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짝녀 산책한다길래 집앞까지 마중나갔는데 얘네 집이 4층이라 한번 올라가니까 숨차서 짝녀 먼저 내려보냈단 말야 난 잠깐 숨 고르고 따라 내려갔지 짝녀는 현관 앞에서 폰 보면서 나 기다리고 난 마지막 층계참에 서있었어 근데 갑자기 왼쪽에서 어떤 쪼그만 여자분이.. 뛰어오시더니 짝녀 끌어안고 목에 뽀뽀하심

나 발견하고 엄청 당황하시더라 눈 크신데 놀라서 눈 똥그래지니까 짝녀 말대로 진짜 토끼같았어 여친분이 깜짝방문 하신건지 짝녀도 엄청 당황했더라고ㅋㅋㅋㅋㅋㅋ큐ㅜㅜㅠ 그렇게 셋이 벙쪄 있다가 짝녀가 일부러 너스레떨면서 날 요즘 사귄 멋쟁이 단짝이라고 소개했고 여친분은 단짝이란 말에 바로 눈매가 부드러워지셨어

천천히 짝녀 안고있던 거 놓고 내 쪽으로 걸어와서 안녕하세요 ㅎㅎ 하고 인사하시더라 나 계단 잘 내려오라고 손까지 내밀어주셨어 햇빛 있는데로 나가서 짝녀 꿀떨어지게 한번 쳐다보시더니 배시시 웃으면서 나한테 사과하심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내 키는 155야 나도 작은 편인데 그분이 나보다 조금 더 작으시더라고 근데 여친분 얼굴이 진짜 오졌어.. 키가 조막만하신데 하얗고 늘씬하고 얼굴도 조막만해 눈 크고 속눈썹 길고 휴..ㅋㅋㅋㅋㅋㅋ 한쪽은 겉쌍꺼풀 한쪽은 속쌍꺼풀이라 짝눈이신데 그래도 예뻐보이더라 거기에 갈색 긴머리야 눈동자도 무슨.. 검정도 아니고 갈색도 아니고 되게 어두운 고동색인데 엄청 반짝반짝거려 이걸 보고 내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놀랍게도 아무 생각도 안 났어 진짜 짝녀가 여친 있었다는 것도 방금 목에 뽀뽀하는 거 보고 충격먹었던 것도 내가 짝녀랑 산책하러 왔던 것도

나 자신이 엄청 초라해보였어 근데 그게 또 티가 났나봐 아니면 그분 눈치가 빠르신 건가.. 날 조심스럽게 살피시더니 내 왼쪽으로 와서 섰어 그러니까 짝녀가 내 눈치 보면서 쫄래쫄래 따라오더라 그 와중에 귀여울건 또 뭐냐고..ㅜㅜ 여친분도 그게 귀여우셨나봐 짝녀 보고 귀까지 붉히면서 꺄르르 웃더니 짝녀는 내 오른쪽에 세우심

그래서 배치가 >> 여친분 나 짝녀 << 이 모양이었어 커플 사이에 끼게 한게 미안해서 그러신 거겠지만 솔직히..ㅜㅜ 난 이게 더 곤욕이었어 자꾸 나한테만 더 말 거시고 반응해주시는데 울 것 같았어 처음 본 애한테 이 정도면 둘만 있을땐 얼마나 다정할까 싶어서

둘이 이러기로 미리 짠 것도 아니면서 행동은 척척 맞더라 짝녀도 나한테 이것저것 질문하고 웃어주고.. 덕분에 겉으론 전혀 어색해보이지 않았어

그렇게 셋이 한참 얘기 주고받다가 횡단보도 앞에 섰어 그리고 신호 기다리는 동안.. 아주 잠깐 조용해졌어 그리고 난 짝녀가 여친분 쪽을 보고 빙긋 웃는 걸 봤어 난 또 바보같이 날 보고도 웃어줬으면 하고 생각했지 그러다가 우린 눈이 마주쳤고 난 내 속마음이 티날까봐 먼저 작게 웃었어 그리고 그걸 본 짝녀는 장난스럽게 웃었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욱신거리더라

난 널 보고 웃을때 한번도 장난이었던 적 없는데

지금도 울고싶다 차라리 저번주에 고백할걸 그랬어 차일 걸 알지만 짝녀한테 여친 있다는걸 알기 전에 말해버렸어야 했는데 지금 어떻게 그래..

