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
2.혹시 아이폰 차단했을 때 전화걸면 어떻게 걸려? (11)
3.학교에 다이아몬드 차고 가면 에반가..? (35)
4.. (3)
5.고삼이다!!!! (1)
6.궁금한거 있어 (4)
7.아깽이 키울때 주의사항좀 알려줘 (1)
8.한국 친구보다 외국친구들이 더 많은 나의 썰 (84)
9.층간소음 메모지도 소용없음 어떡하지 (3)
10.알바 면접가는데 이력서 무조건 뽑아야돼? (2)
11.나 남자랑 말을 못 섞는다… 나 좀 도와줘 (33)
12.아니 겨드랑이털 (4)
13.뚱뚱한 사람 좋아한 적 있어? (10)
14.보통 우울하면 입맛이 떨어지지 않나?? (5)
15.인간관계에서 해본 실수나 병신짓 좀 알려주라! (7)
16.초 단기 알바 뭐뭐있을까 (16)
17.아침에 일어나면 기침하는 사람 (6)
18.펑 (2)
19.도박으로 인생을 망쳐버린 사람의 이야기 (29)
20.번개장터에서 미개봉 상품 구매하고 싶은데 사기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해? (13)
1
`이름없음
2022/02/16 13:55:55
ID : 4JVgi8i7glD
2
이 글을 적기 전에
절대 나는 도박을 종용하려고 이 글을 적는게 아니며
현재는 벌금내고 감옥갔다오고 치룰 수 있는 죗값을 모두 치른 상태기 때문에
나처럼 안좋은 길을 안걷길 바라며 이 글을 적게 되었음
2
`이름없음
2022/02/16 14:10:24
ID : 4JVgi8i7glD
0
1.도박의 시작
고등학교? 그때쯤이었나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이 친구는 일주일 용돈을 2만원만 받는 친구였음
근데 어느순간부터 용돈을 막 쓰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말이지
3
이름없음
2022/02/16 14:11:48
ID : 4JVgi8i7glD
0
뭔가 신기하잖아, 일주일 2만원 받는 친구고, 분명히 아침에 약속잡을때만 해도 돈없다는 녀석이
점심 넘어서면 돈 좀 생겼으니까 놀러가자고 그러고.
계네 부모님도 아는 입장에서 봤을땐 분명히 용돈 더 땡겨받은건 죽어도 아니고
일주일정도 보다가 친구한테 한번 물어봤음
니 점심만 지나면 돈이 도대체 어디서 생기는거냐? 뭐 삥이라도 뜯어?
친구가 말해주더라고, 자기가 요즘 사다리라는걸 타는데, 잘맞추면 돈이 몇배가 되서 돌아온다고
4
이름없음
2022/02/16 14:14:42
ID : dzTUY9BBta3
0
의도 좋은 건 알겠는데 이런 글들 다 썰려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5
이름없음
2022/02/16 14:14:51
ID : dzTUY9BBta3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2/02/16 14:15:04
ID : 4JVgi8i7glD
0
그때는 사다리가 뭔지 몰랐거든, 순수하게 뭐 사다리 타면서 노가다라도 뛰나? 싶었는데
이게 미니게임이라는 거다 하더라, 오른쪽이나 왼쪽 출발에 걸수있고
사다리 줄 갯수도 걸 수 있고
왼쪽 홀 오른쪽 짝 해가지고 홀짝도 걸 수 있고
용돈받으면 바로 2만원 넣어서 게임하는데, 잘 따면 30만원도 딴다고 그러면서
나한테도 한번 해보지 않겠냐? 물어보더라고.
물론 처음에는 거절했지, 나도 용돈을 적게 받는 입장이고, 도박에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거든
7
이름없음
2022/02/16 14:20:41
ID : 4JVgi8i7glD
0
근데, 친구가 옆에서 게임하는거 보니까, 돈을 너무 쉽게 버는거야
그 당시 기준으로 내 일주일 용돈이 4만원이었거든, 차비는 부모님 신용카드 후불교통 쓰니까 딱히 드는건 없었고
학교 - 집 루트만 반복하면 돈이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친구들이 영화도 보러가자하고 밥도 먹으러가자 하고 그래놓으니까 돈이 부족할거아냐?
근데 그 친구는 사다리라는걸 타는데 30분?정도 지났나 돈을 15만원까지 불려놓고 출금하더라고
15만원..거의 내 한달치 용돈이랑 비슷하잖아? 너무 구미가 당기는거지
결국, 그때 처음으로 친구랑 같이 인터넷 도박을 시작하게 됐어.
