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통 집에 혼자 있을 때 혼잣말 해? (7)
2.나 우울해 놀아줘 (13)
3.결정완료 (6)
4.찹쌀가루랑 우유로 (2)
5.무서운 놀이기구 좋아하는사람이랑 못타는사람이랑 놀이공원가면 (10)
6.신천지 만난 썰 푼다 (28)
7.수능 끝나니까 공허해. 다들 오늘 뭐했어? (46)
8.갑자기 생각난건데 (2)
9.나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 왜 아동학대 가해자를 양친이라 안하고 계모/계부라 할까 (3)
10.길가에서 노래부르다가 아는 사람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해 (3)
11.너네 가족 다 없어지면 살거야? (16)
12.. (2)
13.. (2)
14.폰 새로 샀는데 궁금한 게 있어! (3)
15.나 어제 저녁에 소리질렀는데 목이 너무 아파.. (10)
16.다들 친구가 막말 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32)
17.약간 비밀스러운 정말사랑하는 그런단어 (7)
18.MBTI E 중이 카톡 잘 확인 안 하는 거 누구여? (4)
19.친구가 내 신발 초딩같다는데 (13)
20.➰서로 도와주는 살말 스레-결정장애편➰ (3)
※주의
스레주는 종교에 대해서 딱히 관심이 없음
(절가서 멍때리는 것만 좋아함)
신천지를 까내릴려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신기해서 썰푸는거
1. 어케 만나게 됐는가
오늘 국어 학원 끝나고 언매 문제집을 사려고 서점에 갔어 우리 동네는 로데오거리라고 해야하나 암튼 광장 비스무리하게 시내가 그렇게 되어 있어서 내가 사는 동네는 시내로 가야지 필요한걸 살 수가 있어 그렇다고 시골은 아니구..
아무튼 그래서 언매책 딱 사고 집가야지~ 하면서 버스 정류장으로 갈려고 조금 빨리 걷고 있었거든 근데 여자 세분이서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편견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영상을 보고 의견이 어떤지 한번 얘기해달라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한 저녁때쯤 되면 실제로 대학생분들이 이렇게 설문을 하셔서 뭐 설문조사인가보다~ 하고 알겠다고 했어 영상도 2~3분이래
그래서 나는 처음에 편견이나 차별이런 주제라고 해서 기껏해야 인종차별이나 성소수자 아닐까? 했어 그리고 이제 영상을 봤는데 안산선수가 숏컷했다는 이유로 페미라는 이상한 소문에 휩싸이고 또 뭐였지 막 조작된도시? 그 영화에서 범인이 아닌데 범인이라고 누명을 써서 그걸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면서 사람들은 편견이나 원인에만 관심이 있고 그 진짜 진실에는 정작 관심이 없다 이런 내용이더라구
그래서 나는 오.. 한국사람들이 확 타올랐다가 확 식는 경향이 있긴하지 했어 그리고 영상보여주시는데 옆에서 설명도 진짜 잘해주시더라구 그래서 나는 뭐 철학이나 그런 쪽 전공하시는 대학생인줄알았어 그리고 영상이 다 끝나갈때쯤에 이제 하고 싶은 얘기들을 하시더라구
2.하고 싶은 이야기
나는 오.. 생각할만한 주제군 이러고 보고 있었는데 영상끝에 우리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짜뉴스도 있었는데 그 가짜뉴스때문에 피해를 본사람들도 있지 않냐 그러면서 얘기를 하더라구 그래서 그 예가 신천지 사람들이 사람들 코로나 감염시킬려고 마스크를 직접 방문해서 나눠준다 라는 얘기가 한번 돈적이 있대
근데 알고보니까 직접 방문해서 마스크를 나눠준 사람은 신천지가 아니고 공무원분이 노인분들한테 마스크를 드릴려고 방문한거였다고 하더라 그래서 신천지인줄 알고 문을 안열어줘서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 그걸 또 보고 음.. 가짜뉴스도 심하긴하지 하면서 혼자 생각하고 있었어 근데 이런 얘길 하면서
뭐랬지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안좋은 것만 많이 보일뿐이라고 그랬나 뭐 그렇대 이제 영상 다 보고 나서 여자 세분이 자기네들은 대학생이 아니고 신천지다 이러는거야 그것도 자기 입으로!! 그래서 너무 놀랬지 진짜 누가 야구방망이로 뒤통수를 갈긴 느낌이라니까? 그때 진짜 표정이 (°○°!!) 이래가지고 동공지진이 온거야
순간 속으로 뭐지 신종 전도법인가 싶더라구 근데 그 여자분이 자기들은 뭐 신천지를 믿으라고 하는건 아니고 사람들이 신천지가 코로나를 퍼지게한 주범이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자기네들은 조금 그렇대 신천지는 그때 코로나가 확산이 됐을때 믿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증상이 있는사람들은 예배하러 오지말라고 그랬대
