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03 01:27:09 ID : E5WnTU0nyE3 3
미쳤나봐 짝녀가 고백했어;;; 아직도 실감이 안 나
2 이름없음 2021/07/03 01:28:04 ID : koHwk2mnvfO 0
헐 미친 썰 좀 풀어봐
3 이름없음 2021/07/03 01:28:06 ID : RDzcHA2K6lB 0
ㅅㅂ 존나 부럽다 ㅆㅂ
4 이름없음 2021/07/03 01:40:59 ID : E5WnTU0nyE3 0
이일단 천천히 풀어보자면 나랑 짝녀는 둘 다 고1이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만났어. 당시에 내가 좀 힘들 때라... 처음엔 눈에 아무것도 안 들어왔었어. 그 와중에 얘랑 어쩌다 보니 이케저케 친해지게 됐고.
5 이름없음 2021/07/03 01:57:28 ID : E5WnTU0nyE3 0
그렇게 한 중간고사 정도까지 데면데면 친한 사이로 지내다가 보니 얘가...진짜 너무 귀엽더라구. 동글동글하고 하얘가지고 숏컷인데... 하는 짓이 진짜 사랑스러워 죽는 줄 알았어. 맨날 으엥 이러면서 손 잡고 무릎에 나 앉히고... 키는 지가 더 작으면서. 눈 마주치면 간질간질하게 쳐다보기도 했어 으악 지금 또 생각하니까 미치겠다
6 이름없음 2021/07/03 02:07:20 ID : E5WnTU0nyE3 0
ㅋㅋㅋㅋㅋㅋ다시 돌이켜보니까 이때부터 좋아하긴 했네 근데 내가 심리적으로 힘들어서ㅋㅋ큐ㅜㅠㅠ자각을 좀 늦게 했어. 애인이 미안해...
7 이름없음 2021/07/03 02:34:41 ID : koHwk2mnvfO 0
허어어... 쌍방 미쵸
8 이름없음 2021/07/03 03:37:08 ID : IE1ilBanCph 0
헐 대박 축하해~!!
9 이름없음 2021/07/03 08:40:26 ID : cljBs6Y66pb 0
썰 풀어조라ㅜㅠㅠㅠ 어떻게 사겼어?? 썸은?? 플러팅은??
10 이름없음 2021/07/03 10:28:10 ID : lg6rzcLcK3R 0
미쳤다아악퓨ㅠㅠㅠㅠㅠ
11 이름없음 2021/07/03 16:43:13 ID : E5WnTU0nyE3 0
ㅠㅠ학원 갔다 왔어! 계속 이어서 풀게 플러팅은 거의...하루도 안 빼먹고 했어ㅋㅋㅋㅋ 애들이 너네 사귀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아마 이때쯤 슬슬 자각하고 열심히 들이댔을거야 ㅋㅋ하도 붙어다녀서 막 엄청 크게 계기가 있진 않았어. 서서히 빠졌던 듯? 사실 짝녀가 좋아하는 게 극 초반부터 엄청 티났어서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어. 아 벌써 콩깍지 꼈네
12 이름없음 2021/07/03 16:47:13 ID : raoMlu63UY4 0
축하해,,, 행복해라 이넘덜아,,,
13 이름없음 2021/07/03 18:28:04 ID : Bvu8mNwGlbi 0
공학이야?
14 이름없음 2021/07/03 20:03:17 ID : cljBs6Y66pb 0
헐 축하해ㅠㅠㅠ좋아좋아!! 안 사귀고 있는데 얘들이 사귀냐는 거 아니라고 했을때 스레주랑 짝녀 둘다 뭐라했어??
15 이름없음 2021/07/03 21:09:19 ID : E5WnTU0nyE3 0
공학이야! 짝녀는 아무 말 안 하고 나는 웃어넘겼어ㅋㅋㅋ 얘 귀 빨개지는 거 내가 다 봤다?? 슬슬 자각했을 때쯤 의심이 들더라구 아 이거 쌍방인가? 하고. 그래서 열심히 치댔는데 아마 기말 시험 2일? 3일날이었을거야. 반에 딱 들어왔는데 얘가 나 보더니 푹 쓰러지면서 아 나 니가 너무 좋아... 이러는거야. 딱 듣는순간 이거 쌍방이구나 했어. 속으로는 소리지르면서ㅋㅋㅋㅋ 으악!!아아악!!!사귀자 아!!! 하고 싶었는데 하필 장소가 교실이었고... 그래서 시험 마지막 날 고백하기로 계획을 세웠지
16 이름없음 2021/07/03 22:09:01 ID : yZcoIKZbg2L 0
공학 미쳤다...
