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그런 말 들었는데...

모르겠어 나는 외동이고 집도 부자고 그래서 부족함없이 사랑받고 크긴 했어 그래도 나름 가정교육도 잘 받았고 딱히 남들한테 그게 폐끼치거나 한 적 없이 잘 살았다고 생각해

엉 욕이지... 생각 없단 말이야...

>>2 긍정적으로만 생각한다..는 거 아닐까

사람들한테도 항상 착하다, 친절하다, 잘 웃는다, 긍정적이다, 공주님 같다(이건 좀 부끄럽다ㅋㅋㅋ) 그런 말 자주 들었어

일단 사람한테 대가리라고 한 것 부터가 예의 없는 짓임

>>2 음..정말 폐를 끼친적 없어?? 친구한테 그런말을 들었다는건 뭔가 좀 너가 의도치 않게 또는 너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상처줬을지도 몰라..머릿속이 꽃밭이라는게 너무 긍정적이고 순수해서 몰라서 그랬겠지만 한번 잘 생각해봐봐ㅠㅠ

친구는 동생들이 많고 일찍 철들어서 그런지 약간 매사에 부정적인? 성격이야

그래도 난 걔가 너무 좋아서 매일 간식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집에도 초대하고 막 그렇게 잘 지냈었거든

근데 같이 미술학원을 다니는데 걔는 손이 좀 느린 편이고 걱정이 많아서 그림을 좀 늦게 그리는데 나는 솔직히 매사에 일단 던져보는? 타입이라 그냥 되게 빨리 그린단 말이야?

내가 다 그리고 다른 거 하고 있는데 걔가 갑자기 막 기가 죽은 얼굴로 막 대학은 갈 수 있을까 나 너무 못한다 중얼중얼 혼자서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위로해주려고 나중에는 다들 똑같이 잘 그리게 된다고, 그리고 실기가 안 되면 성적으로 가면 되지! 이랬더니 그건 네가 공부를 잘하니까 하는 말이지 그러더라구 근데 걔가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긴 한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너만큼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될거라고 했더니 너는 공부 안 해도 잘하잖아... 이러다가 갑자기 한숨 쉬면서

그래 내가 너같은 대가리꽃밭이랑 무슨 말을 하겠냐...... 이랬어

잘 모르겠어 내가 잘못한거야?

>>7 음 난 없다고 생각햇는뎅 확신할순 없지ㅠ

>>4 근데 그런 뉘앙스는 아니었어.. ㅠ

아니면 내가 평소에 너무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 그런가? 다른 친구들이 나보고 맨날 애키우는 기분이라고 그러긴 했었거든 그래도 다들 웃으면서 하는 말이고 워낙 자주 들었어서

전부 그냥 자란 환경이랑 성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주던뎅..

욕으로 한 건 아닌 거 같은데 본인이 너무 힘드니깐 한 말인듯 세상엔 노력만으로 되는 게 없거든

>>23 그치만 나도 처음엔 잘 못 그리다가 금방 는 거라서 걔도 그럴 거라고 해준 말이었는데...

자존감이 낮은 거 같은데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줘 가르쳐 달라고도 해보고

>>24 자존감이 낮으면 칭찬해줘도 부정적으로 생각 하게 됨 너 잘못은 없어

>>25 근데 이런말 하면 진ㄴ짜진짜 실례인건 아는데 딱히 배울게 없어....ㅠ

>>27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진짜로 그렇게 흘러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힘내라고 해줭

>>28 그래서 그 날도 내가 겨우겨우 기분 달래서 친구 크로플이랑 케이크 사줘서 기분 좀 풀어줬엉!! 나 잘했지ㅎㅎ

아님 그냥 나두는 게 좋을수도

>>29 오 잘했어 잘했어 그친구 좋은 친구 뒀넹

근데 걔랑 왜 계속 친하게 지내는 거야....?

>>24 근데 그건 개인차이라서 위로가 안된다..재능 있고 없고 차이랑 습득하는 시간이 다달라서 죽어라 노력해야 조금 나아지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냥 들어주고 맛있는거 한번 먹고 스트레스 날릴 수 있게 해주는게 더 도움돼

나엿으면 그런 애랑 손절

근데 레주야 내가 약간 그 친구 타입이지만 그 친구보다 말은 가려하는 타입이거든? 내 생각에 네가 그 친구한테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거 같아 계속해서 그러는 거면 너도 지치게 돼있어 내가 그렇게해서 친구를 떠나게 했거든... 근데 나 같아도 떠났을 거야. 걔도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알겠지만 네가 어느순간 힘들다 싶으면 떠나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 이게 고치기가 정말 많이 힘든 거거든 뭐 이미 잘 하고 있겠지만 그냥 그냥 인생 조오금 더 살아본 미련한 자의 조언이랄까,,, 흘려들어도 좋아! 좋은 하루 보내:)

