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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7/18 18:22:27 ID : g1DulipdO2q
요새 선생님 좋아하는 레더들 많은 것 같아서 세워봐...!! 같이 선생님 자랑이나, 한탄이나, 이런저런 것들 말해보자
이름없음 2021/06/27 01:18:17 ID : cJRu1du3A1v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맞아 미자는 아직 저러면 안된다…! 성인되고!
이름없음 2021/06/27 01:19:17 ID : cJRu1du3A1v
쌤 반응 어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27 01:20:23 ID : heZijikq6o6
이거 오늘 알았는데 8살이얌..ㅠ.. ㅋㅋㅎㅋㅎㅋ.. 암튼 쌤한테 싸대기 맞을 각오까지 하고 아 쌤 미쳤나봐요 진짜 죄송해요ㅠㅠㅠ아 진짜,,, 진짜 나 미쳤나봐 이러면서 눈물 나오기 직전까지 가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쌤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패션안경 쓰고계시던 걸 벗어서 주머니에 확 넣더니 내 어깨 다시 잡고 “6월 한 달 만나보자는 거 취소.” 라고 단호하게 말하시는거야 나 진짜 아 ㅈ됐다,,, 나 경찰 신고당하나 싶어서 울먹거리면서 쌤 보는데 쌤이 그대로 내 뒷목 잡더니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27 01:22:33 ID : heZijikq6o6
진짜 어벙벙해서 에..? 하고 있다가 둘다 숨 차서 그대로 떨어지고 쌤이 나 보면서 “요즘 애들은 키스하면 사귀는 거라며?” 하면서 진짜 이런 말 하긴 쫌 그런데 섹시한 표정으로..ㅋㅋㅋ 내 얼굴 슬쩍 보더니 갑자기,,,,
이름없음 2021/06/27 01:24:02 ID : cJRu1du3A1v
난 오늘 죽어도 행복해.. 누워서 이거 읽으면서 실실 웃으면서 설레어하고있는 내 인생이란 ㅋ
이름없음 2021/06/27 01:24:20 ID : heZijikq6o6
한번 더 함ㅋㅋㅋ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ㅎㅋㅎ 막.. 아 모르겠다ㅠㅠㅠㅠ막 진짜 그 설명하기가 진짜 어려운데 아무튼 난 변태가 아니야 레더들아 두번 끝난 다음에 쌤이 “난 그렇게 나쁜 여자가 아니라 키스하고 나면 책임을 지거든.” 하면서 ㅈㄴ 단호한 얼굴로 안전벨트 마저 풀어주고 조수석 가서 앉으시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운전 시작하심
이름없음 2021/06/27 01:25:07 ID : bDtfO2pVgi4
난 오늘 죽어도 행복해 2222222
이름없음 2021/06/27 01:26:12 ID : cJRu1du3A1v
쌤 너무 멋있으시다 ㅠㅠㅠㅠㅠ 진짜 개부러워 ㅠㅠㅠㅠ
이름없음 2021/06/27 01:26:15 ID : heZijikq6o6
내가 진짜 얼빠져서 어ㅔ..? 이러고 있으니까 - 너 내가 이럴 줄은 몰랐지? - 아.. 아아아.. ㅔ..? - 반응 좀 해봐 오늘 하루종일 나만 쳐다봤으면서 - .. 아.. 그.. 그러니까 그게 지금 저희 사귀나요..? - 책임 진다니까? ㅋㅋ - 헐 대박 아니 쌤 잠깐 아니 그러니까
이름없음 2021/06/27 01:28:45 ID : heZijikq6o6
하고 내가 막 못 믿겠어서 쌤 손 잡았는데 쌤이 안 믿겨? 하고 확 돌아보길래 아아,,, 아뇨 믿을게요 하고 그냥 얌전히 운전했어 그러다 쌤이 그러시더라 자기가 먼저 그렇게 한 건 미안하다고, 사제관계에서 이렇게 되기가 진짜 너무너무 어려울 거 아는데 자기도 어쩔 수가 없었다고, 내가 성인되고 고백해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자기 나이 말해주는데 생각보다 좀 어리셨음,,,ㅎㅎ 이러면서 너 정말 괜찮아? 이러는데 내가 그냥 뭐라고 길게 생각하기 싫어서 입막음용으로 손 다시 잡음 근데 쌤 귀 빨개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27 01:31:21 ID : heZijikq6o6
집 돌아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사실 우리 집안도 부모님이 사제관계(?) 그러니까 학교에서의 사제관계는 아닌데 어느 학원 사제관계로 만나서 결혼하신 케이스라서 집에 호오오오오옥시 들켜도 이해해주실거 같다 이런 이야기 했고 쌤이 자기가 키갈 해놓고서 너무 쪽팔려 하시길래 장난으로 목걸이 잡아당겼다가 강제로 한번 더,,,,했,,,,,ㅋㅎㅋㅎㅋㅎ,,,, 음,,,, 다시말하지만 성인된 이후에!!!!!!!!!! 해야 하는 거야 레더들아ㅠㅠㅠ
이름없음 2021/06/27 01:31:42 ID : bDtfO2pVgi4
진촤 너무너무 축하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쌤이랑 13살 차인데 쌤 결혼하실 분도 계신것 같고 해서 요즘 힘들다....😬
이름없음 2021/06/27 01:32:46 ID : pglu1du8jdz
너무너무너무 축하해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완전 대박이다... 난 18차이라 가망도 안보여...ㅠ