17 이름없음 2021/07/03 22:46:23 ID : 5dVhwNAkpQs 0
와 공학인데 쌍방… ㄹㅈㄷ
18 이름없음 2021/07/04 20:35:38 ID : 7xUZdwqY1co 0
응...나도 아까 톡하고 왔는데 실감이 안 나..... 웹툰에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사실 고백한 날도 별 거 없었어ㅋㅋ 시험 끝나고 놀기로 한 친구가 못 와서 둘이서 놀았다는 거 빼고. 나... 떨려죽는 줄 알았어. 짝녀는 옆에서 자꾸 좋아죽겠다고 하면서 이유도 안 알려주고. 난 뚝딱대고 완전 대환장파티였지ㅋㅋㅋㅋㅋ 같이 밥 먹고 베라도 가고 코노도 가고 알차게 놀았어. 그래서 고백은 어떻게 됐냐면... 아 할 말 많은데 진짜
19 이름없음 2021/07/04 20:42:58 ID : cljBs6Y66pb 0
두근두근 콩닥콩닥 기다리는중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1/07/04 20:56:10 ID : fhxSE03Be3R 0
플러팅은 어떻게 했어?? 나도 플러팅 하고싶다ㅜㅜ 친해질 때 어떻게 했는지도 알려주라! 나 아직 짝녀랑 별로 안친해서.. ㅋㅋㅋㅋ
21 이름없음 2021/07/04 21:15:20 ID : E5WnTU0nyE3 0
ㅇ헐 고마워!! 씻고 왔어 계속 이을게 코노 가는 길이었어.. 고백 각이 나오길래 살짝 좋아하는 사람 있었던 적 있냐고 물어봤지. 내 계획은 거기서 슬쩍 틀어서 내가 고백하는 거였고. 근데 짝녀가 자기는...인생 살면서 한 번도 사람 좋아해본 적이 없다는거야 신기하게 한 번도 그런 걸 못 느껴봤대. 와 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나 그럼 니가 한 건 먼데!!!! 좋다며!!!아나 좋다며!!!! 헤녀야?? 아???? 이게 헤녀 우정인가 빼야 하는건가 하고 있었지 근데 아니 얘가
22 이름없음 2021/07/04 21:44:13 ID : E5WnTU0nyE3 0
플러팅 별 거 없어! 그냥 자연스럽게 ㅇㅇ아!! 이럼서 뒤에서 백허그 하고 뭐하냐고 물어보고 슬쩍 손 잡거나 어 잠깐만! 이러면서 머리 가르마 정리해주거나 먼지 없어도.. 뭐 떼 주는 시늉 한다던가 그런 거?? 친해질 때는 짝녀가 먼저 다가왔어! 티엠아지만 나는 극 i거든... 무튼 짝녀는 저러고 가만히 날 쳐다봤고.. 나는 겉으로는 오옹 그렇구나 하면서 속으로는 망했다고 짝녀 원망하고 있었지....근데 갑자기 아, 나 근데 너 좋아. 나 좋아하는 거 처음이야 이러는거야 얘가 아무렇지 않게
23 이름없음 2021/07/04 22:41:34 ID : Bvu8mNwGlbi 0
내일 만나겠네? 학교에서 설레겠다
24 이름없음 2021/07/04 22:45:46 ID : cljBs6Y66pb 0
헐헐 그래서?? !! 어떻게 됬어???!
