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05 15:04:08 ID : hs3DBz803wk 9
음,,, 이런 글 쓰려니까 되게 민망하고 그러네ㅋㅋㅋ 커뮤니티에 글 처음 써봐서 이야기 진행이 미숙할 수도 있어. 양해 부탁해ㅠㅠ
2 이름없음 2021/12/05 15:21:49 ID : hs3DBz803wk 0
우선 가명으로 남자 친구 이름을 유일이라고 할게. 지금까지 사귀었던 남자 친구들 중에 진심으로 날 아끼고 사랑해준 남자 친구는 얘가 유일한 것 같아서! 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나랑 유일이랑은 중학교 1학년 때 친해졌어.
3 이름없음 2021/12/05 16:30:53 ID : atzfbBglDAq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12/05 17:37:12 ID : hs3DBz803wk 0
헉 보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보잘것없는 글인데도 봐줘서 고마워ㅠㅠ 그럼 이어서 쓸겡! 친해진 계기는 간단해. 조별 과제 때문에 연락처를 주고받구 “내일 점심 뭐 나오냐”로 시작해서 여러 얘기를 나눴어.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도 저절로 장난을 치게 되더라구. 걔가 말을 계속 이어 나가줘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당.
5 이름없음 2021/12/05 17:47:51 ID : hs3DBz803wk 0
근데 걔가 진짜 잘생겼단 말이야 인기도 많고,,,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아이돌 상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진짜 잘생겼어. 어제 유일이가 반 깐 머리 하고 나 만났었는데 잘생겨서 감탄만 나오더라. 유일이는 왜 나랑 사귀어 주는 걸까ㅋㅋ큐ㅠ 난 유일이의 비하면 한참 부족하고 애정 표현도 별로 없는 사람이거든ㅠㅠㅠ
6 이름없음 2021/12/05 17:53:53 ID : hs3DBz803wk 0
근데 유일이 공부도 잘해…ㅋㅋㅋ 기말고사 끝나고 나서 나한테 수학 98점이라고 자랑하더라;; 아 얘기하다 보니까 얘 칭찬만 잔뜩 하게 됐네. 다시 이어갈게ㅋㅋ
7 이름없음 2021/12/05 18:34:12 ID : kq3Pa5Wrtbg 0
부럽노 내 짝남이랑 수학점수가 같내;;
8 이름없음 2021/12/05 18:45:00 ID : AphupPbh9eF 0
너가 좋으니까 사귀지! 연인이 된 이상 누가 아깝고 그런 거 절대 없어!! 😻
9 이름없음 2021/12/05 19:31:16 ID : hs3DBz803wk 0
짝남이 수학 잘하면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듀근듀근 기류 생성 해보자!ㅋㅋㅋ 화이팅! 흑… 너무 좋은 말이다. 감동 받았어. 고마워ㅠㅠㅠ 내 친구들 몇몇은 다 남자 친구가 아깝다고 그러더라ㅠㅠㅠ (사실 맞긴 행ㅋㅋ)
10 이름없음 2021/12/05 19:42:40 ID : hs3DBz803wk 0
아무튼 그렇게 연락을 계속하다 보니까 점점 유일이가 좋아지는 거야. 은연 중에 나를 배려해주는 듯한 말투가 섞여있고ㅠㅠㅠ 그냥 얘 말투가 진짜 설렜어. 유일이랑 연락한 내용을 조금 보여줄게. 레주: ㅑㅑ 머함ㅋ이이잉 유일: 나 독서실이지ㅋㅋ 레주: ㅏ ㅇㅋ 나오면 연락ㅎㅐ 유일: 아냐 잠시 쉬려고 나왔어 넌 뭐하냐 어때, 진짜 설레지 않니… 나만 그런가ㅋ큐ㅠ?
11 이름없음 2021/12/05 19:50:47 ID : hs3DBz803wk 0
처음 전화하는 날에는 심장 완전 쿵쾅거렸어ㅋㅋㅋ 간질간질한 분위기도, 어색해서 풋풋했던 모습도, 어떻게든 말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서로의 모습도, 침묵이 흐를 때 낮은 목소리로 웃던 유일이도, 무엇 하나 빠짐없이 좋았던 하루였당.
12 이름없음 2021/12/05 20:06:39 ID : hs3DBz803wk 0
그리고 며칠 뒤였나, 친구가 나한테 페메로 자기가 유일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는 거야ㅠㅠㅠ 그때 진짜 당황스러웠어. 뭐라고 답해야 할 지 정말 고민되더라. 내가 유일이를 좋아한다고 하면 걔가 날 우습게 볼까 봐 걱정 되기도 했고. 걘 나보다 훨씬 예쁘고 착하고, 모든 면에서 유일이랑 잘 어울리는 애였거든.