짝녀도 여친분도 날 보고 웃어줬지만 난 거기서 철저하게 혼자였어 내가 사이에 꼈단 걸 의식해서인지 둘이서 가끔 눈만 맞추는 게 전부였지만 난 그게 더 부러웠어 장난기 섞인 웃음 말고.. 나도 그렇게 살펴줬으면 좋겠다

동네 한바퀴를 다 돌고 이제 각자 집에 가는데 버스 타고가는 건 나 혼자밖에 없었어 나 아예 마음 확 떨궈버리게 그냥 가지.. 그냥 그분이랑 손 잡고 가버리지 그랬어 나 오늘 네 데이트 망친 불청객이잖아

둘다 날 귀찮아하길 바랐어 오기라도 가지고 싶어서

내가 가라고 여친분 데려다주라고 말해도 넌 계속 내 옆에 서있었지 나 타는거 보고 가겠다고.. 얼마 전이 100일이었다면서 내가 보는 앞에선 끝까지 손 한번 안 잡더라

쓰다보니까 속상해서 너무 이입해버렸다..ㅎㅎ 난 버스에 탔고 창문은 살짝 열려있었어 짝녀 목소리 들릴락말락 할 정도로

짝녀 목소린 안 들리고 그분 목소리만 살짝 들렸어 '엄청 귀여우시다 ㅎㅎ'

이래서야 마음대로 미워할수도 없잖아..ㅜㅜㅠ

짝녀는 유리창 앞까지 다가오더니 팔로 하트까지 만들면서 인사해줬어 만약 내 마음을 말했더라도 넌 그렇게 다정했을까?

지금 내 마음을 썩히려고 노력 중인데.. 그럴수록 내 심장도 뇌도 썩어들어가는 것 같아 짝녀야 나 너무 속상해..

미안한데 제목 지을때 남친있는 친구를 짝사랑하는데 그 글에 꼬깃꼬깃 접어벌여 그 레스 보고 지은거야??

>>22 아니... 딴걸로 바꿀까..?ㅜㅜ

나 아까 ~~스레 올렸던 사람이야 이런거 익명성 위반 아닌강??

>>22 혹시 문제되면 알려줘.. 짝녀가 자주 쓰던 표현이라ㅜㅜ

>>22 뭔진 모르지만 제목 바꿨당

>>24 오키 지워버렸다 지적 고마워 ㅎㅎ☺☺

짝녀한테 오늘 재밌었냐고 연락왔다 당황하게 해서 미안하대.. 너까지 사과하지마..ㅜㅠㅜㅜ

아.. 진짜 슬프다ㅜㅜㅜㅜㅜ

너 혹시 21살에 짝녀가 반수 준비 중이니?

>>31 며칠 전에 짝녀한테 커밍아웃했고 짝녀가 맞커밍했니?

>>32 미쳤나봐 혹시 너야..?

>>33 너 그때 짝녀가 무지개떡 사 줬니? ㅇㅂㄸㅈ에서?

>>37 근데 너 왜 자꾸 아이디 변하냐

헐 머야? 둘이 여기서 만난거..??????

>>37 그리고 미안할 일 아니니까 지금 나한테 전화해 글에 대한 건 아무것도 안 물을 테니까

뭐야 짝녀가 이 스레 본 거야??

뭐지? 2 3번째 거는 전에 말했었던 건데 1번째 거는 몰라도

>>41 >>42 >>43 동네 사람들... 얘가 내 전화 안 받아줘..

>>44 hoxy... 레주의 짝녀니..?

>>45 응.. 얘 문자도 안 읽어..

>>44 혹시 짝녀랑 같이 무지개떡 먹은거야?? 짝녀가 본 거면 문자로 시간될때 문자달라고 해보는게 어때..?