25 이름없음 2021/07/04 23:18:03 ID : fhxSE03Be3R 0
미친... 막줄 뭐야 개설렌다ㅜㅜㅜ 짝녀 선수야 선수ㅜㅜㅜㅜ
26 이름없음 2021/07/13 01:17:50 ID : E5WnTU0nyE3 0
나 돌아왔어!! 요즘 너무 행복하고 또 바빠서 들어올 시간이 없었어. 울 와이프랑 나랑 열심히 사귀고 있어! 아직도 실감 안 나ㅋㅋㅋ
27 이름없음 2021/07/13 01:25:56 ID : E5WnTU0nyE3 0
보는 사람 없겠지만 계속 얘기해볼게! 저러고 나서 별 큰 건 없었고... 코노 가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나 고백 받은 거더라고... 짝녀가 먼저 선수를 쳤어... 내 날아간 고백맨트는 뒤로 하고 저기에 어떻게 답할지부터 생각했어.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져야 했거든. 근데 정류장 도착하니까 버스가 4분 후 도착이라는거야 저거 타면 나 집 가는데 아 다시 생각해도 심장 쫄려ㅋㅋㅋㅋㅋ 4분 안에 고백 답을 어떻게 해..
28 이름없음 2021/07/13 01:56:46 ID : E5WnTU0nyE3 0
그래서 일단 다시 물어봤어 아까 좋아한다는 그 말 어떤의미였어? 하고 짝녀가 날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바라보더라. 그러더니 좋아하는 게 좋아하는 거지. 이렇게 말하고 또 가만 있었어. 그래서 그럼 그거 나 고백으로 받아들여도 돼? 하고 같이 쳐다봤지. 그러더니 나 보고 그렇지. 이러더라. 마침 버스 저쪽에서 오길래 맞아 나도 너 좋아. 많이 이러고 내일 보자고 손 흔들고 버스 탔어. 혹시 몰라서 카톡으로 못땅땅 박고. 다시 생각해도 이게 진짠지 모르겠네..
29 이름없음 2021/07/13 02:00:05 ID : E5WnTU0nyE3 0
고백 얘기는 이게 마지막이야! 일요일날 처음 데이트했어!ㅋㅋ 이번 주 주말에 우리 집 놀러온다는데 떨려죽을 거 같아...큰일났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궁금한 게 있다면 성심성의껏 답해줄 수 있어! 종종 썰풀러 올게!
30 이름없음 2021/07/14 15:03:52 ID : cljBs6Y66pb 0
웅!!!!!!!
31 이름없음 2021/08/08 22:34:12 ID : E5WnTU0nyE3 0
얘들아 나 그새끼랑 헤어졌어.
32 이름없음 2021/08/08 22:36:29 ID : E5WnTU0nyE3 0
그런 새끼랑 사귄 내가 역겨워 미칠 것 같고 걔도 역겨워. 쫑내자마자 여기 쓴 글부터 생각났는데 그 새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토나올 것 같아서 못 들어오고 있다 생각난 김에 써봐. 시발 사람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더라
33 이름없음 2021/08/08 22:37:14 ID : gqktAlDBtg5 0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ㅠㅠㅠㅠㅠ 고생 많았어
34 이름없음 2021/08/08 22:37:31 ID : mqZa7bzVdU0 0
읭 뭔일이야??
35 이름없음 2021/08/08 22:41:12 ID : E5WnTU0nyE3 0
우리집에 놀러왔다고 한 날 있잖아 그날 걔가 나한테 키스를 시도했어. 거기 내 동생 방이었는데 시발 내 동생 침대에 누워서 키스하려고... 나보고 누우라고 하는데... 솔직히 무서웠어. 그 전부터 계속 내 허벅지 만졌거든. 그래서 처음에는 피하고 빨리 집에 돌려보냈어. 나는 아직 스킨십 같은 거 할 준비가 하나도 안 됐는데.. 자꾸 그걸 원하는 것처럼 날 쳐다보길래.