13 이름없음 2021/12/05 20:09:37 ID : hs3DBz803wk 0
그래서 괜히 자존감도 낮아지고 친구한테 질투심도 느끼고 그랬어. 결국 나는 유일이를 좋아한단 말도 못 꺼낸 채 친구한테 “야니랑유일이랑 진챠 잘 어울림ㅋㅋ화이팅해라”라고 보내버렸지,,,
14 이름없음 2021/12/05 20:13:18 ID : hs3DBz803wk 0
그리고 난 이날 이후로 나는 유일이랑 거리를 두기 시작했어. ‘어차피 나랑 이어지지도 못할 것 같은데 그냥 포기하자.’라는 마음으로 유일이가 나한테 페메를 보내면 1시간이 지나서 답장하고, 학교에서 말을 걸 때면 조금 성의 없게 답하기도 하구 그랬지. 그리고 대충 3일 정도가 지나니까 유일이도 눈치를 챘나 봐. 나한테 페메를 보내더라고.
15 이름없음 2021/12/06 08:58:03 ID : o0rbyJQtvvg 0
유일: 야 왜 안 보는데 내가 너 서운하게 만든 거 있냐 아니면 속상한 일이라도 있었어? 레주: ㄴㄴㄴ그런거아녀 유일: 그럼 뭔데 아니다 전화 돼? 레주: 나지금밖이라서좀따연락할게 유일: 그래라 대화는 이렇게 끝났어. 진짜 밖이었던 건 맞아. 편의점 가는 길이었거든ㅋㅋ
16 이름없음 2021/12/06 09:19:19 ID : y2E1cqY3zXs 0
난 집에 온 뒤 ‘유일이에게 어떻게 페메를 보내야 할까.’라는 고민을 오랜 시간 했던 것 같아. 지금까지 유일이랑 함께했던 추억이 떠올라서 괜히 눈물이 흐르기도 했고ㅠㅠㅠ 과거의 나 주책맞다. 증말.
17 이름없음 2021/12/06 10:21:07 ID : HDtdva1du5P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21/12/06 11:44:49 ID : wk7bDxPcrcH 0
보는 사람이 있으니까 확실히 쓰는 재미가 나네!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난 유일이를 향한 마음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했어. ‘이대로 포기해 버리는 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하면서. 그리고 결국 결론을 내버렸징. 친구에게 사실 유일이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전해보자고. 친구가 어떤 반응을 할지 두렵기도 했지만, 유일이와의 사이가 멀어지는 게 난 더 두려웠거든.
19 이름없음 2021/12/06 12:10:09 ID : pgqnWqi7hzf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1/12/06 12:35:26 ID : 3O02srz89Bz 0
보구있어 레주 좀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마음씨도 너무 착하고 못난 곳 하나도 없어
21 이름없음 2021/12/06 13:19:04 ID : 9xXxXBwNy3P 0
보고 있구나,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헐,,, 나 하나도 안 착하구 오히려 이기적이기만 한데 예쁜 말 해줘서 고마워. 레더 덕에 자존감 상승 중이야. 다시 한번 고마워🥺 그리고 친구한테 페메로 혹시 전화할 수 있냐고 물어봤어. 친구는 알겠다고 했고, 난 친구한테 차근차근 속사정을 털어놨지. “나 사실 유일이 좋아하고 있었어. 숨겨서 미안해. 내가 유일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서 말 못 했어. 넌 나보다 예쁘고, 확실히 유일이랑 더 잘 어울리는 애니까. 유일이랑 멀어지려고 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더라.” 대충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
22 이름없음 2021/12/06 14:08:35 ID : Ci8lu01fWmK 0
에잉… 아냐 스레주 마음씨가 너무 이쁘당
23 이름없음 2021/12/06 14:36:58 ID : 9xXxXBwNy3P 0
머양, 부끄럽자나. 예쁜 말 해줘서 고마워🥰 나보다 레더 마음씨가 더 예뿌다. 이어갈겡! 친구는 내가 예상했던 반응과는 다르게 “에이, 왜 그런 생각을 해. 그럼 우리 선의의 경쟁을 하자ㅋㅋ” 이렇게 웃으면서 말해줬어. 그간 했던 걱정이 무색해지더라. 친구한테 너무 고맙기도 하고. 그러케 얘기가 잘 끝나고 난 유일이한테 전화를 걸었어.
24 이름없음 2021/12/06 19:53:05 ID : hs3DBz803wk 0
다행히 유일이가 바로 전화를 받은 거 있지.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30초 정도 침묵하고 있었는데 유일이가 먼저 말을 걸어주더라. 밥은 먹었냐고. 유일이 목소리의 괜히 마음이 울컥해져서 그날 펑펑 울었어ㅋㅋ 난 왤케 눈물이 많지;
25 이름없음 2021/12/06 19:55:19 ID : hs3DBz803wk 0
유일이가 정말 무슨 일 있는 거냐면서 날 걱정 해줬고, 난 그간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설명했어. 유일이는 친구가 말했던 것처럼 “왜 그런 생각을 해. 네가 어디가 부족한데.”라고 했던 것 같아.
