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09 11:53:54 ID : k1fWo2NwILf 0
다들 기억할 거라고 생각해 수 개월 전에 부울경 지역에 비 많이 와서 홍수 났을 때 이 날 KBS는 정말 성의없는 행동을 취했어 명색이 재난방송사랍시고 수신료는 꼬박꼬박 받아가는 주제에 취재를 나간 기자도 없었는지 모SNS사이트에 부울경 시민들이 올리는 영상이나 고스란히 가져가서 뉴스영상에 싣고 끝 정말 남일이라는 듯 행동했어 다들 알 거야 우리나라는 서울에 태풍이나 뭐 무슨 문제가 생기면 거의 서너시간 혹은 그 이상을 그 이야기만 한다는 거 심지어 자연재해의 경우 며칠 전부터 미리 예보를 하고 집중적으로 그 이야기만 한다는 거 그 날 이후 KBS 홈페이지에 부산에서 수신료 받아가지 마라는 청원도 올라올 정도로 민심이 악화되었지 그리고 대망의 어제, 다들 또 알 거라고 봐 울산 어느 주상복합 아파트에 일어난 화재말이야 12시쯤 12층부터 발생한 그 화재, 나는 어제 3시 45분까지 안 자고 유튜브 영상을 봤어 라이브로 상황을 알고 싶었거든 가장 먼저 찾아간 게 어디였게? 바로 재난방송사야 뭘 하고 있었는지 알아? 산을 타고 있었어. 광교산인지 교광산인지를 말이야 울산은 화재로 사람들이 잠도 못자고 발 동동 굴리고 있는데 재난 방송사란 것들은 등산이나 흘려보내고 있었어 실시간 채팅에서 누군가가 쓰더라고 3시쯤에 3차 브리핑을 한다고 그래서 기다렸어 3시가 되었어. 이제 뭘 했게? 경제이야기를 하더라 다른 곳들은 뭐했냐고? YTN도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나봐 MBC는 그나마 브리핑을 하고 있었어 잠깐 봤어 4시쯤 4차 브리핑을 할 거래 KBS는 재난방송사야 경제? 물론 중요해 하지만 어쩌면 사람들 생명이 달렸을지도 모르는 화재라는 재난보다 중요한걸까? 지난 부울경 홍수 이후 울산은 두 번째로 KBS에 배신당했어 결국 난 3시 10분쯤부터 울산의 모언론 기자가 진행하는 라이브에 들어가 상황을 봤어 기자는 아파트 앞편에 있었고, 뒷편으로 33층부터 불길이 번지고 있다 심각하다 뭐 그런 댓글도 올라왔어 뭔가 가전제품이나 유리창이 불을 못이긴 것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소리, 대피해서 그 모든걸 지켜보며 한탄을 넘어 분노하는 주민들, 그리고 뼈빠지게 노력하는 소방관들과 잠못자고 걱정하는 네티즌들 바람은 거세고 외부의 불길은 잡혔지만 내부가 진압이 안 돼 와중에도 KBS는 경제 이야기만 했을거야 도대체 재난방송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들은 하는 게 뭘까? 우리가 지역민이라서? 수도에 살지 않아서? 생명의 가치가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면 수신료도 똑같이 받으면 안 되는 거 아냐? KBS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 거야?
2 이름없음 2020/10/09 11:57:28 ID : 5U5huts05SM 0
KBS가 서울에 있지 않나? 내가 잘 몰라서 그런데.. 만약 취재 가면 서울서 울산까지 가는거야?
3 이름없음 2020/10/09 11:59:29 ID : k1fWo2NwILf 0
다른 지역에도 있어 심지어 울산은 MBC보다 KBS가 화재현장과 가까웠어 MBC는 강 건너에 위치했는데도 현장에 가서 취재했는데 KBS는 거의 근교인데도 꼼짝도 안 했어
4 이름없음 2020/10/09 12:02:56 ID : 6Y9zhyY7gmG 0
근데... 서울에서 울산까지 307km인데..
5 이름없음 2020/10/09 12:04:15 ID : bBglvcnxDwL 0
? 다른 지역에도 kbs는 있잖아
6 이름없음 2020/10/09 12:06:48 ID : 6Y9zhyY7gmG 0
그렇구나.. 울산에도 KBS가 있지..
7 이름없음 2020/10/09 20:17:58 ID : oL82lhdPiru 0
진짜 다른 방송사 없었으면 이것보다 더 심하게 나갔겠지 으으 너무 썩었다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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