이름없음 2021/06/27 01:33:02 ID : cJRu1du3A1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첫날부터 키스를 그렇게 많이 해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보기 너무 좋다!! 레주도 쌤도 2년동안 정말 많은 상처 받았으니까 이제 둘은 꽃길만 걸었으면 💐💐
이름없음 2021/06/27 01:34:04 ID : heZijikq6o6
음,,, 대 장정이 끝났네 여길 처음 본 게 작년 여름이었던 거 같은데 올해 여름이 이렇게 끝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내 고민 상담 해준 레더들에게 너무 고맙고 내가 써놓고 봐도 너무 드라마 같고 비현실적인데 나도 지금 어안이 벙벙해,, 쌤이 나랑 같은 마음이라는 것도 당장 내일 저녁에 또 만나기로 한 것도 그냥 그 모든 순간들이 다 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먹먹해 내가 먼저 입술 박치기 한 거,, 잘못 같긴 한데,, ㅎ,,, 음,,, 그래 미안해 레더들아 나 좀 변태였나봐 더 자세한 이야기나 썰은 풀기 어려울 거 같고(쌤한테 슬쩍 말을 해봤는데, 좀 꺼려하시는 눈치라.. 그래도 스레딕은 모르시는 거 같았어!) 내가 여기 레더들 아이디 다 기억하니까 고민 남기면 언제든 상담 해줄게 ㅋㅋㅋㅋㅋ 진짜진짜 응원해주고 상담해주고 지지해준 레더들 고마워😍😍
이름없음 2021/06/27 01:35:16 ID : heZijikq6o6
내가 아니라 쌤이 변태인 거 같아🤔🤔🤔🤔
이름없음 2021/06/27 01:36:22 ID : cJRu1du3A1v
좋은거야 🌝🌝🌝🌝
이름없음 2021/06/27 01:39:19 ID : xCpgqi3yNzh
와 미쳤다 미친듯 진짜 개설렌다
이름없음 2021/06/27 02:17:19 ID : zak9tg585O0
아 어떡해 진짜 축하해ㅜㅜㅜ 진짜 꿈만 같다. 작년만 해도 그냥 평범한 사제 관계에, 솔직히 말해서 냉전 중인 거 같아서 레더의 상황이 나랑 별반 다를 거 없다고 생각했어. 와 근데 1년 만에 상황이 이렇게 바뀐다고? 너무 신기하고 부럽고 그렇다ㅜㅜㅜㅜ 난 지금 완전 가망 없어 보이는데 레더 썰을 보고 있으면 뭔가 기대하게 되네 ㅋㅋㅋ 내년엔 나도 쌤이랑 뭔가 진척이 있으려나? 그랬음 좋겠다 😖 암튼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오래가!!! 진짜 더 이상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ㅎㅎ
이름없음 2021/06/27 02:18:43 ID : 0nCjba7hArt
헐헐.. 대박ㅠㅠ 진짜 축하해!! 완전 부럽고 설렌다ㅠㅜ 레더 썰 보면서 용기를 얻었어..! 적극적으로 다가가봐야겠어! 레더 이제 꽃길만 걸어!!
이름없음 2021/06/27 04:06:04 ID : asjhhz89wMj
와....미친...셤기간 찌들아있는 고3의ㅡ새벽을 행복하게 만들어줬어 고마워 진짜 내가 다 설레서 돌아버리겠다 진짲 ㄴ짜 오래갔음 좋겠어 측하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이름없음 2021/06/27 14:03:23 ID : heZijikq6o6
다들 넘무 고마워💐💐💐💐💐
이름없음 2021/06/27 15:06:37 ID : fatAlyMnXtd
아 진짜 하나의 영화를 본 기분이다.. 너무 몽글몽글하고 순수한 사랑이다.. 내가 원하는 사랑...ㅜㅜㅜㅜㅜ 잘 된 레더들은 평생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함께하고 짝사랑하고 있는 레더들은 꼭 잘되길ㅜㅜㅜㅜ 진짜 신기하다,. 사람이 같은 마음일 수가 있구나.. 사랑이란 감정은 때때로 신기한 것 같다.. ㅜㅜㅜ짱이다ㅜㅜㅜㅜ모두 행복하길ㅜㅜㅜㅜㅜ나도 수능 잘봐서 샘 보러가야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흐엉ㅇㅇㅇ ㅜㅜㅜㅜㅜㅜㅜ수능보기싫어ㅜㅜㅜㅜㅜㅜ
이름없음 2021/06/27 20:28:00 ID : bDtfO2pVgi4
와 나 이제 생각났는데 레더가 선생님이랑 같은 학교 붙었다고 그랬을때 눈팅만 하다가 축하해줄려고 스레딕 가입한거였어... 진짜 잘되서 너무 좋다🥺🥺💖
이름없음 2021/06/27 21:32:56 ID : K0skq6rAmJQ
나도 눈팅만 하다가 레주 축하해 주고 싶어서 가입했어 둘이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 나가길 바랄게! 축하해🎉
이름없음 2021/06/27 23:53:36 ID : heZijikq6o6
진짜진짜 고마워..😍😍 가끔 과거썰 풀러올게!!
이름없음 2021/06/28 00:01:02 ID : ktzaoGk5U0n
아 어제 말한 애들 강요에 못 이겨서 애정공세 했던 사건들 모야? 읽으면서 궁금했어!
이름없음 2021/06/28 00:05:23 ID : fatAlyMnXtd
💐🌸🌹🌺🌻🌷⚘🌱☘🍀🌿
이름없음 2021/06/28 00:57:22 ID : heZijikq6o6
음 쌤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을 때 애들이 옆에서 야~ 너 쌤 좋아하잖아~ 하면서 떠밀어서 그냥 못내 아 맞아 나 쌤 좋아해 이렇게 말했던 거랑, 도서관에서 만났을 때 다들 쌤 껴안고 가길래 그냥 그렇거니 하고 지나가려는데 애들이 또 떠밀어서 포옹한 거, 친구가 먹을 거 주라고 해서 반 강제적으로 건네줬는데 쌤이 다음번에 나만 따로 불러서 먹을 거 줬던 거,, 되게 사소한 일들이야 ㅎㅎ 애들이 짓궂어서 고2때 이런 일을 많이 당했어!!
