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07 01:17:32 ID : irBtg2MmIHy 0
이 분이 절 좋아하는지 헷갈려요. 그냥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같기도 하고 사실이 아니라면 좀 민망해서요... 어떤 행동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냐면 일단 저랑 그분은 어떤 봉사단체에서 만났어요. 올해만 참여하고 끝나는 봉사 프로젝트에서요. 처음엔 그분이 저한테 전혀 관심이 없다는게 잘 느껴졌는데, 어느순간 칭찬을 좀 자주 하더라고요. 칭찬이 시작된 계기가 좀 힘든 봉사였는데, 전 원래 좀 가리지않고 열심히 하는 성격인데 그걸 보고 저보고 꼼꼼하다고 칭찬을 한 게 시작이었어요. 그뒤로는 글씨를 예쁘게 쓴다던가 이런 사소한 칭찬을 자주 들었는데, 다른 사람한텐 칭찬을 자주하는 것 같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느날 제가 동물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자주 사진을 보여주더라구요. 위험해보이는 걸 보면 조심하라고 미리 알려주거나 하고요. 우연히 저랑 동갑인걸 알게되니까 반가워하는 눈치기도 했어요. 그리고 디지털카메라로 보통 봉사인증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데, 어느날은 저보고 사진을 찍어서 자기한테 핸드폰으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번호를 불러주면서요. 별생각없이 보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번호를 따려고 그런건가.. 싶었어요. 그리고 3일 전에는 제 남은 봉사 참여일이 어떻게 되는지 묻더라구요. 5일밖에 안남았냐고 하면서요. 그리고 오늘은 그 분이 갑자기 은근슬쩍 반말을 하네요. 좀 당황스러웠어요. 그냥 제가 평소대로 행동하니까 좀 있다가 다시 존댓말로 돌아오더라구요. 그냥 호의정도인지 호감이 맞는지 헷갈려요...
2 이름없음 2021/12/07 01:19:57 ID : 88qqi1du3vh 0
음 글로만 보는거라 확답은 못하겠는데 어느정도의 호감, 호기심은 있는 거 같아요 인 맞거나 틀어지면 식어버릴수 있는 그런 단계? 그 사람이 다가가는 만큼 똑같이 다가가면 좋을 거 같아용
3 이름없음 2021/12/07 01:22:28 ID : irBtg2MmIHy 0
그 분이 그렇게 발랄한 성격은 아니고 뭔가 조용히 툭, 말하시는 스타일이셔서 뭔가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이름없음 2021/12/07 01:25:33 ID : irBtg2MmIHy 0
한번은 봉사하다가 다른 사람이랑 얘기를 하다보니까 즐거워져서 그쪽으로 좀 신경이 쏠려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분만 왠지 기분이 안좋아보였어요.
5 이름없음 2021/12/07 01:27:26 ID : 88qqi1du3vh 0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호감을 가진거라고 저는 생각돼서 크게 특별하게 행동하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아요! 뭐 예로 상대방이 먼저 반존대 하면 레주(글 작성자)도 살짝 말을 놓아보거나 따로 만나자고 하면 흔쾌히 허락하고 다음엔 레주가 약속을 잡는다던가 식으로요? 철벽만 치지 않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6 이름없음 2021/12/07 01:29:28 ID : irBtg2MmIHy 0
아 생각을 못했네요 ! 저번엔 동갑이었냐고 해서 약간 웃으면서 받아쳤는데 이번엔 반말을 듣고 좀 어버버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랬나보다 ㅋㅋ.. 근데 뭔가 그냥 찔러보는게 아닌가 싶어서 조심스러워지네요. 한번정도 데인적이 있어서
7 이름없음 2021/12/07 01:31:54 ID : 88qqi1du3vh 0
아구구... 많이 속상했겠어요 하지만 그런 두려움이 있다면 누구든 만나기 힘들수 있어요 조금 더 용기를 내보면 어떨까요?
8 이름없음 2021/12/07 01:35:11 ID : irBtg2MmIHy 0
제 나름대로 열심히 어필은 하는데 잘 안와닿을거같아요 ㅋㅋ.ㅋ.. 오늘은 그분 손에 흉터가 있길래 저도모르게 툭 건드리고 이거 아플텐데 언제 생긴거냐고 물어본게 다네요 ㅠㅠㅠㅋ
9 이름없음 2021/12/07 01:38:39 ID : 88qqi1du3vh 0
오 충분한 어필인데 상대방이 무덤덤한 성격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속으론 떨렸을 거 같은데요?ㅋㅋㅋㅋ 천천히 다가간다 생각하고 지금처럼만 해도 괜찮은 거 같아요!
10 이름없음 2021/12/07 01:41:26 ID : irBtg2MmIHy 0
핳... 근데 이제 그분 뵙는게 3일인가 밖에 안남아서.. 가능성이 있을까요....ㅋㅋㅋ 🤭 이제 번호도 아실텐데 연락 한번 안주신거 보면 왠지 아닌거같기도... 제 김칫국인가 싶어서 왠지 막 민망해지고 그러네요 ㅋㅋㅋ 남자친구 있냐고 은근슬쩍 물어봐주면 좋을텐데 그런것도 없어요...
11 이름없음 2021/12/07 01:46:41 ID : 88qqi1du3vh 0
아앗.... 그럼 봉사 끝나고 연락 올 때까지만 조금만 기다려 보기로 해요 안 오면 그냥 먼저 연락해버려요! 친구부터 시작하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안 물어보는 거 아닐까요?
12 이름없음 2021/12/07 01:48:55 ID : irBtg2MmIHy 0
! 일단 기다려보겠습니다. ㅎㅎ 심증일 뿐이라.. 한번 크리스마스 얘기 하면서 떠볼까해요
13 이름없음 2021/12/07 01:51:21 ID : 88qqi1du3vh 0
좋아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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