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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체화 하는 거 고민있는데 (2)2.동성을 좋아하는걸까? (3)3.ENFJ~INFJ 질문 받아 (2)4.알바생이 나 뚝딱거리면서 말 쏟은거 다 들어주더라.. (6)5.동성 친구 증사 딱 한 개만 폰케에 넣으면 티나? (6)6.인프피 선 긋는 거 (5)7.직장동료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20)8.🌈퀴어판 다이스 스레 3판🌈 (479)9.INTJ) 질문 받아 (34)10.ISTP 질문 받음 (31)11.일기장 (4)12.펑 (5)13.참깨스틱 (33)14.펑 (1)15.나는 도대체 뭘까 (좀 19) (5)16.나 위로 좀 .. (11)17.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 후배가 자꾸 생각나 (2)18.미련충 성격 어떻게 고쳐야 돼? (1)19.ISTJ 질문 (5)20.어릴 때 (1)
지금 성인이고 짝녀 생긴 거 같아
참고로 남자 짝사랑 제대로 해본 건 초 6이 마지막…
그 이후로 이성에게 호감 정도는 두세번 있었는데 가까워질 때마다 거부감 들어서 선 그었고
그 이후부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성이랑 연애하는 나 자신을 상상도 못 하겠어
동성 친구랑 연애 비스무리 해보고 싶다 생각한 적 한 번 있었고
일부러 동성 연애 하고 싶어서 앱 깔아서 오프한 적도 두 번 있었어 물론 다 내 취향 아니라 바이바이 했구
그러다 직장에서 처음 보고 와 내 취향처럼 생겼다<< 싶어서 눈이 가던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 호기심인지 모르겟다
오프 때 같이 밥도 먹고 싶고 근데 만난지 한달도 안 된 사람이랑 만나서 밥 먹는 것도 웃기고 말은 걸고 싶은데 할말 없어서 매번 주말에 뭐하세요?? 이것만 계속 물어봤다가 저번 주말에 약속 없으면 같이 밥 먹자고 먼저 물어봐주셨단 말이야…
그때 새벽 한 시 반에 일 끝나가지고 담날에 당연히 쉬고 싶어할 줄 알았는데 선뜻 밥 먹자고 (내가 시내에 사니까) 시내쪽애 오겠다고 먼저 약속 시간도 잡아주고 진짜 너무너무 설렜다 나 그케 설렌 거 엄청 오랜만이었다
저번에 밤 늦게 일 끝나고 차 기다리면서 스몰토크 했을 때
밖은 너무 조용하고 그 언니 목소리만 이케 딱 들려서 첨으로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그때 한 번 더 반해버렷다… 목소리 자꾸 떠올라 계속 듣고 싶어…
하루 종일 그 사람만 생각나고 그런데 으악 인간적으로 그 언니 애인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쪽일 가능성도 거의 없을 거 잖아ㅋㅋㅋ알고 맘 접으려고 하는데 애인이 있다는 소리 듣지 않는 이상 맘 못 접을 거 같아…
그래두 설레는 걸 계속 떠오르는 걸 어떡해… 나 무거운 거 들고 있거나 어정쩡한 자세로 뭐 들고 있으면 (난 분명 도움 필요 없고 괜찮아서 혼자 알아서 낑낑거리고 있으면) 꼭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고맙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못미더워 보이게 생겼나 싶기도 하고…
나 솔직히 그 언니가 내 이상형이라 첫눈에 호감 가졌단 말이야… 근데 오늘 만나보고 나랑도 성격 잘 맞는 거 같아서… 더 반해버렸다…
내가 길치인듯 길치가 아닌데 오늘 그 언니랑 밥 먹는다 생각하니 너무 떨려서… 원래 데려가려건 식당 말고 이상한 곳으로 들어서버리는 것부터 아 이건 아닌데… 싶었다…
그리고 아직 일하면서 막 대화 나눌 틈은 없었어서 어사였거든 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고민 되었지만 그래도 일 얘기 하고 외국 생활 얘기 하다 보니 시간 정말 빨리 가더라
솔직히 결국에 가버린 식당은 별로 먹을 건 없고 비싸기만 했는데… 거의 10만원 나왔음… 난 당연히 더치로 낼려고 했는데 그 언니가 사주겠다고 해서 얻어먹어버렸다 고맙다고 다음에 꼭 밥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이라도 좋으니 돈 이체해주는 게 맞는 건가 솔직히 엄청 비쌌어서ㅜㅜ
결론적으론 5시간동안 수다 떨다 왔어 일 얘기도 하고 자기 꿈 얘기도 하고 가족 관계도 얘기 하고 학교 얘기도 하고 너무 즐거웠어
20초반이 남친 대신 애인 있냐고 물어보면 적어도 조금은 이쪽이란 거 티가 나?
그리고 내가 낯가림 꽤 있는 거 아는 듯한데ㅋㅋ 내가 적극적으로 얘기하고 싶어하면
그냥 친해지고 싶어하는 줄 알까 아니면 관심 있다고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을까
상대가 이쪽인지 아닌지 어떻게 떠봐 보통??
오늘은 내가 걍 너무 피곤하고 요즘 현타 와서 묵묵히 일하고 있어서 말 한마디 나눈 대화라곤 나한테 피곤해보안다고 괜찮냐는 말만 듣구…
내가 나름 직장 선배인데 실력으로는 그 언니랑 현저히 차이 나는 게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한 거 같고 그리고 일 새로 배우는 것도 많아지다 보니 현타도 오고 오늘 새로운 한국인 왔는데 너무 예쁘고 그런 분이라 걍 마음이 불안하고…
구체적이고 명확하고 객관적인 근거는 없지만, 다정하신 거 같고, 조용한 환경 좋아하는 E라서...? 그냥 내 직감이야
별개 얘긴데 풀 데가 없어서… 그냥 요즘 일하는 환경이랑 다른 사람들이 많이 편해졌다고 느껴졌는지 나도 모르게 해이해지고 나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데 그게 안 되고 꾸중 듣고 다른 애들이 자꾸 나한테 떠넘기고 옆에선 쥐랄떨고 그러니 그냥 너무 현타 왔어 피곤하고 표정에 다 드러난다 그러고 돈 받고 일하는 건데 그냥 묵묵히 내 할일이나 하려고 친목이든 짝사랑이든 뭐든 그냥 기운 빠지고 일에 집중하는 게 나을 거 같아…
나름대로 먼저 들이댔는데…그냥 어… 아닌 거 같다… 왜케 기류가 어색하지 내가 너무 불편하게 굴었나 싶기도 하고 내가 눈치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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