이름없음 2021/06/28 02:02:53 ID : heZijikq6o6
헙 이제봤네,,!!! 레더가 일등 공신이야👍👍👍👍👍 꼭꼭 힘내구 너도 원하는 대로 다 이뤄지길 바랄게~~
이름없음 2021/06/28 11:51:32 ID : fatAlyMnXtd
아이고 진짜 샘 보고싶다..
이름없음 2021/06/28 15:30:25 ID : zak9tg585O0
하ㅜ 개인 사정 때문에 일주일 정도 학교를 못 나가는데 진짜 쌤 안 보고 어케 지내지ㅜㅜ 멘탈 터진다. 쌤 못 봐서 힘든 것도 맞긴 한데 그냥 이 상황 자체가 나한테 너무 힘들다.. 그리고 나는 왤케 유리 멘탈일까. 다음주에 학교 나가면 쌤이 나 한 번만 안아주시면 좋겠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ㅋㅋ 전에 쌤이 무슨 얘길 하다가 처음부터 유리멘탈인 사람은 없다고, 고칠 수 있는 문제니까 힘들더라도 차근차근 노력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고칠 수 있는 문제라면 나도 고치고 싶다ㅠㅜ 이번엔 쌤 위로 없이 나 혼자서도 스스로 극복해보려고. 다음주에 꼭 잘 이겨내서 웃는 얼굴로 쌤을 뵈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1/06/28 20:24:51 ID : fatAlyMnXtd
샘이 너무 보고싶어 작년에 샘이 이동수업 있으실 때 나도 이동수업이었단 말야 바로 옆반이라 내가 먼저 끝났으면 항상 샘 수업 끝날 때까지 기다려서 같이 내려갔었는데.. 근데 가끔 샘이 먼저 수업 끝마치고 가버리셨을 때 얼마나 허무하던지..ㅜ 그때 진짜 샘 보고싶어 미치는 줄 알았는데.. 그 후 샘이 작년에 다른학교로 갈거라는 얘기 듣고 하루에 1시간씩은 울었던 것 같다.. 지금도..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아 내가 샘을 부르면 샘이 뒤 돌아서 날 바라봐줄 것 같고 내가 교무실에 가면 샘이 항상 날 반겨줄 것 같아 내가 샘을 항상 기다려서 같이 갔던 그 장소에 가면 샘이 수업하고 있을 것 같고, 나를 알아봐줄 것 같은데.. 샘이 없어. 내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학교엔 샘이 없어. 작년에 샘이 계셨던 자리엔 다른 샘이 앉아계시고, 샘을 기다렸던 장소에는 샘이 붙여놓은 종이만 남아있을 뿐이야. 샘의 글씨와 함께. 사실 고1때 학교에 적응하느라 너무 힘들었단말야.. 고1때 친구들, 선생님들 모두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나에겐 그들이 악몽이었어. 하루하루가 죽어가는 기분이었어. 유학까지 생각했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전에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엄마의 말에 고2때까지만 버텨보자고 생각했어. 그렇게 고2가 되었는데 정말 선생님으로 인해 내 모든 인생이 달라졌단 말야. 나를 옥죄던 우울증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내가 스스로 놀랄정도로 발랄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했어. 그래서 사랑을 나눌 줄 알았고, 받기도 했어. 그 대상이 신기하게도 샘이었단말야. 그러니 내가 어떻게 샘을 잊겠어.. 바보같이 지금도 계속 샘을 기다리고 있어... 언젠간 만날 수 있겠지. 샘을 볼 수 있겠지하고 말야.. 보고싶어요 샘
이름없음 2021/06/28 20:34:22 ID : pglu1du8jdz
아이고..내가 다 슬프다ㅠㅠㅠㅠ 가끔 연락 드려보는건 어때??ㅜㅜㅜ
이름없음 2021/06/28 20:38:46 ID : z81h9jAmFfW
아니!! 왜 하필 수업이 온라인인가!! 쌤은 온라인 때 캠도 안 켜시는데 ㅠㅠㅠ 쌤 얼굴 보고싶어요... 학교 갔으면 좋겠다 빨리 2학기 왔으면 ㅠㅠㅠ 2학기가 왔으면 하고 바란적은 처음이네 ㅋㅋㅋ
이름없음 2021/06/28 20:39:12 ID : xCpcE9BzeY8
정말 너무 힘들때는 연락 드려도 되지 않을까. 공부도 잘 안되고 너무 힘들고 그럴때는 리프레쉬 하는 마음으로 한번 톡 드려봐
이름없음 2021/06/28 21:36:44 ID : fatAlyMnXtd
정말 고마워ㅜㅜ.. 정말 용기내서 연락을 스승의 날때 한번 했었어! 시험 잘 보고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6모 끝나고 처참하게ㅎㅎ..망해서 못 드리고ㅋㅋㅋㅋ.. 7모를 기다리는 중이야.. 7모도 망하면 난.. 난...지구 내핵으로...여행을 떠날래..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용기내서 꼭 레더들 말 듣고 연락 드려볼게! 7월달에 연락 드릴 때 여기 꼭 찾아와서 이야기해줄게😊 고마워
이름없음 2021/06/28 21:52:15 ID : pglu1du8jdz
선생님도 연락드리면 되게 반가워하실거야!! 팟팅!!!
이름없음 2021/06/28 23:52:38 ID : K2K0tzgnO2t
요즘 제가 힘들어 하니까 가끔씩 밤마다 전화해줘서 고마워요…쌤 밤에 맨날 전화해도 괜찮다고 막 전화하라고 하셨지만 전화할때마다 설레서 맨날은 못하겠어요…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고 좋아해요
이름없음 2021/06/29 00:47:03 ID : bDtfO2pVgi4
나 이제 그냥 선생님 놔드릴래 물론 사랑하는 감정도 같이 나는 그냥 선생님의 애제자로 남고 싶어! 정말 끝이다 끝 그리고 선생님이 남자친구랑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냥 항상 행복한일만 있고 우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선생님 항상 행복하셔야해요 아름답고 빛나는 일만 있으시길 ◡̈
이름없음 2021/06/29 00:50:35 ID : fatAlyMnXtd
무슨일이야...?!!!!!
