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04 10:15:44 ID : U45fdVe2Hwp 2
책읽고 감상평 쓰는 스레 ----------- 읽고 있는 책: Oliver Twist (222p/중단) Odysseys (124p) Brides’ Story (1권 115p/중단) ----------- 다 읽은 책: The Kite Runner 아몬드 위대한 개츠비 시련
2 [The Kite Runner] 2021/09/05 14:44:02 ID : U45fdVe2Hwp 0
090421 / 215-292p
3 [The Kite Runner] 2021/09/07 17:57:08 ID : U45fdVe2Hwp 0
090721 / 293-371p
4 [The Kite Runner] 2021/09/07 18:11:40 ID : U45fdVe2Hwp 0
읽고 나서 지금 너무 먹먹하다. 얼마 전 읽은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그냥 막연하게 불쌍하고 그랬다면 이 책은 애증 같은 느낌이다.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걸 뉘우치고 참회하기 때문에 불쌍하면서도 천개의 찬란한 태양처럼 펑펑 울게 되지는 않았다. 대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아미르가 소흐랍을 통해 진정한 참회를 할 수 있을까, 바바가 알리에게 저지른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일까, 하산은 아미르에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미르는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아미르는 자신을 용서해도 되는 것일까 등등. 그리고 아미르와 소흐랍이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는 대목이 너무 슬펐다.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할 공간조차 망가졌다는 것이 슬펐다. 나도 어릴 때가 그리울 때가 많은데 소흐랍은 얼마나 그리울까. 소흐랍이 너무 불쌍했다. 인생이 너무 박복한 것 같다. 요즘 아프가니스탄에 다시 탈레반이 들어와서 난리인데 할레드 호세이니가 쓴 두 책을 때마침 읽게 돼서 더 슬펐다. 아프가니스탄이 부디 다시 평화로워지길 바랄 뿐이다.
5 [Oliver Twist] 2021/09/08 10:24:41 ID : U45fdVe2Hwp 0
090721 / 8-25p
6 [Oliver Twist] 2021/09/10 01:06:47 ID : ck9s60pPfRB 0
090821 / 25-34p
7 [Oliver Twist] 2021/09/10 01:06:57 ID : ck9s60pPfRB 0
090921 / 34-44p
8 [Oliver Twist] 2021/09/10 13:44:13 ID : U45fdVe2Hwp 0
090921 / 45-50p
9 [아몬드] 2021/09/10 14:28:51 ID : U45fdVe2Hwp 0
090921 / 12-32p
10 [아몬드] 2021/09/12 04:13:31 ID : U45fdVe2Hwp 0
091121 / 32-263p
11 이름없음 2021/09/20 03:35:18 ID : U45fdVe2Hwp 0
오랫동안 까먹고 지냈다. 그래도 책은 읽었어
12 [Oliver Twist] 2021/09/20 03:36:17 ID : U45fdVe2Hwp 0
091121-091821 /51-101p
13 [Odysseys] 2021/09/20 11:44:04 ID : U45fdVe2Hwp 0
091921 / 1-32p
14 이름없음 2021/10/06 08:57:35 ID : U45fdVe2Hwp 0
맨날 안 오네...
