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애 (1)
2.다 그만두고 싶다 (1)
3.혹시 일본 남자 (2)
4.혹시 다들 스트레스 어떻게 풀어? (19)
5.나처럼 친구없는 애들 있니 (9)
6.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있어 ? (16)
7.무섭다 (2)
8.나 고민이써 (7)
9.쓰러지는 법 좀 알려줘 입원해야 해 (5)
10.아빠가 싫어 (7)
11.동생 죽여버리고 싶다 (1)
12.애들아 장학금 받고나면 보통 어떻게 해? (13)
13.뭘까 이건 (4)
14.난 너무 나태해.. (7)
15.알바 고민이야.. (2)
16.얘들아..나좀 살려줘 (2)
17.나는 성폭행 피해자야. (61)
18.내 오래된 친구가 나랑 남자가 계속 겹쳐 (14)
19.ㆍ (7)
20.원룸사는데 밑에층 발소리가 쿵쿵 울리는건 (1)
1
이름없음
2020/09/21 04:48:46
ID : LdTQpWkpU5g
3
나는 며칠동안을 가해자의 집에 갇혀있었다.
물론 강간도 수차례 일어났다.
나는 원래 이런 말투의 소유자가 아니었는데 경찰서와 법정을 드나들면서 말투가 좀 바뀌게 된것같다.
이걸 깨닫게 된것 자체도 내가 그 일을 당한지 오래 지나서다.
2
이름없음
2020/09/21 04:52:34
ID : LdTQpWkpU5g
0
나는 이렇게나 많이 바뀌었다.
사건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부수적으로..
누구나 알아볼수 있을만큼 경찰들의 말투에, 그들이 원하는 육하원칙에 적응이 되버렸다.
그리고 그것은 일상 생활에서도 나타났다.
아, 지금 알았는데 오탈자가 있으면 그 전에 썼던 글자를 전부 지우는것조차 옮았다.
3
이름없음
2020/09/21 04:53:37
ID : LdTQpWkpU5g
0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내가 성폭행을 당했을 당시가 아니다.
그 이후가 이애기 하고 싶은거다.
4
이름없음
2020/09/21 04:56:23
ID : LdTQpWkpU5g
0
나는 2016년 남자친구였던 사람의 집에 갇혔다.
물론 폭행에 의한 강제적인 감금이었고 나는 실제로도 벗어나려거나 내 핸드폰의 전원을 켜려다가 맞았다.
5
이름없음
2020/09/21 04:59:20
ID : LdTQpWkpU5g
0
내 핸드폰을 든 상태로 늘 움직였고 현관 복도 옆에 화장실이 있는 구조에서 내가 벗어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6
이름없음
2020/09/21 05:02:13
ID : LdTQpWkpU5g
0
나는 감금되어 있는동안 강간을 당할때마다 질 안에 손가락을 넣어 정액 제거를 강요받았고 평소에도 그런 행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못하겠다고 하자 그럼 ㅂㅈ물을 나오게 해서 정화시키겠다며 성인용 도구를 이용해 윤간했다.
7
이름없음
2020/09/21 05:05:30
ID : LdTQpWkpU5g
0
정신이 오락가락 했던건지 갑자기 집에 보내주겠다며 내 옷을 전부 찢어놓았던 사람이 나에게 코트를 걸쳐주며 집에 보내주겠다고 해서 풀려났다.
나도 이 과정을 설명할수가 없다. 정말 갑자기 미안하다며 신고하지 말라고 울면서 집에 내려주는걸 뭐라고 설명해....
8
이름없음
2020/09/21 05:06:05
ID : LdTQpWkpU5g
0
경찰에 신고하고서도 그걸 그대로 이야기하니 믿지 않았다.
9
이름없음
2020/09/21 05:10:38
ID : LdTQpWkpU5g
0
내 지갑에 강제로 넣은 30만원이 합의금으로 이야기되었다 .
10
이름없음
2020/09/21 06:10:04
ID : LdTQpWkpU5g
0
그리고 그 사람은 나를 스폰서를 원한 윤락촌 여성이라 표현했다.
11
이름없음
2020/09/21 06:10:29
ID : LdTQpWkpU5g
0
미안해 좀 울었다.
12
이름없음
2020/09/21 06:10:59
ID : LdTQpWkpU5g
0
처음 신고까진 나쁘지 않았다.