26 이름없음 2021/12/06 19:58:40 ID : hs3DBz803wk 0
그리고서 유일이한테 네 연락 피한 거 미안하다고 했는데 유일이가 “아냐, 신경 쓰지 마. 괜찮아. 그 대신 앞으로 내 연락 피하지 마라.”라고 말했는데 진짜 설렜던 기억이 나ㅋㅋㅋ
27 이름없음 2021/12/06 20:02:51 ID : Zjutvu3wtvB 0
와 친구한테 그렇게 말하는것도 진짜 용기 있는거야… 그 친구도 너무 착하다.. 레주 자존감을 더 높여 남이랑 비교하지말구 너도 충분히 멋지니까 알겠지??!!
28 이름없음 2021/12/06 20:19:50 ID : hs3DBz803wk 0
용기 낸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 요새 남이랑 비교 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쉽지 않더라ㅠㅠㅠ 글구 멋지다구 해줘서 고맙당! 당신도 넘무 멋져😘 나 이야기 진행 제대로 하고 있는 거 맞지? 지루할까 봐 걱정되네. 이제 대충 건너뛰고 방학식 날로 건너가 보장. 그날은 내가 고백받은 날이거든.
29 이름없음 2021/12/06 20:41:33 ID : hs3DBz803wk 0
사실 방학식 끝나고 내가 먼저 유일이한테 고백하려고 했어. 얘가 날 좋아하고 있단 사실을 유일이 남사친 통해서 알게 됐거든. 썸만 오지게 타고 사귈 생각은 안 하는 우리가 너무 답답해서 귀띔해주는 거라고 하더라ㅋㅋㅋ
30 이름없음 2021/12/06 20:42:43 ID : hs3DBz803wk 0
그래서 유일이 남사친한테 알겠다고, 방학식 끝나면 무조건 내가 먼저 고백할 거라고 했지. 근데 유일이 남사친이 그 말을 유일이한테 전했나 봐ㅋㅋㅋ
31 이름없음 2021/12/06 21:34:09 ID : hs3DBz803wk 0
헉, 추천 4개 고마워! 지금 봤네. 이야기를 재미없게 풀었던 것 같은데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 다시 한번 고마워! 다시 이어갈게. 유일이가 나한테 페메로 방학식 끝나고 운동장 벤치 쪽으로 와줄 수 있냐고 묻는 거야.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 난 여기서 대충 눈치를 챘어. 오늘 얘랑 사귀게 될 것 같다고,,,ㅋㅋㅋ 나한테 과분한 애야. 유일이는.
32 이름없음 2021/12/06 21:42:14 ID : hs3DBz803wk 0
원래 친구들이랑 같이 하교하기로 했었거든. 그래서 친구들한테 “나 어디 갔다가 와야 할 것 같은데 기다리거나 먼저 가. 미안타.”라고 말했어. 친구들은 정문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더라. 난 알겠다고 하고 방학식이 끝난 다음에 벤치 쪽으로 갔징. 진짜 떨렸어. 근데 벤치에 유일이랑 다른 남사친 여러 명이 있는 거앾.
33 이름없음 2021/12/06 21:49:54 ID : hs3DBz803wk 0
난 어색하게 “뭐냐, 김유일ㅋㅋ” 이러믄서 인사했거든? 근데 유일이가 나 힐끔 보더니 남사친들한테 저리 가라고 손짓하는 거야ㅋㅋㅋ 남사친들은 자기가 다 부끄럽단 식으로 오케이 사인 날리면서 운동장으로 뛰어가구ㅋㅋ
34 이름없음 2021/12/06 21:58:12 ID : hs3DBz803wk 0
유일이가 막 손으로 자기 얼굴 가리면서 “아니,,,” 이러는 거야. 귀는 완전 새빨개져 있고ㅋㅋㅋ 진심 열라 귀여웠어. 직접 봐야 알거야. 유일이가 그때 얼마나 귀여웠는지.
35 이름없음 2021/12/06 21:59:25 ID : a1gY9tjulir 0
ㅂㄱㅇㅇㅂㄱㅇㅇㅂㄱㅇㅇㅂㄱㅇㅇ앙아ㅏ아아아악빨리고백해짜슥아
36 이름없음 2021/12/06 22:08:09 ID : hs3DBz803wk 0
아니, 레더 너무 간절해 보이자나ㅋㅋㅋ 빨리 썰풀게!ㅋㅋㅋㅋㅋㅋ 내가 유일이 옆자리에 앉은 상태였는데 얘가 갑자기 말도 없이 나한테 케*베어 인형이랑 랑* 에끌라드 아르페쥬 향수, 반지를 주는 거야,,, 나 그때 당시에 케*베어 인형 모으고 있었거든ㅋㅋ 향수는 내가 갖고 싶다고 유일이한테 말했던 거구.