36 이름없음 2021/08/08 22:41:28 ID : 89wNzeZcpWq 0
뭐여
37 이름없음 2021/08/08 22:47:02 ID : E5WnTU0nyE3 0
난 아마 별일없을거라고 생각했어.. 난 내 나름대로 싫은 의사표현을 다 했거든. 문제는 시발 그 다음이었는데 내가 걔네 집을 놀러갔었거든. 그날 나 별짓 다 당했어. 아마 내가 죽여버릴거라고 안 했으면 내 아랫도리도 건드렸을 거임 걔가 내 가랑이 사이를 그 위로 훑는데 너무 힘들었어 시발 다시 생각해도 토나와. 걔 표정이 아직도 기억나. 걔가 내 원피스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데 너무 무서웠어. 걔가 내 입으로 혀를 집어넣는데 그 감촉이 아직도 기억나. 나보고 섹시하다고 하는데 그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나 너무 무서웠어. 생각할수록 몸이 덜덜 떨리고 손이 저리는데.. 나 지금 진정이 안 된다 물 한잔만 마시고 올게
38 이름없음 2021/08/08 22:58:36 ID : mqZa7bzVdU0 0
아니미친 미친년이었네;;;헐 레더 괜찮아??ㅜㅜㅜㅠㅜ어떡해 미친 ㅠㅠㅠㅠㅠ괜찮은거야 지금은?ㅜㅜ
39 이름없음 2021/08/08 23:14:20 ID : 6pbvcpWqklb 0
싫다고 했는데 그 정도면 성추행 아님…? 에반데 진짜 레주 많이 힘들었겠다…
40 이름없음 2021/08/08 23:22:04 ID : xWpe0nBglwk 0
어유.. 괜찮아?
41 이름없음 2021/08/08 23:25:02 ID : E5WnTU0nyE3 0
고마워.. 그냥 지금 다 고맙다. 미안 내가 지금... 좀 제정신이 아닌가 봐. 천천히 다 설명할게. 손이 너무 떨려서 물 한잔 마시고 왔어. 에서 이어서 설명할게. 저날 저렇게 돌려보내고 나서... 쟤가 같이 집에서 파스타 해먹고 영화나 보자고 나 집에 불렀거든. 그때가 사귄 지 한 25일 쯤 됐을 때인데 집에서 크림파스타랑 토마토파스타 해 먹고.. 같이 영화 봤어 침대에서. 거길 올라가는 게 아니었는데. 영화 한창 보면서 걔가 자꾸 내 귀에 바람 불고 내 팔 안쪽 건드리면서 날 쳐다봤어. 보라는 영화는 안 보고 시발 다시 생각해도 좆같네. 그러더니 나한테 키스했어. 나중에 물어보니까 이러려고 나 불렀다더라. 좆같은 새끼. 그리고 내 어.... 이건 썼다가 잘릴까 봐 좀 무서운데 내 위에 속옷 있잖아... 그 위로..시발 말 못 하겠다 이건. 이 정도 설명했으면 알 거라 믿을게. 그새끼가 내 위로 올라타서 별 짓을 다 했어. 목 옆이 존나 아팠는데 알고 보니까 키스마크더라 이새끼 내 목에 키스마크도 남긴 거임 개새끼가. 그러면서 나 보고 섹시하다고...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씨발 그거 찍으면 니 죽여버린다고 했어 그리고 저번에.. 내가 얘가 자꾸 변태새끼같은 상상만 하길래 내가 넌 맨날 그런 거 생각 하고 사냐고 물어봤는데.. 그날 대답 들었어. 씨발 이새끼 맨날 하고 살았대. 다시 생각해도 온 몸에 소름이 돋아.
42 이름없음 2021/08/08 23:37:30 ID : mqZa7bzVdU0 0
미친년이네 성희롱 미친;;; 어떡해..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멘탈 괜찮았으면 좋겠다ㅜㅜㅜ
43 이름없음 2021/08/08 23:37:50 ID : y6lu5QqY4E9 0
??????뭐야 괜찮은거 맞아 ?????????
