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19 22:38:23 ID : NwHu783yE7b 0
내가 올해 초까지 엄마랑 같이 자다가 아빠 돌아가시고 나보고 이젠 다 컸으니까 제발 혼자 자래서 내 방에서 자게 된지 6달이 됐어. 근데 요새 자꾸 내 방에 들어와서 같이 자자고 하고 솔직하게 그냥 혼자 자고 싶다고 그게 편하다고 하면 나보고 엄마가 싫어 싫은거야?하면서 억지로 껴안고..내가 아니라고 하면 다시 껴안고 그게 반복돼...지쳐서 엄마한테 혼자 자면 안돼?라고 말하면 갑자기 화내면서 다신 얘기하지 말자고 해.. 방에 들어가서 또 중얼중얼거리면서 화내고 다시 무한루프.. 진짜 정신나갈거같고 미안하고 이상해.. 방금도 겨우 달래고 그만해달라고 해서 겨우 끝남..엄마가 어린애처럼 구는 게 이해가면서도 막상 그러면 너무 불편하고 힘들고 죄책감들고 진짜 거부하다간 어느샌가 엄마도 죽어버려서 아빠 때 처럼 후회할거같아.. 너무힘들어 어떡하지?
2 이름없음 2021/12/20 00:01:57 ID : AnV84HCqi3u 0
어머니가 마음의 병이 있으신가 보다 무언가 환경이라던지 남편분이 없고 나서 어머니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어 그것이 스레주네 아버님의 빈자리가 그대로 남아서 혼자인 것 자체가 두려워서 그랬을 수 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을 수 도 있겠지만 일단은 어머니께서 잠을 충분히 주무시는지, 얕게 주무시면서 금방 금방 깨지는 않는지 보고 잠을 충분히 못 주무신다면 어머니가 제대로된 숙면을 취하면서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스레주가 어느정도 같이 잠을 자는게 좋을 것 같아. 잠을 제대로 못자는 상황이 길어지면 사람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거든 그리고 어느정도 안정이 됐다 싶으면 조심스레 요즘 엄마가 너무 불안해 보인다고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말하면서 병원얘기를 꺼내봐 심적으로 불안감이 커지면 정신적으로도 힘이들기도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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