37 이름없음 2021/12/06 22:10:23 ID : hs3DBz803wk 0
그러면서 유일이가 하는 말. “나 너 좋아하는데 나랑 사귀면 안 되냐?” 이거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ㅠㅠㅠㅠㅠㅠ
38 이름없음 2021/12/06 23:44:51 ID : hs3DBz803wk 0
난 당연히 승낙했고 그날부로 우린 1일이 됐지. 유일이가 “네가 오늘 고백한다길래 내가 먼저 선수 쳤다.”라고 하더라구ㅋㅋㅋ 유일이랑 나 손 잡구 같이 하교했는데 친구들이 그 모습 보고 엄청나게 놀라한 사실!
39 이름없음 2021/12/06 23:49:29 ID : hs3DBz803wk 0
사실 드디어 사귀냐고 하는 친구들이 과반수였어ㅋㅋㅋ 원래 유일이 좋아하는 거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친구들이 다 알게 돼버린,,, 그런,,,
40 이름없음 2021/12/07 13:29:16 ID : 9xXxXBwNy3P 0
오늘 딱 700일 되는 날이라서 유일이랑 데이트 하기로 했어!!! 곧 있으면 기말고사 기간이긴 한데 요새 공부 엄청 빡세게 했으니까 오늘은 좀 놀라구ㅋㅋ 쌤한테 양해 구하고 학원도 빠졌당. 놀다 와서 썰 풀게!
41 이름없음 2021/12/07 13:39:37 ID : 9xXxXBwNy3P 0
정말 유일이한테는 고마운 마음뿐이야. 매번 내 자존감도 높여주고, 힘들어할 때마다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아무튼 정말 좋은 애거든. 이런 애가 왜 나랑 사귀는지 이해가 안 될때도 많고, 내 분수에 맞지 않는 애라고도 생각하지만, 어쨌든 난 유일이가 너무 조탕.
42 이름없음 2021/12/07 13:50:29 ID : 9xXxXBwNy3P 0
혹시 유일이나 나한테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줘!
43 이름없음 2021/12/07 18:59:09 ID : hs3DBz803wk 0
지금 집 들어왔어!
44 이름없음 2021/12/07 19:10:50 ID : hs3DBz803wk 0
유일이가 만나자마자 나한테 선물이라면서 목도리를 주더라규,,, 세레니티 색인데 진짜 너무 예뻤어. 솜사탕 같은 느낌? 난 유일이한테 시계 선물해줬당. 좋아해 주니까 기분 좋더라.
45 이름없음 2021/12/07 19:15:46 ID : hs3DBz803wk 0
한 4시 30분 쯤에 닭갈비 먹으러 갔거든? 평소 자주 가던 곳인데 겁나 맛있어. 이모님께 “저희 700일이에요!”라고 말하니까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우동사리 서비스로 주셨당.
46 이름없음 2021/12/07 19:17:10 ID : hs3DBz803wk 0
유일이가 젓가락이랑 숟가락 꺼내고, 자기가 물 따라주는데 1차 설렘. 사소한 배려,,, 유일이한테 너 진짜 좋다구 하니까 부끄러워하면서 “뭐래ㅋㅋㅋ” 이랬다? 너무 귀엽지 않닝…
47 이름없음 2021/12/07 19:25:23 ID : hs3DBz803wk 0
글구 오늘 유일이 착장 너무 설렜어. 회색 조거 팬츠랑 회색 맨투맨 입구 하얀 티 레이어드 했는데 꾸안꾸 좋아하는 나로선 그저 감탄. 핏도 진짜 대박이어써. 내가 준 목걸이두 착용했더라. 자물쇠 모양이었는데 완전 예뻥.
48 이름없음 2021/12/07 19:29:37 ID : hs3DBz803wk 0
얘가 내 가방 들어주겠다고 크로스 백 멨는데 이게 또 은근 잘 어울려서 한참 웃었어ㅋㅋㅋ
49 이름없음 2021/12/07 19:42:16 ID : hs3DBz803wk 0
그렇게 인생네컷 갔다가, 카페 갔다가, 시내 돌아다녔지, 뭐. 나랑 유일이 같은 아파트 살아서 집 갈 때도 같이 갔다는 사실!! 진짜 별거 없지?ㅋㅋ
50 이름없음 2021/12/07 19:52:27 ID : hs3DBz803wk 0
유일이랑 나 사이에 있었던 일이 많아서 이야기하고 싶은 게 한둘이 아닌데 일단 뭐부터 듣고 싶어? 1. 유일이한테 ‘얘가 날 이만큼 사랑하는구나.’라고 깨달았던 적 2. 유일이랑 싸웠던 적 3. 유일이가 나 때문에 울었던 적 4. 내가 유일이 때문에 울었던 적
51 이름없음 2021/12/07 20:16:39 ID : upVdTO7cIJS 0
3번이나 1번!!!
