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2.짝녀한테 생일축하 (2)
3.친구로 좋아하는건지 사랑하는건지 어케 구별해 (3)
4.. (8)
5.. (4)
6.. (3)
7.. (1)
8.. (1)
9.대장금 보고있는데 ....이거 본사람? (4)
10.좋아하는 스킨십 (3)
11.전여친한테 1년만에 카톡보냈어 (3)
12.. (4)
13.이런사람있어? (2)
14.퀴혐?>퀴프 (3)
15.보고싶다 (6)
16.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어 (7)
17.언니 (4)
18.상대가 나랑 친해지고 싶은지 호감인지 어케알아? (13)
19.반전의 모습에 반했다 어떡해 (1)
20.그만해야겠당(두서 x..글많음) (5)
1
이름없음
2022/09/03 08:41:31
ID : e0ty2Laq42L
0
어제 친구한테 현실적인 얘기 듣고 유튜브에서 짝사랑 심리 이런 것까지 봤어
처음엔 내 착각인가 정말로 그 사람을 좋아하는 내 모습이 좋아서 계속 비련의 영화 드라마 주인공으로 취해 있고 싶어서 그런 걸까 많이 생각해봤어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감정이 가짜인 것도 아니야
근데 뭐 가짜 아니면 어쩔 건데… 그리고 원래 좋으면 뭐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야 한다는데 이렇게 힘든 걸 보면 내가 상처를 받는 이유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딱 친구로서까지만 좋아하고 그 이상으론 안 좋아한다는 사실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
사람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건데 마음에서 기브앤테이크를 바라니… ㅋㅋㅋㅋ 나 너무 어리지
사실 진짜로 어려
사람 좋아해본 것도 몇 년 만이라 더 갈피를 못 잡는 듯
전에 로맨스 영화에서 감정 때문에 사람이 무너지는 거 보고 왜저러나;; 싶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내가 이러고 있으니 진짜 어이가 없다
집착도 있고 인간으로서 좋아하는 마음 그리고 그 이상인 마음이 섞인 것 같아 그냥 포기하지 말고 상처 받으면서 좋아하라는데 머릿속에 온통 그 사람 생각밖에 안 나서 진짜 몸이 저릴 정도로 슬픈데 이렇게 살 바엔 그냥 차라리 포기를 하거나 행회를 ㅈㄴ돌리거나가 답인 듯 근데 마음은 맘대로 안 되고 내가 했던 행동들에 후회가 넘치고…
노력해서라도 포기해야지 어쩌겠어 내 감정 부정하는 건 아무리 해봤자 역효과고 처음엔 뭐 그 사람을 왜곡해서 좋아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은 그냥 그 사람이라서 좋은 건데 ㅎㅎ ㅋㅋㅋ ㅠ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그 생각부터 나니까 답답해서 한 번 써봤어… 조언이나 팩폭이나 너희 얘기 다 괜찮으니까 해줄 말 있으면 꼭 써주라
2
이름없음
2022/09/03 08:50:28
ID : E08nO01ijfX
0
이성이면 표현이라도 해볼텐데 동성은 그런 것마저 제한되니까 슬프지.. 짝사랑 오래 해봐서 조금이나마 이해가 간다. 사귀지 못하고 표현도 어렵고 힘들어도. 그 사람이 좋고, 또 그래서 같이 있으면 즐거운 것도 사실이잖아. 그냥 관계에 대한 정의나 마음은 조금 뒤로 하고, 좋아하는 마음 그 자체를 즐기는 건 어때?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도 기적이라고 생각해.
3
이름없음
2022/09/03 09:30:21
ID : dXvCnWqpe7w
0
그 사람 맘이 딱 친구까지인거 확실해?? 직접 묻지 않고 속단하는게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랬어
아무래도 동성이다보니까 나같은경우는 사랑하지만 우정을 가장해서 다가가서 시작하게 됐어! 짝사랑이 가망이 없으면 포기하는게 맞아, 하지만 포기가 절대 안 되면 확실하게 정확하게 너의 맘을 그 사람에게 전해봐....너무 힘들잖아ㅠ 그러다가 병나ㅠ 만나보면 눈빛이나 기류나 그런게 느껴지니까 대충 예상이 되잖아? 아니다싶을때 분위기전환도 쉬우니까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걸 추천하고...!ㅎㅎㅎㅎ
진짜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는 쌍방이 기적같으니까 후회말고 부딪쳐봐
지혜롭게! ㅇㅋ?!
4
이름없음
2022/09/03 22:09:23
ID : e0ty2Laq42L
0
맞아… 표현을 한다고 해도 그 사람 입장에선 순식간에 어라? 엥…? 이런 느낌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까…
레스주 말대로 관계 정의나 마음은 조금 뒤로 하고 그냥 좋아하는 마음 자체를 즐기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지금까진 마음이 너무 커서 그러는 게 어려웠는데 그저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것보다 어색해지고 부담스러워지는 게 더 싫어서 좀 내려놓으니까 가능해졌어 좋은 말 고마워 ㅎㅎㅎ 위로된다
5
이름없음
2022/09/03 22:20:17
ID : e0ty2Laq42L
0
응… 나중에 그 사람 중요한 시험 끝나면 같이 약속 잡아서 얘기도 많이 나눠보고 생각 정리 많이 해보고 전하려고! 편지는 너무 오바겠고 레스주 말대로 만나서 음… 그러한 기류가 있을 때 장난기 빼고 얘기하는 게 낫겠지? 맞아맞아 이 마음 계속 담아두고 있다간 병 들 것 같아… 기회가 되면 꼭 전해보고 잘 안 되어도 같은 인간으로서 정말 좋았던 친구니까 뭔가 좋게 얘기하고 연락이 끊기거나 다시 못 만나게 돼도 후련하게 끝날 거란 믿음이 있어 ㅋㅋㅋ ㅠㅠ 어제 정말 너무 힘들어서 객관적 판단하기도 힘들었는데 레스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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