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ㄷㄱㄷㄱ (28)
2.학생(10대)들아 너희 알바해? (3)
3.이거 내가 이기적인 거야? (13)
4.니들 자고 일어날 때 살 빠지냐? (10)
5.나 교정 했거든 투명교정 근데 빨리 들어와봐 (2)
6.수업시간에 막 소리지르는 애들 흔함? (8)
7.요새 스레딕 사람 진짜 없다고 느끼는 게 (44)
8.요즘은 종업식 때 담임쌤한테 편지 드리는 애들 별로 없어?? (1)
9.연상단어 이어나가기 게임하자! 💭 (30)
10.윗집에서 공사 하거나 생리통 등으로 아플 때 (2)
11.우리집 고양이 똥마려울때 (1)
12.일러스트레이터 하려면 신상 까야함? (2)
13.이 상황 어떻게 생각함? (19)
14.사소한거에 정떨어지는거 말하구가기 (17)
15.안친한 선배한테 졸업식때 롤링페이퍼 줘야하는데 (3)
16.얘들아 킥보드 (1)
17.나이랑 성별 직업 말해주면 떠오르는 느낌 적어줄게 (111)
18.지 혼자 소파에서 자는 사촌 존나게 패고싶다 (6)
19.찐찐찐친한테 서운한거 있으면 잘 말하는 편이야? (18)
20.별거 아닌데 바꾸고 싶은 거 (5)
1
이름없음
2021/02/05 09:06:56
ID : vdCmGnA7teH
0
내 얘기 ×, 사촌 동생 이야기임.
우리 사촌동생은 이제 고2임. 그러니까 고등학교 생활 처음으로 1년 한거지.
그런데 얼마전에 배신감 드는 일이 있었다고 함.
얘가 여고를 다니는데, 얼마전에 생기부 마감 기간에 담임 선생님이
"오타 수정 할 거 있으면 가지고 와라"
라고 했다 함.
얘랑 얘 친구들(정확히 몇 명인지는 모르겠고 이 중에 전교1등도 있다 들음. 아 참고로 우리 사촌동생은 공부 그렇게 잘하진 않음 4등급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음)은 그런갑다 하고 오타 수정을 했다고 함.
2
이름없음
2021/02/05 09:08:35
ID : vdCmGnA7teH
0
그런데 얘가 교무실에 왔다갔다 하다보니 아이들이 계속 교무실에 선생님을 찾아가는 게 보였다고 함.
그래서 그 아이 중 한 명에게(어느정도 친분 있는 아이)
"왜 계속 교무실에 왔다갔다 해?"
하니까 얘가
"오타 수정하려고"
라고 했다는데, 내가 직접 들은 건 아니니 잘 모르겠고 쨌든 다른 거 없이 정말 오타'만' 수정한다는 어감의 대화를 했나봄.
3
이름없음
2021/02/05 09:09:31
ID : vdCmGnA7teH
0
그러다가 나중에 마감 하루 전에 사실 그 오타 수정하러 오란 게 세특 넣으라는...그냥 뜯어 고치라는 얘기라는 걸 알았다고 함...
그래서 급하게 하루동안 해서 내긴 냈는데, 그게 그렇게 배신감이 들었다는 거임.
4
이름없음
2021/02/05 09:10:47
ID : RxDzgoY9y44
0
그냥 말 해석의 차이인 것 같아.
5
이름없음
2021/02/05 09:11:56
ID : vdCmGnA7teH
0
나는 이걸 아는 사람(나랑도 알고 사촌 동생이랑도 알고 지내는)을 통해 들었는데, 이해가 안 감.
일단 나만 해도 수행평가 같은 거 절대 안 알려주고 모른다 하고, 계속 물어보면 은근 다른 거 알려주고 하기도 함.
근데 이게 보통 아님? 그럼 호구 같이 다 알려주고 앉아있음?
물론 배신감 드는 건 이해하는데, 난 애초에 바보 같이 그걸 어찌보면 경쟁자인 애한테 물어보는 게 바보 같다고 생각함. 아니 그럼 사회 나가서도 그럴거임?
6
이름없음
2021/02/05 09:13:41
ID : vdCmGnA7teH
0
그래서 내가 그 아는 사람에게 아니 그게 바보 아니냐, 누가 경쟁자한테 그걸 물어보냐, 경쟁자라면 알려주고 싶겠냐, 나도 내 잇속은 내가 챙긴다 답답하다 했더니 그 아는 사람이 나한테
"ㅇㅇ이(사촌 동생)한테 악감정 있는 거 아니지?"
이러는 거임...아니...난 진짜 우리 학교에서도 그런 애들을 제일 싫어함.
자기가 알아서 하려는 노력 안 하고 남에게 한 번 물어보는 걸로 퉁치고 정보 얻어가려는 애들.
7
이름없음
2021/02/05 09:14:44
ID : RxDzgoY9y44
0
그냥 말 해석의 차이인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1/02/05 09:15:02
ID : vdCmGnA7teH
0
일단 나도 저런 거(나한테 수행 물어보고 생기부 물어보고 하는 애들)많이 당해서 정말정말 극혐한단 말임 저런 거. 그래서 답답해서 한 얘긴데 그걸로 내가 사촌 동생한테 악감정이 있냐는 소릴 들으니 당황스러운 거...
9
이름없음
2021/02/05 09:15:33
ID : vdCmGnA7teH
0
어떤 말? 그 오타 수정한다는 그거?