52 이름없음 2021/12/07 20:39:58 ID : hs3DBz803wk 0
그럼 3번 먼저 얘기해볼겡! 봐줘서 고마워😊 내가 지금보다 더 자존감이 낮았던 2학년 초반 때였어. 그땐 내가 ‘유일이는 나보다 더 예쁘고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텐데 왜 굳이 나랑 사귀는 거지?’라는 생각을 유독 심하게 했었징.
53 이름없음 2021/12/07 20:44:42 ID : hs3DBz803wk 0
유일이가 나한테 당장이라도 헤어지자고 할 것 같고, 얘랑 친하게 지내는 여사친들한테 괜한 질투심도 들구,,, 그 당시에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졌었어.
54 이름없음 2021/12/07 20:45:51 ID : hs3DBz803wk 0
그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 보니까 더는 못 버틸 것 같은 거야. 그래서 나는 유일이한테 헤어지자고 말을 해버렸다. 진짜 이날은 너무 후회되는 날 중 하나로 꼽힐 듯.
55 이름없음 2021/12/07 21:01:05 ID : hs3DBz803wk 0
유일이가 처음에는 이유를 묻더라고. 나는 “넌 나한테 너무 과분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네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라고 답했는데 갑자기 유일이 눈가가 붉어지는 거앾,,,
56 이름없음 2021/12/07 21:03:40 ID : hs3DBz803wk 0
그리구 막 울먹이면서 답지 않게 말을 더듬더라고,,, 그러면서 “아니, 뭔 소리야. 너보다 좋은 사람 없을 거고, 왜 자꾸 너를 낮춰.” 아마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
57 이름없음 2021/12/07 21:08:59 ID : hs3DBz803wk 0
그리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했어. 네가 원하면 여사친들이랑 연락 다 끊을 테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면서.
58 이름없음 2021/12/07 21:22:12 ID : hs3DBz803wk 0
난 그 말을 듣고 유일이한테 넌 왜 날 좋아하냐고 물었어. 유일이가 “처음에는 네가 그냥 편한 친구 같았어. 근데 너랑 대화하면 대화할수록 나랑 잘 통하는 것 같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들더라. 근데 어느새 부터 너한테 눈길이 가는 거야. 나랑 눈 마주치면 웃어주는 것도, 남을 배려해주는 것도, 그냥 네 모습이 전부 예뻐 보여서, 그래서 널 좋아해.”라고 대답했어. (정확하진 않아! 유일이가 말을 횡설수설 해가지구 정리해서 나온 결과가 이거거든.)
59 이름없음 2021/12/07 21:23:44 ID : a1gY9tjulir 0
짜식... 좀 치네..................
60 이름없음 2021/12/07 21:24:23 ID : hs3DBz803wk 0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 진짜 얘 연애 고단수 맞는 것 같애,,, 어쩜 이리 말을 예쁘게 할깡. 아무리 내 남자 친구라지만 너무 완벽한걸. 이렇게 쓰니까 조금 민망하다. 되돌아보니까 내가 왜 그렇게 유난을 떨었는지 싶구. 그리구 추천 6개 고마워😍 스레 봐주는 레더들두 고마워!!!
61 이름없음 2021/12/07 21:49:04 ID : vDs066i02rh 0
나 레주랑 유일이 외모가 궁금해! 혹시 실례되는 질문일까...?
62 이름없음 2021/12/07 22:11:24 ID : hs3DBz803wk 0
엇, 아냐! 전혀 실례되지 않아. 우선 내 외모는 무쌍에 강아지상? 눈 크고 단아하게 생겼다는 말 들어봤어. 근데 눈 전혀 안 크고 단아하게 생기지도 않았움… 진짜 평범해. 그에 비해 유일이는 눈 대빵 크고 애굣살도 진하고, 쌍꺼풀 진하고, 그냥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진해! 특히 코가 진짜 예뻐. 뭐랄까, 아이돌상+정석 미남상?ㅋㅋㅋ 글구 키는 179cm 정도 될 거야.
