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이터와 에어팟 케이스의 상관관계 (14)
2.물건 빌려놓고 안 돌려주는 이유 whyㅠ (2)
3.왜 각 판에 잡담스레가 있는거야,,? (13)
4.내 동생 오구오구 귀여운 동생!!!!!!!!! (20)
5.40대 아줌마예요^^ (24)
6.⚜birth.1 네가 태어났을 때⚜(닫음CLOSED🔹) (173)
7.말 안 듣는 10살 (7)
8.사랑해주는 곳 (9)
9.야 그 몬스터 음료 (13)
10.피어싱한곳 부았는데 (1)
11.제목을 뭘로할지모르겠는데 나좀 도와주라 (21)
12.나 학교에서 일진으로 오해받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억울함... ㅠㅠㅠㅠ (22)
13.트위터가 그렇게 인식이 나빠? (20)
14.서울 동전노래방 다 닫음? (3)
15.와... 나 오늘 내가 심각한약골이라는걸 깨달았어... (1)
16.생일선물 종류는 정했는데 제품을 못 정함((내가 받는 거임 친구들이 제한시간 걸었다 (20)
17.과외선생님한테 시험 100점 맞았다고 해버렸어 (15)
18.반올림피자샵 맛있어?!?! (6)
19.다들 민ㅅㄱㅇ, 일명 밥버거 어떻게 생각해?? (32)
20.다들아파트에 살아? (19)
고2 여자임. 우리 집안 사람들이 뼈대가 좀 두껍고 키도 크고 그래서 나도 그럼... 여자치고 키 크고 어깨 넓고 그럼... 심지어 인상도 개쎈 편인데 어느 정도냐면 친구랑 대화할 때 집중해서 무표정으로 친구 빤히 바라보면 친구가 말하다 말고 다른데 보면서 쫄리니까 그렇게 보지 말라고 할 정도임... 아무튼 이래서 충분히 오해 받기 쉬운 외모거든? 근데 우리 집안 사람들이 다 말이 좀 거칠어. 나도 그래서 말이 좀 거친 편인데 난 내 말투가 거친 편이라는 걸 아예 인지 자체를 못하고 있었음 ㅠㅠㅠ 성격도 되게 무뚝뚝하고... 그래서 이건 고치려는 중인데 아무래도 말투나 성격이 한 번에 고쳐지질 않잖아. 그래서 그건 천천히 고치더라도 일단 나쁜 인상 안 심어주려고 나 엄청 웃고 다녔단 말야... 진짜 계속 방긋방긋 웃고 다녔어. 팔푼이냐 소리 들을 정도로 자주 웃고 다니니까 나 무서워 하는 애들도 없고 친구 개 많이 생겼단 말임... 근데 이번에 전학 가면서 다 꼬임 ㅅㅂ;;;;
전학 온지는 좀 되긴 했는데 암튼 하필이면 전학 시기가 코로나 터진 시기랑 겹친거야. 그래서 한동안 학교 못 나왔다가 학교 딱 나갔는데 마스크를 쓰라네?? 시밤 ㅠㅠㅠㅠㅠ 근데 난 눈웃음을 못 지어... 그래서 마스크 쓰면 아무리 웃어도 웃는 게 안 보인단 말여... ㅠㅠㅠ
그래서 마스크 쓴 채 존나 웃는데 다른 애들이 보는 건 걍 개 쎄한 표정으로 자기 노려보고 있는 인상 존나 쎈 양아치 1이고 ㅅㅂ...
학기 초에 누가 내 자리에 앉아 있길래 엄청 밝게 웃으면서 "거기 내 자린데 좀 비켜줄래?" 이랬는데 내 자리에 앉아있던 애가 말 더듬으면서 미안하다고 한 세번쯤 말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길래 저렇게 미안해 할 필요는 없는데 착한 애네~~~~ 이랬는데 나중에 화장실 가서 손 씻으면서 웃어 보니까 웃고 있기는 개뿔 존나 싸이코패스 살인마 같이 생김...
좀 어렵게나마 친해진 애들은 그래도 나랑 좀 편해져서 너 첨에 양아친 줄 알았다면서 막 웃어 넘기긴 하는데 염병 다른 애들이랑은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질 수가 없음 ㅠㅠㅠㅠ 내가 내 성격 개조해놓는 정도로 엄청 나긋하게 애들한테 다가가도 애들이 내 얼굴만 보면 피하기 바쁨...
먹을 거라도 주면서 친해지면 좀 수월할까 싶은데 요새 코로나 땜시 뭐 함부러 주기도 그렇잖아 ㅠㅠㅠㅠㅠ 그래서 걍 웃으면서 말 거는 수밖에 없는데 마스크 쓰니까 웃어도 웃는 게 안 보이고 걍 애들 위협하는 꼴 되어있음...
조금은 부럽다... 나 눈이 7시 20분마냥 쳐져서 맨날 좆밥으로 오해받음 화난 척 씨익씨익해도 졸린 줄 암 ㅅㅂ
난 오히려 레스주가 넘 부러움... 나 애기들한테 다가가면 맨날 애기들이 울고 어른들이 맨날 어디 어른한테 눈깔을 그렇게 뜨냐고 혼남... 나 그냥 무표정으로 있었을 뿐인데...
진짜 열심히 한 명 한 명 말 걸면서 친해지려고 엄청 노력중인데 너무 속도가 느림... 진짜 처음에 말 편하게 트는 것만 해도 한참 걸려...
근데 나도 조금 부럽다
난 인상 자체가 선해보인다거나 순해보인다 애같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별로임 선해보인다는건 좋은데 가끔 보면 지 부탁 다 들어줄 것 같나봄 예전에 딱 한 번 새학기 때 여기 자리 있냐했는데 걔가 나 노는 앤 줄 알았다는거 말곤 없음 그때 기분 은근 좋앗는뎅..
진짜 인상 순한 애들이 많이들 부러워하긴 하던데 길 가다가 눈 마주쳤다고 시비 털리고 어른들이랑 만나기만 하면 눈 더럽게 뜬다고 혼나거나 뒤에서 까여보면 그런 생각 안 들걸 ㅠㅠㅠㅠ
난 그래서 일부러 말을 좀 많이 함 ㅋㅋㅋㅋ 가벼워 보이려고 노력하는 중.. 스레주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좀 화장을 진하게 해서 무서워보이는데 말투도 툭툭거려서 다들 내 첫인상이 엄청 쎘다고 하더라구 근데 일부러 내가 말도 많이 걸고 다니고 친한척도 엄청 함 장난도 자꾸 치고 그러니까 좀 편해지더라 애들이 다 내 첫인상이랑 현인상이랑 엄청 다르대
헐 그건 생각도 못했는데 좋다. 근데 나 원래 말이 좀 없는 편인데 어떻게 해야 말을 많이 할 수 있을까? ㅠㅠㅠ 말을 많이 하려고 해도 대화 주제를 못 찾겠음....
다른 애들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을텐데 ㅠㅠㅠㅠ
이익 씨펄 나도 그래야애ㅜㅠㅠㅜ난 ㅁ뼈대가 막 넓고 키크고 그런건 아닌데 생긴게 ㅈㄴ 가만히 있으면 세상에 불만을 가진 테러범마냥 어둡고 무섭고 빡치고 암튼 막 그럼..... 눈매도 날카롭고 표정도 무표정이어서 처음에 애들이 나 화난줄알고 무서워서 못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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