뚱땅 주사를 꺼내기 까지는 했는데... 결국 놓지는 못 했어. 난 왜 꿈에서도 그렇게 바보같을까... 하지만 생각해보니 나는 아직 주사를 놔 본적이 없어. 그러니까 더 버벅거리지... 검은 차를 탄다고 했어도 실력이 영 꽝이라 실패했을 것 같아...ㅋㅋㅋ
12 szkk 2020/09/07 05:22:22 ID : y43VffcJTO3 0
여차저차해서 그 남자랑 헤어지고 나는데 너무 후회가 되고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기분이야. 손발이 벌벌 떨리고 실패한 기억은 내 머릿속에 나가질 않으며 이러다간 내가 잘못 될 것 같은 기분이 가시질 않는거야. 너무너무 누섭고 두려웠어 그때 이걸 저렇게 했으면, 좀 더 제대로 놓을 줄 알았으면 성공했을텐데... 하는 생각때문에 잠도 못 잤어. 그리고 곧 내 머릿속에는 아저씨한테 용서를 빌어야지.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얻어야지.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거야. 내일이 되자마자 그 아저씨를 찾으러 간 걱 같아. 정말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았거든. 아저씨를 찾고 빌빌 기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다음 번 에는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눈물이 나오는거야. 그렇게 울면서 죄송하다 죄송하다 하고 있는데 아저씨한테 오는 반응은 싸늘했어. 다음번은 없다. 라고. 완존 퇴짜맞았어.
13 szkk 2020/09/07 05:25:46 ID : y43VffcJTO3 0
그렇게 나는 이상한 경험만 하고 좋은 건 얻지 못 한 채로 나가떨어진 바보가 됐어. 이대로 그 꿈은 끝이나고 다른 꿈으로 넘어가서 잘 모르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한 꿈 인건 맞는듯ㅋㅋㅋㅋ 사실 그 꿈 꾸면서도 이걸 하면 뭐가 좋은건데? 라는 생각이 가득했고 자기가 성공했다 라고 말해주는 내 친구는 뭐가 좋은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았고. 그리고 왜 하필 간호학과가 있는 여고를 고른 건 지도 모르겠어. 우리 학교는 옆에 또 다른 고등학교가 더 있으니까 더 이해가 안 가더라. 주사 때문인가? 그럼 그 주사는 뭐였을까?
14 szkk 2020/09/07 05:26:24 ID : y43VffcJTO3 0
그리고 하는 직전까지 이거 이상한데;; 위험한데;; 라고 생각했던 내가 지시를 실패하고 나자마자 불안해지면서 다시 이 일을 실패하지 않을거라고 다짐을 하고 있더라고. 어쨌든 이상한 꿈 이었어.
15 szkk 2020/09/07 05:27:18 ID : y43VffcJTO3 0
원래 이런 꿈 안 꾸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함 글 올려봤어 재미도 없었겠지만 봐주는 사람 있었다면 고마웡
16 szkk 2020/09/07 05:32:01 ID : y43VffcJTO3 0
오잉 생각해보니까 나 그 아저씨를 다시 찾을 때에는 그렇게 힘들이지 않았던 것 같아 그 아저씨는 그냥 사무실에서 있었으니까. 어디 사무실이지? 라고 생각해봤는데 내가 평소에 바로바로 갈 수 있는 사무실같은 곳이 어디겠어 교무실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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