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자들은 남자가 분위기 잘 이끌어가는게 많이 중요해?? (15)
2.우와 내 옛날 짝남 군대간대 (4)
3.신입사원(남)인데 대리님(여)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11)
4.사투리 쓰는 남친 어떻게 생각해?? (17)
5.하루에도 수십번씩 (2)
6.남친이 사랑해 여보라는데 뭐라고 답장해ㅠㅠㅠ (6)
7.. (4)
8.썸 끝났다가 다시 썸 생기는 경우 있어? 같은 사람으로 (23)
9.전남친이 너무 보고싶은 스레 (5)
10.뽀뽀해따 (6)
11.. (24)
12.이거 진짜 아니겠지 (22)
13.커플들아 너넨 잘때 꼭 얘기하고 자? (10)
14.나 호군가봐... 재회업체에 25만원씀... (19)
15.좋아하는 사람에게 크리스마스 편지를 썼다 (8)
16.이미 지난 얘기지만 (32)
17.전여친 물건 정리 (4)
18.짝사랑 중독 있어? (6)
19.전남친이 바람핌 (9)
20.이거 자의식과잉일까... (2)
1
이름없음
2020/12/10 08:10:58
ID : U0txVdWi79f
0
털어놓고 싶어서 끄적여보려고...
재미는 없어서 아마 내 메모장처럼 되지 않을까 싶어ㅋㅋㅋ
2
이름없음
2020/12/10 08:11:13
ID : U0txVdWi79f
0
내가 중학교 때 일이야
3
이름없음
2020/12/10 08:16:14
ID : U0txVdWi79f
0
중3에 올라가자마자 좀 마음에 드는 애가 한 명 있었어. 얘를 A라고 부를게. A는 키가 커서 좋아했어. 근데 정말 그게 다였어...ㅋㅋㅋㅋ 그냥 관심있는 정도였다고 보면 될 것 같아. 그래서 내가 남사친 B한테 A는 키가 커서 좋다고 걔한테 관심있다고 주접을 떨었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이놈의 주둥이가 또 방정을 떤 거야. A한테 카톡을 해버렸어. 나 너한테 관심있어!! 라고... 좋아해, 사귀자도 아니고... 호감 단계에서 호감 있다고 말하는 연애고자 나 말고 또 있니...? 암튼 그랬는데 A가 '내가 왜 좋아?' 이러길래 '키가 커서!!ㅎㅎ' 이 지랄을 했어...
4
이름없음
2020/12/10 08:18:10
ID : U0txVdWi79f
0
그렇게 그 날 계속 연락하다가 A한테 온 말이 '그래! 사귀자!'였어. 사실 난 호감 표시를 하고 싶어서 연락한 거였는데(거지같이 했지만...ㅎ) 그래 사귀자라니, 내 입장에선 떡이 굴러들어온 거임!!
5
이름없음
2020/12/10 08:18:48
ID : RDs09s9s7fe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0/12/10 08:22:39
ID : U0txVdWi79f
0
아싸 개이득하고 '그랭!!'해서 얼떨결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극극극극극내성적인 사람이었음. 사귀는 걸 아는 사람이 내 친구 B랑 걔 친구 정도이긴 했지만, 학교에서 대화를 아예 안 했어. 아오 쪽팔려... 완전 잼민스러운 연애... 아니 사실 이거 사귄 걸로 안 쳐!!
아무튼 거의 랜선연애였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색함을 견디다 못한 A가 '우리 좀 더 친해져야 할 것 같아...^^' 시전. 사귄 기간은... 이틀. 내 역사에 길이 남을 숫자다. 난 숫자 2가 제일 싫어^^
7
이름없음
2020/12/10 08:28:45
ID : U0txVdWi79f
0
그래서 결국은 이틀 사귄 건데, 걔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나도 당연히 알고 있었어. 그 점은 조금 슬펐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받아주는 건 상대한테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그러지 않겠다고 그때 다짐했어.
그리고 잠깐이라도 걔를 좋아하는 동안 느낀 것도 있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까지 합쳐서 보니 그 당시에 A는 C라는 여자애를 좋아했던 것 같더라고. 물론 내 생각이지만... 적어도 관심은 있었다고 확신해... 이건 나중에 들은 얘긴데 A가 C한테 장난식으로 고백한 적이 있다더라고? 근데 그게 심지어 나랑 사귀기 전날인가 그 당일인가 그랬어. 솔직히 이건 진짜 충격이었다...