이름없음 2021/06/29 00:54:18 ID : pglu1du8jdz
아 진짜 안좋아하고싶다.. 쌤 너무 인기 많아 맨날 학생들한테 둘러싸여있고 어떤애는 쌤 안고있고...너무 질투난다.. 톡으로는 잘만 말하면서 막상 학교에서 쌤보면 뚝딱거리는 내가 너무 싫어ㅠㅠ 사람이 적당히 귀여워야지 진짜...왜 성격까지 좋아가지곤...
이름없음 2021/06/29 00:57:37 ID : fatAlyMnXtd
힉 모야 레더는 샘이랑 톡하네..짱이다.. 샘 완전 인기만점이시구나.. 근데 다른 애들은 레더처럼 연락도 안 할걸??!!!! 레더만큼 진심인 사람 없을거야 샘도 알고계실거고!🙂
이름없음 2021/06/29 01:04:14 ID : pglu1du8jdz
ㅠㅠ맨날 좋다고 엄청 말해서 쌤은 알고 계실텐데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아시는지는 잘 모르겠엉..ㅎㅎㅎ욕심이지만 딴 애들은 진짜 사적으로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ㅎㅎㅎㅎ
이름없음 2021/06/29 01:06:46 ID : bDtfO2pVgi4
항상 선생님이 먼저였는데 나 자신이 더 중요한걸 느꼈달까..? 내 행복을 다시 찾아야겠다고 느꼈어!! 막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29 07:39:02 ID : fatAlyMnXtd
근데 이건 그냥 그런건데(???)..어른들은 우리가 어떤 생각이고 감정인지 대부분 알고 계신대.. 뭐.. 그냥 그렇다구..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샘은 다른 애들이랑 사적으로 연락 안하실거야! 오직 레더랑만 연락할거야!!!! 그렇다고 굳게 믿고있어!! 난 내년에 성인이라.. 수능 잘 보고 용기내서 샘한테 연락..해서 샘 보고싶다고 해보려고ㅠㅜㅜㅜㅜ 레더는 샘이랑 좋은 일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ㅜㅜ
이름없음 2021/06/29 07:40:22 ID : fatAlyMnXtd
헉 그렇구나! 맞아맞아 항상 레더가 먼저고, 레더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지! 대단하다!!ㅜㅜㅜ 그리고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ㅜㅜㅜㅜ!!!
이름없음 2021/06/29 10:53:58 ID : ta8rzfhAlu1
ㅎㅎ 진심인거 조금은 눈치 채셨겠다..ㅎㅎ 레더 꼭꼭 수능 잘보구 쌤한테 연락해서 맛난것도 많이 먹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어!!!ㅠㅠㅠㅠ같이 힘내자!!!
이름없음 2021/06/29 17:21:21 ID : pglu1du8jdz
쌤이 애들이랑 되게 친하시고 장난도 잘받아주시는데 그러다보니 가끔 선넘는 애들있더라...나이차이가 17이상이 나는데 종종 반말로 "내가 뭐 ㅋㅋ" "그게 왜 ㅋㅋ" 이런식으로 하던데 진짜 별로야...아무리 오구오구 해주신다고해도 그렇지 선은 지켰으면 좋겠다ㅠㅠ 쌤 만만하게 보지 말았으면...
이름없음 2021/06/29 18:17:09 ID : zak9tg585O0
계속 학교를 못 가서ㅠㅠ 공부할 때 빼고는 거의 쌤 생각뿐인데 오늘 갑자기 예전에 저질렀던 흑역사가 떠올랐다 ㅋㅋㅋ 아무도 얘기하라고 안 했지만 심심하니까 썰 풀어야지ㅣ 올해 3월? 3월 말? 이었고 일교차가 너무 심하게 나서 낮에는 더운데 아침, 저녁은 춥고 그랬었어. 그 때 3월 모의고사가 막 끝나고 중간고사 전에 심각하지 않은 듯 심각한 고민이 있어서 쌤 찾아가서 어케 해야될지 여쭤봤었다ㅋㅋㅋㅋ 별 거 아닌데 나름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문제였고, 그 때의 나는 멘탈이 반 쯤 나가서 뭔 일이 있으면 혼자 해결 못하고 쌤 찾고 그랬던 거 같다ㅠㅠ 지금은 안 그러지만. 쨌든 그 날도 찾아가서 교무실 앞에서 쌤이랑 이야기하는데 내가 그 때 체육복을 입고 있었을 거야. 세줄짜리 국민 사복체육복ㅋㅋ 나름 기모였는데 위에 옷을 얇게 입어서 점점 추워지는 거야. 그 때 한 6시? 넘어서까지 쌤이랑 있었거든. 쌤이랑 나 둘 다 추위를 많이 타는데 쌤은 교무실에 들어가서 코트 걸치고 나오시고 ㅋㅋㅋ 나는 추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추워서 집에 간다고 하기엔 쌤이랑 더 있고 싶고. 암튼 그러다가 가방에 넣어둔 교복 바지가 떠올랐어ㅋㅋㅋ 약간 생존본능으루다가 그래서 쌤 잠시만요~ 하고 가방에서 꾸깃꾸깃한 교복바지를 꺼내서 ;; (옷 갈아입을 때 정갈하게 개서 넣는 건 사치..ㅎ) 그 자리에서 체육복 바지 위에 입었어 ㅋㅋ,, 나름 쪽팔렸는지 교무실 소파 뒤에 숨는다고 숨었는데, 소파가 낮아서 어차피 다 보이긴 했어^^ㅜ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쌤이 말릴 새도 없었고 쌤도 어이없어서 그냥 웃으시더라 ㅋㅋㅋㅋ 니네 뭐하는 거냐고. 혼자 아~ 민망하게 뭐하냐고 그러시고 ㅋㅋ 교무실 위치가 화장실 가기가 애매해서 그땐 어쩔 수 없었다고 합리화하는 중이야..ㅎㅎㅎㅎ 내가 정상체중이긴 한데 약간 하체비만끼가 있어서 약간 더 민망하더라구..ㅜ 애초에 교복 바지를 내 체형보다 크게 샀어서 교복 바지가 넉넉한 편이야. 이건 내가 날씬한 게 아니라 바지가 큰 건데 쌤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OO아~ 와 이거(바지 위에 바지 입는 거) 쉽지 않은 건데 대단해?" 막 이러시는데 진실을 아는 나는 너무 웃기고 민망했어 ㅋ ㅋ ㅋ ㅋ 쿠 친구도 춥다고 옆에서 치마 위에 체육복 바지 입고,,, 그렇게 하고 좀 더 떠들다가 춥고 시간 늦었다고 같이 퇴근하고 그랬어ㅋㅋㅌㅋ 밖에 나오니까 어둑어둑하고 진짜 너무 추운거야ㅜ 쌤이 엄청 추워하셔서 내 옷 벗어드리고 싶었는데 그 때 입고 있던게 땀 날 때까지 입고 체육했던 바람막이,,,, 에다가 내가 안에 반팔이어서 드릴라 해도 쌤이 거절하셨을 거야ㅜ ㅎr 이번 겨울엔 좀 제대로 된 옷을 입고 가서 쌤한테 벗어드려야지(?)ㅋㅋㅋㅋㅋ 자꾸 벗으려고 하는데 난 절대 변태가 아니야~ 아 쌤 보고 싶다,,, 애들도 보고싶고 학교도 너무 가고 싶다.