63 이름없음 2021/12/08 10:04:16 ID : hs3DBz803wk 0
헑. 추천 7개 고마워🥺 다시 이야기 이어갈게. 대화체로 써보자면 레주: 나도 네가 정말 좋고, 이렇게 좋아해 본 적 난생처음이야. 근데 난 너만큼 잘해줄 자신이 없어. 유일: 그런 거 다 괜찮으니까 헤어지잔 말 다시 한 번만 생각해보면 안 돼? 난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는 유일이 모습이 너무 속상하구, 여전히 유일이가 좋고 그래서 일단 집에서 다시 생각해 본다고 그랬징.
64 이름없음 2021/12/08 12:48:48 ID : HDtdva1du5P 0
썰 다 풀어주면 안 될까.. 너무 재밌어 그리고 레주 너무 스스로 안 낮췄으면 좋겠다 사귀는 이상 누가 아깝고 이런게 없다는 거 알잖아 물론 나한텐 과분하지만 그래도 더 잘해줄거라며 예쁘게 사귈 거 같아서 걱정은 안되는데 그래두
65 이름없음 2021/12/08 21:19:14 ID : hs3DBz803wk 0
당연히 썰 다 풀지!! 말주변이 없어서 글을 재미없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재밌다고 해주니까 진짜 고마울 따름이야,,,🥺 글구 걱정해줘서 고마워ㅋㅋ큐ㅠㅠ 눈물 날 뻔ㅜㅜ 이제 비교하구 나 낮추는 습관도 점점 고치고 있으니까 옆에서 계속 지켜봐 줬으면 좋겠어! 다시 한번 고마워! 글 이어갈겡. 그 뒤는 뻔하지, 뭐. 내가 바보 같은 생각을 했단 걸 깨닫구 유일이한테 전화해서 앞으로 이런 일 다신 없을 거라구, 사랑하고 미안하다고 했어. 유일이는 전혀 네가 미안할 일 아니라고 하면서 오히려 나를 위로해줬고. 그날 한 2시간 정도 통화했던 것 같아. 결론은 좋게 끝났다는 거!
66 이름없음 2021/12/08 23:00:09 ID : hs3DBz803wk 0
그리고 1번 썰 풀어볼겡. 사실 유일이가 하는 행동, 말투, 표정만 봐도 얘가 날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긴 하지만,,,ㅎㅎㅎ
67 이름없음 2021/12/08 23:05:14 ID : hs3DBz803wk 0
이때가 아마 11월 30일이었을 거야. 얼마 안됐지?ㅋㅋ 내가 이날 머리가 진짜 아팠어. 어느 정도 아팠냐면 압정 35개로 내 관자놀이를 쿡쿡 찌르는 느낌?ㅋㅋㅋ 이렇게 머리 아파본 건 진짜 내 인생 처음이었어.
68 이름없음 2021/12/08 23:11:13 ID : hs3DBz803wk 0
그래서 자가진단에 아프다고 체크하구 선생님께 머리 아파서 학교 못 갈 것 같다구 연락을 드렸어. 글고 타*레놀 먹은 다음에 다시 쓰러지듯 잠을 청했당,,,
69 이름없음 2021/12/08 23:23:54 ID : hs3DBz803wk 0
근데 일어나보니까 이게 또 괜찮아진 거야ㅋㅋㅋ 일단 먼저 시간 확인하려고 핸드폰 켰는데 글쎄 유일이한테 페메가 와있는 거! 이때가 1시쯤이었고 유일이가 나한테 페메 보낸 시간은 12시 33분! 유일: 야 레주야 야 많이 아프냐? 너희 집에 어머님이나 아버님 계셔? 우리 집이 맞벌이 가정이라서 부모님이 출근하고 집에 안 계셨거든. 그래서 난 일하러 가셨다고 답장했징.
70 이름없음 2021/12/08 23:33:22 ID : hs3DBz803wk 0
유일이가 바로 페메를 보더라구. 대화체로 쓸게! 유일: 나 너희 집 가도 됨? 레주: 갑자기ㅋㅋㅋㅋㅋ?되긴하는데왱ㅋㄱ 유일: 아프다매 레주: 웅,,, 근데 괜찮아졋어 유일: 그래도 레주: 오새용 유일: ㅇㅇ 그리고 4시. 유일이가 우리 집에 왔다.
71 이름없음 2021/12/08 23:39:02 ID : hs3DBz803wk 0
손에 뭘 바리바리 싸서 들고 오더라구.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스*믹스 젤리 3개랑 과자, 그리고 본*에서 사 온 쇠고기 야채죽이었어. 그리고 식탁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두더랑ㅋㅋ 유일이 넘무 귀여워. 사랑스러워.
72 이름없음 2021/12/09 00:08:02 ID : hs3DBz803wk 0
글고 나보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있으라는 거야ㅋㅋㅋ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겠다고ㅋㅋㅋ 분명 안 아프다고 했는데,,, 아무튼 그렇게 눕고 몇 분 지나니까 유일이가 죽 들고 내 방에 들어오더라구.
