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0/14 00:39:36 ID : nCpaqZfXs1e 0
내가 유일하게 장점이라고 생각하는건 글, 시 문학부분에서 몇번 튀었던 정도밖에 없는것같아. 그래서 나는 내 마음이나 내면을 글로써서 음악으로 만드는 작곡이라해야하나 그런걸 하고싶어. 언제 한번 부모님께 음악을 하고싶다. 이랬는데 나한텐 재능이 없다고 하더라고. 될꺼면 진작에 시켰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은 돈이 많이 나가잖아? 나 몇년전에 이사타령 할 때 우리집에 문제가 생겨서 이사 못간다고 앞으로 아빠한테는 이사얘기 꺼내지말라고 엄마한테 들어서 그 뒤로 쭉 이사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안했어. 그런 이야기를 들어선지 도저히 비용부담이 되는 음악을 떼를 쓸 수는 없겠더라. 내가 제일 걱정되는건 부모님은 내가 공부에 소질이 있다고 믿어. 근데 솔직히 난 모르겠어 일단은 누구나처럼 하기싫고 실천도 안되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방법이 뭔지 잘 모르겠어. 점점 밑바닥을 찍어가는듯한 기분.. 공부를 회피하기 위해서 음악을 한다는건 아니야. 뭔가 핑계같다 근데 진짜로 요즘들어 뭔가가 퍽퍽한 느낌? 코로나 때문에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난 음악을 하고싶어 악보를 보며 혼자 피아노를 쓸때 음을 생각하면서 글을 써볼때나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피아노도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7년간 쳐왔지만 지금은 잘 못칠 것 같아. 스펙도 없고 이제 고등학생인데 뭘 어떻게 해야할까. 만약에 하게된데도 많이 치이게 되겠지. 재능있는 아이들과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던 아이들 등등.. 근데 난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고싶고 진심으로 하고싶게 되고싶어. 읽어보니까 엉망친창에 온갖 핑계네 너무 배부르게 자라서 뭘 모르는것같다 그치? 쓸때없이 감정에 치우쳐서 빠져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조언 해주면 정말 고맙게 받을께
2 이름없음 2021/10/14 00:43:14 ID : mJSLasnQmq6 0
하고 싶으면 일단 곡을 하나라도 써서 부모님을 설득시켜
3 이름없음 2021/10/14 00:47:16 ID : nCpaqZfXs1e 0
근데 난 작곡을 정확히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걸.. 일단 독학해 볼까?
4 이름없음 2021/10/14 00:53:33 ID : FeFg0so7zak 0
일단 할수있는거라도 해 봐야지 솔직히 지금 레주 상황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아 나 공무원 할 거라고~ 하는 한심한 애들이랑 다를 게 없어... 최소한 음악에 대해 뭔가 해보려는 의지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 음악 관련 서적이라도 몇권 읽어보고 작곡이 하고싶으면 수박 겉핥기식으로라도 독학해 봐
5 이름없음 2021/10/14 00:54:23 ID : mJSLasnQmq6 0
검색도 안해보고 시도도 안해보고 하고싶다고하는겨...? 음악하는 입장으로서 진짜 이해안됨
6 이름없음 2021/10/14 00:58:43 ID : gY7gmNy0ras 0
내가 궁금한건 레주가 꿈을 위해 무얼 하고 있나야. 꿈이 있다면 하면 되는거고 부모님은 니 인생이랑 관계 없어. 남한테 뭘 바라지마. 해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아닌거니까. 나도 꿈이 소설가였어 베이스 연주자가 되고 싶었고 미술도 하고 싶었어 근데 난 안한거야 부모님이 지원을 안해준게 아니고 그냥 내가 안한거야 책상 앞에 앉아서 뭘 그리지도 않았고 좋은 소설을 위해 공부도 하지 않았고 악기를 배우기 위해 학원도 찾아보지 않았어 레주도 똑같아 작곡은 하고 싶은데 돈이 문제고 작곡은 하고 싶은데 재능이 문제고 작곡은 하고 싶은데 상황이 문제고 그걸 그냥 안한다고 하는거야 니 상황을 탓할만큼 간절하지 않은거야
7 이름없음 2021/10/14 01:53:24 ID : 2JPinU1veJT 0
그냥 공부하다 지치고 현타오니까 잠깐 아 예체능 해볼까? 하는 것 같은데..? 윗레더들 말대로 간단한 곡이라도 만들어서 부모님께 보여드려 봐 도피성 아니고 진짜 간절하면 공부하면서 시간 쪼개서 짬짬이 이것저것 알아보고 책이나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작곡관련 영상 보고 일단 뭐가 됐든 결과물을 한번 만들어 봐
8 이름없음 2021/10/14 13:26:33 ID : Hu2q3PeK3Wn 0
5레더 말대로 찾아보지도 않았고 시도도 안해봤으면서 왜 해도 되냐고 묻는 건지 잘 모르겠다. 레더가 진짜 음악을 하고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음. 진짜 정말 간절하게 하고 싶은 거라면 이미 노력하고 있있었어야지 재능이 있는 애들과 어려서부터 하던 애들이 있는 걸 안다면 이미 뭐라도 시도하고 찾아보고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꼭 글이나 시를 잘 쓴다고 해서 작곡을 더 잘 하거나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하는 것에 있어 더 쉬운 위치를 가졌다고 할 수는 없어 재능 없다는 말도 들었는데 노력을 해본 적도 없고 뭐라도 만들어서 부모님을 설득시킬 생각도 의지도 없는 거라면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9 이름없음 2021/11/10 11:59:14 ID : VbwtzfgmIHA 0
공부 계속 하면서 작곡 배워봐
10 이름없음 2021/11/11 01:15:58 ID : g0nu8ry2JWr 0
한달이나 지난 레스이긴 한데..안해본거잖아, 돈이 많이든다고? 당장 나가서 기타 한대라도 구해 볼 노력은 해봤어? 싸구려일지라도 쓸만한 중고품은 10만원 이내로 살 수 있어. 10만원의 노력조차 안해볼거야? 연주를 꼭 할 줄 알아야하냐고 묻고싶어? 미디로 찍는건 악기를 몰라도 된다고 생각해? 너 당장 플레이리스트 곡 하나 찍어서 그 곡에 무슨 악기가 어디서 어떻게 쓰였고, 어떤 음과 코드로 이루어 졌는지 분석 가능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음 구분 가능하고? 미디로 찍는다고 쉬운거 아니다 너? 미디로 찍는사람이 오히려 악기를 다양하게 많이 접해보고 들어봐야되는거야. 그리고 작곡가는 최소 메인으로 쓰는 악기가 있다. 기타치는 사람은 기타위주로 작곡을 하고, 피아노 치는 사람은 피아노 위주 작곡이 많이 나와. 실제로 그렇고. 무엇보다 화성학 이해하는데 이론만 공부하는거랑 악기로 실습하는건 달라, 실습이 확실히 이해가 쉬워. 귀로 듣기도 하고, 몸으로 느끼기도 하고. 일단 해보고 말해. 돈이 얼마가 드느니 마니 그러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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