8
이름없음
2022/02/16 14:22:25
ID : 07dRA1Dthf9
0
이런글 쓰지마
9
이름없음
2022/02/16 14:23:02
ID : 4JVgi8i7glD
0
나 2만원, 친구 2만원
총 4만원으로 시작한 첫 도박은, 이게 초심자의 행운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한다는걸 입증이라도 하려는건지
40만원으로 출금을 하게 됐고, 친구랑 나랑 20만원씩 나눠가졌어.
그 당시 통장에 20만원 입금된걸 확인했는데, 약간 뭐랄까..마음속으로 잡고 있던 끈이 하나 끊어지는 느낌이더라
돈이 부족하면 도박으로 따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지 뭐..
그때부터, 내 인생이 조금씩 작살나가 시작했어
10
이름없음
2022/02/16 14:23:28
ID : 4JVgi8i7glD
0
혹시 문제되는거라도 있을까
11
이름없음
2022/02/16 14:25:34
ID : 4JVgi8i7glD
0
누가 쓰지말라곤 했는데..문제 생기면 영자님들이 알아서 글 잘라주시지 않을까 싶네
일단 마저 글 적어볼게
그렇게 처음으로 시작한 도박은 성공을 했고, 나는 마음속에 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놓았고
거기서부터 내 인생이 조금씩 작살나기 시작했는데
도박을 할때 전재산을 다 넣고 한건 아니었어, 용돈의 절반만 넣고 게임하고 그랬지.
근데? 처음할때는 분명히 땄고 친구가 할때도 땄는데, 내가 배팅하면 빗나가서 돈을 잃는거야
12
이름없음
2022/02/16 14:27:06
ID : 4JVgi8i7glD
0
그렇게 한달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플레이를 했는데, 전부다 잃어버리는 상황이 발생을 하고 말았고..
그때 이후로 잠깐 도박을 접었어.
"아..이거 여기 안쓰고 그냥 돈 아껴서 치킨이나 먹을걸.." 하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야.
그렇게 성인이 될 때까지는 아예 도박에 손을 안댔지.
13
이름없음
2022/02/16 14:31:33
ID : 4JVgi8i7glD
0
그리고, 미성년자를 지나 성인이 되었고,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부터 내 인생은 조져지기 시작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
대학생인지라 용돈을 계속 받아서 썼는데, 성인이 되고 나니 애들이 술먹자고 하고..놀러가자 하고..그런게 많아지면서
용돈이 부족한 상황이 오게 됐고, 정상적으로는 알바자리를 구하는게 맞겠지만은..고등학교때 접었던 도박이 기억나더라?
몇가지 찾아보고 그랬는데, 내가 안하는 사이에 신기한게 많이 생겼더라고
그때만 해도 난 도박이 사다리라는 것만 있는줄 알았는데
다른 사이트들은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카지노 게임들도 있고, 뭔가 신기한게 많더라?
마침 그때 난 카지노 펍에서 블랙잭하는게 취미였고, 라이브 카지노 게임중에서도 블랙잭이 있네?
에라 모르겠다. 한판만 해보자.
그렇게 3년만에 또 도박에 빠지게 됐어.
14
이름없음
2022/02/16 14:32:54
ID : kmk3yLhxPdz
0
ㄷㄷ...
15
이름없음
2022/02/16 14:33:04
ID : 4JVgi8i7glD
0
뭐..그 이후부터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따로 말은 안할게
초심자의 행운은 딱 한번만 있는거 같고
비상금으로 모아뒀던 내 50만원은 30분도 안돼서 다 사라졌어.
이쯤되니까 사람이 미치더라?
16
이름없음
2022/02/16 14:34:28
ID : 4JVgi8i7glD
0
50만원을 잃었을때라도 게임을 그만뒀으면 이지경까지는 안왔을지도 모르겠다.
그 당시에 50만원을 잃었을때? 진짜 정신 나가서 친구한테 50만원 빌리고
그걸로 다시 도박에 꼴아박아서 겨우 100만원 만들고, 친구 다시 50만원 돌려주고
비상금 50만원 다시 채우고, 이제 원점이니까 그만해야지 싶어도
한 10만원만 다시 넣어서 게임 해볼까? 10만원 박아넣고 한 5분만에 사라지고
17
이름없음
2022/02/16 14:35:50
ID : 4JVgi8i7glD
0
그렇게 도박에 엄청 미친듯이 빠져서, 잃고 따고를 반복했어
그렇게 2~3년정도 살았던거 같아.
