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병약미소녀에 대한 환상 있는 사람들 들어와!! (60)
2.어제 배떡 로제떡볶이를 먹어봤어 (10)
3.내가 성인이란 것을 느낄 때 (8)
4.우리아빠 차 사고났는데 (10)
5.시험 공부하는데 옆에서 온갖 노래 다 부르는 동생어때? (8)
6.스레딕 업데이트 (4)
7.통신사 이동 vs 자급제 구매 (3)
8.내 옆집 아저씨 이야기 들어볼 레더들 있어? (18)
9.내 친구 바보 (5)
10.(바보같은 잡소리) (4)
11.바보냐 (3)
12.우리집의 숨막히는 뒤태 (2)
13.. (6)
14.대환장파티가 머임? (8)
15.돈버니까 좋은 점 (15)
16.내가 드디어 미친 듯 (8)
17.🐹 햄스터가 오줌살때 다리들고 싸던데 (17)
18.ㅋ ㅋ ㅋ ㅋ ㅋ ㅋ 우리 할무니 너무 웃겨 (6)
19.애들아~~~~내일 무슨날이게~^^ (28)
20.도데체 애들은 우리집 앞 놀이터에서 뭐하는거지.. (1)
1
이름없음
2021/04/07 21:11:36
ID : jwMmINs1bfX
1
작년에 자취 시작해서 올해 고등학교 자퇴한 스레주인데 진짜 내 옆집 아저씨 내 삶의 낙이야ㅋㅋㅋㅋ
첫 인상은 뭔가 자주 웃는 불쌍한 아저씨 같았는데 몇달 지나니까 옆에서 이야기 들어보면 안심심하고 재밌더라고!
그 아저씨 인생사도 신기하고 나만 알고 있을 수는 없어서 스레 세워봐.
나중에 이 스레 보면 다 추억이겠지...?
2
◆he4Y1dyILdQ
2021/04/07 21:15:45
ID : jwMmINs1bfX
0
웅앙ㅇ아앙ㅇ 나도 인코 해본다 개떨려 ㅁㅊ;;;
작년 봄에 자취를 시작했는데 내가 201호고 아저씨가 203호거든?
202호는 집주인아저씨가 냉난방 어쩌고 해서 그냥 비워둔대.
무튼 아저씨가 91 이라고 했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음;;;
자기 말로는 91 이다 하는데 맞겠지 뭐....?
3
◆he4Y1dyILdQ
2021/04/07 21:18:53
ID : jwMmINs1bfX
0
처음 한 달 간은 음쓰 버리러 나갈때 마주칠때만 인사하는 사이였는데 아저씨가 복도에서 담배 피고 있을 때 처음으로 말걸어봤어.
걍 뭔 만화처럼 삼선 슬리퍼에 아디다스 짝퉁 츄리닝 바지에 반팔 입고 담배 피고 있길래 "안녕하세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201호에 사는 학생인데 잘 부탁드려용 헤헤" 이랬더니 웃으면서 "반가워용" 이랬음ㅋㅋㅋ
4
◆he4Y1dyILdQ
2021/04/07 21:21:40
ID : jwMmINs1bfX
0
그때부터 웃겼긴한데 우리 엄마가 한달에 한번씩 반찬을 택배로 보내주신단 말이야!
김치, 석밖지? 섞박지?, 깻잎 볶음, 장조림 등등 존맛탱 반찬.
근데 나는 살빼고 싶어서 밥을 자주 굶어서 항상 반찬이 많이 남았거든.
물론 지금은 포기함^^
무튼 그 반찬 같은거 손도 안댄건 아저씨 드리고 (의심 안하고 드셨음) 그러다 보니까 서로 이름도 알게 돼고 나이도 알게 돼고 그러면서 친해졌어
5
이름없음
2021/04/07 21:22:31
ID : 0oFhgqmIFjv
0
오 보고있어!!
