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쌤 찾을려구 1~4층 까지 왕복 하고 교문 쪽으로 나갔다 뒷문으로 나갔다 한적있다... 그리고 쌤 보러갈려고 계단에서 뛰다가 발목 뒤틀릴뻔했어 ㅋㅋㅋㅋㅋ

쌤께 질문 드리려고 쉬는시간 세네번 동안 4층-2층 왔다갔다함 근데 매번 안계심 ㅜ 쌤과목 백점맞으려고 열심히 공부,, 근데 아쉽게 두세개 틀렸어 ㅜ

음악쌤인데 작곡 수행 개열심히해서 30초 이상으로 만들어 오라고 하신거 4분 만들어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큐ㅠㅠㅜㅠㅜㅜㅜㅠ

내 고등학교 3년간 흑역사는 전부 쌤 눈에 띄려고 나대다가 생긴듯,,ㅋㅋㅋㅋㅠㅠㅠ 짝사랑 잊으려면 그 사람 앞에서 쪽팔린 기억을 만들라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아,, 쌤 아직도 좋아하는데 그때 기억이 나서 졸업하고는 못 찾아뵈겠더라 쌤 농담하실 때 나 혼자 크게 웃었다가 애들 다 쳐다본 거 아직도 생생해ㅋㅋㅋ

사탐쌤이신데 내가 고1때만 쌤 수업듣고 2,3학년땐 쌤 과목 선택안해서 못 듣는데 쌤한테 관심받고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어서 쌤께 말하고 방과후 신청해서 정말 열심히 들었다ㅋㅋㅋ 그리고 쌤 과목 수능이라도 보겠다며.. 며칠 인강들으며 공부하고 쌤께 질문도 함ㅋ..(공부 조금하다가 시험기간이라 방학때 다시 하라며 말리심ㅋㅋ 그 뒤로 그 과목 쳐다도 안 봄ㅎ) 덕분에 사탐 한 과목 빼고 다 배워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제정신은 아니었던 것 같다ㅠㅋㅋㅋ

>>6 ㄹㅇ ㅋ ㅋ ㅋ ㅋ 나랑 존똑 나 2학년 때 이미 수능 사탐과목 다 정했는데 쌤이 올해 사문 가르치시기도 하고, 쌤 고등학생 때 세지에 엄청 꽂히셨었다는 말 듣고 쌤한테 저 사문 세지로 바꿀까요? ㅇㅈㄹ했었음. 쌤이 지금까지 해온 게 너무 아깝지 않겠냐고 말리셔서 그냥 그대로 선택하긴 했어 ㅋㅋㅋ 사실 진지하게 바꿀 생각은 없었고, 과목 바꾸면 쌤이랑 조금이라도 더 많이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꺼낸 얘기였움..ㅠ

난 샘이랑 등하교 같이하려고 평소보다 30분 일찍나오거나 야자도없는데 샘 퇴근할때까지 기다림ㅋㅋㅋㅋㅋㅋ(그게밤10시까지였던 때도있음) 지금은 그쌤이랑 ㅈㄴ 친해져서 19금얘기도하고 ...같이 영화도보고 , 걍 거의 가족처럼 지내고있음...

>>8 그리고 샘이 95점 이상받으면 키스해준다해서 ㅈㄴ열심히 공부함..자기 입술 맛있다고.. 응 근데90점~ㅅㅂ... ....ㅋㅋㅋㅋㅋㅋ덕분에 2등급은 나옴ㅋㅋㅋ 글고 가슴아프다고했더니 .. 가슴보여달라고 한적도있음(?) ㅋㅋㅋ ㅋㅋ 아근데 맥락없이 말하니까 변태같노

>>9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음 거의 맨날 쌤 퇴근할때까지 기다리고 쌤 얼굴 한번이라고 더 보려고 아침종례 종 치자마자 나가서 쌤 찾고 교실 뒷문에 붙어서 걸어지나가는 쌤한테 인사하려고 기다리고 그럼

>>11 그짓 매일하면 샘이랑 ㅈㄴ 친해질수있음

>>12 그래서 쌤이랑 베프먹음 ㅋ 나중에는 쌤이 다른학교 가시는데 너 오늘 나 안안아주면 이 교실에서 못나가 이렇게까지 하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다음날인가 같이 카페 갔는데 다른 애가 안아달라니깐 싫대 ㅋㅎㅋㅎㅋㅎㅋㅎ

>>7 ㅋㅋㅋㅋㅋ 나도 쌤때문에 쌤 과목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말리셔서 안함ㅋㅋㅋ 쌤은 내가 자기 과목이랑 안 맞는다는 걸 아셔서 고3 올라가면서 쌤과목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말리셨음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하고싶었던 것도 아니여서 안했는데 지금은 왜 안했냐고 하고, 서로 자기 과목이 재밌다고 짱이라고 싸움ㅋㅋㅋㅋ

>>13 와개설렜겠다ㅠ

>>8 헉 쌤이랑 몇살 차이나??쩐다..

>>16. 나는 취향이 특이해서 중년여자 샘들 좋아했어. .지금 41살인가..한 20살 차이났음..근데 애들 다 못믿을정도로 예쁘고 젊게 생기셨음...영어선생님인데 맨날 치타문양 자켓입고 핑꾸핑꾸. 걍 ㅈㄴ 젊게 사시는분....ㄹㅇ...예뻐.. 자기 학창시절때 여자애들한테 고백받아봤댔나..ㄹㅇ 개이뻤어..ㅠㅜㅠㅠ 지금은 걍. 짱친임..