그 친구가 그냥 여유가 없는 상태인거같아. 남들도 다 힘든게 있는데 본인이 너무 지치고 힘드니까 거기까지 생각해줄수가 없는 상태...ㅠㅠ 그 친구 잘못은 아니겠지만 스레주 잘못은 더더욱 아닌듯! 누구나 그렇게 힘든 시기가 있고 그 시기를 거치면서 철도 들고 성장하는거니까 그 친구가 진짜로 좋다면 그냥 옆에서 기다려줘. 꽃밭이라는 말도 악의가 있다기보다는 자기 삶에 대한 한탄 정도인거같아. 근데 대신 이 시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니까... 이 친구가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면 멀어지는게 더 좋을거같아. 지금으로서는 스레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 같음...ㅠㅠ 무조건 손절하라는 뜻은 아니구 저 친구와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스레주가 얼마나 여유가 있고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결정하는게 좋을거같아 사실 소중한 인연이라면 이 시기를 견디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 될 수 있거든

>>36 조언해줘서 고마워 너도 좋은 하루였길!! 아무래도 나는 남의 마음을 잘 모르니까..ㅠ

>>37 솔직히 상처 안 받았다면 거짓말이야.. 그 애는 평소에도 내 고민이나 생각들을 전부 네가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 아직 애다, 네가 뭐가 걱정이냐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은 걸로 치부하거든...

너네 둘이 극과 극이다 그냥 멀어지는 거 추천

>>41 어떤 의미로 극과 극인거야??

>>42 가정환경 밝고 여유 많은 금수저인 긍정파워 스레주 <-> 가정환경 어둡고 조급한 상황에다 되는 일 없는 부정킹 친구 서로서로 떨어지는 게 도움될듯

>>43 음 이렇게 들으니까 진짜 실감나긴 한다...ㅠㅜ

>>40 맞아 사실 나도 스레주랑 같은 경험이 있어서 더 공감된다 ㅋㅋㅋ큐ㅠㅠㅠ 아무리 내 상황이 괜찮다지만 나름대로의 힘듦이나 고민이 많은데 무작정 철부지로 취급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 오히려 마음이 복잡해서 밝고 아무 생각 없는척했었던것도 있는데...ㅋㅋㅋㅋㅋ

>>45 으아 맞아ㅠㅜ 근데 또 그런 걸로 한마디 하기엔 그애가 진심으로 내 환경을 너무 부러워하는게 보여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

흠...그게 욕으로도 들릴 수 있는 말이었군... 나도 그런 말 쓰기는 하는데 "에휴 우리 대가리에 꽃밭만 가득한 뫄뫄를 어떡하지 진짜?^^" 이런 식으로 사용해서... 물론 내가 욕을 쓸 때는 장난식으로 쓰고 진짜 화났을 땐 표준어만 쓰는 타입이긴 한데 생각보다 별 생각 없이 쓴 말일지도 몰라 스레주...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 ++ 근데 쭉 레스 읽어보니까 확실히 둘이 상성이 덜 맞긴 하다... 조금 미안한 말이지만 스레주보다 친구쪽이 스레주한테 상처를 받을 것 같아 물론 스레주가 준 상처가 아니라 친구가 처한 상황때문에 받은 지격지심이겠지만... 내가 그 친구쪽이었던 적이 있어서 좀 공감이 된다..ㅎ

>>47 혹시 내가 걔를 아무렇지 않게 집에 초대해서 엄마아빠랑 사이좋게 투닥거리고 챙김받는 날 보여주고, 걔한테 매번 밥이며 간식을 사다주는 등의 행동이 그애 입장에서 과시로 느껴지거나 비교? 상처? 그런 여지를 줄까...?

>>47 난 진짜 친해서 걔네 부모님이 바쁘시고 동생들도 많고 그래서 애가 워낙 돈도 아끼고 밥도 잘 못 챙겨먹는거 같아서 안쓰런 마음에 그랬던건데

>>49 안쓰럽다는 그 사고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음. 누구나 자기가 동정받는 처지가 되는건 달갑게 여기지 않잖아 특히 또래 친구한테는 더더욱...

>>50 그게 그 애한테도 느껴질까?

>>48 어....음....그게..... 응...완전..... 과시는 조금 너무 멀리간 것 같지만 상처는 줄 것 같아 약간 이런 느낌아닐까 '하ㅏ.. 쟨 엄마아빠랑 저런 대화도 나눌 수 있네.... 부럽다... 왜 우리 엄만...아냐아냐... 저런 거 그만 보고 싶은데.... 그만하라 할까... 아니 근데 얘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왜 난 또 이런 생각을 하는거야...하....' ....세상에 왜 내 본심이 튀어나왔지 뭐 내가 그 애 마음을 완전히 알 순 없겠지만 그냥 내 경험에 비추어서 말해봤엏ㅎ

>>51 당연하지... 네가 친구네 가정상황을 알고 있다는걸 친구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이상 자꾸 금전적으로 뭔가를 챙겨줄때마다 친구는 의식할수밖에 없음. 아무리 선한 의도라고 해도 그 밑에는 나를 동정하고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으니까

>>52 그치... 안 그래도 엄마한테 상담했더니 엄마가 너는 친한 사람 누구나에게나 다 그렇게 잘해주고 퍼주지만 그애 입장에서는 아니니까 조금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하긴 하더라ㅠㅜ

>>53 난 누구한테나 사주는거 좋아해서... 그렇게 생각할줄 몰랐어....

