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26 08:48:44 ID : O2mk9tfSGk0 0
제목 그대로 우리 반 학급에서 마니또를 하는데 내 짝남이 뚜둥? 걸린거야? 편지 보냈고 말도 걸어보고 차츰차츰 노력하고 있는데 어떡할까... 너무 설레 ㅠㅠ 내가 짝남을 좋아하게 된 건 금사빠? 그런건 아니고 짝남이가 코로나 땜에 하루 이틀? 조금 늦게 왔거든. 학교에 온 지 3일..? 그정도 쯤에 점차 좋아하기 시작함. 다들 보면 그냥 그런 사람이라 할 수 있는데 나는 핑크렌즈효과(최대 900일동안 그사람의 장점만 보이는거)도 아니고.. 사실 나는 이 효과가 짧아. 길어도 한달?그 정도밖에 안되거든? 그래서 마니또를 할 이 한달동안 내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이 스레을 세웠어. 스레주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거나 횡설수설하고, 스레주는 나쁜 전남친이 있으므로 가끔 전남친 썰도 나와. 너무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등 발언 자제 부탁해!
2 이름없음 2022/03/26 08:52:53 ID : O2mk9tfSGk0 0
일단 마니또는 이번주 수요일? 23일. 그 때 했고 나는 머릿속으로 '아~ 짝남이가 걸리면 좋겠다.' 이런 상상을 하고 있었음. 근데 선생님이 맨날 앞에서 뒤로만 순서? (ex:맨 앞 사람이 먼저 나와서 가져간다) 했으니 이젠 뒤에서 부터 한다는데 내가 뒤에서 두번째. 그래서 뽈뽈뽈 가서 번호를 봤는데.. ㅎ 짝남 걸려서 뭐지이거뭐지 이러면서 노트에 비명을 지르는 토깽이를 그림. 저녁에 집에 와서도 '아 뭐아야야야ㅑ어앙' 진짜 이러면서 잘못봤ㄴ? 선생님께 다시 여쭈어볼까! 이러면서.. 그러나 다음날 꿈이 아니란걸 인지함..ㅠ
3 이름없음 2022/03/26 08:58:43 ID : O2mk9tfSGk0 0
음 그래서 편지를 썼는데 너무 바보같이(러브레터처럼..) 쓴 거야!ㅠㅠ 그래서.. 다음날 평범하게 그냥 노트 정성스레 가위로 잘라서 책상에 슬쩍
음 그래서 편지를 썼는데 너무 바보같이(러브레터처럼..) 쓴 거야!ㅠㅠ 그래서.. 다음날 평범하게 그냥 노트 정성스레 가위로 잘라서 책상에 슬쩍 올렸는데 그 애가 발견을 하더니.. 내 쪽이 아니라 다른 쪽 두리번거리면서(이 때 다행이라 생각함 내 옆자리니까..) 보다 책상위에 쪽찌 올려두고 수업. 그리고 쪽지를 버렸는지 가져갔는지 행방은 묘연해! ㅠㅠ
4 이름없음 2022/03/26 08:59:44 ID : O2mk9tfSGk0 0
보는 사람은 없지만 추억 기록용으로 그냥 마저 쓸게. (현재진행형)
5 이름없음 2022/03/26 09:03:50 ID : O2mk9tfSGk0 0
그리고 선물을(먹을거) 주려 했는데 그게 단짝캔디였음. ㅎ... 사실 나는 따돌림도 많이 당했고 소심하고.. 모자쓰고...흑.. 내가 생각해도 바보같은데 그래도 친구라도 되고 싶었음. 그래서 어느새 수업시간. 열심히 필기하고 있는데 내 짝남 머리위에 어떤 나쁜애가 쓰레기를 울리고 있는거야!! 실시간 웃참이 시작됨. 웃지 않으려고 해도 웃음이 났음. 그래서 "저..너 머리 위에...(ㅎㅎ" 짝남은 공부에 열중했는지 머리 위에 있는 쓰레기를 인식 못했나봄. 짝남이는 뒷자리의 그 애를 째려보더니 다시 열중. 이걸 세 번 반복.. 두번째에 끙끙대며(?) 아닌가? 조금 어렵게 쓰레기를 찾는 모습)등 뒤에 있어서)이 귀여웠...아니 ㅠㅠ 그래서 마지막엔 선생님께 일러서 다시는 안함. 휴..