15 [Oliver Twist] 2021/10/06 08:58:27 ID : U45fdVe2Hwp 0
091921-100521 / 101-170p
16 [Oliver Twist] 2021/10/06 08:58:37 ID : U45fdVe2Hwp 0
중단
17 [위대한 개츠비] 2021/10/06 08:59:12 ID : U45fdVe2Hwp 0
100521 / 1-40p
18 [Oliver Twist] 2021/10/08 12:20:23 ID : U45fdVe2Hwp 0
100721 / 170-181p
19 이름없음 2021/10/08 12:20:55 ID : U45fdVe2Hwp 0
추천 누구지…고마워
20 이름없음 2021/10/08 12:21:23 ID : U45fdVe2Hwp 0
저번에 아몬드 감상평 쓴 종이가 어디갔지 이거 찾으면 올릴게
21 [위대한 개츠비] 2021/10/09 23:27:03 ID : U45fdVe2Hwp 0
100921 / 40-118p
22 이름없음 2021/10/09 23:28:51 ID : U45fdVe2Hwp 0
어제 빌려온 Brides' story 표지 예쁘다
어제 빌려온 Brides' story! 표지 예쁘다
23 [위대한 개츠비] 2021/10/13 12:50:50 ID : aq0mnBdUY78 0
101221 / 118-176p
24 이름없음 2021/10/13 12:51:09 ID : utvDyY7bvio 0
위대한 개츠비는 빨리 읽고 치워버려야겠어 제목이 너무 길어지네
25 이름없음 2021/10/13 14:15:19 ID : U45fdVe2Hwp 0
Odysseys 는 다시 빌려왔어 내일부터 읽을거야
26 이름없음 2021/10/13 15:11:42 ID : U45fdVe2Hwp 0
내년 중반까지 햄릿이랑 일리아드는 읽어봐야지
27 이름없음 2021/10/13 15:11:58 ID : U45fdVe2Hwp 0
집에 있는 안나 카레니나도 읽어야하는데
28 이름없음 2021/10/14 01:47:03 ID : ck9s60pPfRB 0
오디세이 독서 계획 저번은 망했지만 이번에는 하루에 페이지니까 있을거야
오디세이 독서 계획 저번은 망했지만 이번에는 하루에 10-20페이지니까 할 수 있을거야.
29 [Oliver Twist] 2021/10/14 05:41:09 ID : ck9s60pPfRB 0
101321 / 181-196p
30 [Odysseys] 2021/10/14 08:11:01 ID : U45fdVe2Hwp 0
101321 / 32-40p
31 [Oliver Twist] 2021/10/18 08:29:39 ID : U45fdVe2Hwp 0
101721 / 196-222p
32 이름없음 2021/10/18 08:30:49 ID : U45fdVe2Hwp 0
오늘은 위대한 개츠비 꼭 끝내야지!
33 [위대한 개츠비] 2021/10/20 04:43:37 ID : ck9s60pPfRB 0
101821 / 176 - 257p
34 [위대한 개츠비] 2021/10/20 04:44:53 ID : ck9s60pPfRB 0
위대한 개츠비는 빌려와서 조금 읽고 한동안 방치해두었다. 문체가 나랑 딱히 맞지 않아서 읽히지 않아 나중에 읽어야지하면서 계속 미뤄가고 있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레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 영화 리뷰를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책을 다시 잡았는데 마침 재밌는 부분 직전에서 내가 그만뒀었고 영화리뷰를 보면서 아 이런 이미지구나, 이런 느낌이구나하는 감을 잡아두어서 이번에는 잘 읽혔다. 읽고나서 가장 크게 느낀 감정은 허무함이었다. 안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재산을 엄청나게 불린 개츠비의 목적은 오로지 데이지였고, 매일 성대한 파티를 열던 벼락부자의 장례식은 조촐했다. 개츠비의 파티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밤마다 파티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개츠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소문을 부풀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많던 손님들은 개츠비의 장례식에 찾아오지도 않았다. 개츠비의 삶 자체가 허무한 것 같았다. 데이지조차도 톰과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개츠비를 찾아온 사람 중 대다수는 기자나 직원들이었다. 제이 개츠비는 마치 아이같다. 몸만 자라고 속은 그대로 아이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 같았다. 너무 순수하고 이상적인 사람이었다. 특히 닉에게 시간을 5년전으로 돌릴 것이라는 걸 매우 확신하며 말하는 순간이 인상적이었다. 광기에 찬 모습이 엿보였다. 개인적으로 읽다가 마음에 안 든 것은 개츠비가 형씨라는 말을 쓰는 거였다. 찾아보니 원서에서는 old sports라는데 번역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형씨는 너무한 번역같다. 1920년대 부자 개츠비가 시골 사내가 된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중에는 어떻게 적응했다. 처음에는 정말 지루했고 뭔 책인지 몰랐지만 다 읽고 나니 정말 좋은 책이었다. 특히 제이 개츠비라는 사람 자체가 진짜 미국 1920년대를 대표하는 것 같았다. 개츠비는 겉으로는 화려하고 언제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지만 실제로는 사기꾼에다가 사랑하는 사람조차 자신을 버리고 속이 텅 비어있다. 미국도 1920년대에는 전쟁 이후 호황을 누리는 듯 했지만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경제가 폭삭 주저앉고 만다. 위대한 개츠비는 위대한 미국이라는 부제를 붙여도 될 것 같다.
