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30 00:05:33 ID : qi9s4Le47vy 0
중복스레면 말해줘 찾아봤는데 없길래 세웠지만 혹시 몰라서 살아오면서 긍정적, 부정적으로 인상깊었거나 독특해서 인상깊었던 사람 있으면 쓰고가자 이유도 적어보고 오늘도 굿나잇
2 이름없음 2021/01/30 00:35:44 ID : haoGrbBbDAk 0
그 사람 자체가 나한테 인상 깊었던 건.. 내 주변에 작곡 같은 거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자기가 작곡한 작품? 들을 직접 보여 줬었고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어도 절대 내 속마음을 다 드러내지 못 하는 나에게 내 속마음을 전부 궁금해하던 사람이 딱 한 번 있었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그 사람한테는 내 속마음을 다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내가 그 사람한테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주변 사람한테 그런 말 처음 들어 본다고 감동 받은 티 내는 거 보고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는구나 싶어서 나한텐 정말 좋았고 인상 깊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ㅎㅎ 물론 지금은 좀 안 좋은 일 때문에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내고 있는데 여전히 보고 싶고 그렇다
3 이름없음 2021/01/30 01:23:50 ID : Y7cINtbbdBg 0
진짜 많은데 딱 두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아ㅎㅎ 두 분 다 나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야. 1.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음악 담당이셨어. 내가 노래도 못하고 악기도 잘 다루지 못해서 음악시간을 싫어했는데 쌤 덕분에 맨날 음악시간만 기다렸어ㅋㅋㅋㅋ 그만큼 좋은 분이셨고 쌤이 마음이 여려서 화를 잘 못내시더라. 1년 가까이 쌤이랑 지내면서 화 내는걸 딱 한 번 봤어. 그리고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엄청 힘든 시기를 보냈어. 부모님은 집에서 자주 다투지, 반배정은 개망했지, 성적은 떡락했지... 그 시기에 쌤이랑 상담을 하게 됐는데 조언 아낌없이 해주셨어. 진짜 내 인생에 있어서 은인같으신 분이고, 중학교 2학년이면 사람들이 중2병이라고 할만큼 사춘기의 절정을 찍잖아. 그 시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건 이 선생님 덕분이 커. 그래서 이 선생님 덕분에 교사라는 꿈을 가지게 됐어. 이때까지만 해도 초등교사를 하려고 했는데 중3때 중등교사로 꿈이 바뀌었고 나중에 교직에서 꼭 쌤을 만나고 싶어. 2. 고등학교 1-2학년때 국어선생님 앞서 말했듯이 중등교사로 꿈이 바뀌었는데 중등교사면 무슨 과목 교사가 될 지 정해야하잖아. 그래서 생각해보다가 국어교사를 하기로 했어. 중학생 때는 국어가 꽤 재미있었고 성적도 잘 나왔거든. 그런데 고등학교 입학하니까 난이도 차이가 엄청 큰거야ㅠㅠ 특히 이 국어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아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구나... 나는 국어교사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해서... 고1때 국어교사라는 꿈을 포기하려고 했어 2학년 때도 뭐 국어성적 대차게 말아먹었는데 어느 날 지필고사 점수 확인하다가 쌤이 왜 국어교육과 가고 싶냐고 물어보셨어. 사실 그때 내가 쎔 덕후였거든ㅋㅋㅋㅋ 쌤이 워낙 애들이랑 잘 지내기도 하고 국어교사가 되면 이 선생님처럼 되고 싶었어. 그래서 내가 국어교육과 가고 싶어하는거 어떻게 아셨지? 하면서 괜히 설레고ㅋㅋㅋㅋ 아무튼 그냥 중학생 땐 국어 잘했다고 했는데 막 이런저런 조언 많이 해주셨어. 이거 말고도 쌤이랑 일화가 더 많아ㅎㅎ 그래서 결국은 국어교육과 가기로 마음먹었어. 쌤이 내 고3때 담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다른학교 가신대... 아쉽지만 쌤이 조언해주신거 토대로 공부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려규!
4 이름없음 2021/01/30 01:31:32 ID : GrbB84GpSIF 0
날 처음 좋아해줬던 애. 걔가 날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부터 내가 걔를 신경쓰게 된 게 너무너무 거슬리고 화가 나는데 걔가 불쌍하기도 하고 혹시 나도 걔를 좋아하나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 감정이 처음이라 머릿속에 남았어 걘 참 찌질했다 ㅠ 나도 참 찌질하고
5 이름없음 2021/01/30 02:49:50 ID : NxV9bcq7uml 0
초1때 내 남자애 짝꿍ㅋㅋㅋㅋㅋㅋㅋ 학기중 전학갔지만 왜 안잊히냐 걔가 침을 질질 흘리고 다녀서 애들한테 쟤 싫다고 했는데 걔 진짜 헤벌쭉 웃고 헤헤거려서ㅠㅠ 미안하다 근데 걔 진짜 이쁘게생겼었음..잘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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