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가 지 애인이랑 혼인신고했데 (9)
2.이런 남자들은 어떻게 여친 사귄걸까???? (2)
3.내가 의식하는건가?? (1)
4.. (30)
5.남자들이 보는 키큰여자 (2)
6.짝사랑하니까 모든 사랑노래가 내 얘기같다 (1)
7.애인한테 섭섭한 순간 (5)
8.심심해서 푸는 연애썰 (15)
9.istj꼬시는 법 좀 알려줘.. (8)
10.왜 남편들은 아내에게 꼼짝못할까? (3)
11.오늘 여자친구를 보내주었습니다. (15)
12.못생겨도 연애가 된다고 생각해? (25)
13.그 이성친구랑 어떻게 친해져? 대화주제 (4)
14.대충 지독한 짝사랑 하는 고딩 (13)
15.다들 이별하고 자리잡는데 어느정도 걸렸어? (4)
16.우리학교 남녀 분반이ㄴ데 (11)
17.너무 보고싶어 (4)
18.. (3)
19.얘들아 짝남이 오늘 이유없이 나 도와줬는데 (19)
20.싫어하는 애가 좋아졌어ㅠㅠㅠ도와줭... (7)
1
이름없음
2022/04/04 03:26:49
ID : i8oY9AoY8qi
3
여자친구가 지난주 갑작스럽게 패렴에 걸렸습니다.
급하게 병원에 입원했지만 염증수치가 너무 높았습니다.
마약성 진통제 항생제다 주사받았지만 패혈증 쇼크로 3월 31일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나는 이제 이곳에서는 더이상 지아를 다시 볼 수 없습니다.
2
이름없음
2022/04/04 03:30:26
ID : i8oY9AoY8qi
0
오후 3시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가 오열하시면서 말했습니다.
지아가 너무 위독하다.
빨리 와줄 수 있겠냐고
급하게 반차를 내고 병원으로 2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갔습니다.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염증수치가 수십배에 달했고 혈압이 8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3
이름없음
2022/04/04 03:32:28
ID : i8oY9AoY8qi
0
의사선생님이 어머니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30분이 채되지않아 정신을 차렸고 저에게 언제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녀는 물을 조금 마시고 싶다고 얘기 했습니다.
4
이름없음
2022/04/04 03:34:08
ID : i8oY9AoY8qi
0
간호사 선생님이 종이컵의 3분의1 만큼의 아주 작은 양의 물을 따라주었습니다.
그녀는 손을 움직여 물을 조금 마시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녀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5
이름없음
2022/04/04 03:35:23
ID : i8oY9AoY8qi
0
어머니는 오열하시다 기절하셨습니다.
나는 울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잠시 잠에 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
이름없음
2022/04/04 03:36:40
ID : i8oY9AoY8qi
0
그녀는 25살 입니다.
7
이름없음
2022/04/04 03:41:07
ID : i8oY9AoY8qi
0
의사선생님이 사망선고를 내렸습니다.
나는 처음 소리내어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8
이름없음
2022/04/04 03:43:07
ID : i8oY9AoY8qi
0
응급실 침대위 지아가 누워있기에는 너무 차갑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빨리 집에 가자고 목놓아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더 이상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9
이름없음
2022/04/04 03:47:11
ID : i8oY9AoY8qi
0
옆에 있던 다른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이쪽을 쳐다보셨습니다.
어느새 응급실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분들 모두가 울고계셨습니다.
지아 어머니와 같은 연령대의 아주머니는 같이 통곡하셨습니다.
우리는 관계도 일면식도 없지만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10
이름없음
2022/04/04 03:51:15
ID : i8oY9AoY8qi
0
오늘 지아의 삼우제 날입니다.
지아 어머니 혼자 제를 준비하기에는 너무 힘드실 것 같아 가서 도와드리고 오겠습니다.
지아는 지금 정말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1
이름없음
2022/04/04 10:54:11
ID : CpdO4Gtz81c
0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12
이름없음
2022/04/04 19:15:49
ID : twFeK0oNxTX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
이름없음
2022/04/04 19:33:17
ID : 7ta7fcFhbBa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이름없음
2022/04/05 20:20:22
ID : cnA1yL9bilA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
이름없음
2022/04/05 21:33:21
ID : IK7xVgqpdRw
0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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