이름없음 2021/06/29 18:27:51 ID : xCpcE9BzeY8
개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앞에서 옷입기 ㅋㅋㅋ 근데 여기 난 절대 변태 아니야 라고 하는게 유행어 된거니 ㅎ
이름없음 2021/06/29 18:33:43 ID : zak9tg585O0
진짜 변태 아니야 ...ㅎㅎㅎㅎ 믿어줘 솔직히 다들 이런 로망 하나씩은 있자너? ㅎ
이름없음 2021/06/29 19:03:19 ID : 0nCjba7hArt
ㅋㅋㅋㅋㅋㅋ 저정도는 변태 아니지!ㅋㅋㅋ 나는 쌤이 추워하시길래 담요드렸었어
이름없음 2021/06/29 19:11:49 ID : xCpcE9BzeY8
알아 저건 변태 아니야 ㅎ 가방속에 후드집업 하나 더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다가 쌤한테 드리는것도 방법! 나는 얇은 셔츠같은거 항상 들고 다녔었다 관심 있는 사람이 추워하면 빌려주고 그랬어!
이름없음 2021/06/29 19:18:30 ID : heZijikq6o6
쌤이랑 맨날 저녁마다 만나서 과거 추팔 하는 중인데 참 재미있고도 씁쓸하다 뭔가 하나의 기억이 내 입장에선 이런 기억인데 쌤 입장에서는 이런 기억이라는 게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네 쌤이 한번 내 뒷자리에 앉아서 작업하고 계셨을 때 쌤한테 방해될까봐 엄청 경직자세로 공부했었는데 쌤은 내가 자기 앞에서 싫은 거 티내는 걸로 오해했던 적도 있고.. 무튼 그렇더라고
이름없음 2021/06/29 19:21:37 ID : ak1ck09xRCo
아이공..그래도 지금이라도 오해풀려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이제 꽃길만 걸어야징!
이름없음 2021/06/29 19:25:19 ID : xCpcE9BzeY8
맨날 만나는구나..😏😏 레주에게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나는 쌤한테는 더 힘든 시간이었을거라고 생각해.. 지금부터라도 옛날 기억 다 잊어버릴수있게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드려!!!
이름없음 2021/06/29 19:39:29 ID : e3XwMlA2NAp
맨날 만난다니..ㅎㅎ 부러워 ㅠㅠㅠㅠ 한 때는 힘들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오해도 풀고 잘 됐으니까 다행인 거 아닐까?! 윗 레더 말대로 더 행복하게 해드리자!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야!
이름없음 2021/06/29 20:05:36 ID : fatAlyMnXtd
히이으익ㄱ...샘한테 내가 뭐 이런다고..? 뭔 그런 사람들이 다있대!?!?!?!😡
이름없음 2021/06/29 20:15:18 ID : pglu1du8jdz
그니까아ㅠㅠㅠㅠㅠ쌤이 너무 착하셔서 다 받아주시는데 친군줄알고 선넘는 애들 있어...ㅠㅠㅠㅠ 좋아하는 쌤한테 그러니까 더 화나넹..
이름없음 2021/06/29 20:53:18 ID : fatAlyMnXtd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하다.. 보고싶다.. 샘이 좋아하시는 영화 있거든? 사실 좋아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 영화 ost 들려주셨단말야 나 그 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샘 덕에.. 그 영화 ost 돌려듣는중이야.. 그거 들을때마다 가슴이 저릿해..뭐라해야하지 좀.. 가슴이 먹먹해지고 떨리기도 하고.. 나 진짜 욕심쟁이인데 샘이랑 연락하는 학생이 나밖에 없었으면 좋겠어ㅜㅜㅜ레더들도 다 같은 마음이야?ㅜㅜ제발 그렇다고해줘ㅜㅜㅜㅜ나 진짜 욕심쟁이란말야ㅜㅜㅜㅜ흐엉ㅜㅜㅜ
이름없음 2021/06/29 21:02:05 ID : O8mIFg5dQk4
다 같은 기분이지~ 쌤은 나랑만 톡 하고 내 앞에서만 웃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많이 했지 ㅎㅎ
이름없음 2021/06/29 21:07:30 ID : fatAlyMnXtd
헉 그런거지 맞지 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참.. 레더들 덕에 하루하루 잘 살아가는듯..🥰ㅜㅜㅜㅜ꼭 샘한테 연락해야지..꼭 7모 끝나고..꼭ㄱ..큐ㅠㅠㅠㅠ!!!