35 [시련] 2021/10/20 08:09:51 ID : U45fdVe2Hwp 0
101921 / 11-54p
36 [시련] 2021/10/26 05:08:01 ID : ck9s60pPfRB 0
102521 / 54-73p
37 [시련] 2021/12/04 04:10:55 ID : ck9s60pPfRB 0
11월 내/72- 225p
38 [시련] 2021/12/04 04:19:07 ID : ck9s60pPfRB 0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감상평을 쓴다. 일단 읽으면서 든 점은 옛날 사람들 얘기라 그런지 좀 정서가 나랑 안 맞았다. 그리고 세일렘 사람들이 좀 단순무식한 부분이 있는게 여자애들을 모아놓으면 다같이 똑같은 소리를 할텐데, 그냥 다들 입 막으라고 그러고 나중에 하나하나 심문해서 따져보면 거짓말인거 금방 들통났을 텐데 판사들조차 그 생각을 못했다는게 어이없었다. 하지만 그만큼 종교에 미쳐있었다는 거겠지. 그리고 엔딩부분이 별로였다. 당연히 아비게일은 벌받고 권선징악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존 프록터가 죽고 아비게일은 도망엔딩이라니. 마지막에 창녀가 되어 살았다는 언급만 나오고 벌받는 내용은 하나도 없어서 실망했다. 존은 그래도 나중에 개과천선하는 것 같았는데 왜 얘가 죽었을까? 그래도 엘리자베스가 존을 잊지 못하고 슬퍼한다는 엔딩이 아니라 재혼해서 산다는 엔딩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존의 행동은 좀 책임감이 없던 것 같다. 물론 문학작품으로써 전달하는 메세지가 있어야하니까 그런 선택을 하게 한 것도 말은 되지만 남겨질 애들 셋이랑 엘리자베스는 어떻게 하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존이랑 엘리자베스가 둘이서만 얘기할때 엘리자베스가 존이 바람핀건 내 탓도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이없었다. 바람난건 걔 잘못이지 네 잘못이 아니야 엘리자베스. 책을 읽고 영화도 같이 봤는데, 책만 봤을 때는 솔직히 아비게일이 이해되지 않았다. 어린 처녀가 뭐가 꿀려서 아저씨 농부를 만나겠는가. 그러나 영화에서 존 프록터가 나오자마자 아비게일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영화는 마지막에 사형당하는 씬이 너무 많이 나와서 눈감고 봤다. 존이 죽을 때는 갑자기 직전에 주기도문을 외워서 나는 도스토예프스키 얘기처럼 사형 직전에 살아난다는 극적인 엔딩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대로 죽어서 놀랐다. 오늘은 독후감 진짜 대충 쓴 것 같다. 이거 완전 의식의 흐름...
39 [The Earl’s Case…] 2021/12/08 09:03:21 ID : U45fdVe2Hwp 0
The Earl’s Case and the Student Drug Testing Debate 이건 도서관에서 그냥 아무거나 집어 온 건데 제목 보니 재밌어보여서 읽었다. 소개만 봤을 때는 earl이 누명을 썼다길래 아 그걸로 재판하는 얘기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펼쳐보니 스토리있다기보다는 재판 에세이같길래 생각해보니 논픽션 책꽂이에서 가져온 게 기억이 났다. 에세이라 그다지 쓸 건 없지만 책 자체는 흥미로웠다. 학생 마약 검사 찬반 이유를 좌라락 읊어놨는데 난 팔랑귀라 찬성 측을 읽을 때는 오 일리있어~ 하고 반대 측을 읽을 때도 이것도 말 되네 하고 읽었다.
40 [Odyssey] 2021/12/28 16:44:17 ID : U45fdVe2Hwp 0
091921~12월 / 33~101p
41 [Odyssey] 2021/12/28 16:44:42 ID : U45fdVe2Hwp 0
122721 / 101-1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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