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1/12 23:57:06 ID : 5hwHBgmIE04 0
너와 헤어진 지는 세 달 연락을 끊은 지는 한 달이 지났어 네가 여기를 볼 일은 죽어도 없을 테니 이렇게나마 털어 본다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진짜 죽을 것 같아서
2 이름없음 2020/11/13 00:00:16 ID : 5hwHBgmIE04 0
쌍방인 줄 몰랐다면 계속 짝사랑이라고 생각했다면 덜 힘들었을까 지금까지 너를 앓을 일은 없었을까 네가 나보다 더 먼저 좋아했다는 말을 들었을 땐 꿈이라고 생각했어 차라리 그게 꿈이었어야 하는 건데
3 이름없음 2020/11/13 00:02:09 ID : 5hwHBgmIE04 0
정말 순식간이었지 내가 너에게 감긴 건 처음에는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정말 짤막하게만 대화했었는데 너의 그 다정함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감정이 생겼던 것 같아 폭풍이 휘몰아치듯 정말 순식간이었어
4 이름없음 2020/11/13 00:03:35 ID : 5hwHBgmIE04 0
네가 나한테만 다정하게 대했다는 걸 알았을 땐 더 기뻤어 너도 티를 계속 내고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거구나 모를 거면 끝까지 몰랐어야 하는데
5 이름없음 2020/11/13 00:05:15 ID : 5hwHBgmIE04 0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는 정말 행복한 날들뿐이었지 며칠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누구보다도 뜨겁게 사랑했잖아 우린
6 이름없음 2020/11/13 00:07:25 ID : 5hwHBgmIE04 0
너와 정리하고 나서는 정말 울기만 했던 것 같아 일어나서도 울고 밥 먹다가도 울고 잠자리에 들 때도 울었어 네가 없으면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했는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나 봐
7 이름없음 2020/11/13 00:08:03 ID : 5hwHBgmIE04 0
너는 정말 빠르게 정리했고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아직도 그 시간에 머물러 있으니까
8 이름없음 2020/11/13 00:08:50 ID : 5hwHBgmIE04 0
점점 뜸해지는 너의 연락에 서운하기도 했지만 내가 뭐라 할 수 있는 사이도 아니었고 그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지
9 이름없음 2020/11/13 00:09:28 ID : 5hwHBgmIE04 0
내가 피아노 쳐 줬 던거 기억나? 너와 끝난 뒤로 그 곡은 손도 못 대겠어 건반에 손만 올려도 자꾸 눈물이 떨어져서
10 이름없음 2020/11/13 00:09:47 ID : 5hwHBgmIE04 0
내가 이렇게 미련이 많은 사람일 줄은 몰랐는데 네 덕분에 많은 걸 알게 됐네
11 이름없음 2020/11/13 00:10:33 ID : 5hwHBgmIE04 0
너는 새로운 사람이 생겼고 나는 그걸 지켜봐야만 했어 나에게 그 사람 이야기를 하는 너를 응원해야만 했어
12 이름없음 2020/11/13 00:11:07 ID : 5hwHBgmIE04 0
어떻게든 마음을 정리하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어 너를 놓기가 너무 힘들었어
13 이름없음 2020/11/13 00:12:23 ID : 5hwHBgmIE04 0
연락을 끊은 이유는 이거야 너를 계속 보고 있으면 마음을 정리할 수가 없어서 끊었어 이제 너를 다시는 볼 수 없겠지
14 이름없음 2020/11/13 00:13:56 ID : 5hwHBgmIE04 0
네 생각을 하면 눈물이 쏟아져 너랑 헤어진 직후에는 네 생각을 하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구르는 바람에 크게 다치기도 했어 너한테는 그냥 발을 헛디뎌서 그런 거라고 했었지 네 생각을 하다가 그랬다고 어떻게 말해
15 이름없음 2020/11/13 00:14:42 ID : 5hwHBgmIE04 0
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또 보고 싶네 언제쯤 너를 털어낼 수 있을까
16 이름없음 2020/11/13 00:15:04 ID : 5hwHBgmIE04 0
어디에나 네가 있는데 어디에도 네가 없어
17 이름없음 2020/11/13 00:16:57 ID : 5hwHBgmIE04 0
너를 떠올릴 수 있는 것도 점점 사라지고 있어 네 목소리가 기억이 안 나 얼굴도 기억이 안 나 너와 했던 대화들도 뿌옇게 흐려져만 가
18 이름없음 2020/11/13 00:17:59 ID : 5hwHBgmIE04 0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꿈에라도 나와 줬으면 좋겠어
19 이름없음 2020/11/13 00:19:26 ID : 5hwHBgmIE04 0
비 온 뒤 영원 내가 추천했던 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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