>>17 헐..진짜 대박이다 짱친이라니 부러워ㅠㅠㅠㅠㅠ 나도 졸업하고 그렇게 지내고싶다..ㅜㅜ

쌤이 하는 동아리 다 들어가기... 쌤이 자율동아리 담당이라 친구가 만든 동아리 들어가구 여름방학에 쌤이 담당하는 방과후?도 신청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미운영...ㅠ 대신 동아리 때 쌤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아 운동 진짜 못하는데 쌤 보려고 되게 열심히 함 쌤이 먹을 것두 주시고!!!

아침에 쌤 오는 시간에 맞춰 등교하고 좀 일찍간 날에는 교문 앞에서 20분씩 기다리다가 등교했다

선생님 생일 하루 전엔가 만나자고하고 식당에서 케이크에 불 붙이고 꽃다발 들고 서프라이즈 해드렸음 매년 이런식으로 내가 생각해도 쌤 보는 눈빛이나 행동들이 너무 티가나서 선생님 안심(?) 시키려고 남친 만들어갔음 남친 놔두고 쌤을 애인처럼 챙겨줘서 몇달만에 차였음

쌤이랑 같이 하교하려고 2시간씩 자습하고 집 갔다.. 체육부장도 했다.. 과거의 나 열심히 살았군

중3때였나 ㅋㅋ 여자샘을 너무 좋아해서 매시간 종치면 교무실 놀러가고 뭐 조그만 거 많이 드리고 그랬는데 갑자기 2학기 부터는 수업 안 들어오셔서 교무실에 샘들 다 있는데서 울고 ㅋㅋㅋㅋㅋ 안 들어오시게 되고 부터는 인사도 무표정이고 그냥 선 굿는 게 딱 봐도 느껴져서 진짜 실망했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근데 그때가 가장 열렬한 사랑이었던 거 같다 같은 여자였지만 제일 좋았고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아 ㅎㅎ 지금은 고 2이지만 종종 연락 드리고 새해에 연락 드리고 ㅋㅋㅋ 찾아가고 싶었는데 그리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었어서... 확실히 추억으로만 남기기에는 참 아쉬운 기억.. 서로 오해도 풀고 싶다...ㅠㅠ

그때 너무 이유 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았어서... 지금은 그 정도로 깊겐 안 좋아하지 ㅋㅋ 지나고 나면 사랑인지 동경인지 안다는데, 나는 확실히 사랑이었다고 느껴 ㅋㅋㅋ 대학생 되고 나서는 뵐 수 있을 지...ㅠㅜ 오랜만에 뵙고 싶다... 지금은 동경으로 바뀌었지만 ㅋㅋ.. 수학샘.. 이 글을 본다면 연락 좀 해줘여...

아침마다 스쿨버스 타는데 쌤이 평소에 스쿨버스보다 20분 정도 늦게 오셔서 편의점 뱅글뱅글돌고 학교 정문에서 주차장까지 느려터지게 걸어가서 쌤 딱 차에서 내릴때쯤 대충 타이밍 맞춰서 신발 갈아신고 그랬음ㅋㅋㅋ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까지 층 두개 매번 왔다갔다하고 다른애들 교무실 갈때 따라가서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보고 오고.. 아 그리고 갑자기 고3때 사탐 그 쌤걸로 바꿔서 보충도 듣고 내신은 다른거 하면서 그 쌤 과목으로 수능볼거라고 3학년때 처음 배운건데 빡빡우겨서 듣고 질문도 많이하고 공부 개빡세게 해서 결국 1등급 맞아서 쌤이랑 둘이 한번 난리쳤지...ㅎㅎ

다 필요없다 내가 짱일걸? 같은 대학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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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한번 마주칠라고 쌤 교무실 앞에서 비치돼있는 신문 읽으면서 쉬는시간마디 기다린거...덕분에 세상 정보를 많이 알게되었지...또륵

이년동안… 7시반에 등교함… 학교가 산쪽이라 정류장에서 내려가서 15분정도 걸어올라가는데. 쌤한테 아파트쪽 버스탔냐 다른중학교쪽 버스탔냐 물어보고 그쪽으로 맨날 나가있었음 7시까지 ㅎㅎ… 지금은 친하게 지내는 선생님이지만 너무 추억 ㅎㅎ☺️

쌤 교무실 우리건물에서 먼데 한번도 안가본 건물로 쌤 한번 마주칠라고 들고있던 아메리카노 버리고 설레하면서 가본거 소리날까봐 신발도 벗고 갔다..

ㄱㅅ

맨날 선생님 담임 맡으신 반 앞에 얼쩡거리면서 창문으로 쌤 얼굴 보고 쌤 시간표 대충 외워서 쌤 지나가시는 길에서 기다리고 그랬어ㅎㅎ..

>>4 대박이다..

원래 아무도 빼빼로 안주는데 쌤 드릴려고 장식용 종이랑 편지까지 써서 이틀 전부터 준비한거...그리고 어떻게 하면 안떨고 완벽한 타이밍에 드릴수 있을까 존나 재면서 시뮬 돌렸던거..결과적으론 쌤이랑 친해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