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파랑짹 계정을 만들었는데 (6)
2.spti, mbti 테스트 같은거 추천해줘 (2)
3.얘들아 이거 어떻게 생각해? 내가 예민한거야? (1)
4.있잖아 (4)
5.아 내 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 (9)
6.남친이 전여친이랑 사귈때 맨날 맞춤법 뭐라해서 (13)
7.가을 타나 봐 (1)
8.[속보] 학교 화상 수업 중 선생님이 사라져.. (3)
9.선생님들께 들었던 썰들 풀어볼게! (43)
10.우리반 여자애가 나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톡했는데 (7)
11.나 이번에 물리 점수 70점 나왔는데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길래 (3)
12.오늘 점심 추천해줘 (2)
13.자기 반려동물 자랑 해줘 (22)
14.나 고기에 미친 사람 같아 (8)
15.군대 다녀온사람들 한번봐줘라 (4)
16.오늘 학교 쨌당..? (12)
17.수행지옥... (6)
18.진짜 존경스러울 정도로 완벽한 부모님 있어? 그럼 쓰고가! (5)
19.얘들아 유니코드가 왜 공식적으로 31비트야? (3)
20.원래 안비치는/비치는 검은 스타킹 따로 있어? (10)
난 지금 중3이고 코로나때문에 학교에 많이 못가서 대부분 1, 2학년에 들은 것들이야
1. 작년 국어쌤이 해주신 얘기임. 쌤이 수업을 하고 계셨대.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대부분 패딩입고 다니잖아.
아마 노스페이스 패딩 유행하던 때였을거야. 대부분의 친구들이 그거 사달라고 부모님한테 조르거나 용돈 모아서 사거나 아무튼 엄청 유행이었잖아.
쌤이 수업하시던 반에 맨날 노스페이스 입고 다니는 집 잘사는 친구가 있었고, 집이 좀 가난해서 겨울에도 얇은거 하나 입고 다니는 친구가 있었대.
근데 수업하면서 갑자기 그 친구 둘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깃털? 솜? 비슷한게 날려져있더래. 그래서 가봤더니 가난한 친구가 커터칼로 잘사는 친구 패딩을 갈랐다고;
그래서 수업 끝나고 쌤이 가난한 친구 불러서 왜그랬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울기만 했대...
2. 이것도 작년 국어쌤 얘기! 이번도 좀 안타까워ㅠㅠㅠ...
쌤 반에 어떤 친구가 조금 가난했대. 쌤은 그 친구 그냥 집안 사정이 좀 안좋은 아이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얘가 학교 끝나고 집 가는걸 싫어했대. 그래서 쌤은 무슨일 있나 혹시 가정폭력인가 이런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은 얘가 한 4~5시 쯤에 학생들 다 가고 학교에 선생님들만 있을 시간에 찾아온거야.
그리고 얘 온 다음에 얘 아버지가 찾아왔는데 상태가 좀 이상했대. 술에 취해있고 막 소리지르면서 애를 찾았대. OO이 어디있어!!! 어딨냐고!!!!!! 야 안나와!!!!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원래 썰 풀면 레더들 다 레스 안 달고 눈팅 하더라...... 내가 계속 3ㅏㄹ아줄게!!!
거기서 쌤이 얘가 어땠는지 자세히 떠올려보니까 엄청 공부를 잘하는 애였거든? 전교 2등인가 근데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맞은 자국은 없는데 종례시간에 표정이 어둡고 그랬다는거야
그리고 얘 아버지가 간 다음에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가정상황을 자세히 말씀해달라, 이러셨대
그랬더니 남편이 알코올 중독자라고, 술에 취하면 때리는건 아닌데 욕하고 가끔 화나면 물건 집어 던지기도 한다, 이렇게 말했다는거야. 근데 자기는 돈벌러 나가야되고 이러니까 애가 이런 상황에서 사는게 너무 미안하다 이랬대
그래서 쌤이 계속 설득하다가 결국 애랑 엄마랑 같이 이모집에 가서 살기로 했대. 그 이후로는 전학가서 모르고..
근데 아마도 잘사는 거같다고 하셨어. 전학간 뒤로 연락이 왔는데 밝은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말했대
쌤이 중3때 공부를 좀 하는 편이셨대. 그래서 고등학교를 쌤 지역에서 가장 빡센데로 지원하셨다함
쌤은 중학교에서 그냥저냥 했다가 점수가 잘나온 편이라 고등학교가서도 그냥 설렁설렁 하셨대. 당연히 점수는 안나왔고. 반에서 꼴찌에서 2~3등하셨대.