>>47 와우... 근데 나 같아도 못읽을 것 같아.. 레주 많이 혼란스러울듯 ㅠㅠㅋ

>>48 같이 먹진 않고 내가 샀지 저번에 떡 좋아한다길래..

>>50 아마 지금 스레주만큼 짝녀도 많이 혼란스럽지 않을까.. 여친이랑 같이 있는데도 스레주 저렇게 챙겨준거 보면 스레주를 정말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 근데 그 친구가 날 좋아하고 있었다면 많이 혼란스러울거야 이렇게 짝사랑이 들키다니 너무 마음 아프다..

>>51 ㅋㅋㅋㅋㅋㅋㅋ 띠용 내가 짝녀야 욘석 헷갈렸구나?

>>52 앗 미안 스레주 코드가 계속 바뀌니까 헷갈려섷ㅎ; 얘기는 잘 했어?? 쫌 부끄럽다..

>>55 아니.. 안 받아 그냥 생각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거겠지? 얘까지 이대로 잠수 타면 나 진짜 울지도 몰라

아까 내가 썼다시피 스레주 지금 많이 혼란스러울거야 그냥 묻으려고 했던 짝사랑을 이런 식으로 들켰잖아 여긴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된 곳이니까 마음 놓고 쓴 건데 얼마나 놀랐겠어.. 둘이 조금만 시간을 가져봐! 스레주가 스스로 생각 정리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56 실수로 앵커 안 달았다 미안ㅠ

>>58 엥 미안하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레더 말이 맞아 기다리면 다시 나한테 와 주겠지 일깨워줘서 고맙다 모기 조심하고 잘 자~

헐..?ㅋㅋㅋㅋㅋㅋㅋ

어케 되고 있닝..?ㅠㅜㅜ

근데 여친분 입장에서도 좀 놀랐을 것 같아 서프라이즈 하러 갔는데 귀엽다고 생각이드셨다는 레주랑 같이 있고.... 흠 나같으면 앞에선 아닌척 해도 속으론 또잉..? 했을듯 짝녀분씨 여친한테 잘하려면 레주 마음 잘 정리 시켜주셔 희망고문 말고

>>61 방금 짝녀 만나고 왔어.. ㅎㅎ

>>63 헉 머야머야 둘이 잘 풀었어??

아.. 현타온 것만 쓰려했는데 망짝사랑 스레가 돼버렸네

어젠 너무 놀라서ㅜㅜ 폰도 못 들여다봤다 오늘 일어나서 전화받았는데 짝녀가 울먹거리길래 더 놀랐어

넌 나한테 눈물이 참 후하네 휴

난 짝녀가 무슨 말을 할지 너무 무서웠어 만나러 갔는데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 온갖 무서운 상상은 다 했는데 정작 짝녀 첫마디는.. 글 읽어서 미안하다 였어 내가 힘들여서 감춘걸 허락도 없이 쉽게 알아버려서 미안하대

짝녀는 두번 다시 이 스레에 들어오지 않겠다면서 웬 줄자..를 내밀었어 잔뜩 쫄아있었는데 뜬금없어서 웃어버렸다 분위기 푸는덴 선수라니까

내가 원하는 만큼 거리를 두겠대 나 마음정리 다 될때까지 하자는대로 할테니까 너까지 그러지 말라더라 ..너까지란 말이 좀 걸렸어 이미 너한텐 나같은 사람들이 더 있었던 거구나

짝녀 옆에 남으면 포기하기 힘들것 같았고 난 미안하다 인사하고 놔주려고 했어 그래서 만나러 가는 내내 무슨 말을 할지 어떻게 마지막을 얘기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 네가 얼마나 화를 낼까 한편으로는 네가 먼저 날 포기하면 어쩌지 걱정하면서

근데 내가 틀렸어 넌 화도 안 냈고 날 놓지도 않았어 어떤 것도 캐묻지 않았지만 어제까지처럼 웃어주지도 않았어

오히려 울 것같은 모습이었어 고2때 너한테 빠진 뒤로 난 네 모든 표정을 다 기억해 항상 여유넘치고 다정한 모습.. 오늘처럼 초조한 얼굴은 처음 봤다

결국 난 준비했던 말을 한마디도 못했어

친구로 남되 나 마음 접을 때까지만 거리두는 걸로 합의봤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내 멋대로 했다가 널 울리긴 싫어ㅜㅜ

그래도 들키고나니까 후련하네 만약 네가 계속 몰랐으면 지금도 속썩이고 있었을거야 항상 속으로만 삼켰던 말인데.. 넌 정말 못하는 게 뭐야?

