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인생이 불안해 (2)
2.. (1)
3.사람 대하기가 어려워 (1)
4.새삼 우리나라는 살기 팍팍한거같음 (3)
5.일을 빨리 처리하려는 사람 어떻게 생각해? (5)
6.오늘은 숨기는게 너무 힘들어 (13)
7.그림쪽에 관심이있는데 (5)
8.회장선거 공약 좀 ㅠㅠㅡㅜㅠ (9)
9.요즘에 감정이 좀 그래 (3)
10.친구한테 버림받은 기억 때문에 아직도 힘들어 (2)
11.와향적인 성격 되는법 (8)
12.처음부터 끝까지 눈물만 나오던 최악의 생일이었어 (4)
13.나 오늘 짱 억울했어ㅠㅠㅠㅜ (3)
14.부모에게 받았던 영향을 지우는 법 (3)
15.너무 힘들다 이제 너무 지쳐 (2)
16.짜증나고 화날때마다 털어놓고 가는 스레 (41)
17.욕 나올 만큼 사람이 너무 싫다 (3)
18.조별과제 씨발년들 어케해야함? (2)
19.아니 아니 ㄹㅇ봐봐 ㄹㅇ나만이래? 아니봐봐 ㄹㅇ다들공감할거야 (2)
20.어떡해 다리가 이상해 (6)
1
이름없음
2021/03/19 00:20:09
ID : y46jg0spdQk
0
그냥 몇 년 전 지금보다 어리던 내가 공감 못 하던 노래 가사가 점점 공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게 너무 슬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주책 맞은 거 같긴 한데 그냥 슬퍼 지금 내 나이에서도 진짜 이별이란 걸 해 봤다 하기엔 너무 웃기지만 그냥 초등학생 시절의 내가 뭔 가사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유명한 노래라 노래방에서 친구들하고 듀엣곡으로 부르던 이별 노래가 이제 가사가 다 이해가 돼 사실 이거 말고도 많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런 노래들 듣다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그런가 괜히 더 그리워지는 느낌? 어쩌면 지금보다 더 유치할 수도 있는 나와 내 친구들이 학교 같은 데선 몇 년 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그런 게 너무 신기하기도 해 어릴 때 친구랑 하도 싸워서 이 관계는 오래 못 가겠다 생각한 적도 꽤 있는데 이젠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고 그냥 우리 엄마 아빠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 난 사실 요즘에 계속 눈치 보게 되고 불안해하는 순간들이 조금씩 있는데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냥 하소연이라 한 귀로 흘려버리는 줄 알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까 갑자기 걔 너 그렇게까지 신경 안 쓰는 것 같던데? 너도 의식하지 마 너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의식해 이렇게 말해 준 것도 너무 고마워 그냥 내가 걔 앞에선 완벽해야 할 거라는 내 관념을 깨게 해 준 한 마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내가 변덕스럽다 슬픈데도 감동적인 일이 더 많아
2
이름없음
2021/03/19 00:26:03
ID : y46jg0spdQk
0
자존감 바닥이었던 날 너무 아껴 주는 사람이 생겼어 솔직히 얼굴 보기 전까지는 그냥 다 거짓말인 거 같았거든 아니 그런 날 좋아할 이유가 없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쳐다보기만 해도 혼자 귀 빨개지고 그러는 모습에 진심이란 걸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기뻐 나도 나한테 확신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고 나한테 아무런 편견도 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진짜 이 사람한테는 절대 서운한 일 안 만들어 주고 싶고 아니 사실 잘해 주는 것밖에 없어! 근데 내가 이 사람은 너무너무 좋은데 이 사람 만나고 나서부터 주변 눈치를 더 본다는 게 스스로 문제인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어 내가 무슨 바람 펴서 만난 것도 아닌데 자꾸 눈치를 보게 돼 내가 좋으면 끝이다 나 하고 싶은 거 다 해야지 이래 놓고 또 원점이네 분명 좀 이따 자고 일어났을 때도 그럴걸? 그래도 오늘까지만 가면 끝이야 너무 좋다 행복했는데 눈치 보는 게 너무 힘들었어 내 잘못 없는 건 알지만 그냥 무서웠고 날 까 봤자 난 날 사랑해 줄 사람들이 다 많다는 걸 아는데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기 좀 안 죽길 바라는데
3
이름없음
2021/03/19 01:21:51
ID : y46jg0spdQk
0
아냐 그래도 다행이야 나 정말 많이 나아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한테 좋은 소리 따위 단 한 번도 못 하던 내가 이제 엄청 잘해 아니 사실 속으로는 매일 대단하다 생각하면서 막상 못 내뱉었던 것들인데 이제 잘 돼 그냥 내 자존감 오른 게 다행이야 이제 눈치만 안 보면 돼! 그래 나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애초에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눈치를 봐 난 내 기준대로만 달려가면 되는 거고 내 옆에서 함께 달려가 줄 사람들만 있으면 되는 거지 어차피 내가 눈치를 본다 해서 그 사람하고 그만 만날 생각도 전혀 없는데 뭐하러 봐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좋더라 내 할 일 잘하고 나 챙겨 주려 하는 사람들한테 하나라도 더 잘해 줘야지 이게 제일 나은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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