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판에서 건너왔어... 내가 자각은 못했었는데 범성애자인 것 같아서 이렇게 써 봐. 알던 형 옆에 있던 누나가 형이더라고. 근데도 계속 좋아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

내가 좋아하는 형은 나랑 키가 10센치 넘게 차이가 나. 되게 하얗고 작고 예쁘게 생긴 편이라 처음에는 여자인 줄 알았어... 그런데 어제 알던 형한테 물어보니까 옆에 있던 누나가 남자라고 하더라고. 계속 생각해 보고 오늘 얼굴 마주쳤는데도 좋아서 내가 남자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

연애판에서 보고 건너왔어 안녕!!

아마 그사람의 성별을 들었어도 여전히 좋다. 라는건 상대방 성별따윈 상관없어! 난 그 사람이좋아! 라는거잖아 그렇다면 범성애자 인거아닐까? 범성애자는 상대방의 성별과는 무관하게 그 사람 자체 그사람의 인격 자체를 보는거야. 보통이성애자는 아무리 인성이 좋고 외모가 마음에들어서 성별을 떠나서 보면 완벽한 이상형이어도 동성이면 멋진 친구. 부러운친구 정도로 생각하는데 양성애자는 음... 저런여자! 완전 내취향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범성애자는 저런사람! 완전 내 취향이야 라고 생각하고 동성애자는 저여자 완전 내취향이야 라고 생각하는거지! 혼란스러워 할 필요없어 생각보다 별거아냐 그럼 화이팅

>>4 지향성 자각한지 얼마 안되면 혼란스러울거야ㅋㅋㅋㅋ 아 내가 진짜 성소수자인가? 아니면 어떻게 하지? 이제부턴 어떻게 하지? 왜 이제 알았지? 질문이 굉장히 많을텐데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내가 누굴 좋아하든 나는 나일뿐. 내가 성소수자라고 인생이 막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더라ㅋㅋㅋㅋ 연애에 대한 고민이 조금 많아진다는거 정도? 그리고 굳이 나를 뭐라고 정체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쉽게 해주는 하나의 꼬리표에 불과하니까. 그냥 마음 가는대로 좋아하고 사랑하길!

>>6 >>7 >>8 다들 같이 진지하고 고민해주고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근데 아무래도 더 깊고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할 문제는 맞는 것 같아! 사회에서 보는 눈이 안 좋다는 것도 아니까... 나도 처음에는 별로 안 좋게 봤고 말이야. 뭔가 관련된 일 생기면 썰 풀러 올게! 다시 한 번 더 고마워. 많이 낙심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희 덕분에 힘이 난다!!

형들하고 만나고 왔어! 옆에 그 형도 있더라... 그런데 원래 알던 형이랑 엄청 친해보여. 스킨십도 막 많이하고... 퀴어인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신경 쓰이고 하더라고. 알던 형이 스킨십이 많은 편이라 그냥 넘겼어!

아무튼 그 형이랑 대화 많이 해 봤는데 완전... 기대했던 것만큼 분위기가... 대박이야. 되게 두근두근... 나 혼자 막 설레서 귀 빨개지고 그랬어... 내가 얼굴이 좀 잘 빨개지는 편인데 그 형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더라...ㅋㅋㅋ 그냥 좀 추워서 그렇다고......... 그랬어.......... 6월인데................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주 귀엽다...

>>11 6월이어도 춥지….! 그럴 수 있지!ㅋㅋㅋ

>>12 >>13 나 방금 그 형이렁 카페 갔다 왔어..............

내가 오늘 재미있었다고 공차 깊티 보내줫거든...? 근데 그 형도 나한테 보내면서 같이 마시쟤... 그래서 마시고 왔어........ 한 4시간 정도 같이 있었던 것 같아 심장 떨린다....

그럼 서로 똑같은 쿠폰을 주고받은거야? ㅋㅋㅋㅋㅋㅋ 귀엽당

>>16 >>17 응!! 완전 좋더라... 알게된 건 그 형이 공포영화 좋아한다는거야! 최근에 친구가 컨저링 보러 가서 공포영화 나온 건 알고 있었지!!! 그래서 다음에 영화 보러가자고 했어...... 형이 알겠다고 하더라! 내일 보러갈 예정이었다고 와도 된대... 근데 아마 다른 형도 한 두명 정도는 같이 갈 것 같아!!!! 나 운 진짜 좋은 것 같아 짱이지

근데 중요한 건 내가 공포영화를 못 봐. 좋아한다고 거짓말 쳤어...

