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06 20:41:38 ID : moGtzhtcpRz 0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려니 너무 힘들다 우리 부모님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던 지지하고 밀어주실 수 있는 거면 상관없을 텐데. 대부분 그렇듯이 공부를 하고 고등학교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대학교를 가고 어리바리 살아가는 그런 삶 그것조차 내가 이룰 수 있을까 장녀라 너무 부담이 돼 내가 대학교를 어디 가는지 그걸로 날 사람들이 평가하고 그 시선으로 바라볼 거라는 게 두렵다 우리 부모님조차도 누가 어느 대학교를 갔대 그럴 줄 알았다 공부 그닥이었잖아 등등 내가 그렇게 되더라도 같은 말을 하실까? 내 삶의 전부는 점수일까?하고 싶은 게 정확한 건 아니야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뭐가 안 맞고 뭘 피해야 할지 정도는 알게 되는 거잖아 그냥 나 좋은 거 하고 살고 싶다 아무 걱정 없이. 이 글 적는 내내 닦아도 닦아도 눈물이 흐른다 요즘 이런 생각들 하느라 속이 엉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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