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맨 윗줄 날짜 적고 개념 쭉 적고 예시 같은 거 한두개 넣으면 돼. 나도 노프필기 잘하는 편은 아니긴 한데 노프정리가 막 공부에 엄청 효과적! 매우 도움이 된다! 이런 건 아니고, 공부한 내용을 네가 이해하기 쉽게 다시 적는 거라고 해야 되나? 그리고 과목별로 노트 하나씩 만들 건지, 아니면 필기 양이 좀 줄어들더라도 짧게 훑을 수 있는 전과목 노트를 만들 건지도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야.

윗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해! 첨언하자면 중1이라면 당장 너무 완벽한 필기법을 찾거나 사진 찍어서 누가 보더라도 손색 없이 깔끔한 필기공책을 만든다는 것보단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인 정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적는 걸 추천해. 유튜브에 올라오는 필기법 같은 거 보면 형형색색으로 예쁘게 필기하지만 대부분 사람의 경우 물어보면 그렇게 꾸미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는 자기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적는 게 경험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하거든. 가능하면 수업을 들으면서 정리했을 때 가장 잘 수업을 들으면서 쓰기 편하고 복습할 때 읽기 편하며 궁금증이 있거나 추가할 내용이 있을 때 잘 적을 수 있는지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찾아보는 걸 추천해! 그리고 필기에 너무 시간을 많이 들이진 마. 시험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도 시험 직전에 필기를 다시 볼 수는 있지만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거든. 간혹 너무 연연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 노트를 공유해서 다른 친구를 가르쳐준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막 필기를 엄청 열정을 쏟아 붓는대도 거기에 상응하는 성과를 얻을 지는 미지수니깐 집착하지는 말고 딱 네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모장 정도로 생각해. 적당한 예시가 생각이 안 나서 비유를 하자면 인강 선생님들이 자료실에 올리는 필기 노트나 판매하는 교과서의 흑백버전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될거야! (너무 모호한 비유인가ㅜ) 여담이지만 나는 중학교 다닐 때 교과서가 정말 엉망인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교과서에 필기를 했어. 중학교 교과서는 양이 너무 많지도 않아서 그냥 교과서 읽고 요약이나 판서에서 강조된 부분만 적어뒀다 읽는 게 편하기도 했고. 내신의 경우에는 그 선생님 말씀대로만 하면 되는거니깐 수업에만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하기도 했거든! 나는 자습서같은 것도 안 봤는데 그 이유가 선생님들께서 보통 수업 준비하실 때 교사용 책을 보고 참고하시는데 참고서는 그 내용 복붙에 가까워서 수업에 집중하면 별 무리는 없거든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문제집 얘기를 해서 적어봤는데 본인이 그 내용을 이해했는지 모르겠을 때 문제집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문제집을 풀면 이해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푸는 건 별 도움이 안 될지도 몰라!

>>2 필기방법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ㅜㅠ 우리학교는 필기를 제출해야할때가 있어서 따로쓰던가 해야겠어^ㅇ^ >>3 역시 처음부터 완벽을 바라는건 무리겠지..? 교과서필기도 좋을것 같아!(한번 해봐야징) 마지막에 뼈맞았어..ㅋㅋ 무작정 풀다보면 이해가 갈줄 알았는데..ㅜ 조언 너무 고마워! 방금 공지 받았는데 다음주(등교수업) 수학 단원평가 (그 상중하로 나뉘는거) 본대... 선생님께서 교과서 문제 변형해서 푸신다니까 교과서만 열심히 보면 될까? 아니면 문제집 풀어봐야할까... 지금 오늘치(다른과목) 과제만해도 엄청많은데 망했다ㅜㅠ

교과서에 필기하고 중요하다 싶으면 상세하게 적는데 간략하고 알아보기 쉽게 적어. 그러니깐 산소원자 1개와 수소원자 2개가 결합해서 물이 된다.라면 산소 2+ 수소1 -> 물 이런식으로? 무슨 설명인지 알 수 있도록...그외에 나머지는 밑줄이나 별표 간단하게 정리하고..본인이 하다보면 서서히 스킬?이 쌓일거야. 교과서에다 정리하면 편한게 내 필기가 어느 부분에 대한거인지 쉽게 알 수 있고 빠른 수업내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거든. 노트에다 옮기는건 그 이후에 해도 되고ㅇㅇ

>>5 악 너무 늦게봐버렸다ㅠㅠ 진짜 너무 고마워 공부 열심히 해볼게: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