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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리집 사정 때문에 내년에 고등학교 못가고 내 후년에 들어가거든? 한살 어린 애들이랑 같이 . 근데 1년 늦게 들어가면 이상한 헛소문 돌고 왕따당하고 그래? 여고로 갈생각이고 예를들어서 쟤 임신해서 1년 꿇었대 아니면 양아치나 문제아였대 이런 소문 돌아.....? 애들이 나랑 친해지기 싫어하고 그럴까?
1년 꿇은거 알게되면 지들끼리
야 쟤 우리보다 한 살 많대
??뭐야 왜 1년 늦게 들어온거
막 사고친거아니야??
-다른 반-
야야 옆반 여자애들 말하는거 들었는데 걔네반에 ㅇㅇ이 있잖아
그게 누군데??
아 암튼 걔 사고쳐가지고 1년 꿇었대
이런식으로 헛소문은 나겠지 물론 ㅈ반고일때
아무래도 인식이 안좋을수밖에 없지 고등학교는 보통 같은 나이에 입학하고 우리나라는 꿇는 경우도 흔치 않으니까
나도 실제로 꿇은사람 한명밖에 못봤는데 그사람도 사고쳐서 꿇은거였음(여자)
레주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바뀔수는 있어도 첫인상이 안좋을수밖에 없는건 각오해야될듯
근데 굳이 내가 한학년 꿇었다고 안하면 눈치 못챌수도 내가 아는 애 한학년 꿇었는데 말하기 전까지 몰랐음ㅋㅋㅋㅋ
말 안 하면 모르지 않나...?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내 친구 빠른이라 한 살 어린데 말 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고 암 생각도 없어..
말안하면 모르고 알아도 딱히 신경안씀 내 아는 애가 외국에서 태어나서 1년 늦게 들어왔나?하여튼 뭔 사정으로 애들보다 1살 많았는데 신경쓰지말아달라 해서 신경안쓰고 재밌게 잘만놀았대
농 우리도 1년 꿇고 같이 입학한 언니 있는데 친하게 지냄
물론 초반에 '응? 1년 꿇었다고? 응? 거짓말? 만우절은 한달이나 남았는데???' 이상태였지만 결국엔 친하게 반말하고 지냄
물론 언니가 반말 허락했구
엥 절대 ㄴㄴ 내 친구...? 중에도 1년 꿇은 애 있어 고1때 같은 반이었는데 거의 학기 초부터 애들 다 알게 됐고 그냥 그러고 끝이었어! 다른 애들이랑도 사이 좋고 나랑도 친해 그냥 내가 가끔 얘한테 야야 거려도 되나 싶은 괴리감...?이 드는 것 뿐...ㅋㅋㅋㅋ
너 행실이 어떠냐에 따라 다를듯? 만약 쓰레기짓을 하거나 싸가지가 없고나 하면 그거 플러스 꼬리표처럼 꿇은 거에 대한 얘기가 오갈 수 있지만 꿇은 거 자체로 뭐라 하진 않아.
딱히..? 그냥 엥 왜 꿇었지 싶긴 한데 막 혼자 양아친가?? 임신한건가?? 막 이딴식으로 망상하진 않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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