넌 오늘 말도 행동도 전이랑 다르게 딱딱했어 너도 마음 굳게 먹고 온거겠지? 미안한 표정만 빼면 완벽했을 거야 내가 너한테 그 정도의 친구라서 기쁘다

너까지 그러지 말아달라 이런건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 것 같은데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 여친도 있다면서 난 내 여친이 거절 저런식으로 하고 다니는 거 싫을 것 같아

버스 기다리는 동안 넌 내 옆에 그냥 말없이 서있었어 날 보고 있지도 않아서 괜히 기분 묘해지더라 내가 탈 버스가 다가왔고 넌 그제서야 내 쪽을 돌아봤어 '넌 멋진 단짝친구야. 나중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79 그렇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한 친구를 이렇게 놓아줄 수 있어? 난 아니야... 물론 걔가 거릴 두고 싶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마음 정리된 다음엔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인거 아닐까? 거절 당하기도 전에 지레짐작으로 포기하는것 보단 그쪽이 낫다고 생각해. 여친분 입장도 들어봐야 겠지만, 솔직히 이걸로 무슨 바람이라도 나면 여친분이 잘 걸러진 타선이 되는거 아닐까... 잘 해결되면 좋겠다.

너한테 단짝이란 표현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아

>>81 아.. 이미 여친분이랑 의논 끝났대 여친분이 이런 일로 단짝 놓치면 본인이 더 서운할 것 같다고 하셨다는데ㅜㅜ 너무 좋은 분이라서 더 쉽게 마음 접을수 있을 것 같아

너를 알고지낸 대부분의 시간동안 널 좋아했어 그래서 널 친구로 대했던 기억이 거의 없네..

빨리 정리하고 네 단짝으로 돌아갈게 널 친구로서만 좋아할수 있도록 노력할거야

그때가 되면 너랑 똑같은 마음으로 널 대할 수 있게 되겠지? 네가 말한 멋진 단짝친구가 뭔지 나도 알게 될거야

대신 접는동안 여기다 좀 끄적거릴게.. 이 스레 제목 보더라도 그냥 모른척 넘어가줘 알겠지?

새벽 되니까 또 생각나..ㅜㅜㅜ

넌 지금 뭐하고 있을까? 자고 있진 않을텐데..

그래도 아까 너랑 그대로 끝내버렸으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아 미련 뚝뚝 흘리면서 다시 연락했을지도 모르겠어 내가 단짝이라고 쐐기박던 네 딱딱한 목소리가 계속 맴돌아.. 넌 선까지 잘 긋는구나

차인게 실감되면서도 위안이 돼 네 말대로 우린 아직 친구니까

아니면 내가 이렇게 땅굴 팔거 다 알고있었던 거야? ㅎㅎ... 아 ㅜㅠㅜ

짜파게티 먹다가 네가 끓여줬던게 생각났어 네가 해준 건 꼬들했었는데.. 내가 한 건 다 불어버렸네

네가 sns 안해서 다행이야 사진찍는 거 싫어하는 것도..

여친분이 너무 부럽다

근데혹시 너 춤추는거 좋아해? 키작은거랑 성이 홍씨라서 홍레주인거면 내가 아는사람이랑 비슷해서.말투도 비슷하고.

>>96 음.. 노래 부르는건 좋아해

나도 너 따라서 반수나 준비할까

어디 하나에 열중하면 금방 괜찮아질 것 같아

일주일 안 보니까 좀 낫다

같이 하던 게임도 다 지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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