이름없음 2021/06/29 21:10:43 ID : pglu1du8jdz
나도 나랑만 쌤이 사적으로 연락하셨으면 좋겠어...ㅎㅎㅎㅎ 아마 다 같은 마음일거야 ㅎㅎ..7모 끝나자마자 바로그냥 연락드려!!!!
이름없음 2021/06/29 21:39:56 ID : fatAlyMnXtd
헉 맞아맞아 나랑만..연락..큐ㅠㅠㅠㅠㅠㅠ🥲 7모 끝나고 꼭 연락할게!!! 연락하고 여기 들려야지..총총총😁
이름없음 2021/06/29 22:41:09 ID : pglu1du8jdz
꼭 후기 남겨줘!!ㅎㅎㅎ
이름없음 2021/06/30 00:11:39 ID : a07feY9z9eE
쌤 보고싶다 쌤께 정신적으로 의지하다가 마음이 커진거같아요 진짜 죄송해요 그래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잖아요 혼자 감당할 수 있는 힘듦을 쌤 생각하는 걸로 회피했던 것 같아요 현실을 직시하니까 3주넘게 커지던 마음이 바로 접히네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쌤 덕분에 한거같아요 시험 끝나고 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쌤 진짜 너무 예뻐요 ㅜㅜ
이름없음 2021/06/30 00:14:47 ID : bDtfO2pVgi4
와 나도 딱 이랬어...
이름없음 2021/06/30 00:49:12 ID : a07feY9z9eE
우리 꼭 힘내자 ㅜㅜ 레더도 나랑 비슷한 상황이였어? 괜잖으면 얘기해주라
이름없음 2021/06/30 02:00:07 ID : heZijikq6o6
음.. 나도 고3때는 거의 쌤 생각으로 버텄던 것 같아ㅠㅠ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냥 마음껏 의지해도 된다는 말 해주고 싶어ㅠㅠ
이름없음 2021/06/30 02:27:30 ID : bDtfO2pVgi4
선생님이랑 친해지게 된 계기 라고 해야하나...? 그게 내 이야기를 다 털어 놓는거였어 그래서 선생님께 의지를 정말 많이 했거든 그러면서 점점 마음이 커져갔던것 같아 이번엔 혼자 견뎌봐야지 하면서도 결국엔 또 선생님을 찾고 이게 반복이였던것 같아. 근데 이번에 내가 남친이 생겼거든? 그런데도 선생님만 의지하고 찾고 좋아하는 내가 정말 이상하다고 느껴졌어, 이 감정 때문에 너무 힘들기도 했고 그래서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그냥 애제자로만 남자 해서 마음을 접었어...! 내가 이걸 또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사실 내가 하는 포기엔 완벽함이 없는법이거든... 오늘 또 선생님을 보면서 더 이상 사랑 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는 내가, 또 이렇게 한순간에 변할 수 있나? 할 정도로 이상했어 물론 이 감정도 앞으로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길게 써본건 처음이라 이해가 됐을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우리 같이 힘내보자!!!
이름없음 2021/06/30 12:10:26 ID : fatAlyMnXtd
6모 점수 나왔는데,, 채점을 잘못한건지 등급이 달라졌네,,, 백분위도.... 어째서....암울하다.,,샘을 볼 수나 있을까.. 대학은....?ㅜ
이름없음 2021/06/30 12:51:06 ID : heZijikq6o6
여기 곧 터지겠다 2판은 내가 세우고 싶다٩(๑❛ᴗ❛๑)۶
이름없음 2021/06/30 12:52:02 ID : O8mIFg5dQk4
성공자니깐 ㄱㄱ해도 좋을듯!
이름없음 2021/06/30 12:53:28 ID : heZijikq6o6
지금 미리 세울까?🤣🤣
이름없음 2021/06/30 12:55:03 ID : fatAlyMnXtd
🌈
이름없음 2021/06/30 12:55:35 ID : O8mIFg5dQk4
음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아? 아님 너가 과거 썰 풀고 여기 터트려버려 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30 12:56:01 ID : fatAlyMnXt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도
이름없음 2021/06/30 12:57:19 ID : O8mIFg5dQk4
현재는 좀 그래하는거같애서 그나마 과거라고 했엌ㅋㅋㅋㅋㅋㅋ ㅎㅎ
이름없음 2021/06/30 14:33:55 ID : heZijikq6o6
뭐가 듣고 싶은데? ㅎㅅㅎ 일단 지금 여름이니까 작년 여름의 썰을 풀어보자면 그맘때쯤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쌤 피셜로는 쌤도 그때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을 때,,, 좋아하는 걸 인정하니까 쌤을 보기만 하면 부끄러워서 도망치기 바빴었는데, 운동장에서 (우리는 운동장이 인조잔디였어) 대자로 누워서 점심시간에 놀고 있었는데 쌤이 본인 반 애들 데리러 온다고 운동장 한가운데로 왔다가 나를 마주친 거야. 내가 그때 친구 가디건을 덮고 눈만 빼꼼하니 내밀고 있었는데 그림자가 스윽 져서 보니까 쌤이 "00이는 상태가 뭐... 오늘내일하네?" 하면서 갑자기 가디건을 확 걷는거야,, 근데 그때 내가 하복셔츠를 입고, 안에 나시를 하나만 입었는데 너무 덥기도 했고 어차피 가디건이 있으니까 하복셔츠 단추를 대충 풀어놓고 있었거든? 쌤이 딱 보자마자 너무 당황하셔서 가디건을 내 복부에 내팽개치다시피...(?) 하시고 뒷걸음질치셨어 ㅋㅋㅋㅠㅠㅠㅠ 다음 시간에 그걸로 친구들이 막 쌤을 놀렸는데 쌤이 끝까지 막 "미성년자가 어디서 그런 해괴망측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하면서 질색팔색하셨는데 그날은 내가 하복셔츠 안에 나시가 아니라 그냥 티셔츠를 입고 왔어서 쌤 앞에서 보란듯이 셔츠단추 풀고있으니까 쌤이 "00이는 건전하게(?) 입고 생각하고(?) 다니네요" 하면서 허리 쿡 찌르면서 "쟤네한테 물들지 말고 건전하게 나랑 놀아"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난 그날 쌤이 여름이랍시고 원피스 입은 거 힐끔거리면서 있었다는 게 킬포( ͡° ͜ʖ ͡°)
이름없음 2021/06/30 14:50:47 ID : O8mIFg5dQk4
건전하게 쌤이랑 ㅎ 뭔 일이 있었는지 다 알고 들으니깐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30 14:54:16 ID : fatAlyMnXtd
.