73 이름없음 2021/12/09 00:15:44 ID : hs3DBz803wk 0
사실 겁나 배고팠거든. 글서 죽 열심히 먹고 있는데 유일이가 계속 내 얼굴 쳐다보는 거앾. 괜히 부끄러워져서 “왜 자꾸 쳐다보는데,,,” 이랬는데 유일이가 “그냥ㅋㅋ” 이럼서 웃는 거. 근데 대빵 설레. 유일이는 웃는 것도 잘생겼어.
74 이름없음 2021/12/09 00:25:57 ID : hs3DBz803wk 0
헉, 벌써 74레스야! 곧 있으면 100레스 달성하겠당.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레더들 덕이라구. 늘 고마워!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나 아프다니까 집까지 와서 병간호(?)해 준 유일이가 너무 좋다는 거야. 사실 이런 거 부모님 제외하고 처음 받아보거든. 정말 별거 아닐진 몰라도 내 입장에선 정말 감동이었고 이 일로 인해서 ‘유일이가 날 진짜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아.
75 이름없음 2021/12/09 11:19:42 ID : HDtdva1du5P 0
설렌다설레... 아플때 챙겨주면 진짜 마음 찡하잖아ㅠㅠ
76 이름없음 2021/12/10 11:03:50 ID : hf9bbh9jzbw 0
마져ㅠㅠㅠ 비록 다 나은 후였지만 감동이었다구!!! 얘들아, 우리 2교시 스포츠 시간이었는데 농구 하다가 같은 반 여자애가 던진 공에 안경 맞았어,,, 안경알 조금 깨지고 다리 휘어서 외출증 끊고 안경점 가는 중,,, 내 시력이 0.08이라서 칠판이 아예 안 보이거등. 외출증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ㅠㅠ 중학교 올라와서 처음 끊어봐. 이거 재밌네.
77 이름없음 2021/12/10 11:07:54 ID : hf9bbh9jzbw 0
원래 렌즈 끼고 다녔는데 오늘은 뭔가 안경이 땡겼단 말이야. 근데 이런 대참사가 일어날 줄은,,, 다행히 눈은 멀쩡해. 혹시라도 나중에 아프거나 하면 병원 가볼게!
78 이름없음 2021/12/10 11:20:25 ID : hf9bbh9jzbw 0
추천 8개 고마워잉ㅠㅠㅠ 정말 과분한 관심이야. 유일이가 옆에서 “야,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니야? 같이 가줄까? 많이 아프냐?” 이러는 거 말리고 왔어ㅋㅋㅋ 얘라면 진짜 같이 가줄 것 같아서,,, 응,,,
79 이름없음 2021/12/10 16:44:29 ID : hs3DBz803wk 0
이제 4번 썰을 풀어볼겡. 때는 바야흐로 우리가 95일 되던 날이였어. 100일이 되기 5일 전이기도 하징! 이때가 토요일이었는데 유일이가 계속 내 페메를 늦게 보구 말투도 더 딱딱해지고 그런 거야!!!
80 이름없음 2021/12/10 16:46:21 ID : hs3DBz803wk 0
내가 왜 울었는지 눈치챈 레더들도 몇 있을 것 같군. 이야기 계속 이어나갈게! 월요일이 되고 학교에 왔는데 유일이가 이날도 계속 날 피하는 거야. 무려 100일 되기 3일 전이었는덲.
81 이름없음 2021/12/10 16:49:07 ID : hs3DBz803wk 0
그때 진짜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 ‘이제 유일이는 내가 싫어진 건가? 100일에 헤어지자고 하는 거 아닌가?” 같은 것들,,, 내가 은근 눈치 빠른 편이거든? (맞다고 해줘.) 근데 100일 되기 하루 전도 아니고!!! 무려 5일 전에 피하니까 난 눈치를 못 챘지… 유일이가 나한테 깜짝 파티를 해주려는 걸!!!
82 이름없음 2021/12/10 16:54:32 ID : pVdSFcldB81 0
ㅂㄱㅇㅇ!
83 이름없음 2021/12/10 17:01:50 ID : hs3DBz803wk 0
보고 있구낚!!! 레스 고마워😚 오늘 좋은 하루 보내! 유일이한테 페메로 나한테 화난 거 있냐고 물어봤는데 유일이는 없다고 하지, 난 점점 불안해지지…ㅋㅋㅋ 아무튼 시간은 속수무책으로 흘러가 100일이 됐어.