13
이름없음
2020/09/21 06:12:20
ID : LdTQpWkpU5g
0
그사람이 나를 감시하느라 밖에 나가지도 않아서 내 찢은 옷가지가 그대로 집안에 있었고 나에게 물렸던 성인용sm도구였던 재갈도 내 타액이 묻은채 방치되어 있었거든.
14
이름없음
2020/09/21 06:14:40
ID : LdTQpWkpU5g
0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들은 그 사람에게 바로 내가 본인을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나서 3일 후에 증거수집을 했다.
15
이름없음
2020/09/21 06:17:05
ID : LdTQpWkpU5g
0
내 옷과 타액이 묻은 증거를 없애기에 충분했고 다른것들은 내가 연인관계였기에 당연하다고 여길만한 것들이었다. 이사람은 치밀하게도 내 세탁하지 않은 옷가지를 집에 두었다. (이별통보를 한지 2주가 넘었었다.)
16
이름없음
2020/09/21 06:48:19
ID : LdTQpWkpU5g
0
자살방지센터에 전화하면 경찰이 온다는걸 알게됐다
17
이름없음
2020/09/21 06:51:27
ID : LdTQpWkpU5g
0
아 진짜 너무 죽고싶어졌다
18
이름없음
2020/09/21 06:52:56
ID : LdTQpWkpU5g
0
그치만 죽을땐 죽더라도 나머지는 쓰고 죽을게.
19
이름없음
2020/09/21 06:54:08
ID : LdTQpWkpU5g
0
나에게 손을 이용해 직접 정액제거를 하라는건 질내 상처를 만들지 암ㅎ기 위함이었단걸 해바라기 센터를 가서 알게되었다.
20
이름없음
2020/09/21 06:54:57
ID : LdTQpWkpU5g
0
질에 상처를 통해 강간인지 허용된 성관계인지를 파악한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다.
21
이름없음
2020/09/21 06:56:54
ID : LdTQpWkpU5g
0
이놈의 나중 말로 미루어볼때 이미 전적이 있어보였지만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몇차례의 강간 내내 윤활제와 러브젤을 사용했었거든.
22
이름없음
2020/09/21 06:59:15
ID : LdTQpWkpU5g
0
재판까지 갔을때 나는 신고 후 검사당시 내 질에 상처가 없는 이유를 설명해야만 했다.
23
이름없음
2020/09/21 07:35:29
ID : LdTQpWkpU5g
0
그리고 당시 입고있던 스키니진을 어떻게 벗길수 있었는지 설명해야했다.
24
이름없음
2020/09/21 07:38:37
ID : LdTQpWkpU5g
0
45키로그람의 여성의 바지를 100키로그람이 넘는 남자가 기절시키고 못벗기는 이유를 듣고싶었지만 내 감정에 앞서 울부짖는게 먹히지 않을거라는걸 상대측 변호사를 보고 알았다.
25
이름없음
2020/09/21 09:53:09
ID : oHCqkq5aso6
0
미쳤나봐........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미안하다.. 추천만 누르고 갈게
26
이름없음
2020/09/21 18:47:58
ID : LdTQpWkpU5g
0
꾹꾹 참아가며 증언을 마치고 나오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흐어어엉 하는 소리를 내며 미친듯이 울었다.
27
이름없음
2020/09/21 18:50:18
ID : LdTQpWkpU5g
0
당시에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 집앞에 음료만 사러 나가도 온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나를 경찰서에선 계속 불러댔었다. 그리고 육하원칙에 맞춰서 남성 경찰관들 앞에서 연애 시작한 계기부터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전부 해야했다.
28
이름없음
2020/09/21 18:51:59
ID : LdTQpWkpU5g
0
그사람이 당신의 성기를 어떤식으로 만졌나요.
(증거품 압수사진을 보여주며) 이중에서 당신이 감금당했을 당시에 사용한 물건이 어떤것인가요.
정신이 아득해질정도로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29
이름없음
2020/09/21 18:56:25
ID : LdTQpWkpU5g
0
그리고 핸드폰도 빼앗기고 시계도 없는 나에게 계속해서 강간이 정확히 몇차례였는지 유사강간은 몇차례였는지 그게 몇시 몇분이었는지 집요하게 물어댔다.