6 이름없음 2022/03/26 09:07:10 ID : O2mk9tfSGk0 0
그리고 나는 특정 이름초성에 끌리는 경향이 있음. 여동생 두명 다(ㅇㅅㅎ),내 단짝친구도(ㅇㅅㅎ), 짝남도 (ㅇㅅㅎ).. 아주 ㅇㅅㅎ 도배 ㅠㅠㅋㅋ큐ㅠ... . . . 그래서 점심시간엔 난 못생겼으니 마스크 살짝 내리고 먹고 그러고 있는데 그 애는 귀엽게 마스크 다 내리고 먹는거얔ㅋㅋㅋㅋ 아 귀여웠어. 짝남 얼굴에 홍조가 있다고 해야하나. 그게 진짜 귀여운거야.. 평소 장녀(첫째..여자야)이며 같은 성별 여동생 두명에게 시달리던 나는.. 그 애가 너무 좋았음.
7 이름없음 2022/03/26 09:09:51 ID : O2mk9tfSGk0 0
근데 나는 그 생각을 하니 또 고백하기엔 너무 두려웠음. 용기가 없기도 하고 첫째동생은 모쏠, 커플깨기를 좋아함. 거짓말로 전남친을 더 흑화(?)시킨 자식!! 진짜 나쁜... 휴. 이 첫째동생..도 아니지 이 녀석때문에 순수한(?) 짝남이가 오염될까봐 무서워지기도 했음. 동생을 거친 사람은 이상해지기 때문.(담에 기회되면 하소연이나 뒷담화 판에 올려보겟음)
8 이름없음 2022/03/26 09:11:05 ID : O2mk9tfSGk0 0
헉 음슴체... 보고 있진 않지만 미안 ㅠㅠ 그래서.. 에휴 쉬다가 썰풀어야지
9 이름없음 2022/03/26 09:14:40 ID : 1cq7vxvbhhw 0
보고 있어!! 음슴체 써도 괜찮아 나도 짝사랑하고 있는 입장이라 설레고 재밌다
10 이름없음 2022/03/26 09:16:07 ID : O2mk9tfSGk0 0
헉!! 보고있구나 고마워! 더 풀게 그럼
11 이름없음 2022/03/26 09:19:27 ID : O2mk9tfSGk0 0
그래서 나는.. 한 번 더 용기내어 금요일, 그러니까 어제. 짝남이한테 말을 걸었어. 마니또 미션 중에 '고마워' 라고 말하라는 미션이 있는데 조금 친한 친구가 교과서를 빌려서 답을 적고 있고, 나는 또 학습지 끝에 글을 못 보는 상황이었어. 교과서에 있는 글을 베끼느는거라, 책이 필요했거든. 그래서 "나 이거 못적었는데 혹시 교과서 좀 보여줄 수 있을까..?친구가 적고 있거든" 완전 뚝딱이처럼 발음을 한 번 절고 말하는 동안 심장이 쿵쾅거렸어.. 그 애는 당황한 듯 했지만 빌려주려고 책을 보여줬는데 하필 그 때 친구가 교과서를 줘서..(그 친구가 나 뽑은 거 같은데..) 창피하기도 했어..
12 이름없음 2022/03/26 09:25:05 ID : O2mk9tfSGk0 0
(참고로 나는 도서부라 그런지 도서관과 절친과 있을땐 목소리 커져) 친구는 눈치가 빠르지..ㅎ 그래서 가끔 좋아하는 애 들킬까봐 조마조마한 썰도 나올거 같애! ㅠㅠ
13 이름없음 2022/03/26 09:27:08 ID : O2mk9tfSGk0 0
이제 이야기를 할 썰은 조금 떨어졌어.. 내가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짝사랑을 할 때면 조금 우울해진다. 약간 힘든시절도 많지만, 그래도 이겨내고 짝사랑 하는거니 응원해줘!!
14 이름없음 2022/03/26 09:28:51 ID : O2mk9tfSGk0 0
+썰을 풀다 내가 사라지면 바쁘거나 시간제한이 된거야 +나는 말에 쉽게 상처받아. 이제 시간제한 다되간다..! 내일 또 풀게! 읽어주거나 스레 남겨준 모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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