이름없음 2021/06/30 15:00:11 ID : fatAlyMnXtd
근데 여기 스레보면 다들 부끄러워서 도망치네..ㅜ 나는 완전 파워직진이라 샘 보면 달려가고 사랑한다고 다른 샘들 있는곳에서 말하고(???)_근데 이건 우연의 일치..ㅜ 샘이 계신곳에 다른샘들이 있었기에.. 일부로 샘보면 더 다가가고 그랬는데..ㅜ 도망칠 걸 그랬나(?) 내가 진심이 아닌것처럼 보였을것같다..ㅜ
이름없음 2021/06/30 15:04:07 ID : pglu1du8jdz
에이 진심이 아닌것처럼 보이긴!!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 레스말고 거의 더 없을걸?? 쌤도 잘 아실거야 ㅎㅎ 그리고 나도 달려가는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쌔앰 이러면서 ㅋㅋ 쌤도 자기한테 진심인거 다 아시지 않을까 오히려 다가가면 반가우실거같은데?!
이름없음 2021/06/30 15:07:54 ID : O8mIFg5dQk4
나도 안도망쳤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맨날 쌤 어디가요? 이라면서 쫓아가고 학교 끝나면 집에 가기 싫어요 이러면서 수다떨고 그랬었는데 ㅎ 사랑한다고 하는거는 내 성격에 절대 잘 못하는데 마지막 편지 써드릴때 마지막줄에 쓰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30 15:26:47 ID : fatAlyMnXtd
헉 고마워 ㅜㅜ 레더도 달려가는 편이구나!!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니 ㅜㅜ 너무너무 반갑다ㅠㅜ🥰 원래 내 성격상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거 절대 못하는데 그 샘한테만 진짜 용기내서 겉으로는 안 부끄러운척 철판깔고 말하고 다닌거란말야~ㅋㅋㅋㅋ큐ㅠㅠㅠ 헤 고마웡 헉 여기 또 나와 비슷한 레더가 있당😊 나도 진짜 우연의 일치로 샘이랑 퇴근시간 딱 맞춰서 샘을 보게되었을 때 샘!!!! 하면서 막 달려갔던 기억이..ㅋㅋㅋㅋㅋ그러면 샘은 악 뭐야!! 하면서 빠른걸음으로 도망가셨지.. +) 예전에 축제같은 거 할 때 샘보고 달려가서 샘~ 저 샘 따라다니면 안돼요? 했었는데 샘 성격이 완전 고양이시거든.. 샘이 응 안됑! 하고 발랄하게 걸어가셔서 나는 속상+왜 나한테만!!!+아 근데 샘 너무 귀여움+진짜 따라다니면 안되나.. 라는 복합적인 생각을 가지고 넹... 하고 뒤돌아갔던 썰이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30 15:39:30 ID : O8mIFg5dQk4
어 ㅋㅋㅋ 내가 9년전에 좋아했던 쌤. 나는 지금까지 쌤이랑 교수님밖에 좋아한 적 없어 ㅎ.. 이 쌤은 출퇴근 버스 타고 하셔서 가끔 버스정류장에서 만나면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쌤 옷 입는 스타일 너무 좋았어서 쌤 내일은 뭐 입을거에요? 오늘 옷 너무 이뻐요 이러면서 버스 같이 기다려주고 가끔은 전 수업이 너무 재미없어서 엎드려서 잤었는데 쌤이 깨워주는게 좋아서 일부터 깨도 계속 엎드려 있었고 한번은 와서 쌤이 흔들어 깨우심 ㅋㅋㅋㅋ ㅠㅠ
이름없음 2021/06/30 15:58:23 ID : fatAlyMnXtd
헥 선생님과 교수님.. 짱이다.. 9년전..헤엑.. 우와..😳 내가 좋아하는 샘도 출퇴근 버스로 하셨는데ㅜㅜㅜ 다른학교로 가셨지만 너무 보고싶은샘.. 공부할 때 자꾸 샘이 떠오른다..큐ㅠㅠㅠ 레더도 완전 직진이었구나 ㅁㅋㅋㅋㅋㅋㅋ일부로 자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일부로 샘 눈 마주칠려고 눈을 부릅뜨고 수업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나두 샘 보고싶어서 의도적으로 행동했던 게 생각난다😂 부끄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30 16:09:28 ID : O8mIFg5dQk4
내가 관종끼가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그 쉬는 시간에 누워 있다가 수업 시작할때 쌤이 부르는 소리에 깨고, 깨서는 나도 진짜 열심히 들었어 ㅎㅎ 이 쌤도 일년만에 그만 두시고 다른 일 준비한다고 해서 나 중3때는 학교에 안계셨었어.. 그 이후에 엄청 나도 힘들어했던 기억이 ㅠㅠ
이름없음 2021/06/30 16:10:42 ID : O8mIFg5dQk4
와 근데 이제 슬슬 터지겠다! 부탁할게!