>>1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20 나 지금 좀 연습하고 있어. 막 영화관 가서 쫄면 별로 안 멋있잖아... 그래서 컨저링 1 처음으로 봤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 어떡하지...? 이제 2도 봐야 돼...

>>21 무서워 ;ㅁ; 이러는게 귀여워서 좋을수도 있지!!!

>>22 근데 내가 그 형보다 훨씬 커서... 다른 형들도 있는데 혼자서 소리지르고 벌벌 떨고 있으면 너무 웃기지 않을까...?ㅋㅋㅋ 나 이따 저녁에 보러가는데 너무 긴장돼서 지금 일어났어

뭐 입지...?? 슬렉스에 베이지 셔츠면 무난해?ㅠㅠ 그냥 형들이랑 보러 갈 때는 반바지에 후드 정도만 입었는데... 갑자기 신경쓰이네 어떡하지ㅠㅠ 약속은 9시야.......

>>23 난 나보다 덩치 큰 애가 무서워... 이러고 있으면 귀엽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담력은 잘 안 늘더라고ㅋㅋㅋㅋㅋ ㅇㄴ 새벽 4시... 많이 긴장했구나 >>24 응!! 딱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

>>25 가는 중이야! 화이팅...ㅠㅠㅠ 컨저링 2까지 다 봤고 여전히 무섭긴 한데 티 안 나게 눈 감으면 괜찮을까 싶어서... 넷이서 보려고 해!

>>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홧팅!! 레주 잘 다녀와~

>>27 나 그 형이랑 영화 둘이서 봤어.......... 지금은 집이고 형 집까지 데려다 주고 왔고....... 무슨 일이지 샤워 좀하고 올게....

>>28 ?!?!?! 둘이서....? 미친

>>28 그렇게 레주의 샤워는 열흘간 계속되었다고 한다(?)

근데 궁금한 게 그 형이 목소리도 얇고 머리도 길어? 외향적으로 어떻게 생겼길래 여자인 줄 착각한 건지 궁금하다

>>31 전 레스에서 봤는데 키도 작고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했어!! 숏컷이고

레주 뭐해?! 얼른 와 궁금해 ㅠㅠ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3레스 원래 짝사랑이란게 이런거야...? 10분 전 new 9 Hit
퀴어 2021/06/24 11:58:29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짝사랑 포기한다 48분 전 new 21 Hit
퀴어 2021/06/24 11:24:22 이름 : 이름없음
20레스 짝녀한테 거는 플러팅 눈치챌만할까? 1시간 전 new 830 Hit
퀴어 2021/06/17 03:05:44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 1시간 전 new 152 Hit
퀴어 2021/06/21 15:28:57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기독교 1시간 전 new 23 Hit
퀴어 2021/06/24 10:04:19 이름 : 이름없음
51레스 INFP공략법 알려 주십시오 교수님들. 1시간 전 new 1851 Hit
퀴어 2020/11/29 04:13:47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난 연애같은거 관심없어 1시간 전 new 28 Hit
퀴어 2021/06/24 10:46:43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나같이 (ftm)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 사귀고 싶은데 1시간 전 new 158 Hit
퀴어 2021/06/18 01:26:34 이름 : 이름없음
43레스 보통 진짜 좋아했던애 몇년만에 완벽하게 잊어? 1시간 전 new 1555 Hit
퀴어 2020/12/30 12:47:28 이름 : 이름없음
15레스 나 요즘 썸타는 중이야 1시간 전 new 227 Hit
퀴어 2021/06/23 22:09:14 이름 : 이름없음
9레스 오늘 무성애자 짝녀한테 고백해서 사귀기로 했는데 2시간 전 new 381 Hit
퀴어 2021/06/22 01:47:14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아웃팅 없을 거라는 가정하에 2시간 전 new 38 Hit
퀴어 2021/06/24 09:37:24 이름 : 이름없음
11레스 좋아하는 사람 이름이나 불러보자 2시간 전 new 369 Hit
퀴어 2019/11/25 06:14:27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내 짝녀 요즘 볼 때마다 마음아픔 3시간 전 new 266 Hit
퀴어 2021/06/20 01:54:04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INTP 공략법 알려주세요 쓰앵님들 5시간 전 new 67 Hit
퀴어 2021/06/24 01:50:51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