그 집의 블라인드는 내 감금 내내 내려가있었고 나는 창문이 잘 보이지 않는 안쪽 구석에 감금되어있었으며 머리를 심하게 맞아 정신이 없는 상태였고 나중에는 거의 자포자기로 계속 죽여달라고만 했었는데 당해보지 않은 '남자'경찰관들은 내가 왜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30
이름없음
2020/09/21 18:58:30
ID : LdTQpWkpU5g
0
결론적으로 그사람은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아직 나이가 많지 않고 사업을 하고 있었다는 이유가 양형사유가 되었으며 신상공개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31
이름없음
2020/09/21 18:58:54
ID : zhByY8i5Wkr
0
세상에..
32
이름없음
2020/09/21 18:59:59
ID : LdTQpWkpU5g
0
내 담당 국선변호사는 4년도 잘 나온거라며 상대측 변호사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듯이 행동했다.(이건 내 착각일수도 있는데 실제 그렇게 짜고치는 법정싸움이 많다고 한다.)
33
이름없음
2020/09/21 19:00:48
ID : s2tApbBcHu2
0
아니 진짜 무슨.. 스레주 아직 안 괜찮은 거잖아 그럼ㅜㅜ 이거 쓰면서도 눈물이 나는데 어떡해.. 나도 울었어.. 일단 다 써줄 때까지 천천히 읽을게
34
이름없음
2020/09/21 19:02:16
ID : LdTQpWkpU5g
0
그리고 국선변호사가 한가지 사건으로 배정되었을때는 재판 갯수의 제한이 있다고 했다.
처음 재판에서 결론지어지고나서 항소심이 열리면 민사재판을 따로 진행해야하는 나로서는 민사재판을 도움받을수 없었는데 그놈은 끈질기게도 대법원 항고까지 하더라.
35
이름없음
2020/09/21 19:02:37
ID : SE67the43SM
0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36
이름없음
2020/09/21 19:06:50
ID : LdTQpWkpU5g
0
양형 사유중에는 내가 그사람의 연인이었기 때문도 있었는데 사귀는 사이인데 만 하루가 넘는 감금과 한손으론 꼽을수도 없는 횟수의 강간사건조차 원래 몸 섞던 사이니까 몇번 더 섞는게 어때서 그래? 라는듯이 보였다.
37
이름없음
2020/09/21 19:10:22
ID : LdTQpWkpU5g
0
어찌저찌 움직여서 민사소송까지 갔는데 처음 형사재판때부터 상대측은 터무니없는 합의금을 제시했다.
200?300?400?
합의도 하지않은 재판이 4년이라니 너무 우스웠는데 민사소송때도 상대측은 합의를 저렇게 제시하며 날 조롱해댔다.
38
이름없음
2020/09/21 19:15:23
ID : LdTQpWkpU5g
0
상대측이 나를 스폰받는 관계로 몰아갔었는데 합의금을 제시하며 나를 돈독오른년으로 몰았다.
나를 합의금을 많이 받으려고 발악하는 꽃뱀으로 몰고싶었던 모양인데 나는 합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라는 국선변호사에게 딱 이렇게 이야기했었다.
1억 가져와보라고 이야기하라고.
근데 나는 1억에 합의할 생각이 있는게 아니라 상대측이 부르는 터무니없는 합의금에 당연히 그 금액을 내놓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실제적으로는 합의의사가 없음을 전달하기 위한거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상대측은 내 예상대로 그 금액을 내놓지 않았다.
39
이름없음
2020/09/21 19:17:16
ID : LdTQpWkpU5g
0
국선변호사는 합의보고 쉽게 재판이 마무리되었으면 했던 모양인지 나에게 계속해서 5천정도는 어떠냐 3천이면 나쁘지 않다고 얘기했다.
(솔직히 저 돈도 내놓는다고 안했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40
이름없음
2020/09/21 19:19:32
ID : LdTQpWkpU5g
0
나에게 민사소송으로 받는 판결문은 종이쪼가리일 뿐이라고 한숨쉬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당장이라도 죽고싶은데 내 남은 인생을 정상적으로 살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 댓가로 몇천만원을 준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41
이름없음
2020/09/21 19:21:59
ID : LdTQpWkpU5g
0
그렇게 난 5천만원의 판결문 종이쪼가리를 받았고 그 5천만원은 아직도 받지 못했다.
이거 어떡해야 청구할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국선변호사는 자기 담당재판 횟수가 끝나서 더이상 도움을 줄수 없다했다.
42
이름없음
2020/09/21 19:23:27
ID : LdTQpWkpU5g
0
재판을 하면서, 재판이 끝난 이후에도 나는 정신과적 치료를 받으러 다녔는데 상담센터를 피해자지원으로 소개받았다.
