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금까지 살면서 받은 선물 중에 가장 이상했던 거 뭐니 (10)
2.ㅇ (1)
3.군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사람?? (102)
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스레 (3)
5.우리 엄마가 자식들인 우리들한테 항상 해주는 칭찬이 있는데 (1)
6.감동 스레 -- 감동적인 사례나 경험담 풀고가! -- (2)
7.우와 안녕. 10년 전의 스레딕 유저야. (3)
8.모구모구 최애맛 알려줘! (21)
9.좀 더러운건데 너무 자랑하고 싶어 (23)
10.. (4)
11.서로가 서로에게 치명타인 친구들의 이야기 (120)
12.벌레 박제시키기 (10)
13.우리 이복 오빠가 아프간 군인이야. (126)
14.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어디가서 결제할 때 (3)
15.혹시 나만 카톡 안되는겨...? (17)
16.다들 코로나 검사 받아봤니 (18)
17.앞니 이빨 되게 벌어져있는 사람 어때 (11)
18.요ㅋㅋㅋㅋ즘아파트에는 음성인식기능도 있나? (6)
19., (2)
20.연애판으로 (2)
나 진짜 너무 혼란스러워…
우리 아빠가 미국인 여자랑 낳은 애가 있었대.
근데 그 사람이 지금 아프간에 군인으로 가 있나봐.
그쪽 엄마는 죽은 거 같고 아빠도 연락 안 하고 살다가 얼마전에 그 사람이 은퇴하려고 연락해 왔나봐.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쪽에서 은퇴하려면 가족이 승인을 해줘야 하나보더라고.
근데 은퇴하려면 돌아오는 비행기 값이랑 그 군인의 값을 줘야 된대…
우리 집에서 일하고 있는 건 나 밖에 없고, 지금 통장에는 60만원 정도 밖에 없어.
상대가 요구한 건 1300만원 가까이 되는 거금이고.
내가 어쩌면 좋을까……
쟤는 골라도 뭔 아마추어가 찍은 게 아니라 전문 사진기사가 연출 더해ㅓ 찍은 것 같은 사진들을 진짜랍시고 들고 옴?ㅋㅋㅋㅋㅋ
어이쿠 ㅋㅋㅋㅋㅋㅋ
스레주에게 접근한 사람에게 '쫄? 쫄?' 이렇게 대응하고 싶어지네 ㅋㅋㅋ
아니. 자국 군인이면 당연히 자국 대사관을 끼고 도움을 주겠다는데 쌍수들어 환영해도 모자랄 일이지, 왜 사력을 다해 뜯어말린대?
나이지리아?
아프간 파병 군인이라면서 왜 또 나이지리아라고 위치가 뜬다는 건지.
위치는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사진도 퍼온 사진.. 위치는 나이지리아? 진짜 빼박 사기죄로 콩밥 먹겠는데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아버지는 왜 그러셔…? 모르셔서 그러는 거 맞으시지??
이건 빼박 사긴데? 대사관 도움 없이 개인이 뭘 얼마나 도와줄 수 있다고 ㅋㅋㅋ 그리고 만약 진짜였어도 대사관에 연락해 달라거나 다른 도움 줄 수 있는 외교기관에 연락해 달라고 하지 다짜고짜 돈 달라고 하진 않음
음 그리고 이건 그냥 내 추측이지만.... 아버지가 지금 저기에 같이 짜고치고 계시단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나이도 꽤 있으실 텐데 저런 허술한 게 딱 봐도 사기라는 걸 못 알아챌 수가 없음 아버지랑 위에 어느 레더 말대로 이복 오빠랑 같이 짜고 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이복오빠인 척하고 보내거나 아버지 혼자 하는 자작극이던가 셋 중 하나일 듯 일단 이복오빠 진짜 있는 건 맞대? 아버지 얘기 말고 다른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려나?
아버지도 사기에 가담한 거면 진짜 심한데… 차라리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상황판단이 느리셨던 거면 좋겠다 안그러면 스레주한테는 너무 끔찍한 일이 될 거 같음
근데 아버지는 뭐야...? 설마 연세도 있으신데 저기에 속을것 같지는 않고, 짜고 치는거거나 진짜 이복형제가 있어서 그러시나.
그러니까... 진짜 너레더 말처럼 상황판단이 잠깐 느리셨던 거면 좋겠다 혹시 스레주 어머님께 이 얘기 했어? 어머님께 말씀드릴 상황이 안 되면 다른 믿을만한 어른들한테라도 한번 여쭤 봐
아 진짜 쪽팔려… 대사관 가서 간단하게 상황 설명 하니까 거기 분이 세상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네?? 그런 거 없는데요…”
이러면서 사진도 이상하고 하면서 절대 아니라고 속지 말라고 하시더라…
에휴… 진짜 개쪽팔려서 감사하다고 하고 후다닥 나왔어…
아 진짜 며칠동안 고생한 거 생각하면 고소해 버리고 싶다.
아빠라는 인간은 한다는 소리가
“그깟 돈 천이 아쉬워서 가족한테 이렇게까지 해야하냐, 어쨌든 네 혈육인데…”
이딴 소리나 지껄이고…
하… 좀 다른 얘기지만 이 인간 나 어렸을 때 부터 나나 엄마한테 손 올리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어.
결혼 며칠 전에 성추행으로 경찰에 붙잡혀 가기도 하고… 그래서 처음에 애 있다 했을 때도 좀 믿은것도 있어.
그래도 내가 돈벌면서 잠잠해졌다 했는데…
일순간의 쪽팔림으로 1,300여 만 원의 금전 손실 및 사기에 휘말리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니 매우 값싼 수업료로 값진 공부를 한 셈이고 결코 손해가 아니다 ㅇㅇ
이제 더 이상 연루되지 않으려면 그냥 신경끄는 것이 좋겠어 ㅇㅇ
그냥 레주 아버지가 미국인 여성이랑 관계가 있었던 건 맞는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이복오빠가 생기거나 한 것 같음.
그리고 저 사람은 그 사칭인거고.
저게 사람새끼냐........ 지 자식들을 저렇게 이용해먹고 등쳐먹으려 한다는게 믿기지가 않네 진짜
ㅇㅁ마…. 근데 만약에 사기꾼이 아무나 찔러본건데 레주네 아빠가 걸린거면 완전 걍 제 발 저린거네 ㅋㅋㅋㅋ
에휴 그래야지…
그깟 피가 뭐라고 지금까지 고생했는지… 이번에 정도 다 떨어졌는데 진짜 도망가 버리고 싶다…
일단 아버지랑은 최대한 멀리 거리두는 게 좋긴 하겠다… 스레주 어머니는 잘 지내셔?? 아버지가 저런 상태면 이혼하셨어도 어머니가 고생 많이 하셨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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