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람을 만났는데
길게 본것도 아니고 1시간 정도 차 마심
한눈에 반한것도 아니고 좀더 만나봤으면 좋겠다 싶은 정도?
그날 이후로 갑자기 폰을 엄청 보게 되고
문득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만나자고 하고 싶은데 너무 들이대나 싶어서 말도 못하겠고
아... 만나고 나서부터는 정작 연락도 잘 안되...
그전에는 자주 연락했었는데..
괜히 주접떨었나, 내가 뭘 잘못 얘기했나
너무 어필 한건가 싶고
이런거 오랜만이라 신경쓰는 내 자신이 짜증까지 나
자꾸 드문드문 나던 그 향기가 떠오르네
원래 시작할때 이런거야? 그런거야?
이렇게 안달나는거야?
참 싫다
이름없음2022/06/19 22:34:21ID : nXxQmmtteFg
나쁜 맘도 아니고 보고싶고 좋은 마음인데 표현하고 다가가보는게 어때
미련이 남으면 더 힘들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