44 이름없음 2021/08/08 23:40:46 ID : E5WnTU0nyE3 0
어... 솔직히 안 괜찮아. 그래도 지금은 좀 진정했어. 그러면서 아까 말했다시피.. 걔가 내 어.... 이것도 좀 돌려서 얘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걔가 내 속옷 위로 손 넣어서 문대는데.. 진짜 1분 1초가 좆같았어. 그러면서 나보고 뭐라는 줄 알아? 니가 싫어할 것 같으니까 여긴 안 건들겠대. 그 말에 안심하는 내가 존나 싫었어 시발. 자기가 너무 욕심이 많다면서 미안하다는데 그 말을 하는 걔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 그 야망가에 나오는 변태 아저씨 표정 시발 그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데 너무 역겨웠어. 그렇게 한 시간 내내 잡혀있었어. 키스는 두 번이나 했고, 키스마크는 두 개 남기려다 하나만 남기고 실패했더라. 다 끝나고 나니까 몸이 너무 무거웠어. 걔네 집 화장실 들어가서 확인하는데 목이 시퍼렇게 멍들었더라. 보자마자 이성이 돌아왔어. 시발 나 지금 이거 괜찮다고 하고 존나 빨리 여길 빠져나와야겠구나 싶어서.. 일부러 좋았다고 구라치고 나왔어. 바래다주는 그 새끼는 내가 원래 알던 그 새끼랑 똑같아서 소름돋았어. 이 미친년은 이 얼굴 뒤로 그 좆같은 걸 다 숨기고 살았구나 싶고. 나한테 목에 멍든 거 가리라고 반창고 붙여줬는데.. 집에 돌아와서 차마 못 떼겠더라. 이거 떼면 부모님께 들킬 거 다 아니까. 우리 부모님 개방적이시고, 내 성적 지향 존중해주시는 분들이셔. 그런데도 얘기를 못 했어. 내가 너무 죄책감들고 죄송스러워서. 날 더러운 사람으로 보실까 봐 그게 두려워서 말 못했어.
45 이름없음 2021/08/08 23:45:59 ID : 9hdXAmHwmlb 0
어후.. 너무 힘들면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한테 말 하고 도움 받아.. 혼자만 썩히지말고
46 이름없음 2021/08/08 23:48:36 ID : xWpe0nBglwk 0
어욱..;; 걍 대갈빡 개쌔게 때리고 상상이랑 현실이랑 구별하면서 나락가라고 빠따들고 입에 넣어주고싶네 어휴 나는 이런말 밖에는 못하겠다.. 부모님한테 말해보는건 어때 걔가 드러운그거지 개념없는놈;; 존중해주시는분들이고 너의편이니까 분명 도와드릴 수 있으실 것 같다 일단 그 전여친한테 솔직하게 개같다고 사과받고 미안하면서 살으라고해야 할 것 같아 심리상담받아봐 혹시 트라우마같은거 남을수도있으니까 이거 상담비용 솔직히 쟤가 지불해야댄다
47 이름없음 2021/08/08 23:49:39 ID : E5WnTU0nyE3 0
사...실 잘 모르겠어 괜찮은지는.. 일단 손 조금 떨리는 거 빼면 차분하기는 해. 그날 끝나고 제일 먼저 한 행동이 뭔지 알아? 나 학원 갔어. 그 와중에 너무 패닉이라.. 내릴 정류장도 놓치고. 그거 빼고는 다 잘 갔어. 들키면 내 일상이 좆된다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버텼어. 실실 웃기도 하고 평소처럼.. 진짜 평소처럼 지냈어. 그러고 나서 집에 들어왔는데.. 화장실 가서 반창고를 뗐는데 울고싶더라. 물 틀어놓고 30분은 울었던 것 같아. 그 와중에 마지막으로 걔가 한 말이 생각이 나는데 돌아버릴 것 같았어. 걔가 나보고 또 하고 싶댔어. 내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었어.
48 이름없음 2021/08/08 23:51:00 ID : xWpe0nBglwk 0
목볼때마다 마음이 아프겠네.. 머가리 비었냐 진짜;; 좀 쎄게말하긴했어? 확실히 말해야 걔가 알아듣지
49 이름없음 2021/08/09 00:00:38 ID : E5WnTU0nyE3 0
고마워... 그런데 부모님께는 차마 이야기 못 하겠어. 내가 정 못 버티겠으면 띵동이나 이런 데 좀 알아보고 채팅상담이라도 받아보려고. 헤어질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욕을 다 했어. 세게 말했는지는 모르겠다. 올려도 되는 지 모르겠는데 괜찮다면 앞부분만이라도 올려볼게. 여기까지는 버틸만 했어. 그런데 얘가 다음날 카톡으로 그러더라. 날 가지고 그림을 그렸대. 전체이용가가 아니래. 씨발 이게 무슨 뜻이겠어. 거기에 소설도 썼대. 남을 가지고. 그것도 수 편은 되더라. 그 내용이 뭔지는 짐작 갈 거라고 믿을게. 이때 나 존나 화냈는데 왜 안 관뒀는지 모르겠어. 저때 헤어질 걸 그랬어. 그러고 한 며칠 고민했어. 사람 정이라는게 참 무섭더라. 저런 일을 당했는데 자기한테 화살을 돌리게 돼. 솔직히 그런 사연들 기사나 사이트 통해서 간간히 접하고 나면 안쓰럽고.. 그렇긴 한데 의문이 들었거든. 왜 사전에 못 막았나 하고. 근데 안 겪어보고는 모르는 일이더라. 내가 그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 헤어지기 직전에, 마지막에 나보고 친구는 해줄거냐고 묻는데 좆같음이 확 올라왔어. 지금은 그냥 별 건 없고 존나 빡칠 뿐이야.
