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미 마> 조금씩 미쳐가는 마이 프렌즈들에 대한 이야기 (54)
2.너네 심심하면 초성 해석하고 가 (8)
3.인스타에 친구가 다른?새?계정 파면 (2)
4.단발땋기가능? (2)
5.여러분 고민이 있어요오,, (5)
6.초성 좀 추리해줘 (15)
7.너희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사이트가 좋아 아니면 아예 클린한 분위기사이트가 좋아? (47)
8.얘들아 청소년법 관련 질문인데 (17)
9.친해지고 싶은 사람 앞에서 뚝딱거리게 되지 않아? (10)
10.스레딕하고나서 사람들이 랜쳇을 이렇게 많이한다는거 첨알았다 (10)
11.뭔가 이번 겨울 추울 것 같지 않아?? (15)
12.존나 빡친다 (23)
13.너넨 보통 겨울옷 작정하고 사면 얼마 정도 허용돼..? (18)
14.아이폰 입문할건데 (15)
15.Sns, 인터넷에서 쓰기 유용한짤 공유 하는 곳 (8)
16.아니... 이거 내가 죄책감 가져야되는건가 (7)
17.인스타 하는 친규들아 나 좀 도와줘 (21)
18.오늘 레슨 받다가 지릴 뻔 ㅆㅂ (7)
19.어른들은 이상해 (4)
20.나 싸이코같아...? (20)
나만 그러냐 나 진짜 억울해ㅠ 이걸로 오해받은것만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어
친구랑 얘기하다가 막 어떤 쌤이랑 자기랑 되게 친해서 복도에서 보면 맨날 안부인사해주고 안아주고 뭐 그런다는 이야기가 나옴
자기가 먼저 쌤~! 하고 달려가서 반가운 척 한다는 말도 하고 그런데 난 진짜 그런거 못하거든.... 선생님이건 아니건 (선생님 같은 어른이면 더 심함) 친해지고 싶거나
막 아 마음에 든다 이런 사람 있으면 진짜 겁나 뚝딱거리게 되고 친구처럼 반갑게 달려가기는 개뿔 저 멀리서 보이기만 해도 온몸이 굳어;
진짜ㅠ나 살면서 친해지고 싶은 애들을 한.... 내 기억상으로는 4명? 정도 봤던 것 같은데 4명 다 못 친해졌어
나중에 이유를 알아보니까 다들 내가 자길 싫어하는 것 같았대
내가 원래 인상이 좀 센 편이고 음.... 뭐 잘 웃지도 않아 그래 그건 인정하는데 나 친해지면 애들이 나 되게 손 가는 많이 타입이네 ㅉㅉ 이러면서도 막 챙겨주거든?
내가 좀 세상 물정 모르는 모범생... 같은 느낌인가봐 ㅋㅋㅋㅋ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나 친해지면 진짜 잘해주는데......ㅠ 나 친해지면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드립도 잘 받아주고 막 공부 물어보면 다 잘 알려줄 수 있는데 ㅠㅠㅠ 진짜 친해지고 싶은 애들 앞에서는 무뚝뚝해지고 괜히 웃지도 못하고
아 진짜 짜증나ㅠㅠㅠㅠㅠ나도 호감 있는 사람한테 반가운 척 하고싶고 농담하는거 드립치는거 다 받아주면서 장난도 치고싶고 그런데ㅠㅠㅠㅠ
진짜 계속 뚝딱거리게 되니까 너무 싫어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여기서 끝나면 상관이 없는데 오히려 내가 별로 관심없거나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너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반응이 나와ㅠ
농담하면 웃어주고 얘기하면 맞장구쳐주고 인사도(쌤들의 경우) 바르고 착실하게 하고 질문하러 갈 때도 그냥 자연스럽게 하고 그래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날 싫어하진 않아...
그게 진짜 너무 짜증남ㅠ아 난 쟤랑 친해지고 싶은데 왜 니가 나한테 다가오냐고ㅠㅠㅠㅠㅠ
정말 어느 정도냐면
관심 없거나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선생님: 레주야~^^ 오늘 점심 먹었어?
나: 네! ㅎㅎㅎ 그럼요 고등학생이 든든히 먹어야죠~
선생님: 그렇지 그렇지~ㅎ
~ 자연스러운 토킹~
친해지고 싶은 선생님: 레주야~^^ 오늘 점심 먹었어?
나: 아........네....ㅎ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와 내리깔린 시선과 세상 빡친 표정으로 굳어지는 얼굴)
- 대화 끊김-
아 진짜 미치겠어...... 저거 진짜 과장 아니고 ㄹㅇ 실화야
그래서 어떤 쌤은 내가 자기 너무 싫어하는 줄 알았대ㅠㅠㅠ말 붙여도 단답에 눈 피하니까 자길 너무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ㅠㅠㅠㅠㅠㅠ
또래 애들도 별다를 거 없음
그냥 그렇거나 별로 안 좋아하는 애: 레주야 안녕~^^ 오늘 뭐뭐 했어?
나: 응? 아 했어!! 그거 진짜 어렵지 않아ㅠ
상대방: 아 그니까 진짜 개짜증나ㅠㅠㅠ그게 뭐야ㅠㅠㅠ그 쌤 진짜 개시러ㅓㅠㅠㅠ
나: 나도 싫어 근데 수업은 잘하니까 ㅎ...
상대방: 아 맞아 그건 인정 뭐라고 할수도 없고...ㅠㅠㅠ
- 실제 대화 아니고.... 음 뭐랄까?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진다는 거-
친해지고 싶은 애: 레주야 안녕~^^ 오늘 뭐뭐 했어?
레주: 응? 아....어....
상대방: 그거 너무 어렵지 않았어?ㅠㅠㅠ
레주: 어....(시선피함)......... 그런가...? 난 그냥 그랬는ㄷ...ㅔ....
- 대화 끝-
ㅇㅈㄹ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내얘기 써놧냐,, 완전 나잖아ㅜ..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도 말 제대로 못꺼내고 뚝딱땐스만 추다가 집에 와서 눈물 흘린다,,ㅜ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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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이런 타입인 사람…?
프헤메에 깨알 스필버그 오마주 있던 거 알아?
퀴어판 일기판 대나무숲이 실시간 레스에 보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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