그리고 거기서 난 2차가해를 당했다.
43
이름없음
2020/09/21 19:24:57
ID : LdTQpWkpU5g
0
50분의 상담시간중 내가 이야기하는건 네. 괜찮아요. 아니요. 하는 단답식의 말들이었고 대부분을 상담사가 떠드는 형식의 상담이었다.
가끔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조금 설명하는게 상담시간 내 내 의사표현의 전부였다.
44
이름없음
2020/09/21 19:26:57
ID : LdTQpWkpU5g
0
몇달간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나는 상담센터를 다녀오는 날이면 자해를 하거나 울다 술마시고 자는게 반복되었고 점점 더 피폐해져갔는데 어느날은 상담사가 나에게 이런 소리를 하더라.
상담 진행한지 꽤 되었는데 저는 내담자분이 왜 나아지질 않는지 모르겠어요. 상담으로 나아지려는 의지는 있으세요? 제가 보기엔 내담자분은 의지가 없는것같아요. 상담 대기자가 많은데 차라리 다른분 상담하는게 낫겠어요.
45
이름없음
2020/09/21 19:28:47
ID : LdTQpWkpU5g
0
솔직히 저 말 말고도 많았는데 제거 좀 결정적이었던것같다.
사건 아는 사람이랑 연락을 전부 끊으라거나 니잘못은 없는거같다고 생각하냐거나 내 마인드 자체가 문제라고 했었다.
나는 그 길로 지원을 했던 기관에 찾아가서 이런일이 있어서 상담하기 힘들것같다고 이야기했다.
46
이름없음
2020/09/21 19:30:58
ID : LdTQpWkpU5g
0
다른 상담원으로 바꿔주었으면 하냐는데 그때까지도 외출이 어려웠던 나에게 다른 지원상담소는 전부 너무 멀었다.
솔직히 저 문제의 상담소도 가까운건 아니었다.
그리고 이미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담사를 불신하게 되어서 그만하고싶다 했더니 모든 지원이 끊겼다.
47
이름없음
2020/09/21 19:33:48
ID : LdTQpWkpU5g
0
그 후로는 내 의지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나름 일어나려고 노력했고 내 집을 알고있는 가해자가 무서워 이사도 했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다.
수면제도 끊었고 자해도 거의 안하게 되었다.
48
이름없음
2020/09/21 19:36:27
ID : LdTQpWkpU5g
0
근데 한가지. 이 4년이라는 형량은 상대방이 구속되어 구치소에 들어간 시점부터 시작이 된다.
그러니까 재판은 진행하는 몇개월의 시간동안도 나는 질답을 하며 피폐해져가고 있을때 그놈은 형기가 점점 줄어든다는거다.
구치소는 가정집같은 편한 분위기라던데...
49
이름없음
2020/09/21 19:38:41
ID : LdTQpWkpU5g
0
그리고 아마 이놈은 지금쯤 출소했을거다.
그놈이 나를 감금하고 있다가 보내줄때 마지막에 강간하면서 한 말이
나는 강간범이니까 너 계속 강간해도 되지?
니가 딸 낳으면 니 딸도 찾아가서 강간해줄게 나는 강간범이니까.
하면서 소름끼치게 웃던게 자꾸 떠올라서 당시에도 미칠거같았는데
요새 그 악몽을 계속해서 꾼다.
50
이름없음
2020/09/21 19:42:25
ID : LdTQpWkpU5g
0
그리고 이놈은 교도소에서도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는데 나를 위증죄로 고소해서 경찰에서 연락이 왔었다.
나는 재판이 끝나고나서도 불려가서 사건을 모르는 형사에게 다시 사건을 설명해야했고... 다른 담당자로 바뀌면 다시 그사람에게 설명해야했다.
51
이름없음
2020/09/21 19:43:46
ID : LdTQpWkpU5g
0
그러고나서 마무리가 된줄 알았는데 경찰에서 뭔가 착오가 있던건지 뭔지 나와 연락이 안된다며 내 부모를 찾아갔고 내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엄마는 무슨짓을 하고 돌아다니냐는거며 날 추궁했다.
52
이름없음
2020/09/21 19:45:18
ID : LdTQpWkpU5g
0
사건설명을 다 하니까 엄마는 내 판결문에 적힌 5천만원이 탐났었나보다.
실형 4년 선고받았다고 했더니 뭐가 그리 길게나오냐며 놀라기도 했다.