그리고 자기들은 계속 대면 예배를 안하고 있고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신천지 믿는사람들 10만이 넘는대 그리고 믿는사람이 인간이 아니고 예수라고 하더라 그 뉴스에 나온 그 할아버지를 믿는게 아니래 그래서 오.. 그렇군 생각이 들면서도 증상이 있으면 당연히 나오면 안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더라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코로나를 더 퍼지게 한게 너무 죄송스러워서 혈장기부를 5번이나 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 요즘에 피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긴했는데 또 이렇게 하는걸 보고 그래도 좋은일 하시네 싶으면서도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으면 이것보다 더 한걸 해야하지 않나 싶은거야 아 좀 사악한가
근데 이 기간동안 5번이나 할수가 있나 싶으면서도 지금 코로나 터진지 오래됐으니까 뭐 충분히 할 수 있겠네 싶긴하더라
그 일산킨텍스 맞냐 거기에 신천지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 그 사진있잖아 그거 10만명이아니고 6만명 들어간거래..ㅎ 솔직히 이 얘기를 왜 하나 싶긴하더라 이시국에 6명도 모이면 위험한 상황에 6만명이 모였다고 하니까 솔직히 10만명이나 6만명이나 거리두기 안하고 있었던건 팩트가 아닌가 생각을 살짝했어..^^
3. 전도
그리고 나서 나보고 영상을 보고 신천지에대한 인식이 좀 나아졌냐 이런 질문을 하시더라구 근데 솔직히 저기 혈장 기부는 좀 킹정아니냐 그래서 좀 고민하다가 그래도 좀 나아졌다 대충 얘기했지 그러면 별다른 신앙을 믿는게 없고 신천지에 좀 관심이 생겼으면 신천지에서 하는 세미나랑 예배같은게 있으니까 자기네들이 링크같은것도 문자로 보내주고 해주겠다는거야
아니ㅋㅋㅋㅋ이거 옛날에 초딩들한테 교회전도할때 전화번호 따가는거랑 다름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저 불교신자입니다 라거 얘기할려다가 그냥 약간 싫다는 눈빛을 보내니까 수긍을 하시더니 자기들은 이렇게 신천지 인식을 좀 바꾸게 한것만으로도 만족이라고 하더라구 근데 날 보더니 대학생이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내가 맨날 약간 좀 설문조사를 받을때 취업 이런걸 받은적이 진짜 많거든 나는 그냥 십팔살일 뿐인데; 키가 커서 그런지 얼굴이 빻은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맨날 설문조사를 했다하면 취업 이런쪽이야 그래서 아 또 사람 잘못보시네하고 고딩이라고 했지 그러니까 그 여자 3분중 한분이 여기 수능대비 책 들고 있다고 말하는거야
내가 그냥 가방에 넣기 귀찮아서 그냥 손에 들고 있었거든 그걸 보시더니 어..? 수능 며칠전에 안끝냤냐고 하는거여 그래서 내가 아..^^ 열여덟이라 내년에 수능봐요ㅎㅎ 이랬지 그러니까 아 그렇냐면서 수능 화이팅 해라 그러는거야 사실 수능공부 시작도 안했는데 그렇게 화이팅하라는 응원받으니까 당황스럽긴하더라구
그리곤 집에 와서 좀 뒤통수를 맞은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멍때리고 있었어 진짜 오늘 좀 신기한 일이라고 해야하나 좀 이상한 일만 일어나는 날이였어
오늘 학원 옆에 교회가 있거든 오늘 추수감사절이라고 음식 좀 먹을라고 음식을 주더라고 그래서 나는 추수감사절이랑 부활절이랑 헷갈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초콜렛 달걀주는날인가 싶었는데 콩떡을 주시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 (0•0??) 이래서 추수감사절을 지내는데 왜 떡이랑 귤을 주시지 싶긴했어 심지어 내가 다니는 학원이 입시학원이라서 좀 큰 학원이거든 근데 그 교회분이 사람 많을줄 알고 떡을 막 엄청엄청 주시는거야 그래서 조교쌤이 지금 사람 별로 없어서 이렇게 많이 안주셔도 된다 얘기하고 좀 덜 받긴했어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그 여자 3분은 신천지 다니는 이유가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좋으셔서 다닌대 근데 신천지 믿는사람들 대부분 말씀이 너무 좋아서 다닌다고 한대 뭐 나는 종교같은걸 믿질않아서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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