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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3)2.어떻게 생각해 (1)3.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8)4.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7)5.재회부적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990)6.너무 잘 삐지는 남자친구.. (4)7.남자들 설레는 포인트 뭐야?? (3)8.이거 호감일까 (7)9.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10.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11.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12.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13.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14.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5.오해하는거 같지? (3)16.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17.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18.9년 된 남사친 (4)19.. (3)20.가다실9 맞고 건강하고 그런데 (3)
연애는 정확히 7번 해봤고 썸은 1~2번정도?
심심하기도 하고 추억이라서 써보고 싶었어
흐지부지 하게 끝난 연애가 반이라 아무도 보지 않는다 해도 난 레스에 끝까지 적어 볼 생각이야!
목차
1. 첫번째 남친 (같은 반 반장)
2. 두번째 남친 (다른 학교, 친구 소개)
3. 세번째 남친 (다른 학교, 같은 초 출신)
4. 네번째 남친 (다른 학교, 쓰레기)
5. 다섯번째 남친 (같은 반, 제일 오래 사귄 친구)
6. 여섯번째 남친 (같은 학교, 연하남)
7. 일곱번째 남친 (다른 학교, 옷 잘 입음)
8. 날 짝사랑 하는 친구 (현재 진행형이야)
9. 내가 짝사랑 했던 친구 (썸으로 끝난건지 나만 좋아했던건지.. 아직도 모르겠어)
10. 같은 반 친구 (1년동안 엄청 엮였고 그만큼 겪은 일도 많았어)
11. 최근에 귀찮게 굴었던 친구
일단 나는 초등학생때까지만 해도 그냥 빼박 못난이었어
노란&검은 안경 끼고 가끔 태평양처럼 넓은 마빡을 자랑하며 돌아다니던 그 당시 흔하디 흔한 초딩에 불구했지
그런데 중학교를 들어와서부터는 조금씩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
안경도 벗고 앞머리 내려서 고데기도 해보고 틴트도 바르고.. 하여튼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열심히 내 자신을 꾸몄던 것 같아
<첫번째 남친 시작>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내 첫 번째 연애는 중1 학기초에 시작 됐어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다..ㅋㅋㅋ 입학 한지 일주일만에 첫 남친을 사귄거였거든
걔는 반장이었고 나한테 먼저 선톡을 했던걸로 기억해
그렇게 연락을 몇 번 주고 받다가 걔가 톡으로 고백해서 난 흔쾌히 받아줬어
초딩때 남친을 사겨본 경험도 없고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맙고 신기해서 쉽게 받아준거였지
일단 1이랑은 같은 반이었는데 내가 부끄러움을 되게 많이 탔어
1은 장난끼가 은근 있어서 내가 화장실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막 못 나가게 길막하고 그러드라 그러다 어떨땐 또 나를 챙겨주기도 하고..
뭐 사실 말만 첫 남친이지 1이랑 겪은 스토리는 별로 없어
1이랑은 되게 짧게 사겼거든 한 2주정도? 차인건 나였고 나는 당황 했었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니깐.. 얘 뭐지 싶었지
한 번 붙잡았는데 그냥 친구로 지내자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 하고 그 후로 연락 한 번 안 하고 지냈어
작년에는 뭐 전교회장이 됐더라구? 얘는 나중에 국회의원? 대통령? 그런거 될 것 같아 리더십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하더라구
뭐 쨌든 그랬는데 작년에 계속 연락 오더라 몇 번 받아주다가 귀찮아져서 드문드문 답 하고 그랬어
1이랑 사귄건 조금 후회 되긴 했지만.. 뭐 이런 애랑도 사겨봤다 하면서 내 인생에 짧은 추억으로 남을 듯 해!
<첫번째 남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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