10
이름없음
2021/02/05 09:16:42
ID : RxDzgoY9y44
0
어. 그것 말고는 별 생각 없어. 그냥 가치관의 차이잖아.
11
이름없음
2021/02/05 09:17:19
ID : s3Duk63SGmm
0
만약 우리학교에서도 쌤이 그냥 오타 수정해라 하면 나같아도 사촌동생처럼 해석했을 것 같긴 함
12
이름없음
2021/02/05 09:17:29
ID : vdCmGnA7teH
0
너네가 보기엔 내가 너무 과하게 말한 것 같음?
몰라 일단 난 얘를 사촌 동생이라 생각 안 하고 제3자라 생각하면 이해를 못 하겠음. 근데 또 내 성격상 가족이라고 감싸고 그럴 성격은 아니니 뭐라 한거고...
그 아는 사람은 내 생각이 너무하다는 반응이었는데 진짜 그 악감정 얘기 듣고 충격 받음...이게 그렇게까지 비춰짐...??
내가 저런 애들 이해를 해야하나...? 그 아는 사람 같은 경우는 자기는 물어보면 다 알려준다고 하더라.
13
이름없음
2021/02/05 09:18:02
ID : RxDzgoY9y44
0
나도 다 알려주는데 네 생각도 틀린건 아니니 이해가 돼.
14
이름없음
2021/02/05 09:20:52
ID : vdCmGnA7teH
0
음 일단 나는 선생님의 그 말 해석을 그 생기부 고치던 애 처럼 해석 할수도, 사촌 동생 친구들 처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도 그거엔 붙만이 없나봐. 근데 내가 직접 들은 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 고치던 애가 자기는 오타만 고쳤다 말 한 게, 자기한테 거짓말을 쳤다고 생각해서 배신감이 들고 그런 것 같던데 난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 나온 것에 대해 주위 사람의 반응이 내 생각이 좀 과하다는 느낌이라 생각이 복잡해
15
이름없음
2021/02/05 09:22:10
ID : vdCmGnA7teH
0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다만 그거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친구나 그거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는 애나 이게 꼭 누구의 잘못이라 할 수 있나? 싶어서...
16
이름없음
2021/02/05 09:26:44
ID : bA2K0lfPa7g
0
뭐,,, 알려 주고 안 알려 주고는 친구의 자유지 사촌동생이 배신감 느끼는 것도 그럴 수 있고 ㅇㅇ.. 그냥 레주가 적당히 맞춰줘
17
이름없음
2021/02/05 09:28:28
ID : s3Duk63SGmm
0
물론 친구라고 이것저것 다 알려줄 의무는 없음
근데 현실적으로는 친구마저도 경쟁자라고 인식하면서 정보 안 알려주려고 하면 보통 좋은 소리는 못 듣긴 함
우리학교에서도 그랬다가 있던 친구도 없어진 애가 있는데 그런건 뭐 본인이 감수해야하고
어쨌든 사촌동생이 서운하긴 했을텐데 내가볼땐 사촌동생의 친구도 사촌동생이 정말 오타만 수정하려고 했던 건지 제대로 몰랐을 것 같기도 해서 누구 잘못이라고 하긴 좀 그럼
만약 사촌동생의 친구가 사촌동생이 생기부 오타만 수정하는 줄로 알고있다는 걸 알고 있고, 악의적으로 쟨 내 경쟁자니까 제대로 얘기 안 해줘야지 하면 사촌동생의 배신감이 완전히 이해되는데
친구 입장도 들어봐야 할 것 같긴 함
18
이름없음
2021/02/05 09:33:08
ID : vdCmGnA7teH
0
나도 배신감 느끼는 건 충분히 이해 해 그건 개인 감정이니까 다만 너무 그 친구의 잘못이다!! 이러는 듯 해서. 의견 고마워!
19
이름없음
2021/02/05 09:40:05
ID : vdCmGnA7teH
0
아 음...레스주 말 듣고 보니 나랑 '친구' 의 개념을 다르게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네.
일단 나 같은 경우는 설명하기 귀찮아서 같은 반 애들도 친구라 부르긴 하지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부모님도 그걸 잘 알아서 내가 어쩌다가 같은 반 학생의 배경을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친구가~ 라고 이야기하면 누구인지 물어보고 "걔는 친구 아니잖아?" 하고 딱 잘라 말 해.
대신 친구라고 부르고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잘 챙겨주지.
그러니까 내 입장에서 그 생기부를 고친 아이는 동생이 같이 다니는 친구(그 다 같이 세특을 넣는 걸 몰랐던 아이들)가 아니니, 동갑이라서 말은 친구라 해도 진짜 친구라고 생각을 못 했던거고, 그럼 친분은 있지만 어쨌든 완전 남인데 왜 걔를 나쁘다고 표현하는 건지 이해를 못 한거지...만약 동생 입장에선 그저 같은 반 학생이라도 정말 친구라고 생각했으면 그렇게까지 배신감을 느끼고 한 것도 이해는 간다...
들어보니 말 한 마디에서 끝난게 아니라 걔네도 몇 마디 나누며 물어봤는데 끝까지 오타만 고친거다 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 같더라고. 얘가 더 화난 게, 너 뭐 했냐는 식으로 물어봤는데 그때도 오타만 고친거다 하니까 그랬던 것 같구...
레스주 말 들어보니 사촌 동생이 생각하는 게 어떤 느낌인지 이해는 간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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