6
◆he4Y1dyILdQ
2021/04/07 21:26:15
ID : jwMmINs1bfX
0
어쩔때는 집주인아저씨가 삼겹살 주실땐 같이 구워먹기도 한적있엉 옥상에 평상있거덩 (해질때 보면 존예임 ㄹㅇ)
그러면서 이젠 매일 문자하고 농담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됐는데 갑자기 크리스마스 때 분위기 잡더니 자기가 백수라는 거여!
아니 분명 회사원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런말 해서 충격을 먹었어.
근데 뭔가 화난다기 보다는 불쌍했음..........
그때 부터는 내가 맛난거 사다주는 중이야.
아저씨 보다보면 진짜 너무 불쌍해 집에 침대랑 딱 필요한것만 있어........
줫 불쌍 거의 모성애 생길듯
7
◆he4Y1dyILdQ
2021/04/07 21:30:34
ID : jwMmINs1bfX
0
정확히 콕 집어서 뭐라 말하긴 좀 그런데 걍 얘기하다보면 계속 웃게 돼는 그런 아저씨야.
백수라서 걍 애같을 줄 알아서 내가 "아저씨 저 술 마셔도 돼요?" 이러니까 정색 하면서 안됀다고 함ㅋㅋㅋㅋ
그래놓고 내앞에서 담배 피는 그는 도덕책....
8
이름없음
2021/04/07 21:35:05
ID : jwMmINs1bfX
0
오 안녕
9
◆he4Y1dyILdQ
2021/04/07 21:43:19
ID : jwMmINs1bfX
0
솔직히 정신적 지지가 돼주는것 빼곤 딱히 필요하지 않는데 바퀴벌레 잡아줄때 ㄹㅇ... 감탄 나와...
여기가 시골 시내 쪽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바퀴벌레 ㄹㅇ 개커.
구라가 아님 다들 뭐 새끼손가락만 그거겠지 생각할수도 있는게 진짜 엄지손가락보다 커 진짜임
무튼 그런거 나타날때 문 쾅쾅 두드리면 자동으로 이젠 에프킬라 들고 나옴ㅋㅋㅋ
10
◆he4Y1dyILdQ
2021/04/07 21:46:59
ID : jwMmINs1bfX
0
이건 실례될것 같아서 안물어본건데 뭐하면서 돈버실까?
모니터랑 컴퓨터 있는거 봐선 유튜버? 주식하는 사람?
가끔 놀리는 맛도 있음 난 민초파고 아저씨는 반민초, 난 매운거 좋아하고 아저씨는 매운거 먹으면 ㄹㅇ 눈물 나올 정도로 못먹는데 엄마가 사줬다고 하면 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나 개쓰레기 일진 같자나 !
11
◆he4Y1dyILdQ
2021/04/07 21:48:51
ID : jwMmINs1bfX
0
자야긋다 다들 강철부대 봐........ 꼭 봐........ 두번봐.........
육준서 사랑해................
12
이름없음
2021/04/07 21:53:37
ID : O07eY3zXta5
0
ㅋㅋㅋㅋㅋㅋ귀엽네
13
이름없음
2021/04/07 21:57:35
ID : jwMmINs1bfX
0
강철부대 보는거니.........
14
이름없음
2021/04/07 21:58:16
ID : O07eY3zXta5
0
아니 네가 쓴 스레 봐...
15
이름없음
2021/04/07 22:52:17
ID : jwMmINs1bfX
0
아하... 나 진짜 잘거임
16
이름없음
2021/04/08 20:16:47
ID : NyZa66jhfgn
0
재밌다 ㅋㅋㅋ 더 써줄수있어?
17
◆he4Y1dyILdQ
2021/04/08 21:21:21
ID : jwMmINs1bfX
0
만화카페 왔는데 써볼까 여기도 아저씨가 추천해준곳이야!
18
◆he4Y1dyILdQ
2021/04/08 21:23:53
ID : jwMmINs1bfX
0
나는 주말에는 딱히 뭐 안하는편이였어.
전형적인 집순이라서 집에서 넷플보고 웹툰 보는 정도?
근데 그게 반복돼다 보니까 삶을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렸더라고...
근데 이젠 주말마다 아저씨랑 자전거 빌려서 자전거 타거나 음식 요리해서 먹거나 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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