이맘때 나는 밤에 공원을 도는 걸 좋아했는데, 공원을 돌면서 B랑 전화를 했어. 내 얘기를 다 털어놓다가 갑자기 울컥하고 너무 억울해서 울어버렸어ㅋㅋㅋㅋㅋㅋ 하하핰... 진짜 수치스럽다
8
이름없음
2020/12/10 08:32:29
ID : U0txVdWi79f
0
그렇게 난 항상 B한테 얘기를 털어놓고 위로받았어. 나한테 큰 힘이 되는 친구였음!! 갑자기 B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중2, 중3 같은 반이었는데 중2때는 조금 친했고 중3때 짱친이 된 느낌...!
보통은 애들한테 A랑 사귄 잼민연애 얘기를 해주는데 B랑 있었던 일은 어디 얘기하지 않는 편이야. 그게 지금부터 할 얘기고...!!
9
이름없음
2020/12/10 08:36:02
ID : U0txVdWi79f
0
중2때는 5월쯤 B한테 여자친구가 생겼었어. 이때는 나랑 B가 그렇게 친하진 않았던 것 같아. 그때는 오 걔가 여자친구를? 하면서 흥미로워(?)했었어ㅋㅋㅋ 잘 사귀는 것 같더라고. 중2가 끝나고 겨울방학 때 친구들이랑 스키캠프를 갔었는데 그때 애들끼리 B 아직도 사귀냐? 아니 헤어진 것 같던데? 이런 얘기를 했었어.
헤어졌구나, 하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 약간 헤어지길 기다렸던 느낌...? 그래서 '에이, 남이 헤어지는데 내가 뭔 상관이야' 했어.
10
이름없음
2020/12/10 08:38:53
ID : U0txVdWi79f
0
다시 중3으로 돌아와서, 난 항상 B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그럴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졌어. 부모님이랑 한창 사이가 안 좋았었는데 B에게는 전부 털어놨었거든!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 정말 갑자기 B랑 사이가 멀어졌어. 이유도 모르고, 진짜 그냥 갑자기...
11
이름없음
2020/12/10 08:48:00
ID : U0txVdWi79f
0
그게 평소보다 더 신경쓰이고 쉽게 넘기지 못한 이유는 전에 전화를 하다가 했던 말 때문일 거야. 어느 날 B가 나한테 네가 요즘 신경쓰인다고 했었어. 그때 이상하게 설레고 이거 호감있다는 뜻 맞지?? 하면서, 분명 친구로만 생각하는 게 아닌 거겠지? 했어. 그래서 다음날인가, 걔가 나한테 신경쓰인다고 한 말에 대한 나름의 답을 했어. 나는 내가 걔를 좋아하는 건 아닐거라고 생각했거든. 내가 얠 좋아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어ㅋㅋ 그래서 "요즘 너 거슬려"라고 했어...
12
이름없음
2020/12/10 08:50:31
ID : U0txVdWi79f
0
시비와 호감이 사이 그 어딘가... 라고 생각했어... 뭔가 마음이 가긴 하는데 스스로 인정하기 싫어서ㅋㅋㅋㅋㅋ 걔가 계속 되묻더라고. 무슨 말이야? 이러면서. 아마 진짜 무슨 말인지 몰랐겠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계속 반복햇어.
ㅡ너 거슬린다고.
ㅡ무슨 말이야...?
ㅡ아니 그니까... 거슬린다고...
이런 느낌...?
13
이름없음
2020/12/10 08:52:04
ID : U0txVdWi79f
0
이건 뭐 거의 F4가 금잔디한테 경고 멕이는 것 마냥 시비거는 거잖아ㅜㅜㅜㅜㅜ 멍청한 걸 꼭 이렇게 티를 내유...
14
이름없음
2020/12/10 08:53:40
ID : U0txVdWi79f
0
아무튼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이런 간질간질한(???) 대화는 없었어...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멀어진 거임!!!
여기서 가장 화나는 건... B가 C랑은 잘만 얘기를 하더라는 거야... C랑 아주 그냥 짱친을 먹어버렸다는 것이야...
15
이름없음
2020/12/10 08:55:03
ID : U0txVdWi79f
0
나는 일단 멀어지게 된 이유를 찾기 시작했지... 내가 뭘 잘못했는가. 왜 나랑은 말 한 마디 안 하면서 학교에서 C랑 지지고 볶고 떠드는가.
16
이름없음
2020/12/10 08:57:45
ID : U0txVdWi79f
0
내가 맨날 내 얘기만 해서 그런가.
귀찮게 계속 연락해서 그런가.