이사람은 딸의 피해사실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알리지 않았었는데 경찰때문에 모든게 틀어졌다.
53
이름없음
2020/09/21 19:46:56
ID : LdTQpWkpU5g
0
변호사를 사서 돈을 받아내겠다던 엄마는 상담받고 오더니 상대측에 재산이 없으면 받을수 없다는걸 알고는 변호사비용은 아깝다고 생각하고 나를 닥달하기 시작했다.
54
이름없음
2020/09/21 19:47:45
ID : LdTQpWkpU5g
0
그래서 나는 지금 위자료는 어떻게 됐냐는 엄마의 추궁을 낮에 듣고 밤에는 다시 악몽에 시달리고 그냥 죽고싶은 마음 뿐이다.
55
이름없음
2020/09/21 19:52:06
ID : LdTQpWkpU5g
0
오늘 아침에도 악몽을 꾸다가 이른시간에 눈이 떠졌고 너무 죽고싶어서 옷걸이를 목에 걸고 마지막으로 자살방지센터에 전화했었다.
익명이 보장되는줄 알았는데 경찰이 내 실명을 언급하며 집으로 찾아오더라.
털어놓을곳도 없다.
찾아온 경찰은 자기 교대해야되서 퇴근하니까 옷걸이 내려놓고 이만 자라고 계속 이야기하더라.
56
이름없음
2020/09/21 19:56:48
ID : LdTQpWkpU5g
0
아무데도 기댈곳이 없다.
나는 너무 괴로운데 시간이 좀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왜 나아지지 않냐고 한다.
나는 4년 내내 시달렸는데...
나아질 시간조자 없었는데...
내가 노력해서 좋아진 부분은 사람들 앞에서 괜찮은척 연기하는것 뿐이었다.
괜찮지 않아...
수면제를 끊은대신 술을 마시고 있는데 수면제를 끊었다고 해서 괜찮은건 아니다.
수면제를 먹으면 몽롱한 기분이 계속 지속되서 내가 머리를 몇대 맞고 감금되어있던 당시의 정신상태같이 되버린다.
그냥 그게 싫었을 뿐이야...
57
이름없음
2020/09/21 20:01:05
ID : LdTQpWkpU5g
0
계속 옷걸이 걸고 내 발이 안닿을만한곳만 찾고있는데 집앞 전봇대가 보이더라.
이사할때 가전 설치기사가 박아주고 간 벽에 못이 보이더라.
이건 좀 움직이면 떨어지겠지?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생각만 계속 들고있다.
사건 이후로 정신병같은게 하나 생겼는데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지면 특정부분 한곳을 피가 날때까지 긁고 피가 나는 위를 다시 긁는다.
그럼 좀 나아졌었는데 이제 그것도 소용이 없다.
죽고싶다.
진짜 죽고싶다.
살고싶지않아.
너무 힘들다.
너무 괴롭다.
이제 지쳤어.
벗어날수가없다.
58
이름없음
2020/09/21 20:58:51
ID : zhByY8i5Wkr
0
너무 슬프다. 레주야... 어쩜 한번도 보살핌을 받지못했니.... 누군가 없을까?
59
이름없음
2020/09/21 21:21:03
ID : SHyE1bba8ja
0
스레주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어떡해.. 레주 잘못이 아니잖아 사람들 어쩜 저렇게 무심한거지? 다들 너무하다..
60
이름없음
2020/09/24 15:23:23
ID : IHu3DwLamk1
0
정말 상상도 못할정도로 힘들었겠다 ㅠㅠ
61
이름없음
2020/09/24 20:05:42
ID : fgrBz9fU7s4
0
공감도 위로도 함부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정말 힘들었겠어요
힘들때마다 찾아오셔서 하소연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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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09.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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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09.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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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09.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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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09.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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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09.25
0
16레스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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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름없음
20.09.25
0
2레스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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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름없음
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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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스나 고민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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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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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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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스쓰러지는 법 좀 알려줘 입원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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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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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스아빠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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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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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스동생 죽여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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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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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레스애들아 장학금 받고나면 보통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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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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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레스뭘까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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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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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스난 너무 나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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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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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알바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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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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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얘들아..나좀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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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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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레스» 나는 성폭행 피해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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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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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레스내 오래된 친구가 나랑 남자가 계속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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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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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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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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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스원룸사는데 밑에층 발소리가 쿵쿵 울리는건
51 Hit
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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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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