근데 갑자기 내 아래 등수애들은 누구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셨는데 다 운동부 애들이었대ㅋㅋㅋㅋㅋ큐ㅠ 운동쪽으로 갈거라서 수업 빠지고 그랬던 애들(체육쪽 비하하는건 아냐!! 운동부 애들이 수업을 자주 빠져서 그런단 의미야)
그래서 쌤이 내가 진짜 이렇게 살면 대학도 못가겠구나 싶어서 그날부터 진짜 열심히 공부하셨대. 그래서 밑바닥이던 성적은 점점 올라서 한 중상위권 정도 됐구
아 글고 이 학교가 얼마나 수준이 높았냐면 쌤이 처음 고등학교 와서 수행평가를 봤는데 학교 수준이 높고 수행이 쉬웠나봐. 그래서 쌤 반 모든 친구들이 만점받아서 재시험 쳤다고 했어...
어쨌든 그러다가 쌤이 고3이 되고 대학에 가야하는데 1학년때 점수가 낮고 점수 올리긴 했지만 그렇게 높은 대학을 갈 정도는 아니었대.
그래서 고민을 해봤는데 쌤은 일단 뭘 하던 간에 꼭 옛날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는거야. 그래서 점수에 맞춰서 인서울 윤리교육과에 지원하셨댔어
인서울이긴 하지만 그렇게 높은데는 아니어서 처음에는 반수를 할까 고민을 했대. 근데 쌤 집안 사정이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었다고 했나 어쨌든 반수를 안하고 그냥 대학을 다니기로 했대.
4. 이번 이야기는 올해 학기 초에 상담하면서 들은 얘기야. 이거만 풀고 이따가 올게ㅠ 우리 담임쌤이 말해주신거야!
이 쌤은 올해 처음 오셨어. 우리 학교 오기 전에는 부천이었나 그쪽 지역에서 근무하셨대
그 지역에서 어떤 고등학교 근무하실 때 일인데 반에 꼭 한명씩은 수업하면서 막 쌤이랑 아이컨택하고 반응 잘해주는 애들있잖아
그 학교에도 그런애가 있었대. 근데 수업시간에 필기 같은거 안하고 그냥 열심히만 들었대. 아이컨택하면서 쌤이 막 ~이 내용 알겠지? 이러면 고개 끄덕이고
얘는 특이한점이 사교육을 전혀 안받았대. 진짜 흔히 다니는 학원도 안다니고 과외도 안받고 그냥 자기 혼자 공부했대. 선행 1도 안하고.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나나 스쿨밴드가 평생로망이자소원인대
올리브영 알바면접후기
월급 루팡하는 사람들 모여서 잡담하자
이거 봤어? 외국인이 우리나라 치매노인들 돈 꿀꺽하는거
너네 주변에도 AI 채팅 이렇게 쓰는 사람 있냐
6레스내가 파랑짹 계정을 만들었는데
362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1
2레스spti, mbti 테스트 같은거 추천해줘
88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1레스얘들아 이거 어떻게 생각해? 내가 예민한거야?
35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4레스있잖아
48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1
9레스아 내 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
73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13레스남친이 전여친이랑 사귈때 맨날 맞춤법 뭐라해서
144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1레스가을 타나 봐
32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3레스[속보] 학교 화상 수업 중 선생님이 사라져..
99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43레스» 선생님들께 들었던 썰들 풀어볼게!
83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7레스우리반 여자애가 나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톡했는데
214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3레스나 이번에 물리 점수 70점 나왔는데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길래
97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2레스오늘 점심 추천해줘
20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22레스자기 반려동물 자랑 해줘
165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8레스나 고기에 미친 사람 같아
82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4레스군대 다녀온사람들 한번봐줘라
100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12레스오늘 학교 쨌당..?
87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6레스수행지옥...
34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5레스진짜 존경스러울 정도로 완벽한 부모님 있어? 그럼 쓰고가!
66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3레스얘들아 유니코드가 왜 공식적으로 31비트야?
42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10레스원래 안비치는/비치는 검은 스타킹 따로 있어?
141 Hit
잡담
이름없음
20.10.2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