>>40 그럼 확실히 떨어지는 게 맞아ㅠㅠ 자존심만 강하고 자존감이 낮은 상태일 거야 그 친구는 아마도... 그래서 네가 응원해도 비꼬아 들을 확률도 있어 일단 널 철부지로 보고 있잖아 함 잘 생각해봐 좋은밤!

>>54 일단 지금이라도 거리를 두는게 그 친구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인듯 티내게 두진 말고 적당히... 대가리꽃밭이라는 말을 한 것도 네가 본인에게서부터 조금 멀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왔을지도 몰라 평소 하던 건 그대로(아침 인사나 밥 같이 먹기, 학원에서 옆에 앉기처럼) 하되, 말은 친구가 듣고 싶어하지 않는 얘기는 피하거나 아예 말을 줄이는 건 어때...? 말을 줄이면 그 친구도 자기가 심했다는걸 깨닫고 조금이나마 유해질지도 모르지

>>57 흙...조언 고마워ㅜㅜ

>>56 그런강... 너두 좋은밤!

당연히 욕맞지 나쁜 뜻으로 말 안 했다고 해도 안 좋은 뜻은 내포되어 있는 말이 대가리 꽃밭...

>>60 그렇구낭..ㅠㅜ 슬프네ㅔ

>>61 혹시 뜻을 잘못 알아서 너 친구가 긍정적이다 이런 말을 잘못 비유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뎀 그나저나 레주 긍정적이고 밝을 것 같다

>>62 웅 그런말 많이 듣긴 해써... 근데 상황이 쪼금 칭찬같진 않았어서ㅠㅜ 위쪽 레스에 적어둠😿

>>63 ㅜㅡㅜ속상했겠다... 위 레스더들이 많이 조언 잘 해줬네 조언 토대로 잘 나아가면 괜찮아질거야 화이팅!

좋다곤 할 수 없음...ㅠㅠ 굳이 말하자면 안좋은쪽

위 레스 보니까 그냥 현타온 것 같음…복합적으로 작용했는데 그게 그 말로 표현된 듯? 그냥 괜히 남탓하는 거 있잖아. 자기가 안되니까 짜증나는데, 그걸 널 비난하는 걸로 표현한 거지. 부러움 더하기 질투였을듯 일단 그 친구랑 계속 가고 싶다면 공부, 입시 얘기를 줄여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 친구랑 계속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아마 나중에는 화살을 아예 레주 쪽으로 돌릴 수 있을 것 같거든. 내가 안됨→얘는 됨→근데 열심히 안하는 것 같음→아 인생 대충 이런 사고흐름이라…아마 그 친구 성격이면 레주가 뭐라고 얘기해도 곱게 받아들이진 못할걸. 위로하면 '아ㅎㅎ지는 잘났으니까'가 되고, 안해주기도 그렇고. 그게 정말정말 애매하니까 그런 화제는 잡아채지 않는 게 관계 유지에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 고등학생?은 입시에 진짜 예민하잖아 다들.

그 친구는 그냥 자기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긍정적인 스레주 말이 안좋앗던거 같다.

1레스만 보고 레스 다는데 일단 욕임.. 생각 없다는 뜻이야. 예를 들어 곧 시험 기간인데 "이 게임 해볼래?? 재밌겠지!" 라고 했을때 누군가 "대가리가 꽃밭이네" 하면 그냥 생각 없고 위기감 없고 대충 그런 뜻이지..

>>66 그치... 조심해야겟다ㅠㅜ 내가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말이 많은 편이라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그런 주제는 최대한 피해 볼게!!

>>68 좀 현실감없이 과하게 낙천적인? 그런 걸 뜻하는 말인거네?

>>73 자꾸 좋게 생각하려 하지 말어.. 욕이 맞아 내가 그런 말을 했어도 비꼬거나 욕하려고 그런 말을 쓸 테고..

>>74 ㅠㅜㅜ 비꼰 거겠지 아마...

음 ㅠㅠ 친구한테 할말은 아닌듯..

>>76 그런 의견이 많네...ㅠ

자기 심정이 얼마나 힘들더라도 친구한테 할 말은 진짜진짜 아닌듯 너가 그 말에 상처를 받았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고, 친구가 힘들다고 네가 무조건 이해해줄 필요도 없음.

>>78 그런거 같긴 해ㅠㅜ 그래도 일단 지켜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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