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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2020/11/11 17:18:58 ID : VbxxwrfgqmI
제목이 말 그대로야 오늘 별것도 아닌 사소한 걸로 싸우게 됬는데 내가 여태까지 참다가 너무 화나서 진짜 안그러면 내가 죽어버릴거같아서 내질러 버린거같아 내가 학교 끝나고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아빠가 학교 근처에서 사업을 하심 명품 가방 ? 만들고 그런곳에 미싱 납품하시는 그런 일 하셔서 엄마도 모임하고 지나가시는길이였는데 귀찮아서 난 걍 집으로 간다함 근데 혼자서 갑자기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아씨 .. 이러면서 혼자 갑자기 화내고 끊음 그래서 집오면서 좀 짜증났는데 그냥 넘김 근데 모임갔다와서 엄마가 자기 모델 같지 않냐고 아무렇지 않은듯 옷 보여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이번뿐만이 아니라 전부터 진짜 참은 게 많아 그래서 생각해도 날 만만히 보는거같아서'지랄 적당히해 시발련아 만만하면 다냐'이랬더니 날 죽일듯이 달려들고 머리통이 깨지도록 손바닥이 내려쳤어 이것 말고도 항상 자기 기분 별로면 1.내가 방 정리 하지 않은거 2.신발 현관문에서 정리 안하고 왔다고 ? 3.크면서 내가 발이 커졌는데 그신발을 좀 전에 산거라 발이 작아서 신발을 꺾어신음 등등으로 물건 나한테다 집어던지고 옷이나 가방같은걸 정리안했을때는 머리채 잡고 싸대기 때리고 가방이나 신발 그런거 다 가위들고 찢으려는 시늉 한적도 있고 내 화장품 일부도 버린적있고 일부기는 하지만 초등학교~중학생 사이에 미술학원에서 물감 뭍혀왔다고 가위로 찢고 등등 말을 하려면 수도 없이 많겠지만 항상 이런식이였는데 오늘 따라 나도 기분이 안좋긴했음 그래서 여태까지 당해왔던 것들이 참았던게 터진거같아 그래도 내가 잘못이야?아빠는 엄마편이라 내가 뭔 말을 해도 듣질 않고 엄마편이아 그리고 내가 외동이라서 이런거 말할 언니나 그럴것도 없고 친구들은 우리집 잘 사는데 사정이 이런지 몰라서 쪽팔려
2020/11/11 17:20:26 ID : moNwFfXzdRz
집나가 그게 최고야
2020/11/11 17:20:56 ID : moNwFfXzdRz
언잰가 엄마가 찾겠지 그럴때까지 사라져있어
2020/11/11 17:21:07 ID : moNwFfXzdRz
가출같은거
2020/11/11 17:26:40 ID : VbxxwrfgqmI
딱히 내가 친구도 이 지역에는 없고 지금은 고2인데 공부만 하고 살아서거의 모든걸 혼자 해 어디가서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학교는 나가야 할거같은데 너무 두렵다 어떻게 어디서 해결해야할지
2020/11/11 17:39:37 ID : coILbvdyE1b
너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아. 단지 말을 안 할 뿐이지. 당장 6년지기 내 친구도 엄마가 불륜해서 가출할 거라는 소리를 최근에 알았어. 일단 말하자면 너는 돈도, 경제력도 없어. 하필이면 고등학생이라 사회적으로 불리하기도 해. 그런 네가 바깥으로 나와 봤자 최악의 경우에는 뉴스에서 나오는 성매매 같은 이상한 곳에 끌려갈 수도 있어. 안타깝게도 청소년 보호 복지시설이 한국에는 그리 많은 것도 아니야. 그러니 난 너에게 아직 가출을 권유하고 싶지 않아. 현실적으로 위험해. 네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무엇이니?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저축? 그걸 택한다면 넌 좀 더 참고 견뎌야 할 거야. 당장 네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무어라 할 수 없어.
2020/11/11 23:07:50 ID : 6ZbeNthdSHx
어머니가 잘못하긴 했는데 스레주는 굳이 쌍욕을 했어야 해?... 난 어머니와 스레주 둘 다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윗스레말대로 가출은 비추할게
2020/11/11 23:28:13 ID : 787hBurfcFf
얼씨구..
2020/11/12 01:23:44 ID : Gspatz85Rwo
동감... 왜 쌍욕을 갑자기 해?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이고 지켜야할 선이 있는 거잖아 물론 어머니께서 잘못하셨지만 대화할 생각은 안 해봤어? 급발진하지 말고. 날 잡고 제대로 얘기해본 것도 아니잖아
2020/11/12 01:38:54 ID : xXwHBgi7gi8
ㄹㅇ 진짜 정상인가 싶음 엄마한테 저런 말 아무렇지 않게 하고 여기서 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게 ㅋㅋ
2020/11/12 01:46:47 ID : vDzbwttjAi5
ㄹㅇ....우리 집도 엄마가 어릴 때부터 사소한걸로 패고 지랄나는데 진짜 욕이 안 나올 수가 없어 말도 안 통하고
2020/11/17 19:24:48 ID : BBBBulhglCi
미안한데 너가 부모님한테 쌍욕한 거 듣고 너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
2020/11/17 20:08:25 ID : wNAqpbyKZg7
엄마한테 짜증 부리고 대드는 것 까진 너무 화가 나면 그럴 수 있다 쳐도 엄마 면전에 대고 “지랄 적당히 해 씨발년아”???????? 워메.. 무섭다야 엄마가 짜증 두 번만 내셨다간 칼부림 나겠네 그냥 가출해서 니 멋대로 사는데 부모님 돕는 길일지도 모르겠다
2020/11/17 21:53:36 ID : 85O3vjteMjd
걍 가족으로 지내고싶지 않은거? 그럼 어떻게든 집 나오고... 스레주가 엄마를 엄마라고 생각한다면 저 말이 어떻게 나오나싶네.
2020/11/17 22:00:31 ID : A43TQlfPhfh
난 이해간다.. 처음부터 욕이 나오는게 아니야. 어렸을때 부터 어리다는 이유로 제대로 말도 못했던 서러움이랑 분노가 쌓이고 쌓여서 한번에 터지는거지. 하면안된다는거를 알지만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쳐버릴거같거든 처음이야 헐 어떻게 부모님한테 욕을.. 그건 심했다.. 이럴테지만 막상 자기가 그런 상황에 놓이고 한 두번 하다보면 그 다음부터는 아무렇지도 않게 돼 나도 자제하려고 하는데 중얼거리는거까지 고침.. 근데 진짜 속병 날거같아 욕하고싶을땐 좀 답답해도 참고 대충 옷 챙겨입고 이어폰 들고 나가서 좀 스산할때 산책하면서 마음 가라앉히고 들어온적도있는데 이런.. 문이 잠겨있고 비번바껴있어서 또 쌍욕함... 스레주도 나랑 비슷한거 같아 싸우는 이유는 다르지만 패턴이..? 힘내라 글 딱 읽으면 그냥 위로받고싶은거 같은데 굳이 언급해야하나 싶지만 다들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크는거니까 나는 할만했다고 봐 단지 니가 그래도 일말의 죄책감은 가져야한다는게 문제인거고. 아무리 그래도 욕하고나면 찝찝할걸? 분명히 나는 엄마한테 맞고 욕듣고 인신공격당하는게 일상인데 막상 그걸 그대로 돌려드리기는것도 힘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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