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4/08 05:57:08 ID : jjBAoZdDzbv 1
수업 첫날인가 이튿날이었는데 수업 시작하면 문제를 내 못맞춘 애들은 앞으로 나오라고 시키는데 예습 안하면 못맞추는 문제라 한 10명 정도씩 걸리거든 근데 나가면 배드민턴채로 엉덩이를 때려 그때는 뭐 교권이 낮지도 않았고 그 쌤이 유별난 것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말도 안되는 거 같음 예습 좀 안했다고 맞는 게 말이 되나 싶고... 지각해서 엎드려 뻗쳐 시키는 건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이건 이해가 안됨 심지어 학생이고 선생이고 다들 그게 당연하다고 느낀 게 제일 소름임
2 이름없음 2021/04/08 08:20:49 ID : eJV9dyHyIGl 0
우리엄마 중학교때 어떤 여학생이 치마입고 다리벌리고 앉았다고 손바닥 맞았대... 진짜 옛날 체벌 너무 무식한듯...
3 이름없음 2021/04/08 09:40:22 ID : p9dA3Ru2twI 0
초등학교 4학년땐데 난 내친구 매일 지각했다고(맞벌이 부부에 부모님이 빨리나갔고 애는 자기혼자 일어나기에 아직어렸음) 선생님(당시50대여교사)이 죽도로 애 엉덩이 때리는거임 죽도 부러짐.. 선생님은 혼자 씩씩거리고 근데 우리는 잘못하면 혼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숙제안하면 앉았다 일어났다 200개, 애들 청소안하면 책상에 무릎꿇고 앉아서 의자들고 있기, 수업동안 엎드려 뻗치기, 손바닥 맞기(대나무 뿌리 매, 자, 죽도 나뭇대 등 여러가지), 겨드랑이나 팔뚝 멍들때까지 꼬집히기, 오토바이 자세 수업시간동안 내내하기 등등 뭐 엄청 많은데 기억도 잘안난다. 매맞는건 그냥 기본적인거라 아닌 것만 썼어. 근데 이당시에 벌받으면 애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만큼 성추행도 번번히 일어났는데, 잡는 경우가 별로 없는게 애들은 이건 벌이니까 당연해 하면서 있다가 애들이 집가면 "오늘 선생님이 벌로 무릎꿇고 치마걷어올려서 허벅지 매로 때렸어, 우니까 만져주셨어!" 이렇게 말한걸로 어쩌다가 알게되는거임. 이마저도 우리는 맞벌이 가정들이 많았어서 잘 안걸렸음 초등학교 5학년때 2반이였고 옆에 3반이 남자 쌤이였는데, 갑자기 학교 안나오셨는데 알고보니까 성추행으로 교직박탈당한거였어 그래서 몇몇 애들이 내가 당한게 성추행이였구나~ 했음 우리동네만 그럴지도 모르는데 90년대생들 보면 그시기에 성교육이 제대로 된게 없었는데 애들이 체벌도 당연시 여기니까 뭘 당해도 뭔지 제대로 모르고 어벙벙한 상태가 많았어, 솔직히 체벌이 아예 없는 것도 안되지만 우리때처럼 불필요하게 많은 체벌은 필요없다고 봄. 아 그리고 나 4학년때 담임이 왕따 체험이라면서 애들을 강당에 모이게 해서 원형으로 손잡게하고 가운데 한명씩 넣어서 밟으라고 함. 근데 당연한게 왕따나 친구없는 애들은 더 많이 밟힐거아님 나는 아직도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음 진짜 기억에 남는게 거의 1분동안 42명의 학생들을 차례로 밟히게 하고 선생님은 강당 단상위에서 쳐다보면서 진짜 아무일 아니라는 듯이 시간초만 세고 애들 보면서 있었음. 그당시 선생님은 꼭 마틸다에 나오는 교장선생님 같았음 뚱뚱하고 그러신건 아닌데, 그냥 나한테는 그렇게 느껴짐
4 이름없음 2021/04/08 13:29:07 ID : jjBAoZdDzbv 0
부모님세대 체벌은 아예 답이 없어 그냥 명분이랄 게 없이 겁나 때림 ??????? 미친 거 아니야? 돌았네....... 말도 안되는 벌에 성추행에 밟으라고 시키고.. 진짜 너무하다 이건
5 이름없음 2021/04/08 14:59:23 ID : cNs3xDtdzUZ 0
근데 진짜 제일 소름돋는건 다들 이정도 체벌은 누구나 받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였음. 그래서인지 몰라도 부모님은 애들앞에서 잘 안싸우잖아 그래서 쌈질은 거의 선생님한테 배운거같아. 나도 초딩때 뒤에서 때리면 내가 안맞는다는걸 배워서 애들이랑 싸울때 무조건 뒤에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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