그 후엔..내가 사용하던 사이트가 망했는지는 몰라도, 나한테 우편 하나가 오더라.
은행에서 온 거였는데..내 기억이 맞으면 내 개인정보를 열람하고 사용했다는 통보서였고
개인정보를 열람한 곳은 바로 경찰서였어.
18
이름없음
2022/02/16 14:36:50
ID : eHyLdO3wliq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2/02/16 14:40:20
ID : 4JVgi8i7glD
0
그거 보고나니까 갑자기 오싹한 느낌이 들더라?
아까전에 언급했던 개인정보 열람 사용 통보서가
금융거래정보동의 제공사실 통보서 라고 하는건데, 보통 일반인들은 받기가 힘들어.
뭐..중고거래를 했던 사람의 계좌가 알고보니 사기계좌라 확인하려고 열람하거나
그런게 아니면 받을 이유가 없는 통보서라고 보면 되겠네.
20
이름없음
2022/02/16 14:41:42
ID : 4JVgi8i7glD
0
그게 아니면 대부분은 사설 토토업체의 계좌가 적발되면서 같이 수사를 받는 케이스라고 보면 되거든.
난 저 통보서를 받고 일주일정도 지났나?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으라고 했고.
초범이라 벌금형으로 끝났어.
그리고 또..뭐 도박 못 끊고 계속 하다가 몇번 걸려서 결국은 감옥도 한번 갔다왔고.
21
이름없음
2022/02/16 14:42:42
ID : 4JVgi8i7glD
0
솔직히 지금 내 인생은 비극이라 봐도 무관해.
아까전에도 말했지만 도박은 죽어도 하는거 아니고.
정 하고싶다면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도박이 있어.
도박이 너무 궁굼해서 하고싶고 미치겠다 하는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운영하는걸 한번 찾아봐.
죽어도 불법은 하지말고.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도박은 앵간하면 하지 말고..
22
이름없음
2022/02/16 14:42:57
ID : 4JVgi8i7glD
0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 질문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질문받아볼게
23
이름없음
2022/02/16 15:06:13
ID : 4JVgi8i7glD
0
아 그리고, 아마 여기도 이미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없으면 다행이고, 있다는 가정하에 미리 언질좀 해주면은
도박사의 심리를 절대로 믿지마
24
이름없음
2022/02/16 15:07:12
ID : 4JVgi8i7glD
0
도박사의 심리가 뭔지 좀 알려줄게.
보통 도박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말 그대로 랜덤이라는거지
근데 이 도박사의 심리는 이 랜덤으로 나오는 결과값을 분석하면서 다음에 뭐가 나오겠다 예측을 하는거야
이게 한가지 예가 있거든?
25
이름없음
2022/02/16 15:19:15
ID : 4JVgi8i7glD
0
우리가 동전 뒤집기를 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숫자부분이 나올지 그림부분이 나올지는 아무도 몰라
동전부분에 조작이 있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
도박사의 심리는 이 동전 뒤집기를 분석해서 다음 뒤집기엔 뭐가 나오겠다 분석하는거야
26
이름없음
2022/02/16 15:20:15
ID : 4JVgi8i7glD
0
숫자부분이 5번 나왔으니 이번에는 그림이 나올것이다...
숫자부분 나오고 동전부분 나오고 번갈아서 나왔으니 이번에는 숫자부분이 나오는 패턴이다..
그림이 3번나왔으니 여기는 그림이 연속으로 나오는 패턴이다..
뭐 그런거 말이야.
말이 도박사의 심리지, 그냥 아무 쓸모없는 행동이니까, 참고만 하면 좋을거 같아
27
이름없음
2022/02/16 15:21:02
ID : 5VgrAjg1A0q
0
'도박사의 오류' 말하는거지? ㅇㅇ
지금까진 이러이러한 패가 나왔으니 앞으론 저러저러한 패가 나올 확률이 그만큼 커진다고 믿는 그런.
28
이름없음
2022/02/16 16:02:40
ID : Qq5hy0pPdu5
0
ㄷㄷㄷㄷ
29
이름없음
2022/02/17 12:29:44
ID : 4JVgi8i7glD
0
맞아, 도박사의 오류였구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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