이름없음 2021/06/30 16:20:17 ID : fatAlyMnXtd
헥 다른 일 준비하신다고 가셨다니..ㅜㅜㅜ나중에 선생님 만났어?! 난 성인되고 대학 붙고 샘 보러가고싶어..ㅜ 나의 소망이야..ㅜㅜ 나도 사실 쉬는시간에 자고 샘 수업시간에 샘 오시기전까지 누워있다가 샘 오시면 부스스 일어나는척...(?) 나도.. 관종.. 샘한테 관심받고 싶어서..쿠ㅜㅜㅜ 안그래도 샘이 수업시다가 내 눈 보시고 눈 싸움도 하고(?) 질문도 다 나한테 하시고.. 수업시간에 장난도 쳐주시고..애들은 다 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킬포.. 애들이 자니까 샘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제발 친구들이 다 자줬으면 하는 어린 마음도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추억이다,..샘이 가끔 수업하시다가 내 눈 뚫어져라 쳐다보고 뭘봐? 이러시기도 하고 장난치고 내가 반응하면 살짝 눈웃음 보이셨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악 샘 보고싶어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6/30 16:29:22 ID : bxyFeMknvdv
뭘바 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ㅔ 나랑 진짜 비슷하다 ㅎ 가끔 시험 끝나고 이럴때는 쌤이 애들 자게 내비두셔서 그때는 분위기보고 눈 말똥말똥 뜨고 계속 몇명이랑 쌤이랑 나랑 수다떤적도 있어. 아니 만난적 없어.. 나도 그렇게 대충 중학교 졸업하고 유학 와서 적응하느라 바빴지.. 그리고 처음에는 마음 독하게 먹고 다 잊겠다고 해서 카톡 탈퇴하고 연락처 지웠어서 연락할 방법은 없었고.. 그렇게 2년쯤 지나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된 다른 쌤이 계셨기에...... 하하,,, 아 근데 언제지 한번 갑자기 어떤 번호가 머리속에 떠올라서 폰에 저장해봤는데 쌤 번호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도 개소름돋았음.. 내가 번호를 외우고 있었다니.. 지금 카톡 리스트에만 쌤 있고 아직 톡 보내본 적은 없긴 한데 다음에 한국가면 연락해볼까 싶기도 하고 쌤이랑 가끔 만난다는 애들 있다길래 꼽사리 껴서 같이 가볼까 싶기도 함.. 근데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에 쌤이 기억 할 지 모르겠음 ㅠ
이름없음 2021/06/30 17:01:54 ID : fatAlyMnXtd
헐 외국이구나!!! 와..근데 9년지났는데도 만나는 제자들이 있을정도면 샘 완전 좋으신 분이었겠다.. 근데 번호를 외우고있었다니... ㅜㅜㅜ!! 진짜 신기하다,.... 우와.. 한번 연락 드려봐!!샘이 당연히 기억하실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1/06/30 17:07:38 ID : fatAlyMnXtd
나 중학생 때 썰을 풀어봐야겠당,, 지금도 그 샘을 좋아한건지 동경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암튼,, 그 샘만 보면 지금과 다르게 피해다니고 뛰어다니고 복도를 휘젓고 다녔어 샘이 계단에서 내려오시다가 내 어깨를 퇍하고 잡으셨을 때 너무 놀라서 소리지른 기억도 있고 그때 샘 표정이 ㅇㅂㅇ..? 이러셨는데 ㅜㅜ 솔직히 샘 너무 예쁘셨다 샘이 무슨 귀신이라도 봤냐고 웃고가셨는데 진짜 수치사.. 지금은 동경의 마음으로 3년째 연락하고 있는데 샘이 응원해주시고 그래서 너무 감사해!! 지금은 그 샘에대한 아무런 감정조차 없어! 아마 그 샘이랑 최소 18살정도 차이 날듯.. 진짜 원리원칙 중요하게 여기시고, 공부잘하는 학생 좋아하셔서 중학생때 새벽까지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ㅜㅜㅜ
이름없음 2021/06/30 17:11:25 ID : bxyFeMknvdv
웅 별로 자신은 없지만 9월에 한국 잠깐 가게되면 연락 드리려고 ㅋㅋㅋㅋ 쌤이 나 가르칠때도 간간히 톡 했었어서 톡하는걸로 크게 놀라지는 않으시겠지만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기에,,
이름없음 2021/06/30 17:12:38 ID : fatAlyMnXtd
내가 샘 좋아하는 거 알고계셔서 샘도 나를 애제자로 여겨주셨어 정말 다행이야ㅜ 내가 감기걸려서 아플 때 엄청 걱정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 내가 중학생 시절에 너무 힘들 때 샘이 복도로 나 끌고오셔서 손 잡고 눈 보고 얘기하셨는데 나는 막상 부끄러워서 샘 얼굴 쳐다보지도못하고 얼굴 완전 토마토되었던 기억이.. 그때 부끄러움 엄청 타서 한 겨울인데도 땀이 주를주륵 흘렀어 진짜 수치사다.. 그 샘은 내 흑역사도 다 알고계셔서 악..부끄러움..최대치.. 정말 완벽 그 자체셨던 샘이라 틈이 안보였어 키도 크시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정말 학생들을 사랑으로 챙겨주셨어 아마 .. 이런 샘은 평생 볼까말까 할정도로.. 정말 다정 그 자체.. 내가 지금 좋아하는 샘과 완전 정 반대셔서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그 샘은 엄청 비밀스러우셔서 생신도, 나이도 아무것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결혼여부도 모르고 샘이 자기는 귀신이라고 했어,, 그정도로 신비로우셨어
이름없음 2021/06/30 17:13:27 ID : fatAlyMnXtd
헉 글쿠나! 꼭 연락드려!! 샘 진짜 좋아하실듯!!!!❤️❤️🥰
이름없음 2021/06/30 17:13:44 ID : fatAlyMnXtd
왁 모든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해요
이름없음 2021/06/30 17:13:49 ID : fatAlyMnXtd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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