50 이름없음 2021/08/09 00:04:55 ID : xWpe0nBglwk 0
허락없이.. 어후 일단 잠자고 그생각 안하려하자 더 빡치는 것 밖에 없다. 상담받아보고 응원할게.. 걔볼때마다 아니 내 생각엔 그게 뭐가 문젠지 아직도 모를 것 같애 걔;;
51 이름없음 2021/08/09 00:07:16 ID : E5WnTU0nyE3 0
당장은 내가 그새끼 성적 딸감이 됐다는게 제일 빡쳐. 일 주일 후면 개학이고, 나 쟤 얼굴 반에서 봐야 해. 좆같은데 이 악물고 이겨낼거야. 내 얘기는 여기가 끝이고, 혹시나 주작...어... 의심스러운 사람 있으면 얘기해. 헤어질 때 했던 카톡 약간 올려볼 수는 있을 것 같아. 딱히 하고 싶지는 않지만.
52 이름없음 2021/08/09 00:08:14 ID : xWpe0nBglwk 0
내가 봤을때는 애인이라고 생각안하고 오직 그 목적을위해서 사귀었을 가능성도 있어.. 엉후훌루 최대한 당당하게 있자 개같아도 응원밖에 못해주겠다ㅠㅠㅠㅠㅠ
53 이름없음 2021/08/09 00:11:40 ID : E5WnTU0nyE3 0
헤어진지는 며칠 좀 지난 거라 지금은 괜찮아. 좀 은은하게 빡도는 거 빼면. 나 멀쩡해. 아 맞아 니가 좆같은데 왜 이걸 당당히 얘기하는지 궁금하다 하는 사람 있을까봐 얘기하는데... 사람 일 모르는 거라고 말 하고 싶었어. 당장 이 썰이 다른 썰 치고 조회수가 높긴 하니까... 혹시나 간간히 들어올 사람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 혹시 나랑 비슷한 일 겪은 사람 있으면 혼자 아니니까 괜찮다고 말 해주고 싶기도 하고. 스레는 그대로 둘 거야. 언젠가는 쓸려내려가겠지 뭐. 사람 힘든 얘기 보는 거 쉬운 일 아닌데 다들 봐 줘서 고맙고.. 격려해줘서 고마워. 기분이 훨씬 좀 낫다. 혹시 얘기할 거 있으면 얘기해도 돼. 대답해줄 수는 있어. 나 멘탈 괜찮아ㅋㅋ!! 와플에 생크림 얹어먹고 지금 신났어!! 단 거 맛있네
54 이름없음 2021/08/09 00:12:40 ID : xWpe0nBglwk 0
학교에서 생매장 못하나? 나락가게 할 순 없나… 친구관계까지 한두명남게
55 이름없음 2021/08/09 00:13:35 ID : E5WnTU0nyE3 0
고마워! 이럴때 응원이 제일 힘이 되더라. 나 괜찮아ㅋㅋㅋ 그 새끼가 지랄하면 학교 변태 썅년으로 찍어버릴거야. ㅋㅋㅋㅋㅋ레주는 참지 않아!!
56 이름없음 2021/08/09 00:14:37 ID : lg6rzcLcK3R 0
아 진짜 역겹다…………레주 고생했어ㅠㅠㅠㅠ
57 이름없음 2021/08/09 00:15:07 ID : E5WnTU0nyE3 0
딱히 반 분위기 흐리고 싶지는 않아서 그렇게는 못 하겠어. 걔가 혹시 협박하면 다 퍼뜨릴 생각이야. 선동과 날조를 맛보아라
58 이름없음 2021/08/09 11:47:01 ID : ffe6lBgkttj 0
미친...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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