84 이름없음 2021/12/10 18:36:41 ID : hs3DBz803wk 0
내가 유일이 주려고 커플 후드티랑 목걸이 (자물쇠 모양 맞아ㅋㅋ) 열심히 포장도 했었는데 유일이가 수업 끝나기 전까지도 나한테 말을 안 걸더라구. 그래서 괜히 속상한 마음에 처음에 선물 안 주려고 했었어ㅋㅋ
85 이름없음 2021/12/10 18:37:56 ID : hs3DBz803wk 0
그리고 ‘아, 얘가 나랑 진짜 헤어지려고 하는 거구나.’ 하고 반쯤 마음을 굳히기도 했었고. 그래도 선물은 사놨으니까 주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종례 시간 끝나고 잠깐 불러서 주려 했지..
86 이름없음 2021/12/10 18:38:59 ID : hs3DBz803wk 0
근데 유일이네 반이 먼저 종례가 끝났나 봐. 우리 반 앞에서 기다리더라고?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는데 유일이가 “너한테 할 말 있어서 그런데 우리 반으로 와주라.” 이러는 거야. 난 당연히 헤어지자고 말하는 줄 알았어.
87 이름없음 2021/12/10 18:44:43 ID : hs3DBz803wk 0
나는 알겠다고 하고 유일이 반으로 같이 갔엉. 근데 웬걸, 교실 문 열고들어가자마자 폭죽이 터지는 거야!!! 그러면서 한 10명 정도가 나오더니 100일 축하한다고 하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이름없음 2021/12/10 18:47:22 ID : hs3DBz803wk 0
반 둘러보니까 칠판엔 100일 축하한다고 적혀있고, 컨페티 풍선, 파티 커튼, 레터링 풍선 등으로 진짜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구,,, 난 그간 서운했던 마음이랑 고마운 마음이 한꺼번에 올라와서 주저앉아서 울었어ㅋㅋ큐ㅠ
89 이름없음 2021/12/10 18:55:49 ID : hs3DBz803wk 0
유일이는 진짜 당황스러워하면서 “야, 뭐야. 너 울어? 괜찮아? 뭐야?” 이러고 있고ㅋㅋㅋ 친구들은 영상 찍으면서 “얘 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구ㅋㅋ큐ㅠ 총체적 난국이 따로 없었지. 아무튼 나 조금 진정되니까 유일이가 편지랑 케이크, 팔찌를 주더라. 커플 팔찐데 고르느라 고생했다고 하면서.
90 이름없음 2021/12/10 19:01:29 ID : hs3DBz803wk 0
이제 대화체로 써볼게! 레주: 지금까지 왜 나 피해 다녔는데… 네가 나 싫어하는 줄 알았잖아… 유일: 아니, 미안해. 진짜 미안. 네가 이렇게 속상해할 줄 몰랐어ㅋㅋㅋ 미안해. 어? 레주: 몰라. 너 개 짜증나,,, 유일: 아, 레주야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구. 이러믄서 나 안아줬어!!!!!!
91 이름없음 2021/12/11 21:10:47 ID : hs3DBz803wk 0
헉🥺 추천 9개 고마워!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당,,, 다들 오늘 쫀 하루 보내길 바라! 이제 유일이랑 싸웠던 썰을 풀어볼겡. 때는 바야흐로 내가 유일이한테 헤어지자고 말 꺼낸 지 얼마 안 된 후였어. 그날 유일이가 나한테 페메를 보내더라고. 이제부터 대화체로 쓸게. 유일: 너 왜 맨날 학교에서 도혁(가명)이랑만 붙어 다니냐 레주: ㅋㅋㅋㅋㅋㅋㅋ친하니까그러치ㅜ 글고 맨날 안 붙어잇거든 바보야 유일: 저번에 점심도 걔랑 같이 먹드만 레주: ㅏ니 그건 할말잇어서그런거지,,, 내가 맨날 니랑만 먹어야되는것도 아니자너 유일: 왜 말을 그렇게 해 뭔 얘기였는데 레주: 내가 그걸 왜 알려줘야도ㅑ 아 아니다 우리 싸울것같애 걍 겜 얘기였어 유일: 그래 그리고 남자 친구로서 하는 얘긴데 너 그러는 거 보기 좀 그래 레주: ????뭔 소리야,,,,,,,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1도없었고 그렇게 따지면 니도 맨날 여자애들이랑 장난치고그랫잔아 유일: 네가 저번에 나한테 헤어지자고 한 후로 걔네랑 심한 장난 쳐본 적 한 번도 없었어ㅋㅋ 내가 어디 걔네랑 사적으로 연락하는 거 본 적 있냐? 솔직히 다 맞는 말이라서 난 할 말을 잃었지…
92 이름없음 2021/12/13 21:47:26 ID : hs3DBz803wk 0
내일이 기말고사라서 정신없다ㅠㅠㅠ 끝나면 시간 여유로워서 썰 열시미 풀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줘😊 다들 좋은 밤 보내!
93 이름없음 2021/12/18 00:23:42 ID : sqo59g1A1Cn 0
기다리는 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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