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26 00:24:06 ID : gi1crff9g43 0
제목 그대로 자살을 하고싶다 지금 내 상황은 수능을 두 달 앞둔 예체능 희망하는 재수생이다 수능을 보려면 노력과 끈기로 공부에 매달리고 있어야 하는데 나는 전혀 그러질 않았다 공부를 안 했다는 소리다. 그냥 대충한게 아니라 그냥 안 했다. 내가 봐도 나는 너무 게으르고 한심하다. 집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친척이 가게를 하고 있는데 고2때부터 시간이 나면 홀서빙을 하며 가게 일을 도와드렸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일을 했고 수능 공부를 해야한다는 이유로 이번 달 말에는 그만둔다고 했다. 재수를 하는 사람이 하루 24시간 중 12시간을 일을 한다는게..... 말이 되나 싶긴 하다. 하지만 내가 그랬으니 말은 되겠다. 대충 상황은 이러하고 나는 그래도 도전이라도 할 생각도 없다. 주변사람들이 보기엔 긍정적이고 착하고 4차원인 실 없이 웃는 착한 바보 이미지다. 내 딴에는 그냥 도와주고 힘든 사람들 응원도 해주고 그랬을뿐인데 이리 됐다. 그런데 예민한 구석도 있어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잘 받는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지 않은가. 평균적인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10중 5라고 한다면 나는 8.5정도나 될거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쌓인 스트레스들도 한 몫하는거 같다 이야기가 길어서 미안하다. 내가 국어를 못해서 두서없이 말한다. 자살을 하고 싶다. 아니 해야겠다. 여러 방법을 알려줘라. 나름 생각했다는건 약 과다복용...;;
2 이름없음 2021/08/26 00:35:49 ID : 9xTWi9y0msk 0
내가 비록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 너머의 사람이지만 내 친구들도 많이들 재수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네가 사라진다면 난 진짜 슬플 것 같아.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내가 너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줘도 될까?
3 이름없음 2021/08/26 21:40:35 ID : 7Ai9umk5TTR 0
나도 졸라 게으르고 한심한테 마지막까지 포기 안 하니까 남는 게 있더라. 아직 수능 끝난 게 아니니까 포기하지 마. 공부 하나도 안 했으니까 지금부터 하면 오를 일밖에 없을 거 아냐.
4 이름없음 2021/08/27 08:03:04 ID : QttbeFfQq3R 0
주변에서 공부안하냐는 질문 많이 들을거같은데 좀 청개구리 심보 아님? 하라고하면 안하고 하지말라고하면 하고 미안한데 당근줘야할거같은데 채찍주고싶다 ㅋㅋ 1. 친척가게라고?친척이면 ㅋㅋ일못하게 해야되는거아님? 그게 무슨 가족이야 진짜 널 생각한다면 안시킬텐데 2. 긍정적인 이미지인데 스트레스가 있다? 어디서 오는 스트레스일까?자세히 안적혀있네 ㅎ 3. 도전이라도 할생각이 없다? 공부를 안햇으니 수능을 안보겠다는 말인가? 포기하는 법을 먼저 배웠구나. 그게 나쁜것만은 아닌데 인생까지 통째로 포기하고싶은가보네?? 포기 쉽지 간단하고, 자신이 너무 수용적인 탓에 자신까지 놔버리려 그러네 근데 일단 그래도 자기자신의 행동에대해선 인지를 하는건 좋아 만약 수능이 내 길이 아니다 생각되는거면 다른 길을 찾아봐 그 다른 길을 바로 무작정 가라는게 아니야 이게 중요한거임 찾.아.봐 가고싶은 다른 길에 대해서 조사해보고 그리고 할수있겠다 생각되면 그때 경로를 옮겨 내가 봤을땐 레주는 갈피 잘 잡으면 잘될거같다. 지금 갈피를 못잡아서 스트레스만 쌓이고 포기를 생각하나 싶어 근데 알겠지만 노력없이 얻어지는건 없어 노력하기 조차 싫어하는거 같은데 너가 좋아하는것에 조차 노력하기 싫다면 그건 너무 놀부심보잖아? 그럼 뭐할거야? 가만히 있으면서 뭐가 잘되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걸 알고있으니 그냥 나레기는 가만히있었던 대가로 자살? 뭐가그렇게 쉬워??? 다른사람들은 그럼 다 호구인가? 포기하고 자살하면 될걸 뭐하러 아등바등 살아?ㅎㅎㅎㅎ 안그래? 어머니가 애지중지 10달간 뱃속에 품고 무사히 태어나길 간절히 기도하며 비로소 힘들게 나아 부디 건강하게 자라다오 하면서 옥이야 금이야 닦아서 잘 키워주셨는데 고작 보답이 자살이라고?ㅎㅎ 부모닝께 뭘해드리라는게 아니야 알지? 그냥 너가 뭘하던 너가 행복해할 일을 하며 먹고산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실거야 무튼 정신똑바로 차려 오늘 밥오지게 먹고 내가 계속 이 밥을 어떻게해서 평생먹구살지 생각해봐
5 이름없음 2021/08/27 09:03:03 ID : 6Y1a62MlBdS 0
죽으려는 노력으로 병원에 한번 다녀오는 건 어떨까 싶어 힘들다 죽겠다 못하겠다 이런거에 노오오오오력을 안해서 라는 대답도 잘 못된 건 아닌거 같지만 병으로 발전한 우울증은 그런 노력이나 상담 따위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더라 결국 약을 동반해서 치료해야 하는 병인거지
6 이름없음 2021/08/27 16:08:13 ID : Ajdwq3PeK59 0
나도 채찍줄란다. 죽는방법까지 달라고 하는 놈한테 죽는법 알려주는건 사치다. 애초에 재수를 왜하려고하는데? 너가 대학가서 뭘 할 수 있는데? 대학가면 누가 공부해주고 학점따주고 취업시켜주냐? 예체는 희망? 정확히 뭔데, 체육계열이냐 미술계열이냐 음악계열이냐? 미술/음악계열이면 당장 종이+팬 아니면 기타라도 둘러메고 길거리에서 앵벌이나 해봐임마. 희망? 희망??? 너 임마 내가 취미로 기타만 13년을 쳤는데, 너가 만약 음악을 한다 치자. 취미생인 나보다 열심히 했을까? 그림이라고 해도 너가 취미로 그림그려서 투고하는 사람들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냐? 하다못해 여기에 글쓸때도 '예체능' 이라고 자기 희망진로조차 두루뭉실하게 써갈기는거 보니 넌 대학가도 안될놈이다. 차라리 밑바닥에서 시작해라. 자살? 꿈도꾸지마. 시체 치우는 사람들한테 짐 떠맡기지말라고. 너같은놈도 아들/딸이라고 슬퍼할 가족들한테도 민폐끼치지말고. 홀서빙 알바는 꾸준히 했다면서? 하루 12시간씩. 그럼 최소한 끈기는 있다는거 아니냐? 그거 너 장점이야임마. 그걸 살릴 생각은 못해봤냐? 나이도 다 찬놈이 왜 대학만 보려 하는지 모르겠네. 요즘 애들 다그렇다지만 답답하다 진짜. 죽고싶어? 야 그 생각 쏙들어가게해줄게. 내가 다른스레에 적었던건데, 버피테스트 500개 쉬지말고 하고 와라. 100개도 못하고 진짜 뒤지기 직전까지 갈텐데 살고싶다고 비명지르게될걸? 그리고 진짜 죽고싶어하는 사람은 글 안싸지른다. 넌 그냥 누가 동정해주길 바라는거야 모지리야. 열심히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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