그런 생각들을 했어. 그래서 그 후로 다른 사람한테 고민을 얘기 안 하고 아예 나만 알고 속썩이는 버릇이 생겨서 한동안 힘들었어. 지금은 나아졌지만 내 이야기나 고민을 다 얘기하진 못해. 상대방이 지칠까봐 무서워서. 사실 일방적인 대화는 상대방한테 민폐고, 힘들 거라는 게 참 쉬운 문제잖아. 그걸 중학교 졸업하고 나서야 알았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17
이름없음
2020/12/10 08:59:46
ID : U0txVdWi79f
0
내 머릿속에서는 이미 그게 기정 사실화됐어. 내가 계속 내 얘기만 하고 귀찮게 연락해서 B가 지쳐버린 거라고. 한편으론 공부하는데 내가 연락해서 그럴 거라고도 생각했고.
아주 가끔은 공부해야 하는데 내가 신경쓰여서 연락은 끊은 건 아닐까? 누굴 만나고 그럴 여유가 없는 거 아닐까? 라고도 생각했어...ㅋㅋ 이건 너무 행복회로 아닌가ㅋㅋㅋㅋ
18
이름없음
2020/12/10 09:01:53
ID : U0txVdWi79f
0
B랑은 학교에서 마주쳐도 아무 말 없고, 따로 연락은 아예 안 하게 됐어. 우리가 왜 멀어진 거냐고, 내가 뭘 잘못한 거냐고, 내 얘기만 해서 힘든 거냐고, 미안하다고 연락하고 싶었어. 왜 나랑 얘기 안 해? 한 마디를 못 하겠더라고. 카톡 하나도 못 보내겠었어.
19
이름없음
2020/12/10 09:03:55
ID : U0txVdWi79f
0
그러면서 C랑은 잘 지내는 걸 보면서, 혹시 C한테 관심이 있는 건 아니겠지, 이런 생각이나 하고... 쓸데없는 자존심에 먼저 연락 안 하고 버틴 것도 있었어.
연애 감정을 떠나서 정말 친한 친구였잖아. 그런데 그렇게 한 순간에 멀어진다는 게 이상했어. 먼저 연락해 줄 수도 있잖아, 하는 뻔뻔한 생각도 들었어.
20
이름없음
2020/12/10 09:09:03
ID : U0txVdWi79f
0
뭔가 C한테 다 뺏긴 듯한 기분도 들더라고...
내가 C를 미워하게 된 건 이것 때문이 아니었어. C가 내 친구를 왕따시켰거든. 내가 2학년 때 제일 친했던 친구 중 한 명을 자기 남자친구한테 집적댄 애로 만들어버렸어. 오히려 C의 남자친구가 내 친구에게 관심을 보였고 내 친구는 거절했는데, 이상하게 소문을 내서 나중에는 C와 C의 친구들 사이에서 입에 올릴 수도 없을 정도의 말이 오고 내렸어. 내 친구에 대한 수준낮은 말들, 욕들이 퍼졌어.
이 일이 커져서 웬만한 애들은 다 알았고, 나도 힘들어하는 친구 반에 쉬는 시간마다 찾아가기도 했었어. B한테는 모든 고민을 털어놨었잖아. 그래서 B도 내 사정을 대충은 알 텐데, C랑 친하게 지낸다는 게 너무 화가 났어.
그 정도로 나는 B한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던 것 같았어.
21
이름없음
2020/12/10 09:11:16
ID : U0txVdWi79f
0
그렇게 B와 멀어지고, 다른 애랑은 잘 지내는 걸 보는데, 그제서야 내가 B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 알았다기보다는 인정했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긴 해ㅋㅋㅋ
22
이름없음
2020/12/10 09:13:09
ID : U0txVdWi79f
0
타이밍도 참 거지같지ㅋㅋㅋ
23
이름없음
2020/12/10 09:16:04
ID : U0txVdWi79f
0
학교에서 친구랑 떠드는데 B가 내 친구랑 말을 하더라고. 그러면서 나한테도 뭔가 말했던 것 같아. 그땐 내가 친구한테 그냥 가자면서 자리를 빠져나왔어. 그리고 그때 기억도 안 나는 그 말이 마지막 대화였어. 아 대화가 아니구나. 걔가 나한테 한 마지막 말이었어. 그 뒤로는 말 한 마디 한 적 없었거든
24
이름없음
2020/12/10 09:16:53
ID : U0txVdWi79f
0
나는 내내 고민했어. 왜 멀어졌는지 물어볼까, 사과부터 할까, 하면서.
25
이름없음
2020/12/10 09:21:21
ID : U0txVdWi79f
0
시간이 지나서 겨울방학이 되고, 방학 내내 B한테 연락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러다가 시간이 진짜 빨리 가서 졸업식 날이 됐어. 그 날도 계속 B가 어디 있는지 찾게 되더라고. 하지만 말은 걸지 못했어. 오늘이 진짜 마지막인데 어떡하지, 하면서 내가 너무 미웠어.
왜 내 말만 했지, 왜 쓸데없이 심술 부리느라 말을 안 했지. 이젠 자존심은 없었어. 그런데 연락할 용기가 도저히 안 나더라고...
26
이름없음
2020/12/10 09:23:21
ID : U0txVdWi79f
0
졸업식이 끝나고 교실에서 선생님과 시간을 가진 후에 흩어지는데 복도에서 B를 마주쳤어.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내 표정이 어땠을까 싶네ㅋㅋㅋ 그렇게 정면으로 마주칠 줄은 몰랐어서 놀라고, 긴장되고, 내가 B를 좋아한다는 걸 아니까 더 긴장됐어.
27
이름없음
2020/12/10 09:25:48
ID : U0txVdWi79f
0
이제 진짜 마지막인데, 마지막인데, 하는 생각을 백 번은 더 했어. 눈이 정말 오래 마주쳤는데, 걔는 아무 말도 없이 그냥 평소처럼 살짝 미소를 띄고 있었어.
진짜 이상하게, 입이 안 떨어지더라. 눈을 길게 마주치고, 서로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옆으로 스쳐지나갔어.
난 아무렇지 않은 듯 걸어갔는데, 순간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나고, B가 원망스럽기도 했어. 오늘이 진짜 마지막인데 인사도 없는 건가, 하고.
28
이름없음
2020/12/10 09:29:17
ID : U0txVdWi79f
0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게 된 거야.
되짚어보면 난 중학교 2학년 5월에 B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부터 신경쓰였고, A랑 사귀는 그 잠깐동안에도 힘든 일이 생기면 B에게 전화했고, 난생처음 친구에게 전화해서 울었고, 평소엔 아무랑도 연락을 안 하면서 B에게는 항상 먼저 연락했어. 좋아하는 걸 일찌감치 알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정말 용기내서 연락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어.
29
이름없음
2020/12/10 09:36:23
ID : U0txVdWi79f
0
그렇게 정말 허무하게 졸업하고 다 끝이 났어. 방학 때도 계속 연락할까 고민했지만, 졸업식에서 인사 하나 못 건네던 애가 뭘 할 수 있었겠어ㅋㅋㅋ
그렇게 고등학교에 입학했어. 정말 별 생각없이 학교를 다녔던 것 같아.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적응을 잘 못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입학하고 한 달 뒤에 함께하던 반려동물이 죽었고, 중학교 때와는 달리 성적도 부담이 됐어. 힘든 일이 너무 많아져서 눈물도 많아지고, 심리 검사를 정말 별 생각없이 했는데 불안장애가 나와서 학교에서 상담도 받고, 다 괜찮다고 얘기하고 나오는데 너무 슬펐어.
어쩌다가 내 얘기가 됐넹??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래서 정신없이 보내다가!!!
중3 동창회를 했어! B도 왔더라고. 마주쳤을 때는 여전히 기분이 이상했어. 어쩌지,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하면서도 입은 안 떨어져서 그냥 지나쳤어. 동창회를 두 번 했는데, 두 번 다 마주쳤을 때 서로 가볍게 웃고 지나갔던 것 같아.
30
이름없음
2020/12/10 09:40:07
ID : U0txVdWi79f
0
고등학교 1학년 내내 가끔 그때 내가 내 말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던가 우리 왜 멀어졌지?라던가 연락해보고 싶었어. 결국 못했지만.
A한테 했던 일을 보면 알다시피 나는 누굴 좋아하면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고백하고, 그냥 막 지르는 성급한 성격이야ㅋㅋㅋㅋㅋ 근데 B 얘기는 어디에도 털어놓질 못하겠더라고. 가볍게 말도 못하겠고...
31
이름없음
2020/12/10 09:42:16
ID : U0txVdWi79f
0
지금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이야! B랑 멀어진 이유는 이미 내멋대로 단정지어버렸지만, 꼭 한 번은 물어보고 싶어ㅋㅋㅋ 우리 그때 왜 멀어진 거야? 하고. 그리고, 그때 나 좋아했던 거 맞아?라던가, 나 사실 너 좋아했어, 같은 만화 대사 같은 거ㅋㅋㅋㅋ 나는 여전히 B에게 연락을 해보지 못했어.
32
이름없음
2020/12/10 09:43:28
ID : U0txVdWi79f
0
아직도 연락할 용기가 안 나. 왜 이렇게 겁이 많을까ㅋㅋㅋㅋ 한동안 잊고 살다가 갑자기 또 떠올라서 그냥 써봤어. 기분이 이상해지네. 언제쯤이면 B한테 연락할 용기가 생길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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