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03 07:11:49 ID : Gtvu61DzfcM 1
내가 고3때, 나도 이제 곧 성인이고 하니까 좀 특별한 날에는 부모님한테 술을 한 두잔 정도 받아먹었단 말임? 근데 그때 나이가 좀 어른 흉내 내고 싶은 때였기도 하고, 무엇보다 와인이 너무 내 입맛에 맞는 거... 근데 당연히 평소에는 못 마시게 하니까 괜히 심통 나서 하루는 엄빠 몰래 집에 있던 와인을 컵에 조금 따라서 간식이랑 몰래 마셨다. 큰 컵도 아니었고 그냥 일반 물컵이었음. 반도 아니고 한 1/4였나 1/5정도 채운 듯. 근데 술에 조낸 약해서 고거 먹고 얼굴 빨개지고 또 체온 올라가서 엄마가 나 열나는 줄 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벌거니까 너 얼굴 왜 이렇게 빨갛냐고 해서 체온 재보니까 37.5도 정도였나 나왔던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술 먹었다고 하면 혼날 게 뻔하니까 차마 솔직하게 말은 못하고 그냥 얌전히 체온 재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담날 시험이었는데 그 날 약 먹고 일찍 잤음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시바... 남 속이고는 못 살겠더라 염병...
2 이름없음 2020/12/03 07:14:03 ID : Gtvu61DzfcM 0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민짜 주제에 뭐 좋은 거라고 부모 몰래 술을 먹었나 싶지만... 그냥 그때는... 좀 그런 게 있었음 괜히 어른 흉내 내고 싶고 막...
3 이름없음 2020/12/03 07:32:55 ID : QlcpUY2k3Ba 0
알콜분해 진짜 안되나봐
4 이름없음 2020/12/03 08:15:07 ID : xSLe6qjipf8 0
ㅋㅋㅋㄱㅋㄱㄱㅋㅋㅋㅋㅋ
5 이름없음 2020/12/03 08:15:26 ID : xSLe6qjipf8 0
너무귀엽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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