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도와줘 욕해줘도 돼

하...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분 좀 귀엽거든? 근데 막 좋아 죽을정도는 아니야 내가 짝사랑 인생이어서 맨날 좋아죽는 사랑만 해봐서 그런거기도 한거 같긴 한데 애초에 나나 그분이나 바빠서 잘 못만나서 사랑이 불타지 않는 그런것도 있긴 한거 같애 그리고 연애 가치관도 좀 안맞아서 (난 연인사이에 못보여줄건 없다, 그런게 있으면 찔리는게 있어서다 인데 그분은 프라이버시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함) 좀 싸웠는데 솔직히 난 <<그분이 날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거든>> 근데 한번 크게 싸우고? 나서 그분이 답장 좀 빠르게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걍 그냥저냥 사귀고 있단 말이야 같은 학교여서 짬내서라도 보려고 노력하는거 보고 좀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여튼 사귀고는 있는데 연애를 하는 그런 기분은 아니야 근데 헤어지는건 싫어

2022/05/29 00:35:16 ID : 5hzareZg0k4

근데 나랑 같은 알바하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랑 친해졌다가 좀 설레는 일이 있었단 말이야 솔직히 이게 내가 알바분을 좋아하는건지도 확신이 안서서... 좋아한다는 확신이라도 들면 사귀는 분이랑 끝을 보던지 할거 같은데 아직 그 상황도 아닌거 같고 사귀는 분이랑 잘만 하면 좋아질 것도 같단 말이지?

2022/05/29 00:40:50 ID : 5hzareZg0k4

근데 이렇게 놔두었다가는 내가 쓰레기 되는거 같고 알바처에서는 나랑 같이 알바하는 분이랑 자꾸 엮을려고 하는데 (쉬는시간에 전화하는거 들킴 아니 솔직히 난 친구사이에 전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분들이 우결을 찍고 계시더라고?) 내가 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입 잘못털었다가는 썅년되는거 한순간이잖아? 하 모르겠어 애인있다고 말을 하는건 같이 알바하는 분한테 커밍아웃 하는건 그래서 남자친구 없다고 해놔서 썅년되는거고 그렇다고 그 놀림을 계속 듣고 있자니 나쁜년 되는거 같고

2022/05/29 00:44:36 ID : 5hzareZg0k4

그리고 난 같이 알바하는 분이랑 끝이 있는 관계는 싫단 말야 걍 난 그분을 놀리고 싶고 그분이랑 설레는 일 많이 겪고 싶고 그냥 그분이 애인이 평생 안 생겼으면 좋겠는건데... 아니 사귀어도 오히려 좋나? 알바 같이하는 분이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걍 친구로 보는거 같은데 하 나도 모르겠다 욕이라도 좀 해줄래? 그래야지 정신 차릴거 같은데 해결방법을 알려주면 정말 좋고 난 지금 이 상황을 얼른 해결해버리고 싶어 도와줘

2022/05/29 00:46:06 ID : i4E4NAp9gZi

금사빠 시간이 약이어라 금사빠 이 또한 지나가리니

2022/05/29 00:49:30 ID : 5hzareZg0k4

헤어지는게 나을까...?

2022/05/29 01:13:25 ID : q40k7cHDBtf

그분이랑 설레는일 겪고싶다는거가 썸타고싶단거 아냐? 그리고 이미 애인이랑 헤어짐을 고민하고 있다는게 쫌 걸리네.. 내 생각은 헤어지는게 맞는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