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06 21:22:28 ID : Xs7e40pSFeH 0
퀴어쪽은 처음이라서 실례되는 말을 할 수도 있어서 미리 양해를 구할께... 남자이면서 귀여운 여자같은 행동을 많이 한다는 소리를 듣고 나 또한 겉으로는 무뚝뚝한 남자로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본성은 여자들끼리의 리액션이나 스킨쉽같은걸 원하고 있고 그렇다고 좋아하는건 여성을 좋아하지만 여자 아이돌 춤 같은거 보면 따라서 해보고싶은 마음이 들어. 뭔가 나 자체가 여자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하고... 여자들 가느다란 다리를 보면 예뻐서 성적인 마음이 들기도하면서 내 다리 또한 저렇게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 남자처럼 각지고 굵은 선의 얼굴보다 여자처럼 유하고 가느다란 선의 얼굴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함.. 근데 옛날부터 아버지가 남자다움을 강조하셔서 내 그런 본심을 제대로 인정한적이 한번도 없다... 뭔가 양면성을 가진 복잡한 마음을 가진거같아서 혼란스러워 이런 난 어떤사람인지 모르겠다.
2 이름없음 2018/01/06 22:39:26 ID : A0mtAjclilx 0
트렌스젠더이면서도 이성을 사랑할수도 동성을 사랑할수도 있어! 그러니까 레주가 사실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같은 여자를 사랑할수도 있고, 다른 남자를 사랑할수도 있는거야. 아님 두 성별 다 사랑할수도 있고! 사람들은 각자 다르고 세분화 되어있고, 당장 그게 모르겠어서 헤매인다고 해도 너무 겁먹거나 조급하지 않았으면 해. 아버지랑은 안타까워.. 일단 아버지랑은 나중에 이야기하고, 이해시켜드려도 되니까 좀더 스스로에 대한 고민하고 어떤 자신의 모습, 지향성, 성별이라고 해도 스스로 잘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어. 어